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이라서 이해가 안가는 걸까요?

ㅇㅇ 조회수 : 2,679
작성일 : 2021-07-18 21:08:36
밑에 식탁에 먹던 생선가시 뱉어 놓는 남편요.
일단 보기 불편도 하지만 그걸 부인이 치운다고요?
비위 상하니 뱉은 이가 치워라 식탁 위 물티슈
상비해 두고 치우는 건 본인이 해라 하면
되는 거 아닌지...
그것도 안하는 남편인가요?
그럼 밥상 안치우고 놔두고 다음 끼니도
굶겨 버리면?
이게 내가 미혼이라 이해를 못하는 걸까요?
결혼해서 남편이 저러면 오만정 떨어질 거 같아요.

친구가 결혼하고 푸념하는데 놀란게요.
둘 다 의사니까 나름 배운 사람들이고
상식이란 걸 기대할 정도라 생각하는데요.
그 남편이 치실을 비위 상한다고 화장실이 아닌
식탁이나 집안에 돌아다니며 하는 거예요.
그 사용한 치실은 정작 더럽다고 자기가 안치우고
그때 그때 여기 저기 버려둔다네요 ㅎ
아 드러...그걸 또 궁시렁대며 친구가 치운다고
나한테 푸념하는 거예요.

아니 그거 사용한 사람이 치워라 해버리지
그나마도 안하면 식후에 그러는 거니
밥도 차려주지 말던가 뭔가 후속 조치가
없다는 게 이해가 안가서요.

위 경우나 내 친구 경우나 그냥 그러고 부인이
치우고 푸념해 버리고 말잖아요.
남편은 아쉬운 거 없으니 그냥 또 습관적으로
그래 버릴꺼고...
듣는 입장에서도 갑갑하니 그리 살 수 밖에 없나
안타깝고 같이 화나고 그래서요.
IP : 211.36.xxx.7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18 9:11 PM (58.148.xxx.36)

    가정교육 안돼서...

  • 2. 아니
    '21.7.18 9:21 PM (154.120.xxx.207)

    휴지를 깔아 주던가 생선 뱉을 접시를 놔주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놔 줬는데 다른데 뱉었음 몰라도
    그럼 애들과 부인은 어디다 뱉는데요?
    다 삼키나요?

  • 3. ..
    '21.7.18 9:33 PM (58.238.xxx.163)

    결혼전 엄마한테 밥상받을 때 하던 버릇 그대로인거죠. 애가 하는 짓.
    저도 미혼인데 정말 싫으네요.
    그런 남편도 연애할 땐 든든한 남자인 척 매너있는 척 했겠죠.

  • 4. ..
    '21.7.18 9:34 PM (223.39.xxx.79) - 삭제된댓글

    윗님..
    아내가 휴지를 깔아주고 갖다줘야만 거기다 뱉어놓나요?
    남편 본인이 가까운 휴지뜯어 뱉어놔도 시원찮을 판에
    휴지까지 깔아 바쳐야 한다는 논리는 참
    이래서 82에 할머니들이 많다니까요.
    여기 오래다니셨음 다 아실만한 분이

  • 5. 퀸스마일
    '21.7.18 9:34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그 남편은 아내에게 참지못할 점이 있을껄요.
    상쇄나 타협으로 사는거죠.
    완전무결한 사람없고 그런 사람하고도 못 살아요.

  • 6. ..
    '21.7.18 9:39 PM (223.39.xxx.79)

    아니
    '21.7.18 9:21 PM (154.120.xxx.207)
    휴지를 깔아 주던가 생선 뱉을 접시를 놔주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놔 줬는데 다른데 뱉었음 몰라도
    그럼 애들과 부인은 어디다 뱉는데요?
    다 삼키나요?
    --------'-------
    윗님..
    아내가 휴지를 깔아주고 갖다줘야만 거기다 뱉어놓나요?
    남편 본인이 가까운 휴지뜯어 뱉어놔도 시원찮을 판에
    휴지까지 깔아 바쳐야 한다는 논리는 참
    이래서 82에 할머니들이 많다니까요.
    여기 오래다니셨음 다 아실만한 분이

  • 7. 원글
    '21.7.18 9:41 PM (211.36.xxx.71)

    아래 글이나 내 친구나
    아내 즉 여자 아닌 엄마 캐릭터로
    다 받아주니 그런가 싶어요.
    미혼 입장에선 답 없다며 하는 푸념 들어주기도
    솔직히 이상하다 싶어요.

