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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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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 지능장애 새언니랑 조카

조회수 : 9,996
작성일 : 2021-07-20 10:32:40
13프로나 된다는 흔한 장애지만

이거 진짜 주변인들이 홧병으로 미칩니다

겪어본 분들만 아실건데 조카도 유전으로 그렇구요

원래도 왕래 안했지만 알고난뒤 전 완전 거릴두었구요

이제 결혼하는데 상견례때 오빠만 와도 되나요

솔직히 너무 부끄럽습니다 예비신랑이나 시댁어른들이 눈치 챌까봐 두렵구요


IP : 118.235.xxx.33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21.7.20 10:38 AM (223.62.xxx.216)

    상견례는 양가 부모님들만 하자고 하세요.

  • 2.
    '21.7.20 10:39 AM (222.98.xxx.43)

    오빠는 왜 그런 사람과 결혼했나요
    이게
    정말 2세 때문에 문제가 큰데요.
    살아보니
    정말 모든게 유전자
    공포스럽더군요

  • 3. 모모
    '21.7.20 10:43 AM (223.38.xxx.207)

    요즘상견례 부모만 하지않나요?

  • 4.
    '21.7.20 10:43 AM (118.235.xxx.33)

    이거 일반인들은 지적장애라 달리 표가 겉으로 확 나는게 아니라 그냥 철없다 순진하다라고만 생각들 하는데 아주 가끔 보는 저도 알기까지 8년정도 걸렸고 그제서야 모든게 이해됐어요

  • 5.
    '21.7.20 10:45 AM (118.235.xxx.33)

    진짜 학벌이 짧으면서 하는 행동이 단순하고 너무 철없다 싶음 의심하세요 우리도 첨엔 학벌차이나 여러가지로 반대하다 둘만 잘살면되지 하고 시켰는데 이럴줄은 몰랐죠

  • 6. ..
    '21.7.20 10:48 AM (211.243.xxx.94)

    어떤 특징이 있는 지 여쭤봐도 되요?

  • 7. ㅇㅇ
    '21.7.20 10:48 AM (106.101.xxx.124)

    오빠도 오지말라하세요.

  • 8.
    '21.7.20 10:53 AM (118.235.xxx.33)

    학습장애가 가장 큰데 그것보단 사회성이 하나도 없어요 주고 받는다는 개념 자체가 없고 6살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처럼 생각하고 자기밖에 몰라요 그러면서 지적장애보다는 지능이 높아 사람들이 자길 피한다는걸 아니까 열등감 피해의식 많고 고립되서 생활하니 더 퇴행됐어요

  • 9. ..
    '21.7.20 10:54 AM (223.38.xxx.181)

    어떤건지알아요 딱 중1수준.. 책임감 자제력없고 이상한말툭툭하고 너무솔직하고

  • 10.
    '21.7.20 10:55 AM (118.235.xxx.33)

    223님 말이 진짜 맞아요 집에서만 있는지 오래됐는데 이젠 초등학교 저학년 같아요 우울증까지 겹쳐서 더 퇴행됐어요

  • 11. 티니
    '21.7.20 10:57 AM (116.39.xxx.156)

    상견례때 양가 부모님만 모시고 하세요
    요즘시국에 이해할거예요

  • 12. 유전
    '21.7.20 10:57 AM (112.169.xxx.189)

    맞아요
    제 동서도 그거예요
    그 오빠도 아빠도...고모들도...
    다행??인지 대대로 돈이 많은 집이라
    결혼들을 똑똑하고 돈 좋아하는 사람들과 해서
    재산은 유지가 됐더라구요
    중요한건
    그 돈만보고 결혼한 똑똑한 배우자들 중
    반이 자살했어요
    사람 미치게하는거죠

  • 13.
    '21.7.20 11:00 AM (118.235.xxx.33)

    진짜 주위사람 미칩니다 13프로나 되니 흔하게 있구요 실업계 나와서 돈만주는 전문대까지는 졸업하는거 가능하니사람 만날때 진짜 잘 알아서 선택하세요

  • 14. 근데
    '21.7.20 11:05 AM (68.1.xxx.181)

    부부는 유유상종으로 만나죠 사실. 그런 여자에게 끌리는 남자들도 비슷한 수준.

  • 15.
    '21.7.20 11:06 AM (118.235.xxx.33)

    오빠는 4년제 나와 공무원이에요 콩깍지 씌인게 죄죠

  • 16. 그럼
    '21.7.20 11:07 AM (59.8.xxx.7)

    오빠는 다 알면서도 결혼한건가요?
    지금 오빠는 뭐라고 하나요?
    그래도 아내 사랑하고 결혼생활에 불만이 없나요?

