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애 둘다 기숙사 보내면 좋은가요?

.. 조회수 : 3,610
작성일 : 2021-07-18 19:09:08
중3 큰애가 어쩌면 기숙사 있는 고교에 갈지도 몰라요
코로나 시대 중3 초6 집에서 복닥복닥 

큰애 방에 제방 옆방인데 사춘기라 가끔 난리나고 잠을 잘 안자고 
저도 갱년기로 예민하고 잠못자서 너무 힘든데
그거 하나 보고 버티고 있어요.

갑자기 초6 둘째도 기숙사 중학교에 보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평소 고등은 몰라도 중학교는 사춘기고 예민한 기간이라 내가 품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기숙사 중학교가 별로 없기도 하고 대부분 들어가기 힘든 곳이기도 하고
털파리 남아라 힘들것 같기도 한데
몸이 힘드니 별 생각이 다 드네요 ㅎㅎ

애들 기숙사 보내보신 언니들 어떨까요
IP : 112.151.xxx.5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디오
    '21.7.18 7:10 PM (175.120.xxx.167)

    보내는게 끝이 아니예요.
    차라리 내 집에서 사는게 낫지...
    너무 고생스럽습니다.

    백가지는 쓸 수 있어요.

  • 2. ..
    '21.7.18 7:11 PM (112.151.xxx.53)

    앗 저는 보내고 나면 세상 편할 줄 알았는데 ㅠㅠ 뭐가 그리 힘드셨나요 ㅠㅠㅠㅠ

  • 3. 고등
    '21.7.18 7:15 PM (211.227.xxx.172)

    고등 기숙사 보낸 큰 아이 대학 보내고 이제 작은 아이 고등학생인데...
    지나고 보니 기숙사에 있어서 얼마나 편했었는지.
    그렇지만 전 중등 기숙사는 비추천이요.

  • 4. ㅅㅇㅅ
    '21.7.18 7:15 PM (49.167.xxx.205)

    첫애 기숙사 고등 갔는데 전 너무 좋았어요
    금요일 데리러가고 일요일 저녁에 데려다주고
    통화 가끔하고 주말은 학원 다녀야 하니 바쁘고..
    대학 가서도 기숙사 둘째도 대학가서 기숙사..

  • 5. ....
    '21.7.18 7:20 PM (223.62.xxx.59)

    고등 기숙사 대학은 서울자취
    정을 너무 빨리뗀건지 부모님께 정이 없어요

  • 6. ..
    '21.7.18 7:20 PM (175.223.xxx.45)

    아이들 다 고등기숙사였어요. 일상은 물론 편합니다. 대학보내려면 비기숙학교 부모보다 쉽지는 않아요.
    중등기숙사는 절대 비추입니다. 아이들끼리 안 좋은 걸 너무 배워요. 부모 직업 멀쩡하고 부잣집들인데도요. 성인보호자의 보살핌이 필요한 나이라고 생각돼요.

  • 7. ...
    '21.7.18 7:23 PM (58.148.xxx.122)

    중2병이 날뛰는 시기에 기숙사....노노

  • 8. 기숙사?
    '21.7.18 7:29 PM (223.39.xxx.73)

    어때요?
    학원다녀오면 폰중독처럼 핸폰만하는 아이는 기숙사가 나을까요?

  • 9. ..
    '21.7.18 7:46 PM (218.155.xxx.56)

    고등 기숙사 학교입니다.
    코로나로 격주로 들어가지만
    저는 너무 좋네요.
    남자아이라 덜 예민해서인지 기숙사 잘 적응했어요.

  • 10. ㅡㅡ
    '21.7.18 7:46 PM (223.38.xxx.49)

    지인이 아들 둘 기숙사 보내고 날라다니던데요ㅋ
    근데 좋아보이진 않아요
    그렇게 자기 편하자고 학교에만 맡겨놓는거..
    특히 딸은 더욱 못 보낼듯요
    지인 말은 중학교는 괜찮은데 고등은 좀 위험하다네요
    인가 받은 대안학교 인데 고등은 문제아(?)들이 좀 오나봐요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미성년은 부모가 맡는게 젤 좋고 안전한듯요

  • 11. .....
    '21.7.18 7:46 PM (39.115.xxx.14)

    작은아들이 대학교 기숙사, 졸업후에는 군장교 복무
    코로나로 휴가 온 지도 1년전(원래 토요일 휴가였다 수도권 4단계로 취소) 사실 휴가 온다고 하면 선님 같아요. 우리 먹는밥에 숟가락 하나 더 놓는게 아니라...

  • 12. 그린 티
    '21.7.18 7:49 PM (39.115.xxx.14)

    손님 같아요.

  • 13. 123456
    '21.7.18 7:52 PM (39.7.xxx.85)

    중학교 기숙사 보냈는데요.
    아이는 잘 했고, 많이 성장했어요. 또 사춘기 시절에 떨어져 있으니 관계도 좋았고요.
    하지만 중학생 나이엔 부모가 저녁마다 집에서 얘기해주고 들어줘야 할 일들이 많아요.
    고등학생은 괜찮지만, 14살은 너무 어리다는 생각입니다.