  • 8.
    '21.7.18 10:51 P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

    너무 싫으네요ㅜ 엄마가 다 해주며 키워서 저런 거에요.

    이런 게 가정교육인데 못 배운거죠.

  • 9.
    '21.7.19 1:02 AM (121.130.xxx.111) - 삭제된댓글

    성인들이 저런다구요? 비위상하네요.
    가족이래도 아주 바닥에티켓은 있게 가르쳐야죠. 받아주는 사람도 괴상합니다

  • 10. 이야
    '21.7.19 2:02 AM (223.62.xxx.60) - 삭제된댓글

    휴지 깔아주라는 분은 참....
    휴지 한장 못 까는 저런 것도 어른이라고. 내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4655 어디 가는꿈꾸고 좋은일 생기신분요? .. 2021/10/31 840
1264654 8년 넘게 했던 필라테스를 관뒀습니다. 뭘로 대체할까요? 5 골골 50대.. 2021/10/31 6,469
1264653 샤트렌느 럭스 코트 어떤가요? 1 2021/10/31 991
1264652 유니스트 궁금합니다. 2 울산 2021/10/31 1,557
1264651 이재명 "1인당 30∼50만원 추가 재난지원금".. 36 싫다 2021/10/31 3,069
1264650 김구 아들 김신이 516 쿠데타 세력이었군요 14 ㅇㅇ 2021/10/31 4,444
1264649 40대인데...레깅스만은 못입겠어요 22 ... 2021/10/31 6,129
1264648 이재명이 민주당 후보 확실히 된건가요? 21 이재명 2021/10/31 1,669
1264647 그림을 액자말고 어디에 고정시킬거 있을까요? 5 액자 2021/10/31 1,145
1264646 한우 국거리 전지??어떻게 2 ........ 2021/10/31 1,085
1264645 복면가왕) 황수경 아나운서는 전에 나오지않았나요? 5 데자뷰 2021/10/31 3,067
1264644 정선 단풍 어느 정도 들었나요? 1 ,,, 2021/10/31 1,262
1264643 드니 빌뇌브 감독 프리즈너스 보신 분? 5 2021/10/31 1,359
1264642 아파트 매수 매도 전세 동시에 이뤄질때요~~ 3 나래 2021/10/31 1,818
1264641 절임배추가 20kg에 십만원 넘는 것도 있군요. 6 .. 2021/10/31 3,152
1264640 전세계약 2년 더 연장할때 갱신 계약서 작성법 여쭙니다.(내용추.. 3 ㄴㄱㄷ 2021/10/31 1,198
1264639 이재명이 민주당 후보라는게 인정이 안돼요 37 2021/10/31 1,595
1264638 참치액은 훈연향이 강한가요? 5 궁금하다 2021/10/31 1,840
1264637 생홍합(껍질있음) 얼렸다가 나중에 먹어도 될까요 4 홍합 2021/10/31 1,269
1264636 부산여행 숙소 5 ♡♡ 2021/10/31 2,327
1264635 안철수 지지합니다. 28 .. 2021/10/31 1,547
1264634 직장 사수가 너무 안꾸며요. 전 저대로 30 ........ 2021/10/31 20,231
1264633 언론때문애 이재명이 불쌍하다니.. 26 ㅇㅇ 2021/10/31 1,108
1264632 오른쪽 발뒤꿈치가 아픕니다 2 ㅇㅇ 2021/10/31 1,514
1264631 내일 사직서를 내려고 하는데 도움좀 주세요 9 탈출 2021/10/31 3,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