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아픔을 남들이 안주거리로 삼으면 어떤것 같으세요 ???

... 조회수 : 2,322
작성일 : 2021-07-18 11:15:51
저는 힘들거나 안좋은일 있을때 남들 안만나는게 ... 
남들 만나서 내속사정이야기가 자동으로 튀어나올까봐서요.
답답한 속마음 가지고 있다가  남들 만나면 조심안하고 튀어날수도 있는거잖아요....
그래서 안좋은일이 있거나 힘든시기에는... 사람들 잘 안만나는데 
그리고 다른 사람들  이런 게시판에 그런이야기 올리는건 이해가 가구요... 
오죽 답답하면 이런 게시핀이라도 사용할까 싶어서요...
근데 왜 저는 ... 그런이미지랑... 남들에게 안주거리가 되는게 그렇게 싫을까요..
82쿡님들도 그러세요 .?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그러는것 같아요... ㅠㅠ


IP : 222.236.xxx.10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18 11:18 AM (211.243.xxx.94) - 삭제된댓글

    당연하죠. 철 들면서 남한테 내 약점은 절대 오픈 안합니다.대신 숟가락 얹어서 분위기 상 셀프디스는 하지만 그 이상은 안해요. 부끄럽기도 하고요. 속을 다 알아야 지란지교가 되는 것도 아니구요.

  • 2. ㅇㅇ
    '21.7.18 11:24 AM (49.171.xxx.3)

    일종의 결벽증?
    사람 살다보면 남의 얘기도 하고
    그런거죠.
    꼭 내 불행을 안주거리로 삼는다기보다는
    걱정돼서 하는 얘기일수도 있고
    그냥 정말 남의 일이니 별 생각없이
    마치 세상에 이런일이나 실화탐사대에서
    본 내용 얘기하듯 할수도 있는거고

    그걸 알게돴을때 기분이 좋지야 않겠지만
    저는 그냥 그러려니 이해도 돼요
    부모형제라도 나한테 생긴일 아니면
    다 남일이거든요
    그만큼 그냥 별생각없이 입에 올려요

  • 3. ......
    '21.7.18 11:33 AM (14.47.xxx.96)

    벌받겠죠 남애기하기좋아하는 사람들

  • 4. ...
    '21.7.18 11:38 AM (118.235.xxx.162)

    그런데 그게 인간의 본성이예요
    힘들어 죽더라도 아닌척하다 죽는게 나아요

  • 5. 그냥
    '21.7.18 11:38 AM (112.145.xxx.133)

    좀 하면 어때요 나도 남 얘기에 호기심 갖고 하지만 할 때 뿐인데요

  • 6. ....
    '21.7.18 11:40 AM (121.187.xxx.203)

    남의 아픔을 생각없이
    안주거리로 질겅대면 진따 나쁜거죠.
    그런데 때로는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애게는
    위로가 되기도 해요.
    자신만겪는 아픔은 서글프지만 다른 사람과
    동변상련울 느끼며 불안감이 약해지기도 하니까요.

  • 7. ...
    '21.7.18 11:54 AM (112.133.xxx.154)

    성인급 빼고 다 그래요
    안주거리까지는 아니고요

  • 8. ㄷㄷㄷ1234
    '21.7.18 12:04 PM (59.11.xxx.103)

    원래 세상이 그렇고 남한테 뭘기대하고 말자체를 안해야되요

  • 9. 시크릿
    '21.7.18 12:22 PM (125.178.xxx.88)

    인간이 원래 그렇습니다 인간한테 인간이상을 바라는게 어불성설이죠 남이 안되면 안주거리 남이잘되면 꼴도보기싫음

  • 10. ㅇㅇ
    '21.7.18 12:29 PM (123.143.xxx.134)

    공감해요
    저도 분위기 얹어서 셀프디스 정도는 해요
    하소연하는 척 자랑 절대 아니구요...
    (개인적으로 진짜 짜증유발하는 화법이라 생각함다)

