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들고 어려울때 기댈수 있는 사람

고민 조회수 : 2,088
작성일 : 2021-07-19 12:46:13
그런사람이 대부분 기혼지라면 남편이겠지만 또 어찌보면 가장 내치부를 드러내고 싶지 않은사람이기도 합니다
뒷말 날까 걱정하거나 나 이상하게 생각하거나 내뒷통수 치거나
그런거 없이 온전히 내편이고 내가 잘못해도 나를 감싸주고
힘들고 지쳤을때 이유 불문 아무말 안하고 그냥 맛있는 밥해주고
따뜻한 잠자리내주고 이해관계 따지지 않고 세상에 그렇게 기대고 의지할수 있는 사람은 부모밖에 없겠죠?
막장 부모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요
그런 부모님 계신분들 진짜 너무 부럽네요
한번도 그런 따뜻한기억 편한함을 느껴보지 못해서 이렇게 힘들고 지쳤을때 부모님집에가서 하루 엄마가 해주는 음식먹고 푹 자고 놀다 올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기분은 대체 어떤걸까요?
IP : 112.154.xxx.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7.19 1:00 PM (203.247.xxx.210)

    되어 주세요.....

  • 2. ..
    '21.7.19 1:25 PM (222.236.xxx.104)

    저는부모님한테는 그런 모습보여주기 싫어요 .. 왜냐하면 걱정하시고안쓰러워 하시면서 마음 힘들게 하는게 싫어서요 ... 부모님은 그냥 잘살아가는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요...

  • 3. 그냥
    '21.7.19 1:29 PM (59.8.xxx.55) - 삭제된댓글

    나는 남에게 그런 사람이 될수 있는가 입니다.
    나부텀 남에게 그런자리를 내줄수 있어야 합니다.

    하루정도는 저도 해줄수 있어요
    그런데 그냥 울고 불고 하는거라든지, 징징대는거라든지,하소연하는거라든지.
    이런건 해주고 싶지 않아요
    난 무슨일이건 혼자 처리하는 스타일이라 다른사람들도 그러길 바래요

    그냥 정말 누군가가 그리울때, 그냥 하루 쉼이 필요할때 하루밤 정도는 같이 놀아줄 생각있어요

  • 4. 제가
    '21.7.19 1:31 PM (110.12.xxx.4) - 삭제된댓글

    죽는 소리 안하고 혼자서 다 알아서 해결하면서 컸어요.
    자식에게 그런 부모가 되주고 싶어서 다 받아주는데
    죽겠어요.
    사람이 삐쩍 말라가는 느낌이에요.
    대신 어른의 관계에서는 의지하러고 하면 단칼에 잘라내요.
    너~~~무 힘드니까
    자기짐은 자기가 지고가는 힘을 기르세요.
    그런사람은 부모도 잘 없어요.

  • 5. ...
    '21.7.19 1:36 PM (68.1.xxx.181)

    중년이라면 기댈 것이 아니라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게 빠름.

  • 6.
    '21.7.19 1:40 PM (112.145.xxx.70)

    부모님이 걱정하시는 게 싫어서 전
    그런 얘긴.일절안해요.

    절친에서 한번씩 털어놓는 정도?

  • 7. ---
    '21.7.19 2:12 PM (123.143.xxx.87)

    남에게 받고자만 하거나 의지하고 싶기만하면 외로워요..인생이 괴로워지죠.
    홀로 독립해서 사세요.
    부모도 없느니만 못한 경우도 많아요.
    그런게 부러우시면 원글님이 그런 사람이 되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9292 머리감고 말려도 기름져요 ㅠㅠ 11 머리 2021/11/13 2,718
1269291 교수, 연구원 뭐가 더 나을까요? 13 ..... 2021/11/13 3,288
1269290 폴로키즈 남아 사이즈 1 폴로키즈 2021/11/13 968
1269289 아들둘맘보고 목메달이라고 하는 여자 25 난나야 2021/11/13 7,374
1269288 국짐당은 어느나라 당인가요? 17 2021/11/13 757
1269287 민트 경량 패딩 밑에는 뭘 입을까요? 7 아이디어 2021/11/13 1,346
1269286 실비 보험 작은 금액도 청구해도 되나요? 5 xiaoyu.. 2021/11/13 3,436
1269285 대관령음악제 소프라노 임선혜 보세요. 엄청납니다. 4 ㆍㆍ 2021/11/13 1,397
1269284 지긋지긋한 욕타령 17 진짜 지긋지.. 2021/11/13 1,427
1269283 김치가 너무 짜요. 이거 살릴 방법 없나요? 13 흑흑 2021/11/13 2,889
1269282 이재명 지지하는분들은 지난 지방선거때는 어떠셨어요? 24 .. 2021/11/13 778
1269281 뽀글이 겉옷, 건조기 돌리면 안되죠? 4 뽀글이 2021/11/13 2,422
1269280 진정한 흰머리가 나는거 같아요 5 ... 2021/11/13 3,574
1269279 학력 컴플렉스가 사라지는 날이 올까요? 15 학력 2021/11/13 3,633
1269278 미국 출장가서 사올만한 화장품 추천 3 .. 2021/11/13 1,907
1269277 3 ㆍㆍ 2021/11/13 651
1269276 김장 양념이요 전날 미리 해놓고 10 귱금 2021/11/13 2,302
1269275 역류성식도염 있으면 잘 체하나요? 1 질문 2021/11/13 1,451
1269274 법원, 남양주시 직원들 징계하려던 경기도 처분 '집행정지' 14 샬랄라 2021/11/13 1,247
1269273 플란투어 염색샴푸 드디어 받았어요. 1 사용후기 2021/11/13 1,447
1269272 화이자 2차 - 결국 수액 맞고 살아났어요 5 2021/11/13 2,999
1269271 이재선씨가 본인 어머니한테 한 쌍욕... 55 ... 2021/11/13 3,830
1269270 내용증명 다시 볼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2 우체국 2021/11/13 650
1269269 저는 왜이렇게 코트가 좋을까요? 22 글로리데이 2021/11/13 6,842
1269268 양파껍질처럼 나오는 성남시 개발특혜의혹 전수 조사해야 6 ㅇㅇㅇ 2021/11/13 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