  • 17.
    '21.7.20 11:07 AM (118.235.xxx.33)

    지금은 아이땜에 마지못해 삽니다 결혼후 1년만에 오빠는 눈치챘다네요

  • 18. ...
    '21.7.20 11:08 AM (112.220.xxx.98)

    저희사무실 직원도 경계성지능장애인지 봐주세요
    사무실바닥에 휴지 떨어져 있어도 절대 안주움
    본인이 떨어지게 한것도 안주움
    손씻고 바닥에 물을 털어버리고 그 떨어진 물위를 밟고댕겨서
    사무실 바닥을 엉망으로 만듬...
    바닥이 더러워진다는걸 모르는건지...전 옆에서 속터져죽음 -_-
    제가 사무실 청소중인데
    갑자기 자기 하던일 멈추고 오더니 구지 안해도 되는것을 할려고함;;
    제가 그렇게까지 할필요 있을까요? 했더니
    그럼 밥은 왜먹어? 이럼 -_-
    일도 니일 내일 딱 정해져있음
    다른직원이 하는일도 본인이랑 연관되어 있으면 알아서 할만도 한데
    절대안함 다 미루고
    본인이 전화해서 물어봐도 될껄 절대안함...-_-

  • 19. ..
    '21.7.20 11:09 AM (223.33.xxx.50)

    아이 중고등 동창 중에 있는데
    연애 잘하고 끝없이 남자 찾아요
    얼굴 약간 반반하고 순진한 듯하면
    둔한 남자들 엄청 꼬여요 그러다 엮이면...ㅠ

  • 20. 윗님.
    '21.7.20 11:10 AM (211.211.xxx.176)

    그 직원은 이기적인거 같은데요.

  • 21.
    '21.7.20 11:10 AM (222.98.xxx.43)

    어째요~
    잘 봐야겠군요

  • 22. ...
    '21.7.20 11:13 AM (223.38.xxx.13)

    저도 예전에 회사에서 봤어요
    계약직으로 빽으로 들어온 직원인데(회사 간부급 딸)
    딱 봐도 대화라는게 불가능해요. 심지어 전화로 외부랑 통화할 업무도 있는데 백이면 백 싸워요. 거래처에서 길길이 뜁니다 하도 헛소리를 해대니까. 경제관념도 없으니 매일 아침마다 미용실가서 머리하고 와요. 거기에 나이많은 미혼 남자직원에게 대놓고 좋아한다고 쫓아다녀요. 나이라든가 상황이라든가 그런거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어요. 그런 판단까지가 안되는거죠.

  • 23.
    '21.7.20 11:15 AM (118.235.xxx.33)

    223님 말 백프로 맞아요 ㅜㅜ

  • 24. ...
    '21.7.20 11:19 AM (112.220.xxx.98)

    이기적인거군요...
    윗님 글보고 생각난거
    전화할때 들어보면 말투가 가르치는 말투에요
    이거 맞죠? 그렇죠? 이런식
    아침에 출근해서 거래처 전화하는데
    첫인사가
    잘주무셨습니까 -_-
    한번씩 어이없는 말할때도 있고
    암튼 전 최대한 안엮일려고 노력중이에요 ㅜㅜ

  • 25.
    '21.7.20 11:20 AM (118.235.xxx.33)

    112님 직원은 경계선 아니에요 경계선은 진짜 엮이면 속 뒤비집니다

  • 26. 지금이라도
    '21.7.20 11:23 AM (124.53.xxx.159)

    이혼 고려해 보심이..
    남은 날들이 창창한데 포기하고 아이때문에 참고 산다는거 오빠의 인생은 뭐가 되나요.
    또 나하나 참는다고 문제가 거기서 그치는 것도 아니고 ...
    명 재촉하는 길이 될수도 있어요.

  • 27.
    '21.7.20 11:24 AM (118.235.xxx.33)

    그나마 사회생활하면 좀 들한데 집에서 단절되면 더욱 낮아집니다 결국 본인도 자포자기하고 진짜 한숨만 나오네요

  • 28. ...
    '21.7.20 11:25 AM (112.220.xxx.98)

    네...
    저 직원도 전 속터지는데
    저것보다 더하다면...ㅜㅜ
    힘내세요...

  • 29.
    '21.7.20 11:26 AM (118.235.xxx.33)

    우리집도 그냥 손 놓은지 오래에요 선택한건 오빠니 오빠가 알아서 할 문제고 저도 징글징글해서 남이라 생각하고 살아요

  • 30. 사과
    '21.7.20 11:27 AM (39.118.xxx.16)

    한명 더 추가하자면 소시오패스도요…
    전 올케가 소시오패스였어요. 자기 감정밖에 몰라요.
    육아가 정말 극한이잖아요. 이걸 감내하지 못해요.
    남동생은 결국 이혼했고 두아이 남동생 혼자 길어요
    자기 감정과 욕구가 중요하니 맘대로 살고. 바람도 피고
    태어난지 3개월된 조카 어린이집에 맡기고 지 하고 싶은대로 살고요. 결국 남동생 이혼으로 저희친정 너무 힘들게
    됐어요.

