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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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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쯤 기저귀 뗀다?

anjwl 조회수 : 3,008
작성일 : 2021-07-19 18:38:42
진짜 그런 사람 있어요?
돌 됐으니까 막 벗겨놓은 걸 뗐다라고 하는거 아니죠??

인스타그램에서 돌 되는 아기 키우는 어떤 미용사도
본인도 돌 때쯤 기저귀를 떼었다네요?
똑똑한 아이가 기저귀를 일찍 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전혀 연관성이 없는 것 같아요.

보통 두돌 전 후에 떼고 5,6세 돼도 밤에는 기저귀를 하는 아이들이 있더군요. 똑똑한 것과는 상관없이요.
엄마들 모임에 어떤 아이는 만 세돌 넘어서도 기저귀를 못 떼더라구요.
아주 아기때부터 봤지만 아이가 영재였어요.
집안 친척 어른들이 돌 지났는데 기저귀를 채운다면서
약간 이상한 뉘앙스를 풍기네요.
돌 전에 기저귀 뗀 본인 자식 손자들 지금 엄청 평범하게 사는 걸로 알고 있는데 왜 그러는 걸까 싶어요.



IP : 118.43.xxx.11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에는
    '21.7.19 6:43 PM (49.161.xxx.218)

    일회용기저귀가 귀한시대에
    천기저귀써서 빨래지겨우니 일찌감치 벗겨놓고 가리게했지만
    요즘은상황봐가면서 천천히 가리게하잖아요
    두뇌랑은 상관없어요
    애들 예민해진다고 천천히 가리게하던대요

  • 2. 그게
    '21.7.19 6:43 PM (121.165.xxx.46)

    언어랑 좀 상관이 있는것도 같고
    정확한 데이터는 아닌거 같아요
    우리 둘째는 큰형이 하는거보고 따라하고
    13개월부터 낮에 기저귀 안하고 자기가 가서 싸고 그랬어요
    여름이라 벗겨놓은 것도 있고요.밤엔 기저귀하고 잤죠
    내 친구네 아이들은 진짜
    5~6세까지 쌌다는데 좀 늦어보였어요. 학교 잘 다니지 못해 둘다 고등때 자퇴했어요
    꼭 그렇다는건 아닌데 개인차가 심해요.

    그거 몇달 차이에 그럴 필요는 없어요
    느긋하게 야단치지말고 키워야 정서상 좋은거 같아요.

  • 3. ㅎㅎ
    '21.7.19 6:44 PM (221.139.xxx.30) - 삭제된댓글

    노인네들 할일없어서 주절주절대는거 귀담아듣지 마세요.
    본인들 인생이 뻔한 거 다 아는데
    어린 사람에게 이래라저래라 이랬다저랬다 하는 게 얼마나 웃긴가요.

    지금 중학생인 제 아이 키울때도 기저귀는 두돌이나 지나야 시도해볼까말까 했었어요. 애 말 빠른거, 낯가리는거, 잠 안자는거, 기저귀 빨리떼고 한글 일찍 쓰는거 애 지능이랑 아무 관계없어요.

  • 4. ......
    '21.7.19 6:45 PM (182.211.xxx.105)

    예전에 기저귀 빨기 귀찮아서 그랬나봐요.
    시모가 애기한테 쉬쉬 이러면 쉬한다고..
    아니 지가 나오고 싶을때 기저귀에 싸면 되지
    그걸 쫓아다니면서 쉬쉬 그러고 있냐고....
    에잇 시모 생각하니 또 짜증

  • 5. ㆍㆍ
    '21.7.19 6:46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아이 머리는 모르겠고, 주 보호자가 엄청 신경써야하는데
    요즘처럼 양부모 일하고 시터나 어린이집 가면서는
    현실적으로 일찍 떼기가 상당히 어렵죠.
    또 이론적으로도 억지로, 일찍 떼는것을 좋지 않게 보구요.

  • 6. 저요
    '21.7.19 6:50 PM (223.131.xxx.17)

    저 85년생 동생91년생 둘다 돌무렵 가렸대요. 밤에만 실수할까봐 기저귀 채우구요. 쉬~~~라고 유도하면서 잘 가리면 폭풍칭찬 해주면 바로 가렸다고 해요. 엄마 독박육아하시면서 천기저귀 빠느라 너무 고생하셔서 돌지나 말귀 알아먹을때쯤 바로 시도해서 성공했다구요. 저희애 지금 7개월인데 5개월 후 가릴수 있을지는..모르겠어요.

  • 7. 행복한새댁
    '21.7.19 6:59 PM (125.135.xxx.177)

    전 아들 둘 키웠는데 돌 무렵 다 뗐어요. 쉬는 두시간에 한번 해보자 하고 대변은 아침에 변기 앉히고.. 쉽게 떼더라구요..

