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만 보면 화가 나고 짜증이 나요
남편이랑 아이도 있어서 친정엄마한테 그러면 안되는데
왜이렇게 엄마 보면 분노가 치미는지 모르겠어요
친정엄마는 돈 아낀다고 택시 안타고 아무리 더워도 에어컨 안틀어요
돈 없어서 그런 것도 절대 아니에요 남에겐 돈 엄청 잘 써요 같이 다니는 아줌마들에겐 맨날 비싼 밥 사주고 그래요
근데 오늘 엄마랑 둘이 같이 가야할 일이 있어서 엄마랑 어딜 같이 가는 중이었어요 오늘 정말 더웠잖아요 전 아기 안으니 더 더워서 택시 타자고 했더니 엄마는 택시 죽어도 안탄대요 그래서 택시로 10분 거리인걸 버스 기다리는 시간까지 합쳐 30분 걸려서 갔어요
애기가 덥고 졸리다고 버스에서 울고 난리 났는데 사람들이 시끄럽다고 쳐다보니까 엄마가 사람들 눈치 보더니 어쩔 줄 몰라하면서 애 조용히 시키라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택시 탔으면 이미 도착하지 않았냐 이렇게 더운데 땡볕에 아기가 얼마나 더우면 저러겠냐 했더니 버스가 엄마집 근처 오자마자 그냥 엄마 혼자 내려버리네요 우는 아이와 저만 덩그라니..
제가 엄마한테 화내고 뭐라고 하니 엄마도 화나긴 했지요
아기 보느라 힘들다고 택시 타자고 하니 애 하나 보는게 뭐가 힘드냐고 유난 떨지 말라고 그러니 저도 막 화를 내면서 이야기하게 되네요
왜 저렇게 엄마만 보면 답답하고 화가 날까요 제가 분노조절장애일까요
1. 다이어터
'21.7.17 6:17 PM (211.222.xxx.240)엄마를 만나지 마세요.
그리고 엄마는 버스타고 원글님은 택시 타세요.
말만들어도 화나네요2. 엄마
'21.7.17 6:19 PM (39.115.xxx.48) - 삭제된댓글엄마를 만나지 않는게 답이겠지요
안그래도 장애 가진 아이 키우느라 너무 힘든데 엄마도 저러니 아무도 절 도와주지 않는 느낌이에요3. 그냥
'21.7.17 6:20 PM (119.71.xxx.160)원글님이 택시 잡으셨음 되잖아요
원글님이 어머니한테 밀리시네요
맞다 싶음 소신껏 밀어부치세요
나중에 이런 글 올리면서 분통터뜨리지 말고요4. 제가
'21.7.17 6:21 PM (39.115.xxx.48) - 삭제된댓글제가 그냥 택시 탔어도 되네요 그 생각을 못했어요
그냥 제 맘대로 해야겠어요5. 맘맘
'21.7.17 6:22 PM (49.174.xxx.190)저도 안만나야 답
6. ㅡㅡㅡ
'21.7.17 6:23 PM (222.109.xxx.38)에휴.. 그 어머니 참.. 딸 속도 몰라주시고..
7. ㅇㅇ
'21.7.17 6:23 PM (223.62.xxx.190)82는 참;;
엄마를 만나지말라니 어휴8. ...
'21.7.17 6:25 PM (220.75.xxx.108)윗님
저런 엄마면 안 만나야죠 어째요 그럼?
나도 엄마고 아직 울엄마도 살아계시지만 저런 엄마면 거리두는 게 맞습니다.9. 제편
'21.7.17 6:25 PM (39.115.xxx.48)세상에 제 편이 없는 기분이에요
그게 제일 힘들어요
친정엄마도 날 이해해주지 않으니 그게 답답해서 엄마한테 화가
나요
제 속을 어떻게 다스려야할까요10. ㅡㅡㅡ
'21.7.17 6:27 PM (222.109.xxx.38)그러게요 그 속을 어찌 달래야할까요.. 사는게 참 힘들어요 보면
11. ...
