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읍내 가까운 전원주택
부모님이 5억도 안되는 집을 얼마전 팔고
그 돈으로 경기도쪽 전원주택 전세 3억정도를 찾고 있으세요.
전원주택이 엄마 로망이신데, 사실 살아봐야 어떤지 아니 매입하기보다는 전세로 일단 살아볼까해서요. 차액으로 생활비도 쓰고요.
나이도 있으시니 그래도 읍내가 가까워야 간단한 쇼핑도 하고 병원도 가실듯한데 어디가 좋을까요?
양평이나 남양주 쪽으로 괜찮은 곳 추천 부탁해요!
감사합니다~~~!!!
1. 관음자비
'21.7.18 9:58 PM (121.177.xxx.136)읍이란게 도시는 아니고, 그렇다고 시골이라고 하기도 좀....
종합 병원도 있고, 대형 마트도 있고, 빠리 빠 뭐도 있고, 멕도날도도 있고,
도시에 있는 것 대충 다 있긴 한데, 그렇다고 도시랑 다를 바 없다 하기엔 더~~
그러니, 읍에서 크게 멀지 않는 곳 중에 맘에 드는 것을 고르셔야지,
읍도 맘에 들고, 전원 주택도 맘에 들고, 주변 풍광도 좋은 없죠.
물 좋고, 정자 좋은 곳은 없다잖아요.2. 일루 오세여
'21.7.18 10:08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서울 살다 평창 이사왔어요.평창읍 32평 싱싱한 아파트 일억이천정도면 사요.공기 좋고 한적하고 평창강 내려다 보이고 살기 좋아요.종합병원 빼고 있을거 다 있어요. 읍도 사람 많아 싫어면 정선 쪽으로
10분만 가면 면단위 진짜 시골 느낌 나는 면단위 아파트, 빌라도 있어요.거실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도 좋아요.3. ㅇㅇㅇ
'21.7.18 10:12 PM (120.142.xxx.19)윗님 양평에 그런 곳 있어요. 심지어 도시가스도 들어오는... 누구나 탐낼 수 있는...근데 그런 곳에 전세가 잘 안나온다는게...요즘 더욱. 코로나시국 되면서 전월세 씨가 말랐더라구요.
4. …
'21.7.18 10:17 PM (211.196.xxx.184)읍이라는 개념이 애매해요
남양주시에 읍에 한 번 가보세요
서울 변두리 느낌입니다.
아파트고 있고 빌라도 다 있어요.
그런 곳에 전원주택이라 할 만한 곳이 거의 없을 듯
그런 전원 주택은 그 곳에서 차 타고
최소한 10-20분 더 들어가야 하고요
하루에 몇 번 밖에 운행하지 않는 마을 버스도
가지 않는 곳도 많아요.
그리고 운전도 두 분 다 하셔야 전원 주택에 살 수 있어요.5. …
'21.7.18 10:19 PM (211.196.xxx.184)전세가 안나가는 전원 주택에 살다 나오시려면
그것도 나중에 골치 아픈 큰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이것 저것 잘 알아보셔야 해요.6. 음
'21.7.18 10:23 PM (220.79.xxx.213)경기도 남양주시에는 그 가격에 시내랑 가까운 단독은 힘들고 양평쪽이면 가능할듯하네요. 양평 용문역쪽에 한번 알아보세요.
7. ..
'21.7.18 10:27 PM (223.62.xxx.216) - 삭제된댓글저는 좀 다른이야기를 할께요
작년 큰비올때 산사태나서 전원주택 덥친 뉴스있지요
지인이 남양주쪽 예쁜 전원주택 지어서 사셨는데 산에서 좀떨어진 아래쪽 동네집이었는데도 사고가 나셨었어요 위에서 밀려내려온 상태였대요 지인네집도 반파됐고 완전 정신이 나가셔서 서울아파트로 돌아오셨고 지금도 신경과진료다니세요ㅠㅠ
설마 나한테 그런일이? 그러시겠지만
요새 지구환경이 자꾸 변해서 날씨가 무서워요ㅜㅜㅜ
눈.비.우박.벼락등등 산 자체가 쏟아져내리는데 방법이 없어요
얼마전 지나온 고기리 등등 산중턱 위쪽으로 지은 고급전원주택들
쳐다보기만 해도 무서워요ㅠ8. ..
'21.7.18 10:28 PM (223.62.xxx.216) - 삭제된댓글양평 남양주쪽 전원주택 비추합니다
아주 읍내 한가운데라면 몰라도요ㅜ9. 뭐였더라
'21.7.18 10:59 PM (211.178.xxx.171)양평에 텃밭 농사 지으러 다니는데 가까운 읍내에 버스 노선이 3개가 지나가요.
아주 근사한 환경인 것 같죠
하지만 하루 3번 정도 다니는 노선이라네요.
포기하고 자차로 다닙니다.
대중교통 필요할 때 택시 부르면 전철역까지만 6000원 나오더라구요.
무조건!!
지하철 탈 수 있는 곳으로 알아보세요.
생활권이 서울이었으면 서울 접근성이 좋아야 괴리감도 적어집니다.
게다가 나이 들수록 큰 병원 가까워야 하더라구요.
양평쪽은 잠실
수원쪽은 사당
김포쪽은 영등포
의정부 방향은 청량리
일산쪽은 홍대
이런 방향으로 좌석버스라도 있는데 좌석버스 노선이 집 앞으로 지나가는 정도가 되어야 일상생활이 가능할 것 같아요.
전 지금은 운전이 가능하지만 더 나이들어 운전 안 되면 어쩔까 걱정되네요.10. …
'21.7.19 12:54 AM (121.130.xxx.111) - 삭제된댓글양평읍 쪽 부동산 검색해서 여러곳에 말해놓으세요. 남한강 멋지고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있으니 생활하긴 좋은데 주택은 전세가 잘 안나와요.
11. 게다가
'21.7.19 1:37 AM (211.196.xxx.184)아파트는 집 값이 오르지만
주택은 수리비도 많이 들고
10년 정도 되면 그 집의 땅값만 쳐서 계산해요12. ,,,
'21.7.19 2:51 PM (121.167.xxx.120)읍내 변두리로 마당 있는집으로 사세요.
전원 주택은 손 많이 가고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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