    진짜 약점은 얘기 안 하죠 단점도

  • 11. ..
    '21.7.18 4:04 PM (220.124.xxx.229)

    저는 너무 힘든데...
    누구에게라도 터놓지 않으면 미쳐버릴거 같아서
    심리상담사 찾아갔다가 상처만 받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고...
    혼자 마음의 병을 앓다가
    어느날 택시를 타고 말나누다....이런저런 수다....
    그때부터 모르는? 다시 만날일 없는 사람한테만 조금씩 조금씩 비밀을.....
    내리고 나면 현타는 쎄게 오지만....
    그렇게 그렇게 조금씩 치유를 해 나간 경험이 있어요.

  • 12. ..
    '21.7.18 4:20 PM (220.124.xxx.229)

    낮선이들에게 얘기하는 버릇이 생긴게...
    친구나 가족에게 털어놨다 시간이 흘러 그게 더 큰 상처가 되서 돌아오는 경험을 해서....
    가까운 아는 이들에게는 아픔은 털어놓질 않게 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6032 이낙연이 대통령 되겠어요. 23 .... 2021/07/19 5,664
1226031 아이 새로운 학원 보내자마자 별로일경우 9 공부 2021/07/19 2,461
1226030 文 대통령 지지율 45.5%.. 4.4%p 상승 18 ㅇㅇ 2021/07/19 1,759
1226029 (수정)줌인줌아웃에 무지개 사진 올렸어요^^ 4 무지개 2021/07/19 1,212
1226028 이재명은 82 이낙연 지지자들이 선거운동중 40 ㅇㅇ 2021/07/19 1,847
1226027 쩐의 전쟁 옵티머스”편 5 이낙연/윤석.. 2021/07/19 1,029
1226026 고양이 호텔 2 2021/07/19 1,416
1226025 공무원 댓글러가 쓴 글들 보세요+ 낙하산고백 10 나라걱정 2021/07/19 2,097
1226024 용성총연 모른다면? (홍콩영화 이름 아님) 18 ㅇㅇ 2021/07/19 1,866
1226023 언제까지 전정권 탓을 하려나 26 00 2021/07/19 1,529
1226022 오메 지금 진짜 시원해요 5 .. 2021/07/19 3,627
1226021 잊어 달라던 양정철 지금 안뜨는 이름 양정철 22 잊어 달라고.. 2021/07/19 2,620
1226020 이재명 지지자님들. 반박자료 이렇게 만들어주시면 안될까요? 32 부탁 2021/07/19 1,166
1226019 모기한마리를 못잡고있어요. 7 .. 2021/07/19 1,722
1226018 내가기억을 못하는가복ㆍ 1 신리아 2021/07/19 812
1226017 일본은 후쿠시마농산물땜에 망합니다 7 후한 2021/07/19 2,258
1226016 유상철 선수가 생각보다 엄청 축구를 잘하셨던것같아요 .. 5 ... 2021/07/19 3,047
1226015 폭염에 생리안하시는 분계세요? 2 폐경기 2021/07/19 2,848
1226014 이번생은 끝났다... 14 2021/07/19 5,211
1226013 추미애의 깃발 12 추미애 2021/07/19 1,209
1226012 대선후보 청문회.. 1 ..... 2021/07/19 428
1226011 [북유게 펌 팩첵] 이재명,김두관,정세균 후보님. 이런 게 진짜.. 11 이런 수고를.. 2021/07/19 1,179
1226010 죽은 원숭이 해부한 중국 수의사 '원숭이 B바이러스' 감염 첫.. 11 이 기사 보.. 2021/07/19 4,662
1226009 50살 남자의 심리 9 .. 2021/07/19 5,438
1226008 국짐당 꼬라지를 봐도 뽑는다는분들 보면 8 그냥 2021/07/19 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