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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에 딸이 꼭 있어야 하는 이유가 뭔가요?

조회수 : 8,494
작성일 : 2021-07-19 16:39:12
딸 둘 엄마로서 50대 되니까 아들들이 그렇게 귀여워 보일 수가 없던데
IP : 223.33.xxx.201
7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대
    '21.7.19 4:41 PM (223.38.xxx.192) - 삭제된댓글

    슬슬 아프기 시작하죠.
    간병은 다 딸들이 한대요.
    남편도 필요 없고 딸이 최고라고...

  • 2. ㅇㅇ
    '21.7.19 4:41 PM (112.161.xxx.183)

    아들 딸 둘다 있는데 딸도 딸 나름일듯

  • 3. 일찍
    '21.7.19 4:41 PM (222.119.xxx.18)

    결혼해서 손자를 갖게 되었는데,
    딸과 공감대가 형성되어 진심 깊은 친구느낌입니다.
    멀리 살아서 주로 카톡대화만 하지만요.

  • 4. ...
    '21.7.19 4:42 PM (58.140.xxx.63)

    자식 덕보려는 심리죠
    딸이 꼭 있어야할 이유 없어요
    아들이 꼭 있어야할 이유도 없구요
    하늘이 주신대로 살면 됨

  • 5. ....
    '21.7.19 4:42 PM (121.167.xxx.75) - 삭제된댓글

    제 경우 꼭 있어야 하는 이유가 하나도 없네요. 딸도 딸 나름이라..

  • 6. 그린 티
    '21.7.19 4:42 PM (39.115.xxx.14)

    친정어머니 계셨을 적에 아들만 둘인 제게 딸 하나만 있어도 외롭지 않을거라고... 제가 좀 쌀쌀맞은 편인데도 울 엄마한테는 없는거보단 나았었나봐요.

  • 7.
    '21.7.19 4:42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딸하나 아들하나인데
    둘다 필요없는듯해요.
    착한 아이들이지만 그냥 귀찮네요.
    자식이든 남편이든 적당한거리감 손님처럼
    저는지내고싶어요.
    딱 중고딩 속썪일때가 더 사는맛이
    났던듯
    딸이든아들이든 자기살기 바쁘니
    구지 딸이필요하다 아들이필요하다
    의미없더라구요

  • 8. ....
    '21.7.19 4:43 PM (121.167.xxx.75)

    제 경우 꼭 있어야 하는 이유가 하나도 없네요. 딸도 딸 나름이라..

    아 저는 딸 둘에 아들 하나 있습니다

  • 9. ..
    '21.7.19 4:44 PM (115.140.xxx.145)

    솔직히 덕 보려는거지요
    예전엔 노후에 생계 의지하려고 아들 선호
    지금은 생계의지할건 없으니 외로움 덜려고 딸 선호

  • 10. Dd
    '21.7.19 4:45 PM (175.208.xxx.164)

    꼭 있어야 하는 이유 없죠. 그런데 아파보니 아들보다 딸이 좀 편한면이 있어요. 신체 보여주고 해야할때..

  • 11. ...
    '21.7.19 4:45 PM (112.145.xxx.70)

    공감대죠.

    3살부터 공감대가 느껴짐..
    아들한테 느껴본 적 없는 공감대.

    (별거 아니구요 이쁘네~머리했네~ 그 옷 뚱뚱해보이니까 입지 마~ 이 정도 ㅜㅜ)

  • 12.
    '21.7.19 4:45 PM (223.39.xxx.73)

    보통 딸과는 정서적인 교류가 된다고 생각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아들은 뭔가 자기들 세상에 빠진듯 하잖아요
    결론은 딸도 딸 나름이지만요

  • 13. ㅎㅎ
    '21.7.19 4:45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평생 아들거리던 할머니가
    주변에 그래도 딸있는집이 낫다며

    딸들이랑 운동다니고 맛집다니고
    주중에 애랑 놀러오고
    나이 더든 노인된집은 하다못해 집안 살림도
    딸이드나들몃 티가난다나
    결국 나한테좋은거생각한거죠.

