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서 마스크 쓰고 밥 먹어요

ㅇㅇ 조회수 : 4,066
작성일 : 2021-07-17 20:23:03
알콜스왑 몇장씩 들고 다녀요.
수저 우선 알콜솜으로 닦아 소독하고
생수 들고 다니는 걸로 살짝 헹궈요.

음식은 반찬 여러가지 보단 단품으로 시키고
무조건 마스크부터 벗고 안아서 기다리지 않아요.
음식 먹을 때도 수저에 한입 분량 만들어 마스크
내리고 입에 넣고 마스크 올려요.
고무밴딩 되어 있으니 당겼다 놓으면 자동으로
자기 자리 찾아가죠.

입안에 음식물 다 씹고 새로 한입 넣기까지
마스크 쓰고 있어요.
전혀 불편할 거 없죠.
식당서 밥 먹다 감염되는 경우가 공기층 이동이라니
그 접촉을 최소화 시키는 거죠.

수십 수백번 썼다 벗었다 할거 같죠?
의외로 한입씩 만들어 입에 넣을 때만 살짝 내리는 거
그리 많은 횟수가 아니예요.
두어번 이상부턴 귀찮다 하는 분들도 있겠고
그런 분들은 그리 살고 방역 우선인 사람은 이리 사는거죠.

주위에 보면 밥보단 상대랑 말하느라 마스크 벗고
있는듯 쉴 새 없이들 떠들어요.
사방에 침 튈텐데 그런 반찬 서로 먹고 먹히는...
식당에서 식사중 말하기 금지 써붙인 외국식당도
있던데 우리나라는 그러면 장사 안된다 하려나요?

어쩔 수 없는 외식에 불안하다면 이렇게 하는
사람도 있다 참고해 보시고요.
각자 방식대로 방역하는 거죠.
IP : 211.36.xxx.7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17 8:25 PM (122.38.xxx.110)

    아예 외식자체를 안하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혼자 볼 일 보러 나가면 굶거나 우유한잔 마셔요.
    이해 안 가는 사람들 행동 중에 밖에서 마스크쓰다가 카페 들어가면서 벗는 사람들 있어요.
    카페는 청정구역이라고 생각하나봐요.

  • 2. 원글
    '21.7.17 8:30 PM (211.36.xxx.71)

    그러게요.
    식당이나 카페서 앉으면서 마스크 벗고
    나갈때까지 안쓰던데 그거 스스로 노출시켜
    위험 자초하는 거잖인요.

    어쩔 수 없는 외식에 제가 쓰는 방법이니
    다른 분들도 나름의 방역 방법을 간구해
    보시란 의미였어요.
    외식이 속수무책으로 마스크 벗고 있어야 할
    건 아니란 거...

  • 3. ..
    '21.7.17 8:30 PM (1.233.xxx.223)

    저도 외식 안해요
    하루3끼 해 먹자니 힘드네요

  • 4. ..
    '21.7.17 8:31 PM (39.7.xxx.34) - 삭제된댓글

    저도 불가피하게 식사를 해야할 때 포장해서 한적한 공원 벤치에서 먹어요. 딱 원글님처럼요. 할 수 있는 한 조심하자입니다.
    화이팅!

  • 5. 원글
    '21.7.17 8:32 PM (211.36.xxx.71)

    외식이라고는 썼지만
    윗글님처럼 여유로운 외식 선택이
    가능한 분이 있듯 필수불가결하게
    근무하는 입장에선 점심을
    도시락만으로 해결 어려울
    때도 있거든요.

  • 6. ㅜㆍㅜ
    '21.7.17 8:41 PM (1.250.xxx.169)

    자기가 내뿜은 이산화탄소를 다시 들여마시며
    식사까지 한다???

  • 7. 원글
    '21.7.17 8:48 PM (211.36.xxx.71)

    ㅜㆍㅜ 님은
    식당같이 갇힌 공간에서
    다른 사람이 이산화탄소 내뱉은 거
    본인이 들이 마시는 건 괜찮나 보군요.

