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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고모가 집으로 배달 시켜준 피자랑 치킨

.. 조회수 : 25,874
작성일 : 2021-07-18 14:56:22
점심시간 맞춰 집으로 배달된 피자랑 치킨
아이들 고모가 보내줬어요
집밥 지옥에서 잠시 쉬라공
ㅋㅋ 배부르게 먹고 소파에 누우니 새삼 고맙네요^^
우렁 각시처럼 퇴근후에 집에가면 종종 식탁위에서 지친 날 맞는 집밥김밥
또는 온라인클라스 하는 조카들 위해 종종 점심 챙겨주시는 고모
저 복 많은 거 맞죠^^
IP : 58.121.xxx.201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21.7.18 2:58 PM (203.254.xxx.131)

    정말 고마운시누네요~
    원글님도 잘하시나봐요 훈훈하네요^^

  • 2. 진주이쁜이
    '21.7.18 2:58 PM (182.219.xxx.172)

    행복하시겠어요
    자랑계좌있어용^^

  • 3. 착하다
    '21.7.18 2:59 PM (106.102.xxx.248)

    원글님 착하시네요.
    치킨, 피자 못먹을 먹거리 보냈다고 하는 사람들 있는데 ...

  • 4. ...
    '21.7.18 3:01 PM (118.37.xxx.38)

    부럽네용~~^^

  • 5. -;;
    '21.7.18 3:02 PM (222.104.xxx.116)

    저두 조카들 먹고 쉬라고 종종 여동생네 남동생네 보내요
    엄마밥보다 별미죠 가끔 ㅎㅎ

  • 6. Aa
    '21.7.18 3:05 PM (211.201.xxx.98)

    저는 넘나 부럽네용.
    울애들 고모는 껌 사달랬더니
    니 엄마한테 천원만 달라그러라고.

    저는 고모애들 생일 입학 졸업 어린이날까지
    다 챙겼는데 아무것도 없다가
    애가 껌 하나 사달랬는데 저러니
    인간으로도 안 보이던데

    원글님 복 받으셨어요.
    좋은 관계 계속 이어나가시길 바래요.

  • 7. ......
    '21.7.18 3:06 PM (222.234.xxx.41) - 삭제된댓글

    저희올케는
    애들 피자안먹어요
    치킨안좋아해요
    초코안먹어요
    이런소리만 해서 안보내요.
    뭐야.돈으로 달라는건지 뭔지.
    두분다 좋은 분들같아서 부러워요.

  • 8. 부러워요.
    '21.7.18 3:07 PM (211.248.xxx.245)

    마음쓰는 게 너무 훌륭하신 고모네요.
    애들이 얼마나 좋아할까

  • 9. ........
    '21.7.18 3:08 PM (222.234.xxx.41) - 삭제된댓글

    저희올케는
    애들 피자안먹어요
    치킨안좋아해요
    초코안먹어요
    케익 초만 불고 안먹여요
    아이스크림 케익도 안돼요
    이런소리만 해서 안보내요.
    뭐야.돈으로 달라는건지 뭔지.
    두분다 좋은 분들같아서 부러워요.

    부러워요.

  • 10. ......
    '21.7.18 3:17 PM (222.234.xxx.41) - 삭제된댓글

    저희올케는
    애들 피자안먹어요
    치킨안좋아해요
    초코안먹어요
    케익 초만 불고 안먹여요
    아이스크림 케익도 안돼요
    이런소리만 해서 안보내요.
    뭐야.돈으로 달라는건지 뭔지.
    저딴 소리 몇번 들으면 애들봐도
    용돈주고 싶지도않아요
    생일선물도 부모가 챙기는거지
    왜 고모는 안주냐고 하는것도
    어처구니없게느껴져요.
    다 싫다며.이생각부터 나거든요.

    두분다 좋은 분들같아서 부러워요.

  • 11. ........
    '21.7.18 3:18 PM (222.234.xxx.41)

    저희올케는
    애들 피자안먹어요
    치킨안좋아해요
    초코안먹어요
    케익 초만 불고 안먹여요
    아이스크림 케익도 안돼요
    이런소리만 해서 안보내요.
    뭐야.돈으로 달라는건지 뭔지.
    저딴 소리 몇번 들으면 애들봐도
    용돈주고 싶지도않아요
    (초고 초저 두명이예요)
    생일선물도 부모가 챙기는거지
    왜 고모는 안주냐고 하는것도
    어처구니없게느껴져요.
    다 싫다며.이생각부터 나거든요.

    두분다 좋은 분들같아서 부러워요.

  • 12.
    '21.7.18 3:33 PM (110.15.xxx.168) - 삭제된댓글

    여기서 늘 까이는 맛없는 케익도
    기름범벅인 피자도
    건강에 안좋은 치킨도

    고모라는 사람에게 한번이라도
    받아보고싶네요

    원글님 부럽네요!

    오빠한테. 뭘 사줘야한다는 생각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우리집 시누들 진짜 싫어요!

