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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남편 생일상 때문에 시어머님 전화 하심

ooo 조회수 : 6,174
작성일 : 2021-07-20 10:53:10
말복 다음날 태어난 남편예요ㅜㅜ
여태 대부분 집에서 차려줬어요.
제일 더울때라 에어컨 18도로 틀어도 음식 장만이 힘들긴 했지만
다른건 몰라도 생일상만큼은 제대로 차려주고 싶어서
외식 거의 안 했어요.

어제 시어머님이 올해 더위는 여느 해보다 더 뜨거운 느낌이니
그냥 나가서 외식하자고 전화하셨길래 남편과 상의해보겠다고
말씀드렸어요.
남편과 상의한 결과 시누이네 집도 다 빼고 부모님과 우리 부부만
시댁 근처에서 점심 간단하게 먹자고 결정했는데...

방금 전화하셨는데 어제 시누이에게 엄청 혼나셨다고 ㄷㄷㄷ
이런 시국에 오빠네가 어련히 알아서 결정할텐데
그새를 못 참고 전화해서 이래라 저래라 했냐며
시어머니들은 다들 왜 그리 집안 행사에 안달이냐고
난리난리 쳤다네요.
그러면서 올해 같은 상황에 생일상 한번 안 먹고 지나가면
어디 병 나느냐고 ㄷㄷㄷ

어머님이 그 말 듣고 나니 우리 딸 얘기 틀린데가 하나도 없더라.
내가 성격이 급해서 올해 같은 상황에도 생일상으로
신경쓰게 전화해서 입방정 떨었다며 전혀 신경쓰지 말고
올해는 너희끼리 먹고 싶은거 사먹고 편하게 지내라....하시는데
역시 울 시어머님 최고세요!!

82에서 얘기하는 돈 척척 주시는 시댁도 아니고
배움도 짧으시지만 늘 상대방 입장 먼저 몇 번이고 생각해서
배려해주시고 이해하시는 제가 아는 사람 중 가장 현명하시고
향기로운 인격의 소유자세요.

감동 받은 제가 그럼 저희 집에서 아가씨 몰래
부모님만 오셔서 맛있는것 해먹자고 큰소리치니
아가씨한테 걸리면 또 혼날게 뻔하고
내가 울 아들을 그 더위에 낳고 몸조리 하느라 죽다 살아났는데
며느리한테 음식 준비 시킬 수는 없으시다며 제발 올해는
조용히 넘어가자시네요.

대체 왜 하나 싶었던 오픈런 해서라도
아가씨랑 어머님께 샤넬백 하나씩 척척 안겨드리고 싶은 마음예요!!^^







IP : 180.228.xxx.133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20 10:55 AM (223.62.xxx.229)

    자, 자, 샤넬백 구입 전에
    자랑회비 납부부터 하시고…
    자랑회비 계좌가 어딨더라?

  • 2. 일관성
    '21.7.20 10:57 AM (219.248.xxx.53)

    원글님 부러워요.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봐요.
    저는 팔아먹었던 거 같아요 ㅎㅎㅎ

  • 3. 1111
    '21.7.20 10:58 AM (58.238.xxx.4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이 글 시어머니 칭찬글 맞죠?
    이 글만으론 어디가 좋으신 시어머닌지 모르겠지만
    좋으신분이라 다행이네요ㅎㅎ

  • 4. 어허
    '21.7.20 10:58 AM (112.150.xxx.31)

    자랑 막 하고 그러시면 안돼여
    자랑계좌 아시죠?

  • 5. ooo
    '21.7.20 10:59 AM (180.228.xxx.133)

    ㅎㅎㅎㅎ 샤넬 오픈런 하려면 몇 시에 가야해요??

