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 중에서 잘된 축인분들.. 어찌사세요?
근데 사촌들 생각하니 다들 공무원 9급 준비하다가 안되어서 알바하거나 아니면 지방에서 9급 하거나. 그래서 씀씀이나 보고 듣고 그러는건 서울에서 사는 제가 밖에서 보이기에 괜찮은 것 같아요.
어제도 글 올렸었는데 엄마는 사업 망한 삼촌이랑 같이 일해보라질 않나..
저도 지병도 있고 서울에서 고군분투하며 혼자 점심 시간에 링겔 맞아가면서 열심히 살아서 얻은거고 그나마도 항상 제 자리가 위태로운데... 제가 잘났으니(?) 주위까지 돌보라고 하는 식인데 미칠거 같네요... 당장 저도 짤릴까봐 전전긍긍이고 한 번 구조조정도 당해봐서 아직도 그게 트라우만데 말이죠.
외로워요...
1. ㅁ
'21.7.19 9:47 PM (223.38.xxx.181)제남편이 집안에서 잘된축인데 가족친지한테 예의만 지키지 선을그엇어요 솔직히 도움안되고 해만갈게 뻔해서..
2. ..
'21.7.19 9:47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전 형제고 친척이고 다들 잘되서 저만 치이고 기죽어요ㅜ
그 흔한 중소기업 다닌 사람도 없이 다들 대기업 아니면 행시, 임용교사.. 것도 아니면 부잣집 시집이라도..
전 5인이하 근근히ㅜ3. 음
'21.7.19 9:49 PM (210.178.xxx.223) - 삭제된댓글본인이 기준에 만족되면 됩니다
잘된 사람은 마음이 고왔던 친구요
고졸인데 알바 갔다가 작은 대리점 소장이랑 사귀었는데
지금은 아주 유명한 대기업중에서 서열3위 됐네요
그친구는 사모님 됐어요
또 한가지 다른 케이스는 본인이 의사인데 중견업체 대표랑
결혼했어요 출발부터 다르네요4. 그럭저럭
'21.7.19 9:50 PM (43.230.xxx.79)먼저 열심히 사신거 칭찬드려요!!
저희도 둘이서 외국에서 사람들이 우와 하는 직장에서 고액연봉 이라 그런지... 한국에서 보기엔 디게 잘 사는거처럼 보이겠죠..
그래도 확실히 선을 긋고 전 저희 엄마가 이런저런 말 자체를 안옮기시고요. 저희는 형제들 한테만 마니 베풀며 살고요.. 서로 고마워 해요.
선 그을거는 확실히 하시고 마음 가는 형제들한테는 깔끔하게 베불고요.5. ...
'21.7.19 9:54 PM (222.236.xxx.104)그냥 남신경을 뭐하러 써요 .저희친척들 그리고 남동생도 경제적으로 자기 건물도 자기고 있고 해서 잘사는편에 속하는데 오히려 그들에 비해서는 저는 좀 평범하기는 하네요 ..그래도 다들 신경안쓰고 자기 인생 사는데요..
6. ...
'21.7.19 9:55 PM (211.36.xxx.81) - 삭제된댓글자기 할 수 있는 정도만 하면 됩니다
엄마가 뭐라고 하시는건 엄마 바램이고
거기에 내가 따를 필요 없어요7. 음
'21.7.19 9:55 PM (210.178.xxx.223) - 삭제된댓글제가 50대 중반인데요 주위에 마음이 바르고 따뜻한 사람들은
성공하더라구요 아주 하찮은 일을 시켜도 열심히 하고 절대
회사돈을 함부로 안쓰는 사람들은 성공했어요
고졸 남자도 대표까지 지내는거 봤구요
오히려 고대 나오고 회사돈 우습게 몰래 횡령하고 그런 사람은
지금 택배합니다
그런거 보면 바른마음 따뜻한마음 중요한거 같아요8. ;;;
'21.7.19 10:09 P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씁쓸한 얘기지만 저는 못된 축인데 잘된 친인척들과 차이가 많이 나요.
