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상사병이 실제로 걸릴수 있을까요?

... 조회수 : 4,185
작성일 : 2021-07-18 17:08:04
전이나 현재 주변에 있으셨던 분 아님 아시는 분 계시나요?
드라마 보다 궁금하고 심삼해서리....

IP : 58.234.xxx.2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18 5:11 PM (112.133.xxx.154)

    가능하다고 봐요

  • 2. ...
    '21.7.18 5:17 PM (58.234.xxx.223)

    질문 해 놓고 생각하니 그럴수 있네요.
    상사병에 식음전폐하여 죽는거까지는 아니라해도.
    이별하며 며칠이나 몇달 앓는거는 있으니 그러네요.

  • 3. ....
    '21.7.18 5:21 PM (58.234.xxx.223)

    저 이제서야 사랑의 불시착을 보는데 저리 애절히
    사랑할수 있나 싶어서요.
    저 로맨스 현실감 없어 별 안 좋아하는데 벌써 10회까지

  • 4. 있음요
    '21.7.18 5:22 PM (112.169.xxx.189)

    제 친할아버지가 17세에 집안서 정해준
    동갑 처녀와 혼인을 했대요
    공부욕구가 많았던 할아버지는
    그 일년 후쯤 일본유학을 갔고
    아내는 그 후 아이를 하나 낳았는데
    남편은 일년이 가고 이년이 가도
    돌아오질 않았대요
    부잣집 딸이었어서 혼자 아이 키우면서
    고생은 하지 않았는데
    딱히 병명도 없이 시름시름 앓다가
    돌아가셨답니다
    모두 상사병이 깊어져 그리 됐다했대요
    할아버지가 미남형에 점잖으셨다더군요
    점잖은 잉간이 처자식을 그리 방치하나?
    어쨌거나
    그 아이는 친정서 키우고
    할아버지는 귀국 후 새장가를 갔는데
    그게 제 친할머니인거죠
    친할머니가 먼젓 부인의 제사를
    내내 지내셨어요

  • 5. ....
    '21.7.18 5:38 PM (112.152.xxx.246)

    흑흑...윗님 너무 슬퍼요 ㅜ ㅜ

  • 6. dd
    '21.7.18 5:46 PM (116.41.xxx.202)

    넹~ 저는 직접 겪어봤어요.
    헤어지고 나니 마음이 아프니까 몸도 아프더라구요.
    수시로 눈물 나오고 목이 막히고
    가슴이 아프고 온몸이 맞은 거처럼 아프고 의욕도 없고 먹을 거도 안들어가고...
    아, 상사병이 이런 거구나.. 이렇게 있다가 죽을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그러다 다시 만나고 괜찮아졌죠..

  • 7. 우울증
    '21.7.18 5:54 PM (116.45.xxx.4)

    상사병도 사람이 심적으로 고통스러워서 생기는 병이니 일종의 우울증 아닐까요?

  • 8.
    '21.7.18 5:54 PM (182.212.xxx.180)

    그병 겪어봤어요
    먼저 식욕이 뚝떨어져서 살이빠지더군요

  • 9. 나는나
    '21.7.18 5:57 PM (223.62.xxx.174)

    고모부가 우리 고모 보고 상사병 걸려서 고모부 어머니가 외아들 살리겠다고 저희 친가에 와서 좀 만나달라고 하셨다네요.

  • 10. 울언니
    '21.7.18 6:02 PM (175.223.xxx.41)

    상사병걸려 밥도 안먹고
    미친사람마냥

  • 11. ...
    '23.5.20 11:10 AM (14.52.xxx.138)

    저도 걸려봤는데 진짜 힘들어요.
    시간이 약이예요.
    10년 지나 또 걸렸는데 예전에 너무 고생했던 것이 면역이 되었는지 덜 힘드네요.
    10년전에 걸렸을때 헤어나오는데 5년이상 걸렸는데 지금은 몇달 아팠는데 음악듣고 글 읽고 하면서 차차 치유가 되고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3206 이재명 "유동규, 대장동 비리 연루됐다면 제가 책임질 .. 26 샬랄라 2021/09/30 1,807
1253205 7% 이율에 신용카드 개설 ㅜ 3 아이먼 2021/09/30 1,753
1253204 이낙연 벼랑끝. 전술. 문통 물귀신 작전 17 2021/09/30 1,523
1253203 김만배, 대법원 판결 전후 권순일 전 대법관 수차례 만나 8 풀잎사귀 2021/09/30 798
1253202 [단독]정영학 녹취 파장..사라진 83억 행방 3 2021/09/30 1,682
1253201 저 제이름이 너무 싫은데 어쪄죠? 개명하고 싶어요 23 ㅇㅇ 2021/09/30 5,169
1253200 공효진, 질투의 화신과 최고의 사랑에서요. 2 .. 2021/09/30 2,359
1253199 "민노총이 던킨 도너츠 '이물질' 제보 영상 조작&qu.. 6 .... 2021/09/30 2,536
1253198 봉담 아세요? 19 ㅡㅡ 2021/09/30 4,129
1253197 던킨 뉴스보고 2 2021/09/30 1,729
1253196 외국사람들은 자막보다 더빙을 선호하나요? 6 영화 2021/09/30 1,574
1253195 익산미륵사지 11 mamahe.. 2021/09/30 1,855
1253194 대장동 수의계약, 알고보니 도시개발법 적용 4 ㅡㅡ 2021/09/30 1,344
1253193 이 사람들아 문통도 이렇게 당할거라고 제발 정신차려 21 박카스112.. 2021/09/30 1,996
1253192 콜센터에서 전화받는일 말고 카톡상담 7 ㅇㅇ 2021/09/30 2,213
1253191 윤석열은 이와중에 마스크도 안하고 쳐댕기네 7 ... 2021/09/30 1,535
1253190 단독]김만배, 대법원 판결 전•후 권순일 전 대법관 수차례 만나.. 16 역시이재명 2021/09/30 1,455
1253189 유창선 칼럼] ‘대장동 개발 의혹’, 특검 없이 진상규명 가능할.. 풀잎사귀 2021/09/30 1,006
1253188 거창와이 출렁다리 1 낭만여행 2021/09/30 1,265
1253187 천안으로 이사가야 할것 같은데요. 4 이사 2021/09/30 2,686
1253186 이재명 지지한다구 욕해도 별로 신경이 안쓰이는 이유 23 aaa 2021/09/30 1,327
1253185 라스 -올림픽 여자배구선수들 나온거 보셨나요? (with 김수지.. 12 .. 2021/09/30 4,333
1253184 자랑은 남편과 부모님에게만 하는 걸로.... 9 ........ 2021/09/30 4,828
1253183 버터나이프 용도가 뭔가요? 8 ... 2021/09/30 2,980
1253182 도와주세요, 파워포인트, 붙여넣기가 안되고있어요 1 ㅇㅇ 2021/09/30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