  • 6. ㆍㆍ
    '21.7.20 11:01 AM (223.62.xxx.216)

    남편 생일에 시부모님이랑 같이 밥 먹나요? 저는 첨부터 부부끼리만 축하해서

  • 7. 시누이가
    '21.7.20 11:02 AM (112.169.xxx.189)

    아주 바름 사람이네요
    원글님 복이세요^^

  • 8. 바른말
    '21.7.20 11:02 AM (39.115.xxx.138)

    하는 개념소유자 시누이도 그렇고~~성격이 급하긴해도 본인반성도 급 잘하는 시어머니~~그리고 화 나는 상황에서 그래도 웃으면서 받아넘기는 여유로운 며느리 ~~삼박자 잘 맞고 다 좋은분들 맞는데요^^

  • 9. 원글님
    '21.7.20 11:06 AM (116.122.xxx.232)

    착하시네요
    시부모님 생일도 아니고
    남편 생일상을 매번 차리신게 더 신기하고
    대단한데요.?
    젊은 사람들 생일은 각자 하는게 편한데

  • 10. ..
    '21.7.20 11:13 AM (39.7.xxx.56)

    남편 생일을 시집식구들과 같이 했다는게 놀랍네요 더구나 직접 상까지 차렸다니 시누이가 개념있는건 알겠는데 시어머니는 글쎄요??

  • 11. ooo
    '21.7.20 11:19 AM (180.228.xxx.133)

    남편이 워낙 부모님을 사랑해서 거의 매주 혼자 찾아뵙는데
    전 명절이나 집안 행사 빼면 거의 찾아 뵐 일이 없거든요.
    아들 혼자 보낸다고 서운해하시는 법 없는 부모님들이라
    이런 날이라도 기분좋게 자리 마련해드리는걸로
    대신하려구요^^

  • 12. 저는.
    '21.7.20 11:25 AM (1.241.xxx.62) - 삭제된댓글

    매국노 인증합니다 ㅠ

  • 13. 시어머님
    '21.7.20 11:27 AM (112.145.xxx.195)

    귀여우세요.^^

  • 14. 지혜
    '21.7.20 11:35 A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향기로운 인격^^
    저도 갖추려고 노력하고 그렇게 나이들고 싶네요
    와~이런 인정을 며느리에게 받다니 어머님 인품이 정말 훌륭하신가 봅니다

  • 15. 날날마눌
    '21.7.20 11:38 AM (118.235.xxx.200)

    어머머 멋진 시어머니십니다
    전 십년넘게 미역국은 끓였냐
    맛있는건 했냐는 생일인사든다가
    걍 네네 하고 넘김
    어차피 멀어서 안오시니까
    어느날 참 나도 쓸데없는거도 묻는다 하셨음

    근데 며느리 생일에도 전화해서는
    미역국은 먹었냐고 ;;;;;
    진짜 왜 물으시는지
    남편은 걍 파바케익이나 사오는 정도인
    매년 한끼라도 해달라고
    미역국만이라도 끓여보래도 안해서
    그러려니 포기하고 사는데
    자꾸물으시니ㅠ

  • 16. 남편
    '21.7.20 11:40 AM (124.54.xxx.74)

    남편은 원글님 생일날 상 차려 주고 처가 식구들까지
    초대 하시나요?
    이것을 시어머니 자랑이라고 하시는게....
    부당함을 못 느끼시나봐요.

  • 17. 모모
    '21.7.20 11:42 AM (223.38.xxx.207)

    시누이가 백점짜리네요^^

  • 18. 대단하시네요
    '21.7.20 11:43 AM (119.67.xxx.156)

    여태 말복에 남편 생일상을 직접차려 시부모님 시누이 부부랑 같이 했다니..... 와 대박이네요. 말이 자동으로 튀어나오네요.