  • 13. 시상에나~~~~~~
    '21.7.18 3:40 PM (222.107.xxx.105)

    님은 진정 나라를 구하신 분~~~~~~~~

  • 14. ....
    '21.7.18 3:48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나중에 뭐라도 보답하세요
    돈 주는게 편하지
    애 친구 오면 챙겨봐서 아는데 뭐 먹일까 메뉴도 그렇고 먹거리 챙기는게 보통 힘들고 신경쓰이는거 아니에요
    배달식 몸에 안좋다고 불만인 사람도 있고 생각이 다 다르니 배달식도 눈치보여 자주 시킬수 없고요
    내자식이면 안먹으면 떠먹여서라도 먹이면 되지만 남에 아이는 먹도록 하려면 넘 피곤

  • 15. ...
    '21.7.18 3:49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나중에 뭐라도 보답하세요
    돈 주는게 편하지
    애 친구 오면 챙겨봐서 아는데 뭐 먹일까 메뉴도 그렇고 먹거리 챙기는게 보통 힘들고 신경쓰이는거 아니에요
    배달식 몸에 안좋다고 불만인 사람도 있고 생각이 다 다르니 배달식도 눈치보여 자주 시킬수 없고요
    내자식이면 안먹으면 떠먹여서라도 먹이면 되지만 남에 아이는 먹도록 하려면 넘 피곤

  • 16. ....
    '21.7.18 3:50 PM (1.237.xxx.189)

    나중에 뭐라도 보답하세요
    돈 주는게 편하지
    애 친구 오면 챙겨봐서 아는데 뭐 먹일까 메뉴도 그렇고 한끼니 먹거리 챙기는게 보통 힘들고 신경쓰이는거 아니에요
    배달식 몸에 안좋다고 불만인 사람도 있고 생각이 다 다르니 배달식도 눈치보여 자주 시킬수 없고요
    내자식이면 안먹으면 떠먹여서라도 먹이면 되지만 남에 아이는 먹도록 하려면 넘 피곤

  • 17. 원글님좋은사람
    '21.7.18 3:50 PM (14.35.xxx.160)

    그런 고모 되고싶다^^

  • 18. ..
    '21.7.18 4:07 PM (1.237.xxx.233)

    저도 방금 언니찬스~~
    엄청 맛있는 피자집이 집앞인데 라지 한판 보내줬엉ㅛ
    고마워 언니

  • 19. ㅇㅇ
    '21.7.18 5:16 PM (119.149.xxx.122)

    저도 조카들이 어렸으면 요즘 같은 시기에 마구 보내줬을텐데
    이젠 다커서 군대가고 기숙사가있고 하니
    무슨 날 아니면 얼굴볼시간도 없네요

  • 20. 원글님과 고모
    '21.7.18 5:48 PM (175.119.xxx.22)

    두분이 친하신가봐요. 부럽네요.

    전 고모 입장인데.. 조카들 좋아하는거 보내주고 싶단 생각드는데... 올케랑 아~~주 친히지는 않아서.. 선뜻 막 하게 되지는 않거라구요.
    저도 해줘봐야겠어요

  • 21. happywind
    '21.7.18 6:39 PM (211.36.xxx.71)

    고맙다 문자라도 보내셨죠?
    초딩조카들 생각에 한번씩
    양고기,소고기 온라인 배송 해줘요.
    남자애들이라 먹는 게 한정 없거든요.
    올케가 언니 잘 먹을께요~
    조카들이 고모 고맙습니다 ~
    한마디에 가슴이 녹아내려요 ㅎㅎ
    오는 정 가는 정 기본은 하고 살아요.
    고모가 주고싶어 준 거 받아는 주마
    입 싹~입 꾹~
    이런 마인드면 만정 떨어지죠.

  • 22.
    '21.7.18 9:33 PM (211.36.xxx.239)

    저두 내일 조카들한테 간식 보내야겠어요!!

  • 23. 다들
    '21.7.18 9:43 PM (116.124.xxx.59) - 삭제된댓글

    부럽다고 하시는데...
    답례는 안하시나요?
    저는 이렇게 받으면 답례로 뭘 언제 어떻게든 보내야한다는 생각부터 들어서 마음이 불편해요.
    받은만큼 해야한다는 생각에 가격 생각해야하고 똑같은걸로 보낼순 없으니 또 품목 생각해야하고 결국 돈은 돈대로 쓰고 내가원하는 때 원하는 걸 사는 것도 아닌게 되는게 어떨땐 짜증이...
    제가 이상한 건가요?

  • 24. 나옹
    '21.7.18 10:23 PM (39.117.xxx.119)

    좋은 마음 고마워할 줄 아는 원글이 예뻐서 시누분이 더 잘 해주시나봐요.

  • 25.
    '21.7.18 10:27 PM (116.127.xxx.173)

    저도 그런시누인데ㅋ

  • 26. ....
    '21.7.18 10:40 PM (219.255.xxx.21)

    원글님 고모는
    평소 아이들애게 집착은 없는거죠~~?

