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가서 친구 만나는 게 좋은 아이

ㅇㅇ 조회수 : 1,576
작성일 : 2021-07-20 11:19:46
학원 숙제는 잔소리를 해야 합니다. 스스로 알아서 잘 안해요. 많이 혼내고 달래기도 해 봤는데 낮시간에 숙제 안하고 딴짓.. 만들기나 소설책 읽고 5살 동생이랑 놀기 하느라 영어숙제 수학문제집 잘 안 풉니다.

영어학원, 운동 학원 다니는데 우리 아이는 학원 가는 이유가 뭘 배우는게 좋아서가 아니라 거기서 또래 친구를 만나는 게 좋아서 친구들 만나 수다떨고 놀러 가는 거 같아요.

공부는 취미에 없고 우짜지요? 솔직히 초4학년이면 각 나오잖아요.
학구열 높은 곳에 이사 왔는데 사실 왜 이사 왔나 싶어요. 이런애는 그냥 좀 널널한 데 가서 너가 좋아하는 예체능이나 배워라 이러면서 키우는게 맞나요?

너무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수학학원 다니고 준비를 해야 하는데 수학 싫어하고 학원도 다니기 싫다 해서 쉬운 문제집이라고 풀라고 사줬는데 그것도 꾸준히 안하네요.

이런 아이 우짜지요? 운동도 좀 힘들어지면 그 단계를 넘어야 하는데 힘들다고 안해버립니다
IP : 223.38.xxx.19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7.20 11:21 AM (117.111.xxx.215) - 삭제된댓글

    학부모가 아니라 퀄리티 있는 댓글 못드리지만 ㅠ 이런 외향적인 성격의 장점을 더 살릴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2. 아니
    '21.7.20 11:39 AM (182.214.xxx.38)

    싫어해요 하고 엄마가 손놓고 있음 어쩌나요

  • 3. ...
    '21.7.20 11:47 AM (210.183.xxx.26)

    4학년 아이 스스로 안해요
    자기주도는 빨라야 중학교에 들어가야 할 수 있는거에요
    엄마가 힘들다면 나도 몰라하고 하지말라고 하지 않았나요
    무언가 꾸준히 안했는데 하기 싦음 안하는게 당연해요

  • 4. 원글
    '21.7.20 11:53 AM (223.38.xxx.191)

    윗님.. 저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ㅜㅜ 영어숙제 성실히 안할 거면 학원 그만 다니라고 하려고 할건데요..여름방학때 한달 쉬게 하고 스스로 느끼게 하고 싶은데 또 다시 나가면 진도 못 따라잡을까봐 걱정도 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ㅜㅜ

  • 5.
    '21.7.20 12:02 PM (219.240.xxx.130)

    4학년이면 한참 놀 나이지요 영어는 보내세요
    고등생도 공부하라고 해야 하는데요

  • 6. ㅇㅇ
    '21.7.20 12:05 PM (211.36.xxx.190) - 삭제된댓글

    엄마가 옆에 앉아서 같이 숙제해야지요. 숙제 같이 끝내고 나서 만들기 책읽기 하는 것으로 습관 만들어줘야 해요. 혼자 공부까지는 하라고 안할테니 숙제는 먼저 끝내고 놀라고. 초4인데 혼자 알아서 하는 아이들은 극소수일거에요.

  • 7. 원글
    '21.7.20 12:43 PM (223.38.xxx.191)

    맞벌이에요. 제가 옆에서 붙잡고 안 시켜서 이런가 싶기도 하네요ㅠㅠ

  • 8. 그게
    '21.7.20 3:14 PM (211.206.xxx.52)

    습관될때까지 옆에서 붙잡고 시켜야해요

  • 9. ^^
    '21.7.20 7:06 PM (223.62.xxx.195)

    그 나이때 아이들 대부분 그래요

    그래도 학원다니면서 경쟁의식도 느끼고 잘하면 칭찬도 받아보고 그러는거죠
    엄마가 시간 배분 잘 해서 공부하는 양을 조절시키세요

    사춘기 전까진 최대한 시키고~~ 사춘기는 신의 뜻

    전 자더라도 학원서 자라고 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7667 큰 머플러 숄같은거 뭐로 고정할까요 4 ㅜㅗ 2021/11/09 1,846
1267666 직장 돌아이 매니저와의 갈등으로 고민입니다. 11 dogdog.. 2021/11/09 2,358
1267665 예전에 아이키와 같이 올레디 같은 팀이셨던 분은 2 스우파 2021/11/09 1,930
1267664 물걸레 청소기 브라바 자꾸 멈춰요...ㅜㅜ 6 ... 2021/11/09 1,538
1267663 행사 대행 업체도 돈 잘 벌 수 있을까요? 2 00 2021/11/09 571
1267662 대통령 딸은 갭투자 해도 돼요? 56 썩을 2021/11/09 3,937
1267661 031-505-4093이번호 머예요? 9 지도내린다고.. 2021/11/09 3,076
1267660 우리나라 주식 ㅠ 7 안할란다 2021/11/09 3,946
1267659 멕시코업체"연말까지 요소수 1천200t 공급".. 4 .. 2021/11/09 1,045
1267658 쿠팡,배민 배달부들 비온다고 배달인하는거 너무 웃기네요 66 ….. 2021/11/09 6,999
1267657 문다ㅎ 때문에 차기 대통령 자식들도 다 청와대 들어와 살겠네요 .. 28 ... 2021/11/09 2,562
1267656 신포괄수가제로 급여폐지된 항암약품이 있네요. 8 2021/11/09 1,048
1267655 혜경궁 오해였나요? 48 2021/11/09 4,261
1267654 뚱냥이 다이어트 팁 알려주세요~! 6 돌입 2021/11/09 1,077
1267653 아, 공정과 상식을 외친 이유가 있구나.. 17 그래서 2021/11/09 1,933
1267652 82는 50대가 되었나보네요.. 34 50대 2021/11/09 4,491
1267651 이정재와 임세령 26 ㅅㅇ 2021/11/09 7,701
1267650 엘지 똑똑 노크하는 냉장고..투명창에 성에나 물방울 끼나요? 7 ㅇㅁ 2021/11/09 1,356
1267649 기타 줄 교환 vs 새로사기 7 기타 2021/11/09 671
1267648 간염 b형 c형 검사비가 실비보험적용되나요? 2 ㅁㄴㅇ 2021/11/09 1,668
1267647 어느정도 지방에 살면 살아있지 않은 듯 무기력함을 느낄수 있을까.. 9 지방 2021/11/09 2,136
1267646 낙상 스토리 17 냉넹 2021/11/09 2,966
1267645 치과 정년 6 .... 2021/11/09 2,256
1267644 서울대경영학과석사 "尹 부인, 허위기재" 21 yuji 2021/11/09 2,320
1267643 6세 남아가 이런 경우 흔한가요? 11 동네엄마 2021/11/09 2,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