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을 비유하자면

누룽지 조회수 : 2,930
작성일 : 2021-07-18 23:10:53
결혼 12년차입니다.
결혼은요 정말 잘해야 돼요.
결혼은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가장 큰 선택인데
그게 어느 정도의 중요도냐면 어느 나라에서 태어나느냐를 결정하는 것과 비슷해요.
독일에서 태어나느냐 소말리아에서 태어나느냐..
안태어나는 것, 즉 결혼 안하는 걸 선택할 수도 있고요.
굳이 험한 길이라면 안가도 된다는..
IP : 222.237.xxx.10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7.18 11:14 PM (211.59.xxx.92)

    잘하고 싶지만 고려할 것들도 많고 결혼전에 그 모든걸 다 알 수도 없고 가장 중요한 건, 그럴 만큼 좋은 상대가 드물다는 것.
    그리고 생각해보면 우리가 자란 가정도 부모들이 서로 그렇게 잘한 결혼가정이 아님

  • 2. 자식
    '21.7.18 11:16 PM (68.1.xxx.181)

    결혼보다는 자식 낳는 게 더 결정적이죠. 애 인생이 달린 문제.

  • 3. ...
    '21.7.18 11:22 PM (223.62.xxx.151)

    나는 좋은 상대인가
    이걸 고민하지 않는 것도 문제죠

  • 4. 아이만 없어도
    '21.7.18 11:23 PM (110.12.xxx.4)

    탈출하기 쉽습니다.

  • 5. 운명
    '21.7.19 1:35 AM (175.223.xxx.181) - 삭제된댓글

    근데 고른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지 않나요.
    매년 정해진날에 전국민 매칭의 날 같은 걸 만들고 미리 볼 수 있는 상품설명도 자세히 써놓으면 물건 고르듯 선택할 여지도 많고 요모조모 따져볼텐데
    한번에 한명씩 밖에 못 사귀고 그 사람에 대한 yes or no밖에 없는 상황만 끝없이 반복되잖아요.
    게다가 그것도 상황적으로 둘 다 동시에 결혼할 여건이 됐을 때만 선택할 자격이 있는거고.

  • 6. 서로에게
    '21.7.19 4:57 AM (154.120.xxx.207)

    좋은 사람이 되어주는 성공한 결혼이죠
    그건 서로의 노력이 필요하고
    서로의 인성도 중요하고요

  • 7. 공감
    '21.7.19 6:55 AM (223.62.xxx.243)

    우리나라는 시집 영향이 너무 커서 뒤웅박 팔자 맞더라구요
    반반 강조하더니 그지집안이라 용돈 요구. 진상 시누이들
    인생이 바뀝니다. 미간주름이 늘고 너무 힘들어서 신랑도 버릴 요량으로 시집 연 끊으니 주변에서 피부시술했냐 묻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4311 불꽃 차인표 회사 친구로 나오는 배우 이름요!!! 2 ㅋㄴㄷ 2021/10/03 1,428
1254310 이재명 지지자들 이것도 가짜예요? 18 세뇌당한자 2021/10/03 1,769
1254309 생명보험?손해보험? 4 .. 2021/10/03 767
1254308 승진할때 '고과' 라는게 정확하게 뭔가여 12 ㅇㅇ 2021/10/03 2,401
1254307 국군의 날 행사 3 와 멋있어요.. 2021/10/03 770
1254306 에그홀더 3 ㅁㅁ 2021/10/03 1,038
1254305 어제 스우파에 수영 보고 연예인은 다르구나 느낌 6 스우파 2021/10/03 4,345
1254304 펌 주차장에 영원히 묻힐뻔한 국보.jpg 7 2021/10/03 2,309
1254303 자동차 회사다니는 지인한테 차사면 할인되나요? 16 질문 2021/10/03 3,853
1254302 40대 초반 직장맘.. 좀 막막합니다. 15 ㅇㅇ 2021/10/03 5,979
1254301 환승연애 보신분들이요(스포포함) 4 궁금 2021/10/03 2,679
1254300 해외여행 패키지 가격 3 나마야 2021/10/03 2,501
1254299 성남시는 중국하고도 뭘 많이 했네요?-북유게펌 10 뭐지? 2021/10/03 933
1254298 '대장동 사업'설계했다는 이재명의 자백 5 ㅇㅇ 2021/10/03 793
1254297 불안장애같아요 3 궁금 2021/10/03 2,659
1254296 Arthur's sleepover 책에서 해석 좀 해주세요 ㅜ.. 5 Dg 2021/10/03 797
1254295 시술에 의존하지 않고 미모 지속되는 한계 시점 23 ........ 2021/10/03 5,781
1254294 제가 뭘 그렇게 잘못한걸까요? 32 ㅇㅇ 2021/10/03 5,877
1254293 김선호는 역할이 거의 비슷비슷하네요 24 ㅇㅇㅇ 2021/10/03 4,796
1254292 담주 화욜 면접 걱정땜에요ㅠ 4 취업 2021/10/03 1,098
1254291 이재명없었음 5500억도 토건세력이 꿀꺽했겠죠 20 2311 2021/10/03 1,399
1254290 부부싸움, 누구의?잘못일까? 12 승깔 2021/10/03 3,016
1254289 동네학원들 대체 휴무일 4일11일 둘다 쉬나요? 17 동네학원 2021/10/03 3,261
1254288 (청원) 대구 이슬람사원 반대 청원 오늘 까지래요..현재16만대.. 6 청원 2021/10/03 778
1254287 아이2명) 카니발 vs 세단대형 3 .. 2021/10/03 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