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서 마스크 쓰고 밥 먹어요
수저 우선 알콜솜으로 닦아 소독하고
생수 들고 다니는 걸로 살짝 헹궈요.
음식은 반찬 여러가지 보단 단품으로 시키고
무조건 마스크부터 벗고 안아서 기다리지 않아요.
음식 먹을 때도 수저에 한입 분량 만들어 마스크
내리고 입에 넣고 마스크 올려요.
고무밴딩 되어 있으니 당겼다 놓으면 자동으로
자기 자리 찾아가죠.
입안에 음식물 다 씹고 새로 한입 넣기까지
마스크 쓰고 있어요.
전혀 불편할 거 없죠.
식당서 밥 먹다 감염되는 경우가 공기층 이동이라니
그 접촉을 최소화 시키는 거죠.
수십 수백번 썼다 벗었다 할거 같죠?
의외로 한입씩 만들어 입에 넣을 때만 살짝 내리는 거
그리 많은 횟수가 아니예요.
두어번 이상부턴 귀찮다 하는 분들도 있겠고
그런 분들은 그리 살고 방역 우선인 사람은 이리 사는거죠.
주위에 보면 밥보단 상대랑 말하느라 마스크 벗고
있는듯 쉴 새 없이들 떠들어요.
사방에 침 튈텐데 그런 반찬 서로 먹고 먹히는...
식당에서 식사중 말하기 금지 써붙인 외국식당도
있던데 우리나라는 그러면 장사 안된다 하려나요?
어쩔 수 없는 외식에 불안하다면 이렇게 하는
사람도 있다 참고해 보시고요.
각자 방식대로 방역하는 거죠.
1. ...
'21.7.17 8:25 PM (122.38.xxx.110)아예 외식자체를 안하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혼자 볼 일 보러 나가면 굶거나 우유한잔 마셔요.
이해 안 가는 사람들 행동 중에 밖에서 마스크쓰다가 카페 들어가면서 벗는 사람들 있어요.
카페는 청정구역이라고 생각하나봐요.2. 원글
'21.7.17 8:30 PM (211.36.xxx.71)그러게요.
식당이나 카페서 앉으면서 마스크 벗고
나갈때까지 안쓰던데 그거 스스로 노출시켜
위험 자초하는 거잖인요.
어쩔 수 없는 외식에 제가 쓰는 방법이니
다른 분들도 나름의 방역 방법을 간구해
보시란 의미였어요.
외식이 속수무책으로 마스크 벗고 있어야 할
건 아니란 거...3. ..
'21.7.17 8:30 PM (1.233.xxx.223)저도 외식 안해요
하루3끼 해 먹자니 힘드네요4. ..
'21.7.17 8:31 PM (39.7.xxx.34) - 삭제된댓글저도 불가피하게 식사를 해야할 때 포장해서 한적한 공원 벤치에서 먹어요. 딱 원글님처럼요. 할 수 있는 한 조심하자입니다.
화이팅!5. 원글
'21.7.17 8:32 PM (211.36.xxx.71)외식이라고는 썼지만
윗글님처럼 여유로운 외식 선택이
가능한 분이 있듯 필수불가결하게
근무하는 입장에선 점심을
도시락만으로 해결 어려울
때도 있거든요.6. ㅜㆍㅜ
'21.7.17 8:41 PM (1.250.xxx.169)자기가 내뿜은 이산화탄소를 다시 들여마시며
식사까지 한다???7. 원글
'21.7.17 8:48 PM (211.36.xxx.71)ㅜㆍㅜ 님은
식당같이 갇힌 공간에서
다른 사람이 이산화탄소 내뱉은 거
본인이 들이 마시는 건 괜찮나 보군요.8. 다른
'21.7.17 9:01 PM (112.145.xxx.133)사람 내 뿜은 이산화탄소 다들 스치며 살잖아요
9. ...
'21.7.17 9:08 PM (210.178.xxx.131)혼밥하는데 마스크 끼면서 먹는 사람은 못 봤어요. 비닐장갑 계속 끼고 먹는 사람은 봤네요
10. ㅎㅎㅎ
'21.7.17 10:18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앉지 말라고 벤치란 벤치는 다 묶어놨던데요..
11. 마스크내릴때
'21.7.17 11:40 PM (211.212.xxx.185)어딜 잡아요?
방역마스크가 정전기원리를 이용해 바이러스나 비말 차단하는거라 마스크 겉표면엔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먼지와 비말이 묻어있는데 그걸 올렸다 내렸다하다보면 오히려 접촉가능성이 더 높아질텐데요.12. 저도
'21.7.18 1:22 AM (106.101.xxx.202)가볍게 평일 외식만 조금씩 하다가
외식 안한지 꽤 됐어요
삼시세끼 밥하다가ㅠ 가족들한테 화내네요ㅠ13. 산소
'21.7.18 9:52 AM (223.39.xxx.224)부족이 만병의 근원이예요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