  • 14. ...
    '21.7.19 4:45 PM (183.98.xxx.95)

    동성이라서 편한거죠
    저도 자식다 소용없다싶어요
    아들 딸 있지만
    제가 약간부정적인 성격이긴 해요
    나는 딸노릇 부모노릇 잘했나 하면 그렇지도 않고
    그냥 힘드네요
    남들 다 부러워하는데 왜 이모양인지

  • 15. ...
    '21.7.19 4:46 PM (58.140.xxx.63)

    덕보려는거로 치면
    아들의 의지되고 딸은 외롭지않다고 하는데
    아들도 아들 나름 개차반 자기몫도 못하는 아들도 있고
    딸도 쌀쌀맞은 딸도 있고
    그러니 딸이 있어야하네 아들이 있어야하네 다 소용없는말
    바란다고 바라는대로 낳을수있는것도 아니고

  • 16. ...
    '21.7.19 4:46 PM (58.140.xxx.63)

    윗님댓글 테클아니고 저위에 제댓글 이어서 쓴거임

  • 17.
    '21.7.19 4:46 PM (2.48.xxx.37)

    딸이 소소하게 부모 챙긴다고 그래요.
    정작 큰 일 있을 때는 아들이 듬직하다고 그러고요.
    결론, 둘다 있으면 좋죠. 제 밥벌이 하는 자녀들 한해서요.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딸이고 뭐고 없어요. 무자식이 상팔자 소리가 절로 나오는거죠.
    주위에 보니 보편적 일반적으로 딸들은 작은 먹거리, 옷, 화장품등을 챙겨주고 아빠 엄마 싸우면 엄마 편 되주고 ㅋㅋ 같이 소핑 다닐 수 있고 병 나면 돌봐줄 수 있고 등등 그래서 엄마한테는 딸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결혼해서 사네 못 사네 하고 애 키워달라 하던지 옆에서 보면 아둥바둥 사는거 안타까워서 손주를 키워줘야 한다든지..뭐 딸이라 나쁜 점도 있어요.
    고로 복불복이에요 ㅋ 어떤 딸을 낳을지 어찌 알겠어요.

  • 18. ㄷㅇ
    '21.7.19 4:47 PM (218.39.xxx.246)

    그냥 아들없는 엄마들이 하는소리죠
    자식이 아들이나 딸이나 그냥자식이지
    딸이라고 뭐 특별한가요?
    아들도 특별한 아들 있어요

  • 19. ㅇㅇ
    '21.7.19 4:48 PM (123.254.xxx.48)

    저도 딸이지만 큰 일 치를때 역시 아들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했어요

  • 20. 결국
    '21.7.19 4:48 PM (122.36.xxx.234)

    친구로 보호자로 필요하다는 건데
    그 딸 얘기도 들어봐야죠.

  • 21. 딸이
    '21.7.19 4:48 PM (1.227.xxx.55)

    결혼을 하면 그저 딸 결혼생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엄마는 양보해야죠.
    계속 엄마한테 신경 써줄 거 바라면 결혼 시키지 말고 데리고 살아야 함.

  • 22. 성격나름이에요
    '21.7.19 4:48 PM (125.178.xxx.135)

    살가운 아들도 많답니다.

  • 23. ㅇㅇ
    '21.7.19 4:48 PM (211.212.xxx.180)

    자식 하나도 안낳는 세상이에요
    딸이든 아들이든 무슨 의미가 있는지...

  • 24. 오십대
    '21.7.19 4:48 PM (122.32.xxx.163) - 삭제된댓글

    전 자식들에게서 좀 벗어나 홀가분하게
    살고 싶은데요
    그동안 자식들에게 정말 헌신했고
    이제 내가 하고픈거 하면서 내 맘대로 살고 싶네요
    아무리 딸이라도 꼭 붙어 지내고 싶지 않아요

  • 25. 제발
    '21.7.19 4:49 PM (58.227.xxx.158)

    사람들한테 딸이 있어야한다 아들이 있어야한다 그런 말 좀 안했으면…
    그 말 여러 번 듣다보면 나중엔 폭력적으로까지 느껴진다는 걸 아는지…
    왜냐하면 노력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
    딸 아님 아들 낳고 싶어서 열심히 노력해서 낳았다고 생각해도 어차피 확률은 1/2
    인간의 힘이 미치는 영역이 아닌데 자꾸 그런 얘기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아쉽고 안타까워서 혹은 듣기 좋으라고 보기 좋아서 하는 건지 몰라도
    딸 혹은 아들 없는 사람한테 그런 얘긴 좀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 다 인간 욕심일 뿐…

