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올해의 이상한 드라마 두편

조회수 : 3,416
작성일 : 2021-07-20 10:58:14
남궁민 주연 ‘낮과 밤’
김동욱 서현진 주연 ‘너는 나의 봄’

도대체 이게 뭥미 싶으면서도 챙겨보게 되고 이해가 안되고 스토리 연결이 안되서 재방송을 몇번이나 봐야 겨우 이건가 싶고, 끝나고 나도 머리에 하나도 안 남는데, 그 묘한 인상만 찐하게 남는 이상한 드라마예요

스토리와 서사를 분명하게 설명해주는, 그림으로 말하자면 구상회화같은 드라마만 보다가, 의식의 흐름같은, 구상회화와 비구상회화의 중간처럼 형체는 보이는데 흐릿한, 이런 드라마, 너무 이상하면서도 매력있어요

요즘 ‘너는 나의 봄’을 보면 윌리엄 터너의 그림을 감상할 때처럼 알듯말듯한 그런 느낌
나이들어 스토리를 따라가지 못하는 건가, 감정선을 못 따라가는 건가, 재미가 없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재미있는 것도 아니고, 드라마에서 이런 묘미를 발견하는 건 예상치도 못했습니다

절대 추천 안합니다
근데 저는 묘하게 매력적이예요
대사와 스토리의 뜬금없음과 정반대로 겨울배경인데도 따뜻하고 예쁘고 명확한 화면이라니…

드라마도 이렇게도 진화할 수 있다는 거, 신기합니다
의식의 흐름 드라마라니… ㅎㅎㅎ
IP : 220.116.xxx.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낮과밤은
    '21.7.20 11:00 AM (112.169.xxx.189)

    재밌었어요
    믿고보는 남궁민이라
    점엔 긴가민가하며 봤는데
    나중엔 빠져서 봤어요
    너나봄은 딱히 끌리질 않아서
    아직...

  • 2. 너나봄추천
    '21.7.20 11:00 AM (59.10.xxx.72)

    너는 나의 봄 강추 합니다.
    각 씬 마다 앵글이 얼마나 섬세하게 잡혔는지, 화면 하나하나 소중하게 넘어가고 감독의 애정이 느껴져요.
    우리가 대화할때 느끼는 묘한 늬앙스가 대사와 함께 200% 전달되는 명품드라마입니다.

  • 3. 전포기직전
    '21.7.20 11:05 AM (158.140.xxx.227)

    너는 나의 봄, 보다가 전 포기 직전이에요. 남주인공이 여주인공을 어떻게, 왜 좋아하게 되는지가 설득이 안되고 (이건 극본의 문제겠죠). 여주인공 등장에서 화면이 뿌옇게 되어서 눈에 거슬리고. 남주인공역 배우 연기 좋아해서 시작했는데, 아쉬워요.

  • 4. 오 추천안한다니
    '21.7.20 11:05 AM (116.41.xxx.141)

    ㅎㅎ
    넘 세련된 감상글이네요
    포인트 잡고 다시 봐야겠네요
    걍 너무 흐릿해서 채널 돌아가는 드라마였는데 ㅎ

  • 5. 넌 나의 봄
    '21.7.20 11:08 AM (203.254.xxx.226)

    어색하기 짝이 없고
    먼 시나리오가 들쭉날쭉
    초딩이 쓴 줄. 엉망진창.

    작가가 방송국 임원 딸인가..

  • 6. 찰리호두맘
    '21.7.20 11:09 AM (106.101.xxx.91)

    저도 낮과 밤도 힘들어도 끝까지 봤고
    너는 나의 봄도 꼭꼭 챙겨보고 있어요
    너는 은 저는 인물들이 다 매력적인거 같아요
    김동욱이 정신과 의사로 분석하는거 보는것도
    흥미롭구요

  • 7.
    '21.7.20 11:19 AM (180.229.xxx.9)

    낮과 밤 찜.
    언더커비 이후로 아무 것도 안보고 있었어요.

    남궁민은 스토브리그 뒤늦게 보고 완전 재밌었음요...^^

  • 8. 하나
    '21.7.20 12:07 PM (112.171.xxx.126)

    (너는 나의 봄) 주인공들 좋아서 보고있어요. 지금도 넷플릭스들어가 어제 한것 보는중..

  • 9. 나다
    '21.7.20 3:21 PM (125.143.xxx.52)

    저는 싫지 않은데, 매번 보다가 조네요.
    어제도 보며 졸다 끄고 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2548 건조기 스팀기능 문의드려요 4 ... 2021/07/20 970
1222547 패러디) 김정은, '내래...석열이 형한텐 졌댜....'.gif.. 1 북창요덕수용.. 2021/07/20 1,261
1222546 종교단체 대표들 "김경수, 현명한 지도자" 선.. 11 !!! 2021/07/20 1,257
1222545 양양고속도를 처음으로 타고 왔는데 17 대단 2021/07/20 3,617
1222544 전업 워킹 문제는 연령대별로도 감수성이 달라요 7 이게 2021/07/20 1,387
1222543 박근혜 탄핵 반대하다가 분위기 바뀌자 42 ㅇㅇ 2021/07/20 2,678
1222542 고딩 남자애들 귀여워요. 18 귀여 2021/07/20 4,730
1222541 조금만 신경써도 소화안되는거 4 ㅇㅇ 2021/07/20 918
1222540 천천히 etf공부 해 보려구요 유툽추천해 주세요 1 주식 2021/07/20 1,235
1222539 인감도장 맡기는 문제 18 고민 2021/07/20 3,558
1222538 5일 휴가주겠대요.. 11 zzzzz 2021/07/20 3,503
1222537 집에서 고라니 소리... 5 456 2021/07/20 1,686
1222536 혼밥러의 집밥 7 2021/07/20 2,390
1222535 남편이 그만좀 괴롭히래요 7 uuuu 2021/07/20 4,725
1222534 언니들 인덕션2구 하이라이트1구 어떤가요? 22 덕선 2021/07/20 2,680
1222533 샌드위치에 구운가지 넣으려고 하는데요 16 .. 2021/07/20 2,359
1222532 트로트 가수 김호중, 폭행 혐의로 경찰 입건 48 2021/07/20 21,221
1222531 코엑스 행사 참여 ... 2021/07/20 622
1222530 은행 입출금통장개설 1 .. 2021/07/20 1,421
1222529 "별로 효과도 없는 SNS 그거 가지고 싸울 일이냐&q.. 29 ㅋㅋㅋ 2021/07/20 2,487
1222528 도착 6시간만에 301명 태우고 이륙..숨가빴던 청해부대 후송작.. 17 ... 2021/07/20 3,645
1222527 추미애 발끈 "이재명측, '추미애 찍는 표는 사표'라더.. 29 배은망덕 이.. 2021/07/20 2,019
1222526 20평 인테리어 전체공사 견적 4천만원 나왔네요 21 tranqu.. 2021/07/20 4,499
1222525 먹고살만한데 전업을 비하하는 이유가 3 내보기엔 2021/07/20 1,851
1222524 80대 연로하신 부모님 이사 고민이에요 ㅜ 13 ? 2021/07/20 2,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