연락하라고 하던데 안해요. 공짜 없다고 생각하는 성격인데 폐 끼칠 일밖에 더 있나 싶기도 하고 실제로 아무것도 받는 거 없어도 꼭 받으려는 것처럼 보이겠죠. 그래서 보고 싶기도 하지만 그냥 안하게 돼요. 정말 외로워요.9. ;;;
'21.7.19 10:11 P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씁쓸한 얘기지만 저는 못된 축인데 잘된 친인척들과 차이가 많이 나요.
연락하라고 하던데 안해요. 폐 끼칠 일밖에 더 있나 싶기도 하고 공짜 없다고 생각하는 성격인데 실제로 아무것도 받는 거 없어도 꼭 받으려는 것처럼 보이겠죠. 그래서 보고 싶기도 하지만 그냥 안하게 돼요. 정말 외로워요.10. ,,
'21.7.19 10:21 PM (218.232.xxx.141)누구가 잘되는것보다
형제가 골고루 아쉬운 소리 안하고
각자도생하는게 최곤거 같아요
저는 그런 집들이 제일 부러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59664 | 귀여워 ㅎㅎ 3 | ㅎㅎ | 2021/10/17 | 943 |
1259663 | 강사하는 대학원 동기가 부럽네요 6 | 자아 | 2021/10/17 | 3,933 |
1259662 | 영화 홍반장 작가는 누구인가요. 5 | .. | 2021/10/17 | 3,267 |
1259661 | 갯마을 차차차 이준이엄마 7 | ... | 2021/10/17 | 5,179 |
1259660 | 서울대 근처 급하게 갈 병원 있을까요? 급체... 2 | .. | 2021/10/17 | 1,124 |
1259659 | 남욱 누가 가두고 만두만 멕였냐 6 | 뭐냐 | 2021/10/17 | 1,981 |
1259658 | 반찬체인점 어떨까요? 1 | ㄴㄷㄴ | 2021/10/17 | 1,216 |
1259657 | 구운 은행 비싸네요. 생대추도 2 | 으잉 | 2021/10/17 | 940 |
1259656 | 따뜻한 라떼 마시고싶어요 4 | 커피 | 2021/10/17 | 1,998 |
1259655 | 검찰 1건· 경찰 2건 4 | ㅇㅇㅇ | 2021/10/17 | 562 |
1259654 | '콜레스테롤 주범' 누명 벗은 달걀·새우…걱정 말고 드세요 2 | 샤이보이 | 2021/10/17 | 3,514 |
1259653 | 건조한 카톡보내는 친구한테 서운하다고 말할까요? 13 | 카톡 | 2021/10/17 | 4,313 |
1259652 | 에이 내 인생 불쌍해서 ㅜㅜ 10 | ㅠㅠ | 2021/10/17 | 4,573 |
1259651 | 소파 영영 못 살듯 ㅜㅜ 20 | .. | 2021/10/17 | 5,693 |
1259650 | 순대볶음 주문 맛있는 곳 추천 부탁드려요 4 | ........ | 2021/10/17 | 996 |
1259649 | 헤어 스타일 조언해주실분 계실까요 ㅜㅜ 3 | ㅡ.ㅡ | 2021/10/17 | 1,565 |
1259648 | 주담대 금리 5%시대 임박! 13 | Solona.. | 2021/10/17 | 6,184 |
1259647 | 주말부부인데 주말에 남편밥하기 귀찮아요 10 | 올해 직장인.. | 2021/10/17 | 3,851 |
1259646 | 내일 서울 옷차림 어찌 할까요? 6 | happy | 2021/10/17 | 3,657 |
1259645 | 카카오톡에 친추된 광고채널 삭제하는 법 2 | 카카오 | 2021/10/17 | 1,361 |
1259644 | 보일러에서 물이 새는데요.. 9 | ㄱㄱ | 2021/10/17 | 1,570 |
1259643 | 하관이 긴데 어떻게 해야 가장 잘 커버 될까요... 3 | ... | 2021/10/17 | 1,150 |
1259642 | 소개팅 하러 가려고 꾸몄는데 7 | ㅇㅇ | 2021/10/17 | 4,347 |
1259641 | 안쓰는방에 보일러 잠궈도 될까요? 3 | 벌써 겨울 | 2021/10/17 | 2,097 |
1259640 | 열린음악회 4 | 노래 | 2021/10/17 | 1,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