  • 19. ooo
    '21.7.20 11:45 AM (180.228.xxx.133)

    저도 나이들어보니 늙을수록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고 인정하는게 정말 어려운 일이더라구요.
    그런데 80 넘으셨는데도 늘 제게 그때 내가
    괜한 얘기로 부담줘서 미안하다.
    전화 끊고 생각하니 내가 안 해도 될 말을 했는데
    마음 쓰지 말고 잊어달라....이런 말씀 자주 하세요.
    정작 부담스럽거나 상처 주시는 말씀은
    한번도 안 하셨는데두요ㅜㅜ

    늘 어머님 보면서 저렇게 유연하고 배려하며
    돌아볼 줄 아는 할머니가 되자 다짐해요 ㅎㅎ

  • 20. ...
    '21.7.20 11:46 AM (223.38.xxx.220) - 삭제된댓글

    남편은 원글님 생일날 상 차려 주고 처가 식구들까지
    초대 하시나요?
    이것을 시어머니 자랑이라고 하시는게....
    부당함을 못 느끼시나봐요. 22222
    ————
    비교적 좋은 분이시긴 하나
    너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서
    사실은 좋은게 아니죠.

  • 21. ooo
    '21.7.20 11:52 AM (180.228.xxx.133)

    어머~~ 전 여태 남편 생일상 거하게 차려서
    시댁 식구들 앞에서 남편 대접 받고 산다고
    기 살려주고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ㅋㅋ)
    저도 엄청 착한 며느리 코스프레하며
    평소에 못 해드리는거 만회한건데요?

    제가 워낙 화려하게 호텔 다이닝 이상의 플레이팅으로 차려서
    사진 찍고 사방에 카톡으로 자랑하시는 모습 보며
    은근 만족하고 살았어요 ㅋㅋㅋㅋㅋ

    제 생일엔 주로 제가 원하는 호텔 가거나
    남편이 친정 식구들 불러 자기가 스테이크 굽고 와인과 함께
    대접해서 전혀 불만 없어요^^

  • 22. ..ㅡ
    '21.7.20 12:04 PM (121.189.xxx.140)

    저는 님이 좋은 분 같아요

    여기 댓글 다 자기 수준에서 생각하는것만 적으니

    이상한 댓글은 한귀로 흘리세요~

  • 23. 건강
    '21.7.20 12:06 PM (61.100.xxx.37)

    시누가 좋은사람 이네요

  • 24. 재밌어요 ㅋㅋ
    '21.7.20 12:31 PM (94.202.xxx.104)

    전 시어머님이 좋은 분이라 사이도 좋고 암튼 보통 말하는 시가 갈등 없거든요? 원글님이랑 비슷하게 생각하고 행동해요.
    시어머니가 너같은 사람이 없다, 가정교육 잘 받은 티가 난다. 아마도 원글님이랑 비슷한 마음가짐과 행동을 보이고 살거 같은데…
    그러시는데 여기 분들은 그게 부당한 대우 받고도 모르는거다 니가 호구다 분위기네요 ㅋㅋ
    우리 형님이 어머님이랑 별로 안 친하고(그래도 어머님은 뭐라 안해요. 저한테도 일절 형님 흉 안 보고) 남편이랑도 사이 안 좋고 모든걸 삐딱하게 보고 내가 보기엔 왜 나만 시가 사람들이랑 잘 지내나.. 시누가 날 그리 좋아하나…이해가 안됐는데
    여기 댓글들 보니 알겠네요. 뭐든 손해 안 보려하고 내가 잘하는게 지는거라 생각하고 피해의식에..시가 사람들은 다 적이다 생각하는 적대감에…
    이러니 사이가 안 좋고 악순환은 반복되고…
    이상한 사람들도 많겠지만 보통의 사람들은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고와요. 내가 잘하면 상대도 그 맘 알고 잘하고요 남편도 고마워서 처가에 잘 하고 애들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랄 수 있고 다 좋은거에요. 남편 생일상 기쁜 맘으로 차리고 그걸 남편이 고마워하고 시부모님들이 대견해하고…그럼 결국 누가 좋냐면요 내가 좋고 아이들이 좋은거에요. 똑똑하기 보다는 현명한 사람들이 되길.

