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넷플릭스 코민스키 메소드 강추

조회수 : 2,765
작성일 : 2021-07-20 08:58:28

제76회 골든 글로브 TV 뮤지컬 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시리즈이고 
마이클 더글러스, 앨런 아킨이 주연입니다.

3시즌까지 나왔고 시즌당 8부, 회당 25분인지 30분이 안되는 길이라서 금방 볼 수 있는데 시즌1을 보기 시작해서 한 두 편 보다 보면 한번에 두 회 이상은 안 보게 되었습니다.
아껴 보고 싶어서요. 
내용은 특별한 것은 아니고 할리우드에서 배우로, 대형 에이젼트 대표로 평생을 산 두 친구의 노년의 삶과 우정을 그린 작품인데, 이게 정말 짠하면서도 웃겨요.
노년의 삶이라는 글자 그래도 서글프기만 한 시간을 정확하게 묘사하면서도 
그 안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거나 힘든 시간을 우정으로 견디는 모습들의 묘사가 참 좋아요. 
3분마다 웃음보가 터지게 만드는 대사들 연출도 대단하고요.
50대 중반을 넘긴 이라면 무조건 재미있게 볼 것입니다.
주인공들이 할아버지라서 그런지 같이 본 남편이 유독 더 많이 웃더군요.
할아버지 두 배우는 연기의 신-괴물들입니다. 
최근 본 넷플릭스 드라마 중에서 저는 이게 제일 재미있었어요.
대니 드비토 등 한 시절을 풍미한 다수의 연기자들이 카메오로 자주 등장 합니다.

IP : 220.116.xxx.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20 9:06 AM (218.148.xxx.195)

    이번시즌 봐야하는데요
    마이클 더글라스 멋지죠

  • 2.
    '21.7.20 9:12 AM (180.224.xxx.210)

    상도 꽤 받고 잘 만들어진 드라마인데 묻힌 것같아 안타까워요.

    좀비 나오거나 피도 튀고 그런 폭력적 자극같은 게 없으면 흥행 실패하나 봐요.

  • 3.
    '21.7.20 9:13 AM (220.116.xxx.31)

    미국에서도 제목 때문에 묻혔다는 의견들이 있나봐요.

  • 4.
    '21.7.20 9:21 AM (61.39.xxx.38)

    저도 어떤 분이 추천 해 주셔서 봤습니다(감사^^)
    한편 한편 볼때마다 아껴 먹던 과자
    없어지는 것처럼 행복하고 아쉽고 그랬어요

  • 5. 추천
    '21.7.20 9:36 AM (115.40.xxx.119)

    저도 추천 글 올렸더랬어요. 정말 재밌게 봤구요. 노년의 삶에 대해서도 쬐끔 성찰? 그런것도 부수적으로 얻는거 같고, 뭣보다 재미가 있습니다.
    제작진이 빅뱅이론 팀이라고 하더라구요. 스토리 탄탄하고 좋아요~

  • 6. ...
    '21.7.20 9:36 AM (124.57.xxx.215)

    시즌 1.2까지는 정말 재밌게 봤는데 3은 조금 기대에 못미치네요
    이런 드라마 많이 만들면 좋겠어요
    대사 하나하나 유머스럽고 깊이있는
    나이든 사람 나와도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어요

  • 7. ...
    '21.7.20 9:37 AM (124.57.xxx.215)

    저도 한편한편 아껴가며 봤네요

  • 8. sstt
    '21.7.20 9:40 AM (125.178.xxx.134)

    제목도 별로고 마이클더글라서 느끼해서 패스했는데 함 볼게요

  • 9. 검은욕망
    '21.7.20 9:46 AM (116.41.xxx.141)

    어저께 달렸네요
    며칠전 추천해주시분 감사
    앨런아킨 좋아하는데 잘볼게요~~

  • 10. ...
    '21.7.20 9:47 AM (116.43.xxx.160) - 삭제된댓글

    이거 너무 재미있는데 시즌3은.. 접었어요
    앨런 아킨이 빠지면서 스토리가 산으로 간듯
    시즌 1.2는 정말 재미있었죠

  • 11. 오호
    '21.7.20 11:30 AM (121.144.xxx.155)

    무서운건 못보는 사람이라 이런 추천 좋아요

  • 12. wisdomgirl
    '21.7.20 3:52 PM (112.223.xxx.140)

    감사합니다 이런 추천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4183 영어 ground에 대한 질문이요 5 ... 2021/08/10 1,198
1234182 가상 양자대결 윤vs이재명 윤vs이낙연 5 지지율 2021/08/10 959
1234181 귀 뚫는건 동네 악세서리집 가도 되나요? 2 ㅁㅁ 2021/08/10 1,037
1234180 다명콘도권싸게사는번 1 콘도권 2021/08/10 864
1234179 세습 국회의원 비율(한.일.미.영).jpg 6 정치금수저 2021/08/10 811
1234178 이동식 와이파이 오프매장에선 안팔지요 3 2021/08/10 820
1234177 새벽에 시원한 바람 정말 좋아요^^ 7 00 2021/08/10 1,903
1234176 독박으로 친정부모 모시는분들 계시나요? 31 독박 2021/08/10 6,227
1234175 文 “방역은 너무 잘 하니까 질문이 없으신가요?” 20 코메디 2021/08/10 2,099
1234174 운전중 차에서 멀리서 들리는 헬리곱터 소리가나요 5 요즘 2021/08/10 1,186
1234173 지금 진정한 페미니스트가 있나요? 33 ... 2021/08/10 2,242
1234172 컴퓨터가 엄청 느려졌어요 2 도움 2021/08/10 948
1234171 부동산 관련 조언부탁드려요. 5 자금출처 2021/08/10 1,622
1234170 은행다니시는분 질문이에요 2 ove 2021/08/10 1,949
1234169 진짜 우리나라 백신 16 근데 2021/08/10 2,646
1234168 이재명 도지사직 사퇴 찬성 99.6% 반대 0.4% 28 ... 2021/08/10 1,978
1234167 아이가 양안약시 진단 받았습니다.ㅠㅠ 6 약시 2021/08/10 2,050
1234166 2010 기독교은행 설립 사기, 윤석열의 장모 1조5천억원 투자.. 1 350억원은.. 2021/08/10 892
1234165 국힘이 백신예산 확보한거죠 13 처음 2021/08/10 1,617
1234164 대학 1학년인 아이 성적표를 보니 10 F 2021/08/10 3,164
1234163 운동용품 2 홈트 2021/08/10 722
1234162 '벼락거지·청포·패닉바잉·영끌'…사회 잠식한 부동산 블루 29 ... 2021/08/10 3,188
1234161 새벽에는 이제 썰렁하네요 5 신기 2021/08/10 2,340
1234160 눈다래끼 굳은 거 째는 방법 밖에 없나요? 3 2021/08/10 2,388
1234159 어제 1차 접종했는데 3 화이저 2021/08/10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