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검사가 증상을 다 못잡아내는것 같아요

ㅇㅇ 조회수 : 2,580
작성일 : 2021-07-18 13:00:01
아빠가 젊을때는 알콜릭이셨고

지금은 심하게 고집세우고 가끔 그런걸 안그랬다고 우기기도해요

자기방어가 심하구요

단순한 사실관계는 아는데 전체를 못보고 욱하구요

대학병원에서 치매검사 했거든요 거진 40이상 들여서요

신경심리검사 했고 경도인지저하도 알수있다는데 아무이상이 없다고 나왔어요

우울감만 심하다구요

이럴경우 상담심리사를 찾아야가야할까요?

임상심리쪽이 맞는것 같은데 대학병원에서 검사 실시한분이 임상심리사라서 뭐가 답인지 모르겠네요

IP : 110.70.xxx.14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18 1:17 PM (114.207.xxx.19)

    치매가 아니어도 알콜의존이나 심한 우울증으로 뇌기능이 떨어질 수 있죠. 뇌의 물리적인 문제가 아니어도 심리적인 문제로 사고체계가 어그러질 수도 있구요.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아보세요.

  • 2. ㅇㅇ
    '21.7.18 1:19 PM (110.70.xxx.147)

    이미 대학병원에서 우울증약 처방받고계세요
    심리적인 문제로 사고가 꼬였다면
    그부분도 저는 치매검사 신경심리검사에서 잡아낼줄 알았어요
    그런데 문제없음으로 나왔고 우울증약만 주네요

  • 3. 켈리
    '21.7.18 1:29 PM (175.118.xxx.171)

    Mri찍었나요?

  • 4. ㅇㅇ
    '21.7.18 1:37 PM (110.70.xxx.147)

    2년전에 찍으셨어요

  • 5.
    '21.7.18 1:47 PM (183.98.xxx.95)

    사업하고활동적이셨던 분은 검사하면 대답도 너무 잘하세요
    진단이 다 정확할순 없더라구요
    모든 병이 ...

  • 6. ㅇㅁ
    '21.7.18 1:51 PM (106.101.xxx.237)

    병원에서 하는 검사 정확해요 치매가 기억력만
    떨어지는게 아니고 일상기능 모두 다 평가해서
    나오는거예요 정 못믿겠음 다른 대학병원 가보던가요
    아마 같을거예요

  • 7.
    '21.7.18 2:05 PM (1.237.xxx.2) - 삭제된댓글

    뇌pet 검사는 안하신거네요.비용을 보니. 아마 지방이실듯하고 그대학병원은 기계가 없을거같아요. 뇌pet검사가 가장 정확하고 예를들어 한여름날 상온에 둔 두부가 겉모양은 뭉그러지지않았고
    멀쩡한데 먹어보니 쉰내가 나고 상했다.
    이런 일반검사로는 알수없는 상한상태를 미리 알수있는 검사라고 하더군요.
    십몇년전 빅쓰리병원중 한곳에서 검사해서 데이타상으로는 현재는 치매가 아니지만 늦어도 1~2년내에는 진행되는 상태라고 설명들었고 그때부터 선택으로 미리 치매약을 드셨는데
    꽤 오래 치매를 지연시켰어요.(효과확실하다고 생각함) 나빠지기시작한건 서울올라오기 싫으셔서 그냥 아버님 살고계신 지방대학병원에서 진료,처방 받아왔는데 나중에 문제생긴후 확인해보니 전혀 제대로 된 검사와 처방이 이루어지지않았더군요.

  • 8. 2년전이면
    '21.7.18 2:06 PM (112.154.xxx.91)

    다시 찍으셔야하지 않을까요

  • 9. ㅇㅇ
    '21.7.18 2:08 PM (110.70.xxx.147)

    분당 서울대병원이에요 다른곳 옮긴다고 다를지 모르겠어요

  • 10.
    '21.7.18 2:12 PM (1.237.xxx.2)

    치매라고 아주 정신없는건 아니고
    평상시에는 멀쩡하시잖아요
    근데 전두엽의 문제가 이미 조금씩 생기기때문에 전체가 아닌 하나밖에 보지못하고 욱하는 경우가 잦고 황소고집이시죠.가끔씩 별거아닌일로 크게 화내는일이 잦아지고 대화로 이성적상황판단이
    불가능해집니다.
    그러나 잠깐인 그순간이외에는
    너무나 멀쩡하시죠.
    그래서 꼭 함께 살고있는 가족의증언을
    참고로 같이 설문조사해요

  • 11. ㅇㅇ
    '21.7.18 2:16 PM (110.70.xxx.147)

    저랑 엄마도 같이 설문했거든요
    차라리 병명이 뚜렷하면좋겠는데
    같이 오랜 시간을 보낸 사람들만 알수있는거라 힘드네요
    부부상담하는 임상심리사를 알아볼까요?