    제 아이 고모는 싱글인데, 싱글인게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즐거운 생활이 없는 싱글이라서인지
    (취미도 없고 모솔수준에 엄마(시어머니)하고만 여가를 보내요)
    저희 아이에게 너무 집착해요.
    본인은 조카사랑이라 생각하겠지만
    제 기준엔 과하거든요.

    그래서인지, 전 아이 고모가 뭔가 선물해주면 고맙기보다
    부담스럽고 불편해요.

    아이에게 그런 집착만 없고,
    바뿌고 즐거운 개인의 일상을 살다가 한번씩 챙겨주면
    저도 고마운 마음이 들거 같은데,,

    암튼 저처럼 꼬인 마음을 갖은 원글님이 부럽네요.

  • 27. 그 우애
    '21.7.18 10:45 PM (175.125.xxx.10)

    오래오래 지키고 사세요.

  • 28.
    '21.7.18 11:50 PM (118.35.xxx.89)

    울 조카도 제가 기프티콘 보내주면
    초등1인데 인증 사진 보내주내요
    귀여운 울조카 한테 맛나거 사줘야 겠네요

  • 29.
    '21.7.19 12:59 AM (211.186.xxx.68) - 삭제된댓글

    위에 219고모 자기 돈 쓰면서 헛된 수고하네요

  • 30. ........
    '21.7.19 3:53 AM (121.132.xxx.187) - 삭제된댓글

    미혼이라 자식처럼 조카 예뻐하는 걸 가지고 집착이라니... 참...

  • 31. ........
    '21.7.19 3:54 AM (121.132.xxx.187)

    219... 미혼이라 자식처럼 조카 예뻐하는 걸 가지고 집착이라니... 참..

  • 32. 샤라라
    '21.7.19 5:16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좋은 마음 고마워할 줄 아는 원글이 예뻐서 시누분이 더 잘 해주시나봐요2222222222222

    시누분도 꼬인데없이 착하고 그걸 그대로 좋다고 해주는 올케도 이뻐요.
    두 분다 복이네요.
    그쵸, 잘살죠. ㅎㅎㅎ

  • 33. ....
    '21.7.19 9:10 AM (219.255.xxx.21)

    집착 맞아요.
    안 겪어보신 분들은 몰라요. 왜냐하면 보통은 고모, 이모들이 집착하지는 않거든요. 저도 정상적인 관계의 선을 지켜준다면 감사하지 왜 감사 안하겠어요.

    예를 들자면,
    아이 생일 때 저희 식구가 서울 내 호캉스를 갔습니다. 그때 아이 고모는, 그 호텔까지 찾아와서 생일노래 부르고 돌아갔답니다. 이런게 한두번이겠어요?

  • 34. ..
    '21.7.19 9:16 AM (125.178.xxx.220)

    보내줘도 고마운거 모르는 사람들도 많은데 마음이 받을복이 많으신듯

  • 35. 그러게요
    '21.7.19 10:20 AM (149.248.xxx.66)

    남들 다먹는 케잌도 못먹을 음식이네뭐네 갖다버리는 여자들 천지인데 치킨피자 배달음식줬다고 욕안하고 고마워할줄 아는 원글님보니 내가 다 고맙네요.
    세상참 요지경이어요.

  • 36. ...
    '21.7.19 2:57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그건 원글님이보내줘도 고마움을 아는 사람이니까 그렇거죠 ..진짜 윗님말씀대로 .이딴 피자를 센스없게 왜 보내줘.??? 이런식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아니라서 진짜 얼마전에 보니까 실제로 있긴 있겠더라구요 ... 우리 올케도 원글님 같은 스타일인데 주는 사람 성의 그대로 받아주는 사람이라면 정말 맛있는거 있으면 주고 싶게 만들어요 ..

  • 37. ...
    '21.7.19 2:59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그건 원글님이보내줘도 고마움을 아는 사람이니까 그렇거죠 ..진짜 윗님말씀대로 .이딴 피자를 센스없게 왜 보내줘.??? 이런식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아니라서 진짜 얼마전에 보니까 실제로 있긴 있겠더라구요 ... 우리 올케도 원글님 같은 스타일인데 주는 사람 성의 그대로 받아주는 사람이라서 정말 맛있는거 있으면 주고 싶게 만들어요 맛있는거 먹다가는 이거 하나더 사가지고 가서 올케도 이거 좋아하는데 도 줘야겠다 이런 생각도 들구요

  • 38. ...
    '21.7.19 3:00 PM (222.236.xxx.104)

    그건 원글님이보내줘도 고마움을 아는 사람이니까 그렇거죠 ..진짜 윗님말씀대로 .이딴 피자를 센스없게 왜 보내줘.??? 이런식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아니라서 진짜 얼마전에 보니까 실제로 있긴 있겠더라구요 ... 우리 올케도 원글님 같은 스타일인데 주는 사람 성의 그대로 받아주는 사람이라서 정말 맛있는거 있으면 주고 싶게 만들어요 맛있는거 먹다가는 이거 하나더 사가지고 가서 올케도 이거 좋아하는데 줘야겠다 이런 생각도 들구요..윗님말씀대로 원글님이 마음이 받을복이 있는 사람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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