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아이 학업 어떻게 도와줘야할까요

부족 조회수 : 1,436
작성일 : 2021-07-17 19:01:41
그다지 성실하지 못한 아이에요.

영어는 좋아해서

수능 영어는 준비되었지만

수학은 이제 수1 시작했어요.

수 상하도 심화까진 못했고요.

이 방학에 무얼 준비시켜야할까요?

선행 진도가 빠른 지역이라

많이 뒤처진듯한 느낌이에요.



온갖 방학 특강 문자가 어마무시하게 쏟아지는데

고등을 앞두고 제 맘은 너무나 무겁네요.

아이는 겜밖에는 관심이없어요.



과학을 하자니 수학도 안되어있고

다른 과목을 하기보다는

수상하 다지고 수1 나가는게 맞겠죠?

국어공부는 집에서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아이가 욕심을 갖고 공부할 날이

오려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무언가 아이 공부를 잘 이끌어주지 못해서

잠재력이 있는 아이가 성장을 못한건가

늘 자책이됩니다.

더 세게 시켰어야했나 싶다가도

천성이 늘어지고 욕심없는 녀석

넘 힘들더라구요.



주목받았던 녀석이 무기력하고

자신감을 잃은 모습을 보는게 안타깝습니다.










IP : 119.149.xxx.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17 7:09 PM (182.211.xxx.105)

    1. 수상하 심화+수1 빨리등록
    2.국어 학원

    일단 두개만 하세요 과학까지 하라하면 싫어할수도 있으니..

  • 2. 저도
    '21.7.17 7:20 PM (117.111.xxx.76)

    윗분께 동감이요…
    국어 진짜 어렵고 성적 안올라요 ㅜㅜ

  • 3. ㅇㅇ
    '21.7.17 8:02 PM (218.50.xxx.141)

    학군지라면 물리. 화학까지 하고 오는 친구들도 많아요.
    게임에 빠져있어도 공부 욕심있는 아이들은 학원다닐거 다 다녀요.
    고등가면서 게임정리하고요.
    욕심없는 애들은 고등가서도 여전히 게임라곺성적 미끄러지고요.
    고등보내니 고등때부터는 본인자신의 의지가 가장 중요해요.
    중학교때 전교권애들도 미끌어지는 애들 있고.
    고등때 치고 올라오는 아이도 있어요.

  • 4. 고1맘
    '21.7.18 12:42 AM (125.176.xxx.24)

    깊이 없는 선행 ...다~~~필요없어요..수 상하만 입학전까지 계속 심화까지 탄탄히 하세요...수상하 심화까지...어떤 난이도라도 시험시간 50분이면 40분이내로 풀수 있다면..수12 선행 시키세요....당장 다음학기 제대로 해놓고 고1때 수12 해도 늦지 않아요. 그리고 국어.. 학원 보내세요..혼자 못 해요. 논술말고 고등국어개념을 공부하는 곳으로요. 영어..수능이면 고3 수준까지 인가요?? 수능은 독해위주.. 고등내신은 문법이예요....다른 학원에 가서 테스트 받아보시고 내신문법 탄탄히 되어 있는지..특히 서술형 영작도 꼭 체크하시고요. 과학은 이과면 통과 말고 화1물1을 하라지만....이해없는 암기위주인지...저희는 시켜도 ..다 잊어버리더라구요...통합과학..시간되시면 ebs나 사설인강 보도록 하셔도 좋아요~~

  • 5. 부족
    '21.7.18 2:25 PM (175.198.xxx.202)

    막먹한 마음에 올린 글에 너무나 정성스런 댓글쥬셔서 정보도 얻지만 너무나 큰 위로 받고 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8410 팬싱은 기합소리 왜이렇게 지를까요?? 5 .. 2021/07/24 1,943
1228409 최고급 맞춤옷? 양장점? 라구나 6 Mim 2021/07/24 4,504
1228408 평창때 통가 선수 도쿄올림픽에 또 나왔네요ㅋㅋ 1 ㅋㅋㅋ 2021/07/24 1,549
1228407 강아지 감자 먹으면 안되나요? 5 .. 2021/07/24 1,561
1228406 올림픽 승마 경기에서 말은 선수들 개인말 데려가나요? 2 올림픽 2021/07/24 2,272
1228405 자신감의 끝판왕은 잘난 조상인듯 3 ㅇㅇ 2021/07/24 2,028
1228404 가끔 실외기 물 좀 뿌려주세요 18 ㅇㅇ 2021/07/24 7,698
1228403 샌들 끈이 떨어졌어요 1 샌들 2021/07/24 1,440
1228402 "법사위원장에 왜 집착하나"..송영길호 노선갈.. 18 이미물든것이.. 2021/07/24 1,926
1228401 법사위 내주는데 찬성한.. 2 정말 2021/07/24 775
1228400 82쿡 환경운동 합시다!! 46 ㅇㅇ 2021/07/24 2,286
1228399 인간적으로 느무 덥구만... 7 ... 2021/07/24 2,695
1228398 진효희 연봉 8800만원으로 올려서 행정사무감사때 지적받음 6 진효희는 어.. 2021/07/24 1,068
1228397 제 차로 밥먹으러 다녀오는데 9 2021/07/24 6,616
1228396 아이한테 칭찬 들었어요ㅋㅋ 7 2021/07/24 2,393
1228395 세종대왕, 이순신이라도 3 .. 2021/07/24 780
1228394 양궁 지금 화살쪼개기 2 혼성 2021/07/24 2,833
1228393 김독판 '레옹' 1 ㅇoo 2021/07/24 889
1228392 양궁봐요~ 10 누구냐 2021/07/24 1,553
1228391 다들 아는 음식이지만 소개하겠소 60 왜 갑자기 2021/07/24 8,673
1228390 냉장고장에 문달고 소형김치냉장고를 넣어도 될까요? 3 궁금 2021/07/24 1,524
1228389 금쪽같은 내새끼는 볼때마다 눈물이 나요 5 ㅠㅠ 2021/07/24 3,637
1228388 고기리 막국수 오늘 택시 타고 가면 많이 힘들까요 20 용인 2021/07/24 3,946
1228387 에어컨 없는분 계신가요? 22 혹시 2021/07/24 4,412
1228386 킹덤아신전 15세 봐도 되나요? 10 궁금 2021/07/24 2,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