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 아저씨

[아 거슬려]

원래.. 사무실에 잘 없어요. 

담배가 일상이고 어디 박혀 띵가띵가 노시는 분

더워서 사무실에 에어컨 트니

옆에서 계속 의자 제끼고 누워서 폰 보내요.. 

한두번이면 그려려니 하고 말지만... 

일 안하는 것도 거슬리는데, 대놓고 누워있으니 너무나도 제 신경을 거슬리네요. 

의자 고장났나요... 대놓고 말해버리고 싶다는 마음이 울렁거려요..

[...]

원글님에게 큰 도움될 귀하고 높은 사람이라고 생각해보거나
그 사람이 엄청 무거운 깡패라고 생각해보세요.
경찰이 오거나 말거나 원글님 한대 패버려도 대책없는 사람이라고요.
마음이 착해질거예요.
누워계실수도 있죠.

[ᆢ]

그냥 그러려니 해야죠
아무리 우회해서 얘길해도 나중에보면 나만손해더라고요

[...]

.
'21.7.20 9:43 AM (112.158.xxx.44)
미친 첫 댓글 머래?
윗사람 없나요 우회해서 말 들어가게 해보세요 역겨운 개저씨 담배 냄새 오지겠네요


나 안미쳤고요.
직원 몇명안되는것 같은데 윗사람이 저 사태를 모를 것 같나요?
회사도 원글님도 신경 안 쓰는 스타일인데 무슨 우회해서 말이 들어가게해요
원글님이 맘먹고 전쟁할거라면 다른 조언을 달았겠지만
의자 고장났나요 정도 말 정도 던질 생각인 상태라면 하지 말라는 얘기예요.
자잘하게 싸우지마요.
싸움을 걸 때는 내앞에 무릎 꿇릴때까지 죽자고 덤빌 각오하고 시작하는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