  • 14. 디오님
    '21.7.18 8:20 PM (110.11.xxx.13)

    어떤단점이 또있을까요~~?
    부모 스트레스는 감소할것도 같은데.

  • 15.
    '21.7.18 8:31 PM (220.117.xxx.26)

    둘째는 상처받을수도요
    키우기 싫어 둘다 기숙사 보냈구나
    부모님은 내 보호막이 안된다 싶겠어요
    안그래도 감정 예민한 나이에
    혼자 감당하고 삼켜야하는게 많아지죠
    저 대학 기숙사 갔는데도
    또라이 룸메 걸려서 힘들었어요

  • 16. 에구
    '21.7.18 8:42 PM (116.43.xxx.13)

    전 고딩도 기숙사는 못보낼거 같아요
    제아들 고2인데 아직 아가같거든요 ㅜ

    그리고 물론 다는 아니지만!!! 저 아는분이 고딩되면서 기숙학교 보냈다가 아이가 공황장애및 나빠져 온 경우를 봐서요

    물론 겨우 딱 한 케이스밖에 못봤어요!! 잘 적응하는 아이들이 훨씬더 많겠죠!!

    윗분 말씀대로 아직 어린데 혼자 참고 견뎌야 하는게 많을거 같아서 맘이 아파 못보낼거 같아요

  • 17. 전 찬성
    '21.7.18 8:51 PM (218.232.xxx.27)

    전 넘 넘 좋았어요.
    전원 기숙사 고딩에 보내고,,,
    대학가서도 기숙사 갔지만 방학이 더 긴고 같은 느낌.
    전 일단 기숙사 찬성이요.
    잔소리 할 일도 없고,,싸울일도 적고 주말에만 보니까 그 때만 잘 먹이고 모셔다 드리면 되요. ^^

  • 18.
    '21.7.18 10:29 PM (119.64.xxx.182)

    제주도로 초등때부터 보낸 집도 몇 있고 국제중 보낸 집도 있는데 다들 너무 좋아하던데요. 아이가 야무지면 잘 지내요.

  • 19. ..
    '21.7.19 12:26 AM (112.151.xxx.53)

    다들 경험담 감사드려요! 중딩은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고 고등은 합격하기를 바래야겠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1630 드라마 내일 그대와 보신분! 4 발견 2021/09/27 938
1251629 아기들 보면 쟤들도 사춘기 오겠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12 ... 2021/09/27 1,805
1251628 오늘 이재명 쪽, 아주 인해전술이네요 6 어마무시 2021/09/27 901
1251627 박근혜가 받은 뇌물이 158억인데 곽상도는 50억이네요 ^^ 23 뇌물 2021/09/27 1,280
1251626 매일 하소연하러 오는 옆집여자때문에 괴로워요ㅠ 31 그만 2021/09/27 5,560
1251625 화천대유. 이재명.. 15 .... 2021/09/27 1,098
1251624 "정권교체 해야” 55.6%… 尹·洪 모두 이재명에 앞.. 18 .. 2021/09/27 1,377
1251623 국민의힘, 기만과 타락은 절망적이네요, 11 ,,,, 2021/09/27 731
1251622 [단독] 전석진 “곽상도 아들 퇴직금 50억원, SK그룹 최태원.. 12 사면값일수있.. 2021/09/27 2,090
1251621 곽상도 아들의 1년은 우리의 2년인가? 3년인가? 8 ******.. 2021/09/27 563
1251620 곽상도는 당장 국회의원 사퇴하고 수사 결과를 기다려라 3 길벗1 2021/09/27 535
1251619 (펌)최고의 고춧가루를 구하는 비법 10 ㅋㅋ 2021/09/27 2,917
1251618 주거불안이 너무너무 심해서 벌써 마음이 힘든데 정권 바뀌어야 할.. 23 주거불안 2021/09/27 3,124
1251617 암말기 부산 5 조약돌 2021/09/27 1,742
1251616 부동산카페는 판교게이트 조용했다죠? 8 이상하네 2021/09/27 1,047
1251615 김구라의 '계획성'이 나는 싫다! 23 ehoTRh.. 2021/09/27 4,253
1251614 마이 유니버스 방탄이 거의 다부른 ?요건 3 2021/09/27 1,290
1251613 당규대로 처리해도 난리치는 이낙연 캠프(부제: 민주당 네가티브가.. 47 ㅇㅇ 2021/09/27 898
1251612 화천대유, 퇴직금은 3천 산재위로금이 44억원 jpg 11 곽상도아들 2021/09/27 970
1251611 이낙연의 승부수는 특검이죠 26 .... 2021/09/27 1,073
1251610 외로움...어떻게 극복하시나요? 9 ... 2021/09/27 2,837
1251609 민주당 사사오입 막아주세요-북유게펌 7 부탁드립니다.. 2021/09/27 541
1251608 국민의힘 초상집 분위기 14 .... 2021/09/27 2,119
1251607 펌)김현정 싸가지네요 15 2021/09/27 6,632
1251606 아파트 월세 주고있는데 월세가 입금 안되었어요 5 궁금 2021/09/27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