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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경기동부연합의 아지트인가

ㅇㅇ 조회수 : 702
작성일 : 2021-07-19 11:55:08
http://m.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201207100013

[집중추적] 경기동부연합과 성남시의 수상한 共生
성남시는 경기동부연합의 아지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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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2012년 기사인거 아세요?
정말 너무 기가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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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경기동부와 밀접한 관계를 맺기 시작한 것은 2010년 민선5기 이재명 성남시장이 취임한 이후이다. 밀월은 시장선거에서 당시 민주당과 민노당이 야권연대를 선언하면서 시작됐다.

야권연대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 선거과정을 돌이켜 볼 필요가 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출신으로 시민운동에 적극적이었던 이재명(48) 변호사는 2010년 민주당 후보로 시장직에 도전했다. 이 변호사는 성남참여연대 집행위원장, 백궁정자지구 용도변경(파크뷰 특혜분양)저지공동대책위 집행위원장, 성남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 성남정책연구원 공동대표, 시립병원설립추진위 공동대표 등의 사회활동을 통해 성남시에 이름을 알렸다.

당시 민주노동당 후보로 시장 출마를 저울질하던 김미희(46)씨는 야권연대를 명분으로 시장 선거에 나서지 않고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출마했다. 김씨는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2·3대 성남시의회 의원을 지냈다. 경기동부로 분류되는 김씨는 집시법 위반으로 징역 1년6월·집행유예 3년 형을 받은 전과가 있다. 두 사람은 성남시립병원설립추진위에서 함께 활동하는 등 친분이 있었다. 김씨는 지난 4·11 총선에서 성추행 전력이 드러나 낙마한 윤원석 대표를 대신해 성남중원에 출마해 당선됐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당선됐으나, 민주노동당 김미희 후보는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이즈음부터 이재명 시장과 경기동부의 밀월(蜜月)은 시작됐다고 한다. 이 시장 취임 이후 경기동부가 성남시정에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현재 성남시는 구민노당과 공동정부에 가까운 협력을 하고 있다. 관계는 지방선거부터 시작됐다. 선거과정에서 이재명 후보는 공직선거법 위반을 무릅쓰고 김미희 후보를 지원했다. 공직선거법 제88조는 타 정당 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다.

경기동부 출신, 성남시에 대거 취직

《성남일보》가 보도한 이재명 시장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한 후에 시청과 유관기관에 취업한 인사들 명단.
2010년 이재명 인수위원회 명단을 보면 성남시에 경기동부가 일정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당시 인수위의 공식 명칭은 ‘시민이 행복한 성남 기획위원회’였다. 인수위에는 경기동부로 분류될 수 있는 인사들이 상당수 포진(布陣)해 있었다.

우선 대표인 윤원석씨가 대변인직을 맡은 것이 이채(異彩)롭다. 윤씨는 지난 4·11 총선에 통합진보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성추행 전력’으로 낙마했다. 당시 윤씨는 “제 개인의 불미스러운 과거 행적으로 우리 당에 누를 끼치고 야권연대에도 악영향을 미쳤다”며 후보직에서 물러났다. 윤씨는 외대 용인캠퍼스 86학번(경제학과)으로 1989년에 총학생회장까지 지냈다.

인수위 위원장이었던 김미희씨는 윤씨를 대신해서 성남중원에 출마해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김 의원의 남편으로 인수위 간사직을 맡은 백승우씨는 경기동부가 민노당을 장악하던 시절 사무부총장으로 당의 살림을 책임졌던 인물이다. 인수위 초반에 활동했던 백씨는 “부부가 함께 인수위에서 활동하는 것이 보기에 좋지 않다”는 지역 여론에 밀려 인수위원직에서 물러났다. 경기동부를 대외적으로 이끌었던 이용대 전 민주노동당 정책위의장도 이름을 올렸다.

인수위에 관련됐던 인사들은 후에 성남시에 자리를 잡았다. 성남 지역 언론 《성남일보》는 최근 인수위원으로 활동하다가 성남시에서 자리를 잡은 인사 24명을 ‘이재명의 사람들 줄줄이 낙하산’이라는 제목으로 자기사람 심기 관행을 고발했다. 해당 언론은 인수위원 중 취업시킨 인사 명단 24명의 실명을 공개했다.

공개된 인사 가운데 경기동부 출신을 정확히 가려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성남시에서 관련 취재를 계속했던 기자와 시민단체 인사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인수위 활동 후에 성남청소년육성재단 사무국장직에 있다가 김미희 의원 보좌관으로 자리를 옮긴 김○○씨, 시립병원설립대책위 공동집행위원장 출신으로 이재명 시장 비서로 일하고 있는 신○○씨(외대 용인캠퍼스 체코·슬로바키아어과 4학년 제적), 경기동부와 특수관계에 있는 사업체로 알려진 시민주주기업 ‘나눔환경’ 한용진 대표 등이 경기동부 출신으로 의심받고 있는 인물이다. 인수위에 참여했던 이용대씨의 부인 윤○○씨도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을 맡고 있다.

성남시와 경기동부의 유착

취재 과정에서 만난 성남시 취재 기자와 시의원들은 “이재명 시장 이후 친(親)경기동부 언론과 성남시의 권언유착(權言癒着)이 노골화됐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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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나눔환경도 나오고 성남시가 예산지원업체 공개 거부한 것도 나와요.
IP : 121.166.xxx.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1.7.19 12:23 PM (175.223.xxx.68)

    지난 총선 비례로 통진당류가 대거 민주당에 잠입했죠.

    당원들이 아무리 이재명계를 털어내도
    비례로 경기동부 패거리들을 끌어들인 후안무치한 운동꿘 민주당 지도부.

    이번엔 마음대로 안될겁니다.
    문재인대통령을 따라온 신민주당 지지층 중도보수 지켜야죠.

  • 2. ..
    '21.7.19 12:45 PM (218.148.xxx.195)

    민주당 철저히 쪼개지고 담궈져야해요
    알곡을 골라야죠 이래야 민주당이지

  • 3.
    '21.7.19 1:00 PM (58.125.xxx.226)

    제명이 시로

  • 4. ㅡㅡㅡㅡ
    '21.7.19 2:1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다 내쫓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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