  • 25. 아름다운 가족
    '21.7.20 12:43 PM (58.120.xxx.107)

    남편 상차리는 걸 두려워하긴 커녕 즐기는 원글님도
    올케입장에서 먼저 생각해 주시는 시누이도

    무엇보다 나이도 있으신데
    자식들 충고 이해하고 새겨 듣고 따르시는 시어머니도

    다 멋진 분들 같아요.
    성격 좋으신 분들끼리 정말 잘 만나셨어요.

  • 26. ooo
    '21.7.20 12:49 PM (180.228.xxx.133) - 삭제된댓글

    고부 관계에 있어서 며느리가 아무리 좋은 마음으로
    예쁜 소리 골라하고 생신상 거하게 차려드려도
    받아들이시는 시어머님 마음이 이미 시엄니 마인드가
    풀장착 되어 있어서 뭐든 못마땅하고 비뚤게 보시면
    답이 없더라구요.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시부모님이 상식적이어도
    시댁에 대한 피해의식으로 똘똘 뭉쳐 적대적으로 바라보면
    그 또한 비극이구요.
    제 친정 올케가 그런 경우라 늘 옆에서 안타까워하며
    지켜만 봤거든요.

    그런 점에서 50 넘었어도 물김치 하나 못 담그는 며느리
    잘한다 잘한다 해주시고 음식 못하는거 흉 아니니
    대충 사먹고 살아도 다들 잘만 살더라 해주시는
    시어머님 마음이 너무 고마워서 더 잘해드리고 싶어요.
    난 음식은 자신있는데 너처럼 멋있게 차리는건
    생각도 못 해보고 살았다 하시며 늘 덕분에
    호강하고 간다고 해주시니 기회만 되면
    쒼나서 또 차리고 ㅋㅋㅋㅋ

    어머님이 먼저 이렇게 마음 써주시지 않았다면
    저라고 밀복 더위에 남편 생일상 차렸을까요.
    그래서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요 ㅎㅎ

  • 27. ....
    '21.7.20 1:18 PM (1.219.xxx.69)

    우리식구끼리 모여는건 괜찮다며
    이번주말에도 시골에서 1박2일로 시어머니 생신상 차려드릴 예정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28. 아들생일
    '21.7.20 1:41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니들이 알아서 하라는것만으로도 극찬받는게 시어머니네요.
    지금껏 남편생일이라고 말복더위에에 상차려 시부모와 시누까지 해먹인게 더 놀라운데요.

  • 29. 아들생일
    '21.7.20 1:43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니들이 알아서 하라는것만으로도 극찬받는게 시어머니라니
    지금껏 남편생일이라고 말복더위에에 상차려 시부모와 시누까지 해먹인게 더 놀라운데요.

  • 30. ooo
    '21.7.20 1:50 PM (180.228.xxx.133)

    음식 못 하는데 땀 삐질삐질 흘리며 차려내면
    (심지어 맨날 같은 메뉴 돌려막기 ㅋㅋㅋ)
    어머님이 난 평생 음식 하나는 자신 있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너처럼 근사하고 멋있게 차리는건 생각도 못 해봤다.
    사진 찍어 주위 친구분들 보여주시면
    다들 놀래 자빠진다 하시며 너무 좋아하세요 ㅎㅎㅎ
    그럼 또 전 쒼나서 건수 생기면 또 차리고
    남편은 자기 청소하고 설거지 힘드니 제발 나가서 먹자고
    애원하고 ㅋㅋㅋㅋㅋ

    그릇 모으는게 취미라 이벤트 맞춰
    튜린 사고 3단 트레이 사서 이번엔 어떤 메뉴 담아서
    어떻게 플레이팅할까 궁리하는거 넘 잼나요~

  • 31. ㅋㅋ
    '21.7.20 2:28 PM (59.5.xxx.112) - 삭제된댓글

    여름 플레이팅 예쁘게 하고
    여러명이 모여서
    에어컨 팡팡 틀고
    하루종일 웃고 떠들고 하고 싶어요

  • 32. 여름
    '21.7.20 2:33 PM (115.136.xxx.96) - 삭제된댓글

    남편은 원글님 생일날 상 차려 주고 처가 식구들까지
    초대 하시나요?
    이것을 시어머니 자랑이라고 하시는게....
    부당함을 못 느끼시나봐요. 3333333333

    사이좋은건 좋지만 남편가족 초대해서 밥차려내는걸....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시는게 놀랍습니다.
    다행히 음식 만드는걸 즐겨하시는듯 하지만.....
    참.....