'21.7.17 6:30 PM (58.148.xxx.36)혼자 택시 타시면 안돼요? 아기랑
엄마는 버스 타고 오라고 하시고12. 에고
'21.7.17 6:30 PM (125.179.xxx.20)담부턴 그냥 혼자 택시타세요
돈 내드린대도 그러시나요 이상한 아집에
자녀를 힘들게 하시네13. 자
'21.7.17 6:30 P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원글님, 엄마랑 같이 해야한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택시타자 권유했더니 엄마 안탄대요. 그럴 수 있어요. 그건 엄마 선택. 원글님은? 택시 잡고 아이랑 둘이 타요.
목적지에서 만나자 하고요.
엄마가 화내요? 엄마가 안탄다며? 하면 되는 겁니다.
원글님 제안을 자꾸 엄마가 거부하니까 짜증나는거잖아요. 권유해보고 싫다하면 님혼자 하세요.
에어컨을 안틀어요? 님이 틀어요. 엄마가 꺼요? 다시 틀어요. 엄마 안더우면 에어컨없는 방에 가,옷 껴입어 얘기해요.
싫다해요? 그러면 님집 아니면 님네 집가서 에어컨 틀면 되는거고 님집이면 엄마 보내요.
엄마랑 자꾸 의견일치 보려 하지마세요.14. ...
'21.7.17 6:31 PM (58.148.xxx.36)엄마는 나르시스트에요
자기만 보여요
저도 님 기분 너무 잘 알아요
전 늘 우울증에 시달려요15. 본인
'21.7.17 6:33 PM (121.154.xxx.40)위하는 법을 모르시는 거예요
그런 삶을 사셔서16. 저도..
'21.7.17 6:35 PM (223.39.xxx.240) - 삭제된댓글비슷한 엄마가 있어서 원글님 마음 100퍼 이해해요.
근데 살아보니 애들이건 노인이건
길들이기! 나름이예요.
엄마가 고집부리는건...
어차피 엄마라는 지위하에 원글님이 따르기
때문이예요.
앞으로 같은 상황일 경우
엄마는 버스타고 가라 하시고
님은 아이와 택시타세요. 목적지가 같아도요.
꼭 같이 움직이려고 엄마 택시 태우려고
실랑이 하지 마시고요.
이후엔 당연한듯..아..엄마 버스 탈거지?...하며
님ㅇ산 택시 타시고요.
엄마라는 내 지위가 덩상 자식들에게
무소불위로 통하지 않는다는걸 깨닪을 때
변합니다.
실제로 해 보니...
욕 좀 먹어도..엄마랑 싸우는 것 보다
에너지, 감정소모가 덜하더라고요.17. 저도..
'21.7.17 6:37 PM (223.39.xxx.240)비슷한 엄마가 있어서 원글님 마음 100퍼 이해해요.
근데 살아보니 애들이건 노인이건
길들이기! 나름이예요.
엄마가 고집부리는건...
어차피 엄마라는 지위하에 원글님이 따르기
때문이예요.
앞으로 같은 상황일 경우
엄마는 버스타고 가라 하시고
님은 아이와 택시타세요. 목적지가 같아도요.
꼭 같이 움직이려고 엄마 택시 태우려고
실랑이 하지 마시고요.
이후엔 당연한듯..아..엄마 버스 탈거지?...하며
님만 택시 타시고요.
엄마라는 내 지위가 더이상 자식들에게
무소불위로 통하지 않는다는걸 깨닪을 때
변합니다.
실제로 해 보니...
욕 좀 먹어도..엄마랑 싸우는 것 보다
에너지, 감정소모가 덜하더라고요.18. 댓글
'21.7.17 6:37 PM (39.115.xxx.48)댓글들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지 못한 부분들이에요
전 저와 아이만 감히 택시를 탄다는 생각 자체를 못했어요
그렇게 하면 엄마가 본인 무시한다고 난리칠테니까…
그래도 다음엔 그렇게 해볼게요19. .....
