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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땀 많은 체질... 너무 스트레스에요.

...... 조회수 : 1,992
작성일 : 2021-07-18 12:06:02

제가 체질상 땀이 너무 많이 납니다.

손발은 한여름에도 차갑고 땀이 안나고 하체에도 땀이 안나요.

그런데 상체, 그 중에서도 목,가슴,등 쪽에서 땀이 엄청 나네요.

더위에 1분만 노출되도 옷이 젖어버릴 정도로 흘러요.

여름에는 검정색이나 검정색에 가까운 진한색,흰색 외에는 옷도 못삽니다.

더위에 10초만 노출이 되도 목덜미부터 시작해서 가슴팍,등판이 젖어들기 시작하는데 정말 미치겠네요.

씻고 옷 새로 갈아입자 마자 줄줄 흐르기 시작하는 땀.

예전에 비만이었을때는 살이 쪄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지금은 말랐거든요.

그런데 엄마가 딱 저랑 똑같아요.

평생을 목덜미를 기점으로 해서 땀이 줄줄.

그래서 겨울 제외하고는 머리카락은 늘 목 위로 올려야 하고요.

머리 풀었다가는 머리가 푹 젖어서 목에 달라붙거든요.

이거 체질,유전이라서 어쩔 수 없는 걸까요.

오늘도 출근했는데 출근길에 거지꼴 되고;;;;;;;;

미리 준비해온 속옷 화장실 가서 갈아입고 왔어요.

속옷이 비 맞은 것처럼 젖어서 입고 근무 할 수가 없거든요.


IP : 221.146.xxx.1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18 12:39 PM (125.178.xxx.184)

    저랑 너무 똑같아서 놀랍네요. 땀 나는 부위까지 ㅠㅠㅠ
    전 과체중쪽이지만 ㅠㅠ
    마트 잠깐 다녀왔을뿐인데 겨터파트 터지고 ㅠㅠ
    전 최근에 특히 뒷통수가 아주 흥건해져요. 문세윤 피셜 뒷머리 젖는게 찐돼지라는데 ㅠㅠ
    땀이 날때 나야지 일상에서 이르케 나면 어쩌라고 ㅠㅠ

  • 2. ....
    '21.7.18 12:45 PM (221.146.xxx.166)

    저는 왕년에 비만인 이었는데
    그때는 내가 살이 쪄서 이런가보다 얼른 살 빼야지 했거든요.
    근데 말랐는데도 이래요.
    진짜 미쳐요.
    잠깐 베란다에 뭐 좀 갖다놓고 왔는데도 목이 다 젖어있고
    이거 어째야 하는건지.
    본문에는 빼먹었는데 저도 두피에서도 땀 나요 ㅠㅠ

  • 3. 저도
    '21.7.18 1:01 PM (14.55.xxx.44)

    줄줄줄 흘렀어요.
    여름에 땀 덜나는 한약 먹으면 두달 괜찮아요
    그런데 갑상선 항진이 심하다고 진단받고 약 먹으니 조절되는지 올핸 좀 덜나네요
    갑상선 검사 해보셨나요?

  • 4. ....
    '21.7.18 1:04 PM (221.146.xxx.166)

    갑상선 항진은 생각도 안해봤는데
    한번 알아볼께요 ㅠㅠ

  • 5. 전얼굴
    '21.7.18 1:41 PM (125.138.xxx.190)

    상체가어딘가요..얼굴에서 줄줄나니 세상 없어보이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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