  • 26. ...
    '21.7.19 4:49 PM (58.140.xxx.63)

    우리부터가 이런생각 이런말 하지말아요
    자식은 키울때 이쁜걸로 끝

  • 27. 좋아
    '21.7.19 4:50 PM (183.96.xxx.238)

    딸도 딸나름이에요
    딸은 나이들어서 친구 처럼 지낼수 있어서 좋아요
    저두 그런 딸 있어요

  • 28. ..
    '21.7.19 4:51 PM (223.38.xxx.31)

    케바케 맞지만 주변이나 통계를 보면

    전문직으로 잘 키웠다 치면
    아들보다 딸이 배우자 눈치 안보고 팍팍 친정에 지원해줘서 낫고요.
    개차반으로 키웠다 쳐도 아들은 폭력까지 쓰기도 하니
    딸이 전반적으로 낫다 아닐까요?

  • 29. 막내딸
    '21.7.19 4:52 PM (211.201.xxx.26)

    세 자매 중 막내로 쌀쌀 맞은 큰 언니, 신세 한탄만 하는 둘째 그중 막내인 저는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 같아요.
    나는 엄마의 딸이지만 나의 딸에게 우리 엄마가 하듯 나도 그럴까봐 겁납니다.
    딸이 필요하다고 하는 것은,
    지극히 부모의 입장에서 그런 것 같습니다.

  • 30. 아우 싫어
    '21.7.19 4:53 PM (116.43.xxx.13)

    저런말 너무 싫어요
    결국 부모가 본인욕심채우고 본인 덕 볼려고 그러는거죠

    저 남매 키웁니다 그러니 이런말 써도 되죠??
    딸없으면 아들맘이라서 저런다는둥 딸만 있음 아들있는가 부러워 저런다는둥 별별 소리 달리 잖아요


    아들은 아들대로 이쁘고 딸은 딸대로 이쁩니다
    50대는 딸이 있어야 한다는둥 아들은 꼭 있어야 한다는둥 이런 소리는 우리 세대부터 하지 맙시다

    아이들에게도 한번 물어보세요 과연 좋을지. 자식 생각은 안하고 자식에게 자꾸 기대고 의지하려고 하지 맙시다..

  • 31. ...
    '21.7.19 4:54 PM (58.140.xxx.63)

    맞아요 그런말 하는 사람이 나중에 아들한테 의지하고 며느리 부리려고하고
    딸한테 전화해서 외롭다고 울고 힘들게 하는거죠

  • 32. 덕 보려고
    '21.7.19 4:54 PM (116.45.xxx.4)

    애 낳나요?
    이런 말 너무 싫어요.

  • 33. ...
    '21.7.19 4:55 PM (175.194.xxx.216) - 삭제된댓글

    우리집은 할머니 아프실때 오빠가 힘든거 다했어요
    아들이냐 딸이냐 문제는 아닌거같아요

  • 34. ㅇㅇ
    '21.7.19 4:55 PM (118.235.xxx.169)

    아들만 둘인 50대인데 아직 딸이 있었으면 한 적 없어요
    딸 꼭 있어야 한단 말은 그냥 아들만 있는 엄마들 들으라고 하는 말 같긴 한데 글쎄요...
    아들이어도 같이 맛집 다니고 영화도 보고 놀러도 종종 다녀서 그런 역할로 딸이 있어야 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을지도.
    제가 살가운 스타일이 아니라 저같은 딸이면 정말 별로일 것 같단 생각은 해 본 적 있어요. 근데 친정엄만 아직도 저 보면 딸있어 좋다는 말씀을 하시는 거 보면 대체 뭐가 좋은 걸까 싶긴 해요.

  • 35. 아우 싫어
    '21.7.19 4:55 PM (116.43.xxx.13)

    본인->자식 정정합니다

  • 36. .....
    '21.7.19 4:56 PM (211.36.xxx.56)

    효자 많을 것 같은데
    부모 옆에서 케어하는것은 딸이니까요.
    아들, 자기 부모 신경 안쓰는 아들 많아요.

    딸이 결혼하면 사위 눈치 안보고 친정 돕지만
    아들은 결혼하면 며느리 눈치보고 시가 외면 하거든요.