'21.7.17 6:38 PM (218.235.xxx.250)어머니가 남들한테 칭찬받고 싶은가봐요
딸은 상관없고
어머니도 안쓰러운 인생이네요
따님은 어머니 페이스에 휘말리지 말고 본인 인생 사세요
엄마 원망할 필요도 서운해할 필요도 없어요
그런 엄마인거 파악했잖아요20. ..
'21.7.17 6:43 PM (14.32.xxx.78)이제 아기 엄마잖아요 내아이한테 최선을 생각하시고 저라면 그럼 따로가자 합니다
21. ....
'21.7.17 6:46 PM (218.150.xxx.102)엄마는 버스 타 그럼
나는 아기랑 더워서 택시 타야겠어 하고는 슝 가버리세요
엄마는 주변에 베풀고 살아
난 나부터 챙겨야겠어 맛있는거 먹고 아가랑 좋은데 가세요
답답한 사람 잘 안바뀌어요22. ..
'21.7.17 6:46 PM (223.38.xxx.225)정말 엄마들 왜그럴까요? 제 친정엄마도 시어머니도 택시비를 그렇게 아껴요. 에어컨도 진짜 안틀고요.. 그러면서 또 큰건 안 아끼고 ㅡㅡ
23. ..
'21.7.17 6:47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223님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택시뿐만 원글님 어머니라 만나서 좀 아니다 싶은건 뭐든지다요...ㅋㅋ 안보고 사는거는 별로인것 같구요.. 나중에 돌아가시면 죽도록 보고 싶어도 볼수가 없으니.ㅠㅠㅠ 저도 살아계실떄는 싸울때도 있었는데 저라면 차라리 223님 같은 방법 택할것같아요 ..
24. ,....
'21.7.17 6:47 PM (222.236.xxx.104)223님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택시뿐만 원글님 어머니 만나서 좀 아니다 싶은건 뭐든지다요...ㅋㅋ 안보고 사는거는 별로인것 같구요.. 나중에 돌아가시면 죽도록 보고 싶어도 볼수가 없으니.ㅠㅠㅠ 저도 살아계실떄는 싸울때도 있었는데 저라면 차라리 223님 같은 방법 택할것같아요 ..
25. ㅇㅎ
'21.7.17 6:50 PM (175.123.xxx.2)그냥 애데리고 택시 타면될것을
그생각조차 못했다는게 더 문제 같아요26. 님
'21.7.17 6:50 P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장애가진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엄마가 도와주진 못할 망정
저런 태도를 취하니 너무 속상하지요
이제부터 여기 82언니들 말 참조해서 잘 이겨내길 바래요
1, 님 자신이 님 편이 되면 됩니다
님을 낳은 엄마도 저런 식인데 어느누가 편이 되겠어요
2, 님과 아기 위주로 상황을 이롭게 대처하세요
교통 편 '그래, 엄마, 아기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택시타고 갈께
그 어디서 좀 후에 다시 만나 ! 님은 택시 타고 슝~~~
에어컨 : 엄마 아기가 더위 먹겠어 하고 그냥 틉니다
설득이 안되는 분과 투쟁하려니 분노가 치미는겁니다
(전후 사정 살펴서) 옳다고 판단이 되면 당당하게 하기!27. 아이고
'21.7.17 6:52 PM (39.7.xxx.70)진짜 원글님맘 백번천번 이해돼요. 택시타고 가버리시지ㅠ
28. 이제
'21.7.17 7:00 PM (106.101.xxx.202)아기를 지켜야하는 엄마니까요
다음엔 택시타시고
엄마와의 거리 안전거리 유지 잘하세요
충돌한만한 상황 사건 피하시고 편안하고 좋은때 관계 유지할수 있을때 만나시구요