  • 33. 여름인가
    '21.7.20 2:36 PM (115.136.xxx.96)

    남편은 원글님 생일날 상 차려 주고 처가 식구들까지
    초대 하시나요?
    이것을 시어머니 자랑이라고 하시는게....
    부당함을 못 느끼시나봐요. 3333333333

    사이좋은건 좋지만 남편가족 초대해서 밥차려내는걸....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시는게 놀랍습니다.
    다행히 음식 만드는걸 즐겨하시는듯 하지만.....

    생일상!!! 남자보고 한번 차려보라지.
    그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너무 여자들의 노동을 쉽게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답답하네요.

  • 34. ...
    '21.7.20 2:52 PM (223.62.xxx.210)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 생일엔 주로 제가 원하는 호텔 가거나
    남편이 친정 식구들 불러 자기가 스테이크 굽고 와인과 함께
    대접해서 전혀 불만 없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남자도 차린답니다
    걱정들 하지 마세요

  • 35. ...
    '21.7.20 2:53 PM (223.62.xxx.210)

    원글님 댓글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 생일엔 주로 제가 원하는 호텔 가거나
    남편이 친정 식구들 불러 자기가 스테이크 굽고 와인과 함께
    대접해서 전혀 불만 없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원글님 생일도 친정식구 초대해 남편이 차린답니다
    걱정도 팔자예요

  • 36.
    '21.7.20 3:41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드문집이네요.
    서로 결혼 잘 하신듯.
    보통 한쪽만 힘들거든요.

  • 37. 댓글들이..
    '21.7.20 3:47 PM (14.52.xxx.69)

    내 남편 생일상 차려주는것까지 비난하는 댓글이네요.

    시어머니, 시누이 다 좋은 분들이네요.
    다음 남편분 생일에는 가족 모두 모여 멋진 플레이팅으로 식사하시길 빌어요.

  • 38. ㅇㅇ
    '21.7.20 7:51 PM (211.36.xxx.3)

    남편이 매주 시부모 찾아가는 거..
    님 서운하지는 않으신가요
    나에게 같이 가자고 하지 않는 걸로
    만족할 수 있겠지만
    저는 좀 외롭더라구요

  • 39. 원글님이
    '21.7.21 2:55 AM (119.71.xxx.177)

    착하시네요
    그리고 그걸 알아보시는 시어머니 시누이도요
    보통은 호구되기 쉽상인데....
    선순환가족입니다 짝짝짝!

  • 40. 나도
    '21.7.26 11:07 PM (118.235.xxx.176) - 삭제된댓글

    나도 50대인데 뭔 말인지 모르겠네요.
    잘한다 잘한다 하며 부려먹고
    코로나 기념 아들 생일상 한번 빼준걸로 인심사고
    돈도 안들어 입만으로 며느리 들었다놨다
    좋은 시부모되기 차암 쉽죠?

  • 41. 나도
    '21.7.26 11:10 PM (118.235.xxx.176)

    나도 50대인데 뭔 말인지 모르겠네요.
    잘한다 잘한다 하며 부려먹고
    코로나 기념 아들 생일상 한번 빼준걸로 인심사고
    돈도 안들어 입만으로 며느리 들었다놨다
    좋은 시부모되기 차암 쉽죠?
    그나저나 우리 할머니는 50대에 시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자애로운 시어머니 코스프레 했는데 님은 50대에도
    군기 바짝든 새댁 같네요. 올드한 캐릭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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