  • 37. ㅡㅡ
    '21.7.19 4:57 PM (124.56.xxx.65) - 삭제된댓글

    부모만 딸 덕 보고싶나요? 딸도 돈많은 부모 덕 보고 살면 좋겠네요. 재산도 팍팍 주고

  • 38. 맞긴합니다
    '21.7.19 4:59 PM (223.38.xxx.170)

    딸은 내 자식 같지만
    아들은 내 연인 같은가봅니다
    딸은 온갖 잡심부름 시키시고
    아들을 어화둥둥 더주지 못해서 안타깝고
    운전 시키는것도 황송하고 ㅠ
    아들 결혼 시키면 완전히 남이라는건
    내 남편이나 내 오빠 남동생을 봐도 맞는 말

  • 39. ㅇㅇ
    '21.7.19 4:59 PM (122.40.xxx.178)

    그냥하는소리. 옛날에 투자한거없는데 딸들이.잘하니 하던 소리고. 요새야 딸아들 구분없이 공부시키고 결혼시키는데 뭔 소리인가요? 그리고 자식덕 바라는.시주모에게.지쳐 자식에게는 안그럴겁니다. 사부모는 결혼후부터 평생을 자식덕 바라고 사네요.

  • 40. ....
    '21.7.19 5:01 PM (118.235.xxx.63)

    딸 수발러 시키려고 ㅜ

  • 41. ...
    '21.7.19 5:04 PM (112.214.xxx.223)

    부리기 쉬우니까 그런거죠
    아프다 그러면
    병원 알아봐주고
    데려가주고
    간병해주고
    밥 차려주고
    반찬해주고
    가끔 여행도 데려가 주고

    어디 아들들이 이거 나서서 하나요?

  • 42. 글쎄요
    '21.7.19 5:04 PM (175.223.xxx.129)

    돈 처발처발해서 키운 딸이 엄마 아프니까 귀찮아하더니

    누구 뒷담할 땐 둘이 쿵짝이 그렇게 잘 맞더라고요

    그러고선 딸이 꼭 있어야 한다고 말하더라는

  • 43. 네 그게참
    '21.7.19 5:05 P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딸일땐 참 번거롭고 싫어요 더구나 맏이

    광자매 맏이가 맏이노릇 못해서 죄송해요어쩌고 하면
    짜증이 확...맏이도자식일뿐인데...

    그러나
    또 우리 부모님을 보자하면 아들보단 딸들이 백번 나아요
    옷사입으라고 돈주고 마는게 아들이면
    직접 옷사들고와서 입혀주고 인증샷찍고 외식나가는 오두에 방정을 떠는게 딸 같아요

  • 44. ㅎㅎ
    '21.7.19 5:06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엄마가 베프라는 딸 보니 이해가 되던데요
    그딸 직업도 좋고 애낳아키우는데
    놀러도 잘다니고
    어머니가 잘키운듯.

  • 45.
    '21.7.19 5:06 PM (223.39.xxx.73)

    요즘 딸들 다 직장 다니는데 자기 살기도 바쁘고 지치지 않나요?

  • 46. ....
    '21.7.19 5:07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옛날 아들 아들하던 시어머니들 치를 떨면서
    딸이 최고입네 친구같은 딸이라 칭하며
    딸이 있어야 한다?
    노후에 돈 안드는 가사도우미 간병인으로 최고라는 소리랑
    뭐가 다른건지
    같은 여자이지만 징글징글하네요

  • 47. ㅎㅎ
    '21.7.19 5:09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엄마가 베프라는 동네 맘보니
    같이 자주 놀러도 운동도 다니고
    온갖 수다에 잘맞더라고요.
    본인 직업 좋아 성격도 밝아. 어머니가 잘키운듯.