저는 7세4세 아이 키워요
아기때도 힘들었지만 아이 커가면서 내 어린시절을 마주하는 것처럼 해결 안된 내 내면의 문제로 괴로웠어요
내 어린시절 내 엄마와 관련된 일이었어요
아기가 커가며 정서적으로 감정적으로 더 많이 부딪혀요
님이 단단하게 잘 지켜주어야 아기한테도 안정정서감정이 가더라구요. 예쁜아기랑 행복하세요!!29. 엄마는
'21.7.17 7:22 PM (211.246.xxx.31)외향적인 성격이라 남에게 인정받는걸 중요시 여겨 남에게는 호인이지만 원래 성격은 근검절약하고 본인 것도 잘 안사고 안쓰실꺼에요. 그저 남 좋은 일만 시키거나 그러다 사기당해 돈 다 날리거나 하더라도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것에 큰 가치를 두니 남에게 돈을 쓰는게 안 아깝고 그거에서 큰 만족감을 얻으시니 못 말려요. 저희 엄마도 그러셨는데 정말 실속없죠. 가족에게는 인정받을 필요가 없으니 원래 성격대로 불편하고 궁핍하게 사는걸 아무렇지도 않아하고 자식을 배려할 필요도 못 느끼고 가족에게 큰 관심도 없고요. 그러다 말년되니 곁에는 자식밖에 안남는건데. 대부분의 실속파들은 자기 가족을 알뜰히 챙기고 자기 자신을 챙기는데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자식을 잘 못챙기고 바깥으로만 돌고 자기 고집만 세고 그러니 결국엔 실속도 없고 자식에게 미움받고 그러는 악순환인데. 사실 객관적으로 보면 머리가 조금 모자란거에요. 자존감도 낮고 자기가 가진건 별볼일 없어 보이고 다른 사람들만 눈에 들어오고 그런 부족함을 가진 사람이 내 엄마니 자식들이 잘 보호를 받을 수도 없고요. 이런분들은 자식보다 남을 더 믿으니 사기도 잘 당해요. 자식들은 심적으로 의지할데가 없는게 맞고요. 의지처가 안돼죠. 근데 원글님 엄마는 이제 노인이고 원글님은 자식을 가진 어른이 되었잖아요. 원글님이 엄마보다 현명하시니 이제 엄마의 동의를 구하지 말고 원글님 판단대로 하세요. 엄마가 버스 탄다고 하면 엄마 난 아기가 더워 병 날수 있으니 택시 타고 갈거야. 같이 타려면 타고 아니면 말고 엄마 좋을데로 하세요. 하고 원글님이 판단 내리고 실행하셔야 돼요. 엄마는 바뀌지 않아요. 바뀔수 있는건 나뿐이에요. 엄마가 그렇다고 자식 사랑 안하시는건 아니거든요. 그냥 객관적으로 지능과 판단력이 떨어지고 항상 그 분의 시선은 밖을 향하고 있어 안에 있는 나와 내 아기가 안보이는거에요. 그걸 받아들여야 분노가 가라앉습니다
어떻게 안 보일수 있어? 하고 분노하면 답이 없어요. 그 분에겐 안보이니까요. 그게 그분의 한계입니다. 무료로 시청이나 구청에 심리 상담이나 정신 상담하는 카운셀러 프로그램 알아 보시고 화를 터트리고 풀어 보세요. 맘이 풀리시길 바라는 마음에 제 경험감을 길게 썼습니다.30. ㅠ
'21.7.17 7:28 PM (112.150.xxx.31)글읽다가 댓글에 원글님이 적어놓으신 본인무시한다고 난리칠까바에
문득 제 예전 일이 생각나네요.
저도 비슷한일있었어요.
동대문인지 남대문인지 밤시장을 같이 가자고 가자고 하길래
체한상태에서 같이ㅇ갔어요 지하철타고
근데 지하철에서 계속 저를 탓하는 말을 하는거예요.
아픈상태에서 니가 잘못됐다란 말을 일방적으로 계속 들으니
갑자기 화가나서 엄마는 옷보러가
난 아파서 지금당장 병원을 가든 화장실을 가든 집을 가던 갈꺼야 하고 내려서 바로 화장실가서 구토를 했어요.
그리고 십년넘게 엄마 버리고 간 매정하고 나쁜년이란 말듣고 살았어요.
그런말 하던말던냅뒀어요.
엄마도 알쟎아요 사실이 아니란걸
냅두세요.