  • 31.
    '21.7.20 11:28 AM (222.98.xxx.43)

    부모님들 마음이 맘이 아니겠어요.
    오빠도 이혼 고려 조언드립니다.
    아이는 어쩔 수 없구요, 남은 생이 기니까 행보해야지요.
    제가 님 부모님이라면
    애초에 그렇게 매듭을 지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욕 먹을지 모르지만
    지능...
    그게 후대까지 집안을 고난에 빠트릴 수 있어요.

  • 32.
    '21.7.20 11:28 AM (118.235.xxx.33)

    진짜 일년에 두세번 잠깐 보는 제가 징글징글 하다 할정도면 말 다 한거죠 지금은 코로나로 아에 왕래 안합니다

  • 33.
    '21.7.20 11:31 AM (118.235.xxx.33)

    부모님도 연로하고 심약하셔서 제가 그냥 아들 며느리 없는셈치라고 했습니다 상견례도 부모님들끼리 할려구요 상견례 앞두고 답답해서 글 남겨습니다

  • 34. 마눌
    '21.7.20 11:31 AM (118.235.xxx.200)

    전 결혼하니 시어머니가 그러시는데
    에피소드 하나씩만 얘기하면 웃낀데

    모든 에피 다 듣고 아는 지적장애 키우는 동생은
    경계성같다고 ㅠ

    남편이 공부아주잘했는데
    딱 밥만해줬지 진로나 정서적 케어가 없어서
    너무 낮춰간 대학에 불만족
    혼자 몰래 독학으로 반수 결국실패해서
    좀 힘들게 늘 지내는데
    그대학도 같이 의대준비 합격한친구랑 같은 대학 다른과를 가라고 원서써주심
    근데 친구다니는 학교 같이 가고싶어 니가 간거 아니냐고 ㅠ
    의대목표하다 떨어졌는데 같이 다니고 싶을리가 ㅠㅜ

    제가 자식키워보니 알아서 하려는 자식은
    남편이 반대해도 반찬값 꿍쳐서라도
    공부시킬것같다고 하니
    자기는 이날이때까지 생활비 빼돌린적없는
    깨끗한 사람인데 뭔소리냐고 ㅠ

    정상대화가 거의 안되더라구요

  • 35. 하는거
    '21.7.20 11:50 A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보면 엥?? 이소리 나와요.
    병원에서 근무했는데 환자분이 약간 그랬음. 어느날 아들 데려요. 아들 27살임. 간호사 중 한명이 이쁘장했는데 그 간호사한테 이름이 뭐냐? 어디 사냐? 물어봄. 그때까지만 해도 넘 적극적인데 그러고 말았음. 그담날 전화와서 누구누구 간호사 결혼했냐구 물어봄. 목소리가 딱 그 아들이었음. 개인정보 묻지 마시라고. 이런전화 하지 마시라고 하고 끊었음.
    며칠 뒤에 병원와서는 의사한테 나도 이일 할래요.. 의사가 네?? 그러니까 자기도 여기서 일하겠다고.
    자격증 있어야 하고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닌데 이상하다 왜저러지 했는데 의사가 설명해줬음. 어머님이 좀 그러던데 유전인가 보다고. 앞으로 최대한 말 섞지 말라고.
    그뒤부터 그런류의 환자들 쫌 이상하다 싶어서 유심히 보면 진짜 중1 이나 할법한 소리 함.
    돈계산 할줄 알고 직장도 있어서 생각못했는데 은근 그런 사람 많음. 대화를 한방향으로 함. 가족들이 얼마나 속터질까 싶었네요.

  • 36. 머리
    '21.7.20 1:43 PM (111.65.xxx.231)

    머리 나쁜 건 다 표나죠. 돈계산 할때나 상황판단하거나, 게임하면서 점수 세는 것도 몇년째 하는데 헷갈려 하고

    근데 본인은 똑똑한 줄 알아요. 많은 문장을 혼자 자의적으로 해석합니다

  • 37. ..
    '21.7.20 5:05 PM (125.186.xxx.181)

    속상해요. 제 동생이 조카가 그렇다는 판정을 받고 목놓아 울었어요.
    실생활에서도 아이때문에 스트레스에 매우 힘들어 하면서도 일정정도까지 만들어 놓아야 한다는 책임감에 얼마나 노력을 하는 지 모릅니다. 판단이 어렵고 맥락을 읽지 못하니 혼자 살더라도 앞으로 어떤 일로 먹고 살수있도록 해야할 지 걱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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