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저기 채널 돌려 보다가 나중에 보니 끝이 났더군요.
남편 왈 "으허허허허 한국 드라마의 기록을 세웠네"
제가 드라마 보면 무지 싫어하는데 낮에는 남편이 보고 싶은 것 봐서 밤에는 제가 리모컨 주도.
계속 돌려 봤더니... 결론을 모르겠어요.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 이런 대사도 듣고 수시로 돌려서 봤는데 대체 이혼을 한다는 거예요? 만다는 거예요?
여기 저기 채널 돌려 보다가 나중에 보니 끝이 났더군요.
남편 왈 "으허허허허 한국 드라마의 기록을 세웠네"
제가 드라마 보면 무지 싫어하는데 낮에는 남편이 보고 싶은 것 봐서 밤에는 제가 리모컨 주도.
계속 돌려 봤더니... 결론을 모르겠어요.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 이런 대사도 듣고 수시로 돌려서 봤는데 대체 이혼을 한다는 거예요? 만다는 거예요?
그래도 남편이랑 저만큼 대화하고
이혼할수 있다면 좋겠죠
대부분은 말도 못하고 쌈하고 끝날듯
그러면 이혼할 건지 말건지 결론이 안났어요? 맙소사.
재산분할 얼마줄지 궁금
이혼하는 마당에 그리 후하게 주지는 않을것 같아서...
아 하기로 했군요!
못할거 같던데요
예고편대로 흘러간다면
뭐하러 남자 바람난 상간녀가 본부인을 만나는지
한시간 꾹 참고 봤는데
40분 이후부터 이혼으로 가닥 잡혔어요
박주미를 사랑해서 매달리는 게 아니라
자기가 그려놓은 그림에 흠집나는 거 못견뎌서 버티는 걸로 봤어요.
끝내 이혼한다면 재산분할없이 맨몸으로 내쫒을 거 같아요.
무릎꿇고 뺨 맞아가며 빌었는데 네가 감히 거부해? 이럴 캐릭터죠.
사랑해서가 아니라
자기 라이프 흠집나는게 싫어서
내가 이렇게 비는데 네가 감히?
여자를 애완동물 정도로 생각하는놈
장난감
인생의 흠
박주미정도로 자신을 완벽히 케어해줄사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