님은 님대로 살아가시고
엄마는 엄마가 하고싶은말을 하던 말던
내 인생을 사세요31. 엄마
'21.7.17 7:32 PM (39.115.xxx.48) - 삭제된댓글엄마가 답답하고 이해가 안가니 엄마한테 말을 막 하고 짜증내면서 말하게 되어요 그런 제 자신이 싫구요
그렇다고 엄마를 안 볼 수도 없고요
긴 댓글 감사해요 많이 참고하겠습니다 정성들여 쓴 댓글 보니 눈물이
나네요 무엇보다도 절 이해해주셔서 감사해요 작은일에 분노하는 절보면 제가 봐도 제 자신이 이해가 안갈 때가 많거든요32. 엄마
'21.7.17 7:33 PM (39.115.xxx.48)맞아요 바꿀 수 있는건 엄마가 아닌데 바로 저인데..
엄마가 답답하고 이해가 안가니 엄마한테 말을 막 하고 짜증내면서 말하게 되어요 그런 제 자신이 싫구요
그렇다고 엄마를 안 볼 수도 없고요
긴 댓글 감사해요 많이 참고하겠습니다 정성들여 쓴 댓글 보니 눈물이
나네요 무엇보다도 절 이해해주셔서 감사해요 작은일에 분노하는 절보면 제가 봐도 제 자신이 이해가 안갈 때가 많거든요33. 그래
'21.7.17 7:34 PM (180.70.xxx.42)저도 비슷한 엄마 둔 50다 돼가는 사람인데요
엄마라는 존재가 없는거나 마찬가지여서 마음 한ㅁ곳이 외롭고 기댈곳없다는 생각을 저도 젊어서는 했어요.
근데 어차피 인생 혼자잖아요 아쉽지만 어쩌겠어요 나는 절대 저런 엄마 되지말자하고 삽니다.
엄마랑은 최소한의 연락만하고 엄마 삶의 방식 노터치해요. 말하면 싸움만나고 절대 안변한다는걸 알게되니 그냥 이젠 내 삶에만 집중해요 하긴 내 가족케어하기도 벅차고. 엄마도 자식들에 큰 정이 없는 사람이라 뭐 바라지도 않고요 부모복없는거 내팔자려니 해요.34. ..
'21.7.17 7:39 PM (58.123.xxx.13) - 삭제된댓글지능과 판단력이 떨어지고
항상 그 분의 시선은 밖을 향하고 있다.35. ..
'21.7.17 7:39 PM (58.123.xxx.13)댓글이 좋네요.
지우지 마세요~~~36. 나를 잘 살펴주지
'21.7.17 7:45 PM (211.246.xxx.31)못하는 엄마에 대해 분노하는 이드도 있고 엄마를 미워하게 되는 나를 질책하는 슈퍼 에고도 있고 또 이성적으로 잘 헤쳐나가고자 하는 에고도 있을꺼에요. 자신의 마음을 맛있는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잘 살펴 주시고 다독다독 해 주세요. 이런 경우 분노도 당연한 감정이니 잘 승화시키시고요. 정신 의학자 이동식 선생님책 추천드려요.
37. 와
'21.7.17 11:06 PM (124.49.xxx.217)원글님 엄마 낮은 자존감을 딸한테서 채우려는 전형이네요
딸 희생자로 삼고
엄마 웬만하면 만나지 마요
휴... 진짜 위로드리고 싶다
원글님 분노 죄책감 등등등 다 너무 당연해요
토닥토닥...38. 이런경우
'21.7.18 12:52 AM (106.101.xxx.202)아기 키갈수록 심리상담 저도 마구 추천해요
아기 커서 자기 고집생기고 의지 생길때
원글님과 알게모르게 엄마문제로 인한 분노가 나오더라구요ㅠ
위엣님처림 분노 풀고 가는게 장기적으로 훨씬 좋아요
내 아이 다 크고 후회말고 미리 내 정신 내면 챙기먼 좋아요39. ㅇ
'21.7.18 4:16 AM (61.80.xxx.232)진짜 짜증날만하네요 어리섞은엄마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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