    두뇌랑 상관관계가 있다기 보다 엄마 성향인듯.. 전 좀 억지로 뗏어요. 주위에 유일 무이하게 앉아 놀기 전 까진 천기저귀 했구요. 집에서 얘랑 둘이 뭐하겠어요.. ㅋ 기저귀나 떼는거지ㅋㅋ

    걍 얘랑 둘이 심심해서 했는데 잼나게 잘 했어요ㅎ서로 우쭈쭈 해주고ㅎ 쉬 성공하면 달다구리도 먹여 가면서.. ㅎ

  • 8. 요즘엄마들은
    '21.7.19 7:01 P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

    애 스트레스받는다고 절대 강요하지않고 기다리던데요
    유모차도 오래 태우고요

  • 9. ..
    '21.7.19 7:05 PM (218.39.xxx.153)

    방광이 기능을 제대로 할때 떼야죠
    두세시간 모았다가 소변을 볼수 있을때가 적기라 생각해요

  • 10. 일반적
    '21.7.19 7:14 PM (58.121.xxx.69)

    돌무렵은 너무 빠르고요
    두돌즈음 떼죠

    근데 5.6살은 너무 늦은 거 아닌가요
    그건 머리랑도 관계있을듯 싶어요

  • 11. ..
    '21.7.19 7:19 PM (183.98.xxx.95)

    기저귀 빨기 싫어서 그런거예요
    대충 시간보고 쉬 시킨거죠
    아이는 표현못해요

  • 12. 땡구맘
    '21.7.19 7:19 PM (211.204.xxx.118)

    제나이 56. 우리때는 애들 돌무렵 기저귀떼는게 당연했어요. 그리고 어렵지 않았죠. 여름엔 팬티한장 입혀놓으면 오줌을 싸면 축축한걸 애들이 알더라구요. 대신 혼내지않고 갈아입히고 반복하니 쉽게 가리더라구요. 대소변가리기엔 여름이 좋은듯해요. 우리도 생리대 몇일만하고있어도 거기가 습하고 그런데 종일 차고있어야하는 애들 생각하면 빨리 가리게하는것도 나쁘진않은듯요.

  • 13.
    '21.7.19 7:22 PM (121.167.xxx.120)

    요즘은 보통 세돌 내외로 떼요
    신경쓰면 두돌에 떼기도 하고요
    예전엔 빠른 애들은 10개월에 떼기도 하고 보통 돌 전후로 뗏어요
    아기에게 강요 하는게 정신 건강상 안 좋다고 그냥 놔두는것 같아요

  • 14. 그게
    '21.7.19 7:24 PM (123.213.xxx.169)

    분별과 가능을 가르치는 감각이죠,,

    아이가 성숙하지는 않지만
    가지고 있는 감각을 제대로 섬세하게 가르치려는 것이죠. 세탁 문제는 너무 단순하고 단편적 ....

  • 15. 저희 아이도
    '21.7.19 7:30 PM (118.235.xxx.186)

    돌즈음에 뗐어요.
    걷기 시작하면서 (일찍 걸었어요, 10개월 즈음)
    아기 변기 놔뒀더니 스스로 변기에 앉아서 볼일 보고
    밤에는 기저귀했는데 돌 즈음 떼었어요.
    강압적으로 하지 않았고 아기 스스로 변기에 했어요.

  • 16. ...
    '21.7.19 7:31 PM (1.236.xxx.187)

    전 밤에 오래까지 실수했는데 서울대 나왔어요. 말도 늦고 뭐든 다 늦었는데 공부머리랑은 상관없더군요.

  • 17. 여름
    '21.7.19 7:40 PM (223.62.xxx.156)

    돌 좀 지나 뗏는데 여름이라 가능했던 듯요 . 팬티 입혀놓고 싸면 벗기고 할 수 있어서

  • 18. ㄴㄴㄴ
    '21.7.19 7:47 PM (222.106.xxx.187)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남편은 돌에 기저귀뗐는데 우리딸은 왜 아직도 차냐고... ㅋ
    근데 오래차긴 했어요. 스트레스 안줬더니 36개월지나도 못떼서 고민했어요ㅠ. 애가 초등때 자기 기저귀봉지가 옆에 있던게 기억난다고 하길래 너가 머리가 좋아서가 아니라 기저귀를 너무 늦게떼서 그런거라고..ㅡ.ㅡ

  • 19. ㄴㄴ
    '21.7.19 7:47 PM (222.106.xxx.187)

    시어머니가 남편은 돌에 기저귀뗐는데 우리딸은 왜 아직도 차냐고... ㅋ
    근데 오래차긴 했어요. 스트레스 안줬더니 36개월지나도 못떼서 고민했어요ㅠ. 애가 초등때 자기 기저귀봉지가 옆에 있던게 기억난다고 하길래 너가 머리가 좋아서가 아니라 기저귀를 너무 늦게떼서 그런거라고..ㅡ.ㅡ
    뭐든 좀 늦는 편이었는데 그래도 현재 괜찮은 대학 다녀요

  • 20. ...
    '21.7.19 7:56 PM (39.117.xxx.195)

    전 그냥 천천히 떼게뒀어요.
    근데 주위 나이든 아주머니들이 난리난리
    아직도 기저귀를 채우냐며....