  • 48. 덕보려고??
    '21.7.19 5:13 PM (220.73.xxx.22)

    개나 고양이 덕봐서 좋은가요
    돈들고 손많이 가도 예뻐서 좋은거지
    세상에 다 늙은 엄마 아빠 예쁘고 잘생겼다는 사람은
    자식들 밖에 없을걸요
    늙고 힘없으면 돈있으면 돈만 뺏어갈 궁리들 하고
    아무도 관심주지 않고 싫어하지만 자식들은 아니거든요
    부모님이 나이들어 자식들을 그렇게 보고싶어하고 애틋해 한 이유를 알겠어요

  • 49.
    '21.7.19 5:15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간병을 딸이한다구요?
    간병은 남편이 하는게 제일 편해요
    요즘딸들 직장다니랴
    자식키우랴
    살림하랴 정신없이 바빠요
    딸이고 아들이고 기대하지말고
    남편들한테 잘하세요
    늙으니(60대) 남편이 최고네요

  • 50. 지친 딸
    '21.7.19 5:17 PM (220.73.xxx.22)

    지친딸 밥 차려주고 먹는모습 보기
    어깨 주물러주고 다리 주물러주고 안아주기 하면 얼마나 기분 좋은데요 예쁘다 예쁘다 뽀뽀하면 완전 행복해요
    쪼꼬만 딸이 그리운데 시집가면 쪼꼬만 손자 손주가 생기겠죠

  • 51.
    '21.7.19 5:18 PM (61.254.xxx.151)

    모든딸이 그런거아니랍니다~~딸나름 살가운아들들도 많아요

  • 52. ㅎㅎ
    '21.7.19 5:19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친구 같고 소소한 공감하고
    그런게 좋다는건데

    요즘누가 간병한다고 ㅎㅎ
    물론 좀더 신경 써준다는걸 말하는거라면 그런거 같긴함.

  • 53. 있으면야 좋죠
    '21.7.19 5:21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말벗도 되고..

    기르고 가르치기 힘드니 가성비 아들이 좋다는거지 ..

  • 54. 지친딸
    '21.7.19 5:21 PM (220.73.xxx.22) - 삭제된댓글

    지친딸 밥 차려주고 먹는 모습 보기
    어깨 팔다리 주물러주면 엄청 기분 좋아져요
    얼마나 이쁜지 ...
    통통해서 안으면 한아름인데 꽉차는 행복감을 느낄수 있어요
    시집가면 쪼꼬만 손자손주가 태어나 꼬물거리겠죠
    지금이 어느땐데 자식을 일손으로 여기나요

  • 55. 요즘 세상에
    '21.7.19 5:24 PM (220.73.xxx.22)

    누가 자식을 일손으로 생각해요
    개 고양이를 돈들여 애처럼 키우는 세상에
    자식을 간병인 파출부로 쓸 생각에 필요하다 좋다 할까요

  • 56. ..
    '21.7.19 5:30 PM (61.77.xxx.136)

    어휴..자식은 그냥 내가 내맘대로 낳았으니 죽을때까지 내가 신경써야하는 존재지 그덕볼 존재로 생각하는건 망상인듯.

  • 57. 아뇨
    '21.7.19 5:30 PM (223.62.xxx.11)

    아들이 꼭 필요하지 않듯 딸도 꼭 있어야하지 않아요
    근데 50대에 남의 아들이 귀엽다니 손자말인가요?

  • 58. ...
    '21.7.19 5:31 PM (223.38.xxx.30)

    큰 돈 들어가는 일이나 큰 경조사는 아들이 해내지만,
    자잘하고 몸으로 때우거나 시간으로 때울 수 있는 잡일과 말벗, 마음의 벗은 딸이 해내니까요

    아무리 딸 나름이라고 한들
    평균적인 수준의 딸만 되어도
    부모가 늙고 약해질수록
    부모에게는, 특히 엄마에게는 좋을겁니다

    원글님이 50대에 딸 둘 엄마라고 하시니
    지금의 그 익숙한 딸들의 행동들이
    딸 없는 사람에게는 부러운 것들인거죠

    원글님은 모든걸 갖고 싶은 욕심에
    아들이 귀여워 보이는 것이구요

  • 59. 보기에도
    '21.7.19 5:31 PM (116.122.xxx.232)

    아까운 딸을 뭔 오십대부터 간병을 시켜요?
    친구같고 공감 잘 해주니 같이 시간보내고 좋은거죠.
    아들보단 가깝죠. 어차피 결혼하면 각자 살지만

  • 60. 케바케
    '21.7.19 5:33 PM (118.220.xxx.115)

    저는 무남독녀라서 어쩔수없이 제가 다 해야하지만 살가운 딸은 아니구요...
    남편은 1녀4남의 막내인데 시누도 저랑 비슷한 과이고 아들넷중 막내아들인 저희남편이 공감능력이 젤 좋아요 형들은 이거해라저거해라하면 시키는것만 하는편이고 남편은 자잘한일 사소한일까지 다 스스로 알아서 하는성격.....

