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니 뭔가 깨달음이 오지 않으시나요

ㅇㅇ 조회수 : 3,463
작성일 : 2021-07-18 10:33:07
지금도 머리 빻을때가 있긴하지만
세상의 이치??
젊어서는 몰랐을법한것..딱히 그분야 직접경험이 없지만
나이드니 간접경험도 늘고 짐작되는 바도 많고
사람의 마음과 세상 이치가 대충 꿰어지면서
뉴스나 무슨사건 들으면
그냥 아 그래서 그랬겠구나 머리가 훤해지는 그런 느낌??

이러다 무슨 보살 무당되는거 아닌가 하지만..
저보다 더ㅜ나이드신분들은 더하지 않을라도 싶구요..


IP : 61.101.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요?
    '21.7.18 10:35 AM (1.250.xxx.155)

    난 왜 갈수록 나자신이 믿음직스럽지 못하지..

  • 2. ...
    '21.7.18 10:36 AM (222.236.xxx.104)

    그것도 아닌것 같아요....ㅠㅠ 저 지금 40인데 나중에 저렇게는 안살아야지 하는 50대 60대분들은 있으시더라구요..ㅠㅠ

  • 3. ㅇㅇㅇ
    '21.7.18 10:36 AM (122.36.xxx.47)

    82자게에서 떠드는 얘기도 다~ 걸러듣게 되더라구요. 세상은 싸울듯이 떠드는 자들이 움직이는게 아니라, 나서지 않아도 듣고 지켜보고 침묵하는 다수가 움직인다는 걸 아니까요.

  • 4. 네..
    '21.7.18 10:37 AM (125.178.xxx.109)

    알면서도 말하지 않는 마음이 이해되네요
    내가 알려주기전에 상대가 스스로 부딪치고 깨지면서 알게 되라고 가만히 있게 돼요
    왜냐면 스스로 알게 되는 때가 있으니까요
    그전에 말해주는것은 받아들이지 못하죠

  • 5. 맞아요
    '21.7.18 10:39 AM (223.62.xxx.101) - 삭제된댓글

    어려서는 뭔소리야? 했던
    노자 장자가 환하게 이해가 됩니다

  • 6. 그런데
    '21.7.18 10:45 AM (219.250.xxx.76) - 삭제된댓글

    깨달음이 올수록 입을 닫게되고 말을해도 상대는 나와 다르구나를 많이 느끼죠

  • 7. 동감
    '21.7.18 10:52 AM (67.70.xxx.226)

    어려서는 뭔소리야? 했던
    노자 장자가 환하게 이해가 됩니다 - 222222

  • 8. ㅇ ㅇ
    '21.7.18 11:16 AM (116.122.xxx.50)

    세상엔 별별 사람, 별별 일도 다 있다.
    남의 일에 감놔라 팥놔라 할 필요 없다~

    사람은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다~

    지 팔자 지가 꼰다~


    그래서 결론은..
    어차피 한번 뿐인 인생..
    아등바등하지 말고 내가 편하고 좋은대로 살련다~

  • 9. 젊을때와 다름
    '21.7.18 12:03 PM (211.248.xxx.245)

    저 많은 돈을 들여 이 난리를 치는 걸 보면
    이런 방법이 효과가 있었기 때문이겠죠.
    돈 쓰는데 전문가들 확인 안받았을리가 없을테고.
    선거때마다 반복되는 걸 보며
    내가 또 나이드네.
    이 꼴을 언제까지 봐야 하는지 하는데...
    그런데 확실시 나이가 들수록 분노가 덜해져요.
    요즘엔 결혼했을때 시어머니 보다 내가 나이가 많네.
    하면서 자꾸 과거를 생각하게 돼요.
    예전엔 노후대책이니 미래 생각으로 하루를 보냈는데 요즘은 과거 생각에 빠져 후회로 시간을 보냄.
    우리 애들 그때 더 많이 안아줄 걸.
    싫다는 수영은 왜 억지로 보냈을까
    떨어져 자기 싫다는데 입학했다고 따로 자야한다고 했던 거
    태교 안하고 남편이랑 싸웠던 거.
    그런저런 세월을 지나고 오니
    남이 울때 내가슴도 울고
    길가다 애기가 방긋 웃으니 이뻐 죽겠고
    꽃도 이쁘고 하늘도 이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8568 이낙연에서 이재명으로 마음이 바뀌었네요. 80 .. 2021/07/25 4,980
1228567 65년전 미국 토론방송에서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한 한국 학생 13 ... 2021/07/25 5,359
1228566 날이 밝아오니.. 2 건강 2021/07/25 1,786
1228565 이상한 민주당 15 pinos 2021/07/25 1,584
1228564 샴푸만 하면 염색되는 염색샴푸 나왔네요!! 39 2021/07/25 19,072
1228563 법사위 반대의원 16명 명단과 이재명 발언의 모순 13 ㅇㅇ 2021/07/25 1,504
1228562 자녀가 어릴때부터 스스로 하도록 안도와 주신 분들 5 ㅡㅡ 2021/07/25 3,287
1228561 최근 힐링여행자 유투브에 etf비교한 영상에서 주가 추이 그래프.. .... 2021/07/25 1,566
1228560 선조가 외국인인 우리나라 가문 26 ㅇㅇ 2021/07/25 7,729
1228559 인생이 너무 막막해요 4 .. 2021/07/25 5,265
1228558 미역국 먹고 있어요. 7 ㅇㅇ 2021/07/25 2,848
1228557 이재명 영남역차별 발언에 이어 백제 운운하면서 본선경쟁력 더 떨.. 8 풀잎사귀 2021/07/25 1,065
1228556 오늘도 땀 뻘뻘 흘리며 5km 이상 걸었는데 살도 안빠니지고 11 ㅇㅇ 2021/07/25 4,984
1228555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다 애기들 같아요 5 애깅이 2021/07/25 2,632
1228554 카레 크린트 데우스 수퍼스웨이드 쇼파 쓰시는분? 1 .. 2021/07/25 621
1228553 오늘 올림픽 경기 보면서 느낀점 4 ... 2021/07/25 3,997
1228552 남편이 술을 안마시니 장점이 많네요 10 ... 2021/07/25 5,328
1228551 펌 오세훈--전군에 백신공급되야 10 2021/07/25 1,971
1228550 지금 kbs방송 왜이래요? 2 광고 2021/07/25 3,364
1228549 다시본다 4 추미애 2021/07/25 984
1228548 침대매트리스가 전기장판같아요 2 ㅇㅇ 2021/07/25 2,812
1228547 정말 여자가 재혼하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92 .... 2021/07/25 27,599
1228546 펌 전세계적으로 뉴스가 뜨고 있는 mbc 개회식 중계 22 망신 2021/07/25 4,438
1228545 예전 웃찾사 대들어 대들어 ㅋㅋㅋ 3 ... 2021/07/24 1,597
1228544 나이드니 이런 사람이 젤 부럽네요 40 ㄴㄴ 2021/07/24 26,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