    30개월에 완벽하게 떼고
    자면서 이불에 지도그린적 한번도 없었어요

  • 21. .....
    '21.7.19 8:10 PM (58.39.xxx.158)

    그거 너무 억압적으로 떼게하면 애가 나중에 수전노 된다잖아요.
    다 때 되면 쉽게 하니 부모가 억지로 시키면 안됩니다.
    빨리 떼는게 뭔 자랑이라고 ..진짜 무식한 사람들이에요.

  • 22. ㅇㅇ
    '21.7.19 8:18 PM (180.182.xxx.79)

    애기 천기저귀로 키웠는데 진짜 돌때 떼긴했어요
    그게 엄마가 아주아주 예민해지고 행동이 민첩해 지다보니 애 눈빛만 봐도 쉬 타이밍이 보이니까 가능하죠
    작은 애는 종이기저귀로 키웠는데 36개월때 땠어요

  • 23. 케바케
    '21.7.19 8:19 PM (1.236.xxx.99) - 삭제된댓글

    두아이 다 돌지나고 얼마후 자연스럽게 뗐어요. 잘때만 해주다가 그것도 답답하니 아이가 싫어라 해서요. 기저귀 덥잖아요. 홀가분한게 좋으니 떼고싶어하던데... 야단은 치지 마시고 그냥 대화를 해보세요~

  • 24. ..
    '21.7.19 8:20 PM (125.176.xxx.24)

    얼마전 맘카페서 시터구하는 글보다가.. 4살6살 남매인데..둘다 기저귀하고 있고 4살 대소변 못가리고 6살은 대변을 기저귀에 본다며...글 읽다가.. 나만 이상한가..했는데.. 저는 두아이 돌무렵에 밤 기저귀까지 뗐거든요.. 드물게 있나봐요...ㅠ

  • 25. --
    '21.7.19 8:22 PM (222.108.xxx.111)

    큰아이는 17개월부터 잘 걸었는데 20개월에 뗐고
    둘째는 10개월부터 걸었는데 걸음마 하면서 바로 뗐어요
    큰아이는 말이 빠르고 책읽는 걸 좋아했는데
    엄마 혼자서도 쉬해요 이런 책 읽더니 혼자 변기에 가서 앉았어요
    둘째는 기저귀가 불편한지 자꾸 벗어버려서
    언니가 쓰는 변기에 앉게 했더니 바로 알아들었어요
    억압적으로 하지 않아도 일찍 떼는 아이가 있어요
    오히려 스트레스 주면 안 좋다고 마냥 두고 보는 것도 답답하지 않나요

  • 26. ...
    '21.7.19 9:19 PM (183.98.xxx.110)

    천기저귀 쓰는 아기들은 젖은 느낌을 알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더 일찍 떼요. 그래서 예전에는 돌무렵이면 뗐구요. 저도 그무렵 뗐다 하네요. 종이기저귀 했던 첫째는 두돌 지나서 뗐고 천기저귀했던 둘째는 돌 무렵에 뗐어요. 종이기저귀든 천기저귀든 아기한테 스트레스 주거나 혼내지 말고 해야하는 건 당연한거구요, 단지 대여섯살까지 안뗄 정도로 시도도 안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게 그냥 습관인건데... 종이기저귀를 쓰지 않았던 예전에 따뜻한 날씨의 문화권에서는 아기를 생후 몇개월 안됐을 때부터도 벗겨서 안고 다니다가 엄마가 아기가 이때쯤 쉬야하겠다 싶으면 시키면서 기저귀 없이 키웠다고 읽은 적 있어요. 제가 둘째 돌에 기저귀 뗐지만 그 전에도 낮시간에 기저귀 떼는 건 충분히 가능해보였어요. 천기저귀 쓰다보면 아기가 대충 언제쯤 쉬야하는 지 리듬을 엄마가 알게 되거든요. 할 때 쯤 기저귀 벗기고 기다리면 쉬야를 해요. 그땨 쉬~ 라고 음향 넣어주고^^ 그리고 나면 다음에는 할때쯤에 쉬~해주며 자세 잡아주면 쉬야를 했어요. 뭐 여기에 스트레스 받을 요소는 없죠. 이런 경험 해서 그런지 일찍 떼면 성격이 어떻다는 둥 최대한 늦게 떼야 한다는 둥 하는 말들은 솔직히 기저귀회사에서 소문낸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신빙성 없어보여요.

  • 27. ...
    '21.7.19 10:41 PM (118.37.xxx.38)

    육아도 시대따라 다르네요.
    당연히 돌 지나면 기저귀 떼었어요.
    돌 부렵부터 훈련 시작해서 늦어도 20개월까지는 완성했거든요.
    종이기저귀 채우고 부터는 몇 번을 싸도 축축하지도 않고 그게 더 예민함도 줄이는거 같아요.
    천기저귀는 그렇게 몇 년 채울 수 없어요.
    한번만 싸도 애가 찝찝해 하거든요.
    물론 기저귀 빨래도 힘들죠.
    그러나 아이가 젖은걸 못견디는게 더 감각 훈련에는 좋을거 같은데..,요즘은 너무 늦어요.
    천기저귀 쓰고 종이기저귀 사용 좀 줄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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