  • 61. 제 주변에 보면
    '21.7.19 5:34 PM (211.222.xxx.67)

    아들만 있는 분들이
    결혼 시키고 하는 말이
    딸 있는 사람들 너무 부럽다고

    전 이소리 젤 많이 들었어요

    결혼전과 후 아들은 많이 달라 지나봐요

    딸 아들 다 있는데
    아직 둘다 결혼을 안해서
    잘 모르겠고

    부모 걱정 안시키고
    독립적으로 잘 사는 자식이
    아들이고 딸이고 최고

  • 62.
    '21.7.19 5:37 PM (220.244.xxx.139) - 삭제된댓글

    딸한테 정주고 잘 키우면 딸이 더 살갑죠. 며느리 생기면 아들은 어려워 지고요. 그런 딸을 갖고 싶으면 어릴때 차별하지 말고 정성껏 잘 키우셔야해요.

  • 63. ㅎㅎ
    '21.7.19 5:42 PM (61.76.xxx.145)

    50대에 뭘필요해요 스스로 바쁜데
    60대 중반쯤 이후되면 압니다
    아들만 있는 엄마들은 절대 모르죠
    쌀쌀맞은 딸도 있겠으니 딸있는집 아들들은
    딸이 있어서그런가 부모한테 잘하는 경우가 드물어요
    미루는거죠. 저도 그래요 시댁은 의무감으로 하지만
    우리엄마는 짠하고 애처럽고 뭐라도 더해주고 싶은
    그런 맘이죠. 지금 20~30대는 여자들도 거의 일하지만
    40~50대들은 전업많으니 당연 부모한테 잘했겠죠

  • 64. 딸은
    '21.7.19 5:42 PM (59.8.xxx.55) - 삭제된댓글

    엄마아빠 다 해주잖아요,
    못해줘서 마음 아파 하잖아요
    아들은 콕 찍어서 해 달라 안하면 안해줘요
    아프다 소리하면 딸들은 달려와서 챙겨주지만
    아들은 아프다 그러면 병원가 그러고 말아요,
    남편을 생각하세요, 그게 아들입니다,
    변수는 약간 살가운 아들이 있어요
    저는 아들을 좀 부려먹는데, 그제는 커피 사오라고 심부름 시켰고
    어제는 샌드위치 심부름 시켰어요
    집 근처라 제가 주문하고 아들보고 찾아오라고
    이정도라도 감사합니다, 합니다.
    요번에는 제가 엄살 부려도 되는 백신을 맞아서^^

  • 65. ...
    '21.7.19 5:48 PM (218.156.xxx.164)

    50대고 딸 하나 있는데 뭐 딱히 딸이라 좋다기 보다는
    저랑 취향이 비슷해서 친구처럼 지내요.
    딸은 남편하고도 잘 지내는데 아들 못지 않게 씩씩한 애라
    딸이어서 좋은 건 아닌거 같구요.
    딸이 있어야 한다기 보다는 살가운 자녀가 있는게 좋겠죠.

  • 66. ..
    '21.7.19 5:51 PM (58.227.xxx.22)

    저는 친정엄마 지긋지긋해서ㅠ제 딸한테 아무 기대 안해요.

  • 67. 솔직히
    '21.7.19 5:54 PM (14.32.xxx.215)

    딸 입장도 들어봐야죠

  • 68. 제 경우는
    '21.7.19 6:01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이야기 통하는 동성 친구 같아요
    이쁘게 화장도 하라고 화장품 선물 하고 이쁜 옷도 사주고 하면서 대리만족?

    엄마 힘들까봐 안마도 해 주고
    가끔은 청소기도 돌려주고 빨래로 개 주고(재수생이라 잘 안 시켜요)
    요즘은 유튜브 보고 핫케이크도 구워 주네요
    무엇보다 남편과 싸우면 무조건 내 편!!

    우리 딸은 밤마다 간식 먹으며
    엄마랑 애니 보고 조잘조잘 하는 게 하루의 낙이라
    그 생각으로 재종학원 수업 버틴다고 합니다.

