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남편 버릇 거슬리는거 있어요.
1. ...
'21.7.18 9:04 PM (175.192.xxx.178)1번은 저도 안 그래요. 왜 그래야 하는지 전혀 이유를 모르겠어요.
2,3번은 제 남편도 그래요.ㅠ2. 제가
'21.7.18 9:08 PM (1.227.xxx.55)보기엔 별 문제 아닌데요.
여자들은 남편이 말을 안 듣는다 하는데
사실 따지고 보면 다 잔소리에 불과해요.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요.
시모가 하면 다 잔소리죠? 똑같아요.
남편이 원글님한테 일거수 일투족 맘에 안 드는 거 지적하면 같은 생각 드실 거예요.
단지 대체로 남자들이 잔소리를 안 할 뿐이죠.
저도 그걸 깨달은 뒤론 남편한테 잔소리 안 해요.
거슬리면 그냥 내가 예민한가 보다 해요.3. ㅇㅇ
'21.7.18 9:08 PM (211.231.xxx.229)저도 잔소리 포기. 그냥 냅둠
4. ...
'21.7.18 9:12 PM (117.111.xxx.3) - 삭제된댓글저도 잔소리 안하고 털털하게 살아요
그러니 가족이 행복해요5. 저는
'21.7.18 9:14 PM (218.153.xxx.134)기름기 있는 그릇해 밥그릇과 수저 담가놓는거요.
남편은 차곡차곡 정리를 좋아해서 큰 그릇에 작은 그릇과 자질구레한 수저등을 포개어 담아놔요.
문제는 대부분의 큰 그릇은 국이나 고기 양념등 기름기가 묻어있고 작은 그릇은 잘 불려 닦으면 세제도 많이 필요없는 밥그릇 같은거죠.
그걸 국그릇에 차곡차곡 포개담으면 안팎으로 기름이 칠갑되는데...
거기 담그지 말고 따로 물만 부어두라 해도 안 들어요.
설거지 하고나서도 그릇을 좀 틈이 생기게 엎어두거나 세워둬야하는데 아주 꼭꼭 포개어지게 놔둡니다. 아시다시피 그렇게 두면 삼박사일 지나도 사이사이 물기가 안 마르잖아요. 하지만 남편 눈엔 그게 정돈되고 깔끔해보인다 이거죠. 정작 세제는 슬슬 물로만 한 번 헹구면서...저는 망사수세미로 문질러 한번 더 뜨거운 맹물에 닦아내거든요.
남편은 보기에 깔끔하면 그만인거고
저는 실제로 깨끗하게 닦이고 건조되는 방식을 선호하는거죠.
아마 남편은 제가 더 지저분하다고 생각할거 같네요.6. ...
'21.7.18 9:15 PM (117.111.xxx.3) - 삭제된댓글저도 잔소리 안하고 털털하게 살아요
그러니 가족이 웃을일밖에 없어요7. ㅁㅁㅁㅁ
'21.7.18 9:15 PM (125.178.xxx.53)1번 저도 싫어요
앉아서 누라는것도 말안듣고 물도 뚜껑연채 내려요
타인의 건강과 위생은 안중에도 없단뜻이죠8. 1번
'21.7.18 9:18 PM (1.235.xxx.12)왜 그래야 하는지 모르시면 유튜브에 변기 뚜껑 닫아야 하는 이유 찾아보세요.
눈에는 안보이지만 수많은 변 입체들이 스프레이로 뿌리듯 여기저기 분사됩니다.
칫솔 수건 욕조 싱크 등등 다 묻어요.9. 아악
'21.7.18 9:24 PM (1.235.xxx.12)저는님 남편분 건조방식 상상만해도 화병 날거 같아요.
식기건조기 추천합니다.10. 음
'21.7.18 9:25 PM (114.203.xxx.20)그럼 변기 뚜껑에 잔뜩 묻은 세균은
하루에도 몇 번씩 씻나요?11. ㅁㅁㅁㅁ
'21.7.18 9:41 PM (125.178.xxx.53)ㄴ변기뚜껑 만진 손을 씻죠
12. 미더더기
'21.7.18 9:45 PM (39.122.xxx.146)1번은 안하면 어쩔수없고
2,3번은 본인에게 직접 청소를 시키면
다음엔 왜그렇게 해야하는지 알더군요
시켜도 모르면 계속 시키세요 ㅎ13. ㅇㅇ
'21.7.18 9:57 PM (220.76.xxx.78)1번은 티비나 책에 나오는데 개구라임
저 30년넘게 뚜껑안덮고 봐도 아무 일 없음
허리환자라 닫아놓으면 짜증남
음쓰 두꺼운 비닐에 차곡차곡 쌓아 냉동실 보관하다 차면 버리는데
세균이 튀어나온다고 티비에서 개구라치는거 보고
책으로 인생사는 사람 많다는 생각
연애도 책으로14. 뭐
'21.7.18 10:27 PM (218.38.xxx.12)지금은 평화로우시다니 된거죠
15. ....
'21.7.18 10:43 PM (125.252.xxx.12)남편도 비슷할거에요... 님에게 말하지 않을 뿐이죠. 님보다 훨씬 전부터요.
16. ㅁㅁㅁㅁ
'21.7.18 10:47 PM (125.178.xxx.53)헐 개구라라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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