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선 예스맨~
집에선 떼쓰는 5살아이~
밤샘 당직후 아침 퇴근 기다리는데~
갑자기 병원 간다길래 왠~
보험 들거라며 병원 진단 필요하다고 합니다.
직원 와이프중 보험하는분이 있는데
회사 들어왔나 봅니다.
남편한테 빠진 보험이 있다며
권유기 있었나 봅니다.
그러니 서둘러
병원 진단 받으러 간다고 했던가 봅니다.
밖에서는 듣지도 보지도 않고 무조건 예스맨~
남한텐 착하다 소리 익숙해하고~(남들은`마눌 속터지는줄 모르고 깜쪽 같다니까요)
하지만
집에서는 한마디도 안지려고 매사에 토를 다는 다섯살 아이.
몸이 여러모로 않좋은듯해 운동하러 가자해도
TV귀신만 끌어 않고
눈칠줘도 모르고~
이젠 꼴보기 싫어~ 사라지니 후련하네요.
거지같은짓하고~할말 없으면 가만이 들어만줘도 될걸~
평소에도 안보던 신문 가져와 부스럭되며
엉뚱한짓하고~
그것도 모자라 티비 소리 높이고~삐지고
조용히해라! 고 소리 지르고~
현관 묻닫고 기어 나가는 행동의 반복~
나이까지 차니~
가관입니다.
문을 열어주지 말아야하나~ 싶다가도~
그마져 감정낭비하는것이 아깝다 싶어~
여기다 풀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