    덕을 본다거나 간병 이야기는
    구세대 이야기죠
    엄마가 50대면 딸이 겨우 20대인데
    그 나이에 누가 부모 간병을 하나요???

  • 69. 제 경우는
    '21.7.19 6:06 PM (114.203.xxx.133)

    이야기 통하는 동성 친구 같아요
    한창 이쁜 20대니까 이쁘게 화장도 하라고 딸에게 화장품 선물 하고
    이쁜 옷도 사주고 하면서 대리만족?

    우리 딸은 노동하는 엄마 힘들까봐 안마도 해 주고
    가끔은 청소기도 돌려주고 빨래로 개 주고(재수생이라 잘 안 시켜요)
    요즘은 유튜브 보고 핫케이크도 구워 주네요
    무엇보다 남편과 싸우면 무조건 내 편!!

    우리 딸은 밤마다 간식 먹으며
    엄마랑 애니 보고 조잘조잘 하는 게 하루의 낙이라
    그 생각으로 재종학원 수업 버틴다고 합니다.

    덕을 본다거나 간병 이야기는
    구세대 이야기죠
    엄마가 50대면 딸이 겨우 20대인데
    그 나이에 누가 부모 간병을 하나요???

  • 70. ㄹㄹ
    '21.7.19 6:37 PM (203.170.xxx.208)

    어우 간병이니 챙김받으려고 딸이 좋다는 할머니들 끔찍...
    자식들은 본인들을 얼마나 짐처럼 생각하는지 좀 알았으면....
    딸이라고 살가워야 한다는 것도 여혐 프레임
    괜히 딸 낳아서 가스라이팅 하지 말고 아들만 낳아 키우시기를

  • 71.
    '21.7.19 7:31 PM (223.39.xxx.208)

    나이들면 친구같다는 엄마들, 수발받고 다정해서 좋다는엄마들.
    그집 딸 이야기도 들어보고싶네요.
    가끔 엄마혐오 글 올라오는데 그 글의 엄마는 절대 그런생각
    안할걸요

  • 72. ㅠㅠ
    '21.7.19 8:05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비자발적독신들에겐 가슴아픈 말들입니다.

    이래서 혼자긃어. 어디 끼여서 대화가 되겟나요 ㅠ
    점점 오톨이신세지..

    우째살까나..뭐때매살까나..

  • 73. 휴...
    '21.7.19 8:10 PM (1.225.xxx.38)

    진짜 딸속썩어가는줄모르고 하는 엄마들의 딸타령이야기 넘 듣기싫어요

  • 74. 몬나이
    '21.7.19 8:21 PM (58.123.xxx.140)

    본인 욕심에 구색갖출려면 아들도 딸도 다있어야죠
    딸은 잘챙겨주고 공감대도 형성되고
    큰일 치루다보면 아들은 든든하고,,,,,살아보니 전 아들이 더 든든하네요,,,,경제적으로보다는,,, 우리나라 치안이 잘되어있고 돈만있으면 보호받는다고 하지만,,,,,,현재도 법보다 주먹이 가깝고 어딜가더라도 떡대 좋은 아들둘있으니 든든하기는 합니다.....ㅣ

  • 75. ㄴㅂㅇ
    '21.7.19 9:01 PM (14.39.xxx.149)

    50대되면 슬슬 아프고 외롭고
    딸은 결혼하면 오히려 더 친정이랑 끈끈해지고 한몸처럼 살잖아요
    옛날처럼 며느리부려먹는 시대도 아니고요

  • 76. ..
    '21.7.19 10:18 PM (220.92.xxx.77)

    어의가 없죠
    딸이 감정 쓰레기통인가 부모 시다바리인가
    딸. 아들 다 똑같아요
    다 필요없어요
    본인 노후는 본인이 책임지세요

  • 77. .......
    '21.7.20 12:55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딸을 아들보다 더 아껴주고 지원해줬던 언니!
    결국 간병을 딸 아들 둘다 극진하게 해주던데
    이 경우는 딸들은 엄마한테 그러는거 당연하지만
    아들은 착해서인걸로...
    결국 앞으론 부모 자식도
    앞서 어떻게 해줬느냐에 따라
    효도 받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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