  • 8. 다른
    '21.7.17 9:01 PM (112.145.xxx.133)

    사람 내 뿜은 이산화탄소 다들 스치며 살잖아요

  • 9. ...
    '21.7.17 9:08 PM (210.178.xxx.131)

    혼밥하는데 마스크 끼면서 먹는 사람은 못 봤어요. 비닐장갑 계속 끼고 먹는 사람은 봤네요

  • 10. ㅎㅎㅎ
    '21.7.17 10:18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앉지 말라고 벤치란 벤치는 다 묶어놨던데요..

  • 11. 마스크내릴때
    '21.7.17 11:40 PM (211.212.xxx.185)

    어딜 잡아요?
    방역마스크가 정전기원리를 이용해 바이러스나 비말 차단하는거라 마스크 겉표면엔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먼지와 비말이 묻어있는데 그걸 올렸다 내렸다하다보면 오히려 접촉가능성이 더 높아질텐데요.

  • 12. 저도
    '21.7.18 1:22 AM (106.101.xxx.202)

    가볍게 평일 외식만 조금씩 하다가
    외식 안한지 꽤 됐어요
    삼시세끼 밥하다가ㅠ 가족들한테 화내네요ㅠ

  • 13. 산소
    '21.7.18 9:52 AM (223.39.xxx.224)

    부족이 만병의 근원이예요 참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5851 162-56 에 날씬하다는 소리 들어요 23 ㅇㅇ 2021/07/18 7,044
1225850 군필은 자랑스러운 겁니다 23 ㅇㅇㅇ 2021/07/18 1,331
1225849 코로나 동선 겹치는 경우 연락이요 5 확인 2021/07/18 1,788
1225848 요즘에도 결혼하면 아이 낳나요? 15 .. 2021/07/18 4,328
1225847 수시원서 써야되는데 7 원서 2021/07/18 2,112
1225846 애들 고모가 집으로 배달 시켜준 피자랑 치킨 26 .. 2021/07/18 25,843
1225845 엄마가 투덜거리는거 못참겠어요 10 00 2021/07/18 4,254
1225844 오세훈이 문프님 엿 먹이려다 코로나 창궐 시켰네요 27 대충해도 2021/07/18 3,313
1225843 [청와대 청원]경기도 공무원 댓글 알바게이트 수사를 요청드립니다.. 43 청원합니다 2021/07/18 1,097
1225842 역사를 보니.. 1 2021/07/18 486
1225841 고지혈증약 드시는 분들이요 77 약사 2021/07/18 9,118
1225840 진지하게 이 시국에 애 낳으면 안될거 같은데 27 .. 2021/07/18 4,122
1225839 무조건 배란일 +14일이 생리일인건가요? 3 ... 2021/07/18 1,791
1225838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거리두기 4단계'에도 주일예배 강행 2 뉴스 2021/07/18 671
1225837 대선 주자들, 일본 공사 망언에 "엄정한 문책, 공식 .. ... 2021/07/18 458
1225836 무료 전자책 볼수있는 사이트들 있을까요? 1 .. 2021/07/18 1,029
1225835 냉면 면풀기 비법으로 냉면 말아 드세요~ 11 새댁 2021/07/18 5,163
1225834 슬의생 우주, 엄마의 빈자리 11 워킹맘 2021/07/18 5,566
1225833 광주요 ㅜㅜ 9 ........ 2021/07/18 3,076
1225832 초등학교 문집에 드러난 성격이 그대로가네요 ㅇㅇ 2021/07/18 1,363
1225831 제 욕심이었네요 1 이것도 2021/07/18 1,734
1225830 친구가 1도 없는 초6..친구관계 만들수 있는 곳 없을까요? 10 ㅇㅇ 2021/07/18 3,342
1225829 동네 맘까페 정부 까내리는 글.. 17 텀블러 2021/07/18 2,417
1225828 오직 문재인 대통령을 지킬 사람만을 뽑습니다. 36 ........ 2021/07/18 1,836
1225827 외교부, 일본대사 초치하고 항의 (문재인 대통령에대한 발언관련).. 3 ... 2021/07/18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