    원래 젊을때도 알콜의존도가 심했고
    매번 같은 패턴의 일을해도 두서가 없다는 소리를 듣긴했어요
    욕설이나 짜증이 심하기도했구요
    그런데 나이들수록 더 심해지는것같아요

    그게 확연히 드러나면 남들의 공감이라도 살수있는데
    경계선에 있는 학습장애처럼
    밀착해서 생활해봐야 알아요

  • 12. 00
    '21.7.18 2:26 PM (211.196.xxx.185)

    근데 치매 아니라는데 자꾸 치매라고 하는것도 좀 웃기네요 엠알아이 다시 찍어보세요 저희는 뇌경색으로 나왔고 치료받고 좋아지셨어요

  • 13. 원글님
    '21.7.18 2:36 PM (1.237.xxx.2)

    분당서울대병원이면 어느 선생님 진료받으신건가요?
    김기웅선생님 치매쪽 명의라고 소개받았고 저희 양가부모님들도 그선생님 진료받았는데 만족스러웠거든요...

  • 14. ㅇㅇ
    '21.7.18 3:32 PM (110.70.xxx.147)

    그분 대기가 길어서 다른분께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5808 그래서 이혼하기로 한거에요?? 38 ㅇㅇ 2021/07/18 24,530
1225807 우리집에는 바퀴벌레가 있는걸까요? 3 궁금궁금 2021/07/18 2,469
1225806 번쩍번쩍하다가 드뎌 비와요 8 .. 2021/07/18 2,150
1225805 결혼작사 이혼작곡 첨 보다가 고혈압...... 15 와따메 2021/07/18 6,279
1225804 결사곡, 방역수칙2인 지키는 드라마 9 ㅋㅋㅋㅋ 2021/07/18 2,994
1225803 용성총련 얘기로 하루가 다 갔어요 14 아휴 2021/07/18 1,331
1225802 코스코 양재점 다녀오신분~~ 코스코 2021/07/18 941
1225801 이태곤 말투 왜 저래요? 4 하이고 2021/07/18 4,101
1225800 왕모,,좀 참아주지.. ㅇㅇ 2021/07/18 1,389
1225799 근력 운동 열심히 하시는 분들 나시 입으시나요 8 ,, 2021/07/18 2,476
1225798 교차접종 32시간 경과 2 2021/07/18 1,773
1225797 결사곡 다른배우들 휴가 갔나요 41 ㅇㅇ 2021/07/18 6,574
1225796 결혼작곡 오늘은 2인 드라마 29 와우 2021/07/18 3,880
1225795 배떡로제 첨 먹어봤는데 2 배떡로제 분.. 2021/07/18 2,737
1225794 광고가 반갑네요 1 하다하다 2021/07/18 877
1225793 신고가능한가요? 2 ... 2021/07/18 1,079
1225792 이낙연이 대통령되면 이명박근혜 사면해줄텐데 48 그런데 2021/07/18 1,766
1225791 워메 오늘 결작...두명만 나올랑가보네요.. 7 나야나 2021/07/18 2,194
1225790 일반인 지지자 한 명 상대하려고 대선 후보 3명과 각종 언론에 .. 4 더레프트 2021/07/18 749
1225789 강릉에 한과 맛집 알려주세요 5 한과 2021/07/18 2,022
1225788 초6. 친구가 없어서 온라인친구만 보는거 6 친구 2021/07/18 2,219
1225787 델타에도 백신은 소용없는듯 한데… 11 겨울이 2021/07/18 3,829
1225786 기후위기 맞아요 근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요? 24 은이맘 2021/07/18 3,708
1225785 폭망 도쿄올림픽 확진자 계속 나오네요 5 폭망 2021/07/18 2,855
1225784 하늘 번쩍거리는거 보면서 지구 이상하다고 걱정하는 남편 16 .. 2021/07/18 4,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