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올해의 이상한 드라마 두편

조회수 : 3,452
작성일 : 2021-07-20 10:58:14
남궁민 주연 ‘낮과 밤’
김동욱 서현진 주연 ‘너는 나의 봄’

도대체 이게 뭥미 싶으면서도 챙겨보게 되고 이해가 안되고 스토리 연결이 안되서 재방송을 몇번이나 봐야 겨우 이건가 싶고, 끝나고 나도 머리에 하나도 안 남는데, 그 묘한 인상만 찐하게 남는 이상한 드라마예요

스토리와 서사를 분명하게 설명해주는, 그림으로 말하자면 구상회화같은 드라마만 보다가, 의식의 흐름같은, 구상회화와 비구상회화의 중간처럼 형체는 보이는데 흐릿한, 이런 드라마, 너무 이상하면서도 매력있어요

요즘 ‘너는 나의 봄’을 보면 윌리엄 터너의 그림을 감상할 때처럼 알듯말듯한 그런 느낌
나이들어 스토리를 따라가지 못하는 건가, 감정선을 못 따라가는 건가, 재미가 없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재미있는 것도 아니고, 드라마에서 이런 묘미를 발견하는 건 예상치도 못했습니다

절대 추천 안합니다
근데 저는 묘하게 매력적이예요
대사와 스토리의 뜬금없음과 정반대로 겨울배경인데도 따뜻하고 예쁘고 명확한 화면이라니…

드라마도 이렇게도 진화할 수 있다는 거, 신기합니다
의식의 흐름 드라마라니… ㅎㅎㅎ
IP : 220.116.xxx.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낮과밤은
    '21.7.20 11:00 AM (112.169.xxx.189)

    재밌었어요
    믿고보는 남궁민이라
    점엔 긴가민가하며 봤는데
    나중엔 빠져서 봤어요
    너나봄은 딱히 끌리질 않아서
    아직...

  • 2. 너나봄추천
    '21.7.20 11:00 AM (59.10.xxx.72)

    너는 나의 봄 강추 합니다.
    각 씬 마다 앵글이 얼마나 섬세하게 잡혔는지, 화면 하나하나 소중하게 넘어가고 감독의 애정이 느껴져요.
    우리가 대화할때 느끼는 묘한 늬앙스가 대사와 함께 200% 전달되는 명품드라마입니다.

  • 3. 전포기직전
    '21.7.20 11:05 AM (158.140.xxx.227)

    너는 나의 봄, 보다가 전 포기 직전이에요. 남주인공이 여주인공을 어떻게, 왜 좋아하게 되는지가 설득이 안되고 (이건 극본의 문제겠죠). 여주인공 등장에서 화면이 뿌옇게 되어서 눈에 거슬리고. 남주인공역 배우 연기 좋아해서 시작했는데, 아쉬워요.

  • 4. 오 추천안한다니
    '21.7.20 11:05 AM (116.41.xxx.141)

    ㅎㅎ
    넘 세련된 감상글이네요
    포인트 잡고 다시 봐야겠네요
    걍 너무 흐릿해서 채널 돌아가는 드라마였는데 ㅎ

  • 5. 넌 나의 봄
    '21.7.20 11:08 AM (203.254.xxx.226)

    어색하기 짝이 없고
    먼 시나리오가 들쭉날쭉
    초딩이 쓴 줄. 엉망진창.

    작가가 방송국 임원 딸인가..

  • 6. 찰리호두맘
    '21.7.20 11:09 AM (106.101.xxx.91)

    저도 낮과 밤도 힘들어도 끝까지 봤고
    너는 나의 봄도 꼭꼭 챙겨보고 있어요
    너는 은 저는 인물들이 다 매력적인거 같아요
    김동욱이 정신과 의사로 분석하는거 보는것도
    흥미롭구요

  • 7.
    '21.7.20 11:19 AM (180.229.xxx.9)

    낮과 밤 찜.
    언더커비 이후로 아무 것도 안보고 있었어요.

    남궁민은 스토브리그 뒤늦게 보고 완전 재밌었음요...^^

  • 8. 하나
    '21.7.20 12:07 PM (112.171.xxx.126)

    (너는 나의 봄) 주인공들 좋아서 보고있어요. 지금도 넷플릭스들어가 어제 한것 보는중..

  • 9. 나다
    '21.7.20 3:21 PM (125.143.xxx.52)

    저는 싫지 않은데, 매번 보다가 조네요.
    어제도 보며 졸다 끄고 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7050 발치후 언제 식사가능할까요?솜을 한시간째 물고있어요 5 곰배령 2021/08/09 3,117
1227049 이재용 가석방 승인 3 2021/08/09 1,582
1227048 5주년 눈앞 '김어준의 뉴스공장', 청취율 1위 '독주' 10 ㄱㅂㅅ 2021/08/09 1,242
1227047 모더나, 백신 공급 지연 사과…정부 "강력 유감&quo.. 6 .. 2021/08/09 1,951
1227046 객관적으로 누구 잘못인가요 61 .... 2021/08/09 6,564
1227045 차가운 거 못 먹는 사람 다이어트 식단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6 살살살 2021/08/09 1,377
1227044 이재명 지지자들 ‘장애인 비하’ 문자폭탄에…與서도 “금도 넘은 .. 27 손가혁기본 2021/08/09 1,519
1227043 어쩜 이젠 일차 접종율이 중요하다고 한결같이 얘기하네요 6 ㅇㅇ 2021/08/09 1,295
1227042 왕이 '한미연합훈련 반대' 발언에 외교부 "한미 동맹 .. 1 ... 2021/08/09 962
1227041 대학병원 피부과에서 탈모치료 받아보신분 9 여쭤요 2021/08/09 2,741
1227040 심장질환 뇌질환 백신 맞으시나요 11 걱정 2021/08/09 2,494
1227039 고기육수낼때 소고기부위 12 ㄴㅅ 2021/08/09 1,659
1227038 세종시는 어쩜 그렇게 코로나확진자가 별로 없나요? 12 2021/08/09 3,948
1227037 HK이노엔 매수했는데요. 5 설레는 2021/08/09 2,351
1227036 백신연기되는거요? 17 ㅣㅣ 2021/08/09 3,345
1227035 오늘저녁은 떡뽁기 먹을려구요 19 .. 2021/08/09 2,766
1227034 백도 황도 차이가 뭐예요 21 바닐라 2021/08/09 4,551
1227033 청소년아이 다이어트 간식은 뭐가 좋을까요. 6 다이어트 2021/08/09 1,817
1227032 저 토욜에 머리 망한것 같다고 쓴 사람인데 머리가 탔나봐요. 16 머릿발 2021/08/09 4,282
1227031 벌써 내일이 말복이래요ㅎ 6 ... 2021/08/09 2,101
1227030 주의)윤석열 이재명의 나쁜 손과 바지... 14 으윽 2021/08/09 3,023
1227029 비 너무 시원하게 오네요. 7 ..... 2021/08/09 3,535
1227028 서울 부암동 잘 아시는 분 23 ........ 2021/08/09 4,859
1227027 제타, 티구안, 그랜져 어떤 차로 할까요? 9 ㅇㅇ22 2021/08/09 2,362
1227026 하루 먹은 칼로리 재는 앱 추천 좀 해주세요 4 .. 2021/08/09 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