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대학만 가면 정말 내인생 살래요.
1. 대학
'21.7.17 7:01 PM (112.145.xxx.133) - 삭제된댓글못 가도 본인 인생 사세요
2. .
'21.7.17 7:04 PM (39.7.xxx.143)인생을 다바쳐 엄마가 갖다주니 그런거 아닐까요? 고3은 약간의 도움이 있으면 충분히 혼자 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지금부터 원글님 인생을 사세요
3. .......
'21.7.17 7:06 PM (14.47.xxx.91)힘내시길 그래도 아이가 효도하는날이 올거예요친오빠도 공부안하는걸 과외 시켜 재수기숙사 보내 지방분교겨우 졸업시켜 지살길 잘찾아서 대기업 들어가서. 장가가긴 전에 엄마 사고픈거 다 사주고 장가가네요 속안썩인 나보다 낫더라는
자식일은 모르는거 같인요4. ㅇㅇ
'21.7.17 7:06 PM (223.39.xxx.92)원글님맘이 제 마음
아까는 속상해서 혼자 화장실에서 우는데 콧물인줄 알고 닦으니 코피더라고요.
내가 마음을 놓아야지 안그러면 죽겠구나 싶어요.5. ㅇㅇ
'21.7.17 7:07 PM (221.155.xxx.53)그러시려면 지금부터 원글님 스트레스관리와 건강관리 하셔야되요. 막상 그때가 되니 건강에 적신호가 와서 내맘대로 안되더라구요. 경험자예요.
6. ㅎㅎㅎ
'21.7.17 7:08 PM (14.39.xxx.201)너를 위해 내가 희생했다, 이런 말 아이에게 하지 마세요 아이가 원한 게 아니잖아요
지금도 아이에 대한 원망이 많으신 것 같은데 아이에게 집착한 것 말고 님 삶을 통해 아이에게 본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보게하세요 밤새워 공부하고 무언가 이루어가는 과정을요7. 엄마
'21.7.17 7:11 PM (112.145.xxx.133)먼저 뭘 하세요 허구헌날 애만 잡지 말구요
8. 뫼비우스의띠
'21.7.17 7:15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자식 기르는것이 무슨 헤어날 수 없는 뫼비우스의띠 형벌 같아요.
윗님. 제가 요새 엄마로서의 인생에 회의를 느끼고 나를 찾아 밤새워 공부하고 무언가 이루어가는 과정인데요. 저희 아이 그거 보고 아무 생각없네요. 그것도 케바케인가봅니다.
더 자괴감 들더라고요. 지 새끼는 저렇게 내팽개치고 관리안하고 왜 다 늙은 엄마가 지가 공부하고 있냐며..그런 소리들었습니다.9. ㆍㆍ
'21.7.17 7:18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힘내세요!!!
제가 그랬죠. 근데 철이 없었죠.
코로나라는 복병이ㅜㅜ
그냥, 지금부터 본인인생 사세요.
하루라도 빨리.
늘 어디엔가 암초와 지뢰가 있어요.10. ..
'21.7.17 7:37 PM (117.111.xxx.9) - 삭제된댓글ㅋㅋ 그냥 어머님이 수능 다시보고 약대나 한의대 가세요.
라던 김미경 강사 워딩이 생각나네요.11. 지금부터
'21.7.17 7:55 PM (119.71.xxx.160)다 내려 놓으세요
그게 답입니다
원글님이 계속 애쓰고 노력하는 한 원글님이 원하는 상황은 절대
오지 않습니다.12. ...
'21.7.17 7:59 PM (109.159.xxx.72)전 둘째 어린이집보내면서부터 내 인생살려고 준비중인데요 ㅋ 지금부터라도 본인 인생사세요.대학갈때까지 기다리지 마시구요~
13. 하지만
'21.7.17 8:41 PM (106.102.xxx.241) - 삭제된댓글더 큰 일은 대학 다음에 오죠
취업!14. 행복한새댁
'21.7.17 9:45 PM (125.135.xxx.177)진짜 착각이..
대학은 가는 곳이지 보내는 곳이 아니예요. 수시며 정시 생태계를 적극적인 부모들이 전부 교란시키면서 행정 탓만 하는데.. 참 안타깝습니다...ㅜㅜ
대학 입학 후엔 정신 차리면 좋으련만.. 그런 경우도 제법 있어서 어쨋든 부모들은 기를 쓰고 보내려고 하긴 하지만.. ㅎ
내려 놓으셔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