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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사병이 실제로 걸릴수 있을까요?

... 조회수 : 4,204
작성일 : 2021-07-18 17:08:04
전이나 현재 주변에 있으셨던 분 아님 아시는 분 계시나요?
드라마 보다 궁금하고 심삼해서리....

IP : 58.234.xxx.2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18 5:11 PM (112.133.xxx.154)

    가능하다고 봐요

  • 2. ...
    '21.7.18 5:17 PM (58.234.xxx.223)

    질문 해 놓고 생각하니 그럴수 있네요.
    상사병에 식음전폐하여 죽는거까지는 아니라해도.
    이별하며 며칠이나 몇달 앓는거는 있으니 그러네요.

  • 3. ....
    '21.7.18 5:21 PM (58.234.xxx.223)

    저 이제서야 사랑의 불시착을 보는데 저리 애절히
    사랑할수 있나 싶어서요.
    저 로맨스 현실감 없어 별 안 좋아하는데 벌써 10회까지

  • 4. 있음요
    '21.7.18 5:22 PM (112.169.xxx.189)

    제 친할아버지가 17세에 집안서 정해준
    동갑 처녀와 혼인을 했대요
    공부욕구가 많았던 할아버지는
    그 일년 후쯤 일본유학을 갔고
    아내는 그 후 아이를 하나 낳았는데
    남편은 일년이 가고 이년이 가도
    돌아오질 않았대요
    부잣집 딸이었어서 혼자 아이 키우면서
    고생은 하지 않았는데
    딱히 병명도 없이 시름시름 앓다가
    돌아가셨답니다
    모두 상사병이 깊어져 그리 됐다했대요
    할아버지가 미남형에 점잖으셨다더군요
    점잖은 잉간이 처자식을 그리 방치하나?
    어쨌거나
    그 아이는 친정서 키우고
    할아버지는 귀국 후 새장가를 갔는데
    그게 제 친할머니인거죠
    친할머니가 먼젓 부인의 제사를
    내내 지내셨어요

  • 5. ....
    '21.7.18 5:38 PM (112.152.xxx.246)

    흑흑...윗님 너무 슬퍼요 ㅜ ㅜ

  • 6. dd
    '21.7.18 5:46 PM (116.41.xxx.202)

    넹~ 저는 직접 겪어봤어요.
    헤어지고 나니 마음이 아프니까 몸도 아프더라구요.
    수시로 눈물 나오고 목이 막히고
    가슴이 아프고 온몸이 맞은 거처럼 아프고 의욕도 없고 먹을 거도 안들어가고...
    아, 상사병이 이런 거구나.. 이렇게 있다가 죽을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그러다 다시 만나고 괜찮아졌죠..

  • 7. 우울증
    '21.7.18 5:54 PM (116.45.xxx.4)

    상사병도 사람이 심적으로 고통스러워서 생기는 병이니 일종의 우울증 아닐까요?

  • 8.
    '21.7.18 5:54 PM (182.212.xxx.180)

    그병 겪어봤어요
    먼저 식욕이 뚝떨어져서 살이빠지더군요

  • 9. 나는나
    '21.7.18 5:57 PM (223.62.xxx.174)

    고모부가 우리 고모 보고 상사병 걸려서 고모부 어머니가 외아들 살리겠다고 저희 친가에 와서 좀 만나달라고 하셨다네요.

  • 10. 울언니
    '21.7.18 6:02 PM (175.223.xxx.41)

    상사병걸려 밥도 안먹고
    미친사람마냥

  • 11. ...
    '23.5.20 11:10 AM (14.52.xxx.138)

    저도 걸려봤는데 진짜 힘들어요.
    시간이 약이예요.
    10년 지나 또 걸렸는데 예전에 너무 고생했던 것이 면역이 되었는지 덜 힘드네요.
    10년전에 걸렸을때 헤어나오는데 5년이상 걸렸는데 지금은 몇달 아팠는데 음악듣고 글 읽고 하면서 차차 치유가 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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