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솔직히 애들 방학
맘이 답답해요.
날씨는 너무 덥고
자식도 크니 힘들어요 귀엽지도ㅜ않고
성질도 나빠지고
아침에 여자는 휴식 어디로 가냐는 질문이 같은 맥락일거라 생각해요.주부생호활 힘들어요. 발전성도 없고 월급나오는것도 아니고 노동집약적인 일들이 나라배를...
사실 이제 20년 넘어 우울하답니다 이일이. 애들은 아직 중고딩이고
체력 안돼고..아니 아프기.시작하죠.
애들과 어떻게든 안부딛히려고 해요.
1. 휴
'21.7.16 9:29 PM (211.209.xxx.224) - 삭제된댓글휴 중고딩이라니 부러울따름. 끝이 멀지 않으신거같아서
초등엄마는 웁니다 ㅎ2. 코로나로
'21.7.16 9:33 PM (61.99.xxx.154)직딩이 자식들도 집에서 우글우글...답답해요
다행히 한애가 이직을 좀 멀리해서 곧 독립할 거 같아요 ㅎ3. 저는
'21.7.16 9:36 PM (1.227.xxx.55)그래도 직장에서 시달리는 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닌 거 같아요.
4. 코로나로
'21.7.16 9:43 PM (121.154.xxx.40)다들 같은맘 이에요
5. 끝
'21.7.16 9:48 PM (61.77.xxx.183) - 삭제된댓글전 정말 이제 더 참을 수 없을만큼 힘드네요
1~2달이면 끝날거라고 생각하고 일 잠깐 쉬고 아이들 더 챙겨주려고 그만뒀는데....
일자리도 없어지고 아이들이 나이차이가 있어서 학교 학원 시간이 서로 엇갈려요
1년반이 넘도록 이러고 있으니 너무 지치고 요즘은 정말 미칠것 같네요6. dd
'21.7.16 9:53 PM (116.42.xxx.132)그냥 쭉 방학이었던거 같아요 근 2년간...
초딩 두명 연년생인데 진짜 1분 간격으로 싸우는데 제가 미칠거같아요.
코로나로 나가지도 못하는데 아랫집 아주머니께서 층간소음에 예민해서 진짜 애들도 살금살금 다니고 조금만 소리나도 저도 놀래고 애들도 놀래고ㅜㅜ
집에 있는게 쉬는것도 아니고 스트레스에 힘드네요..ㅜㅜ7. 방학극혐
'21.7.16 10:06 PM (119.64.xxx.101)남편도 직업이 학교 다니는 사람이라 방학하면 애둘까지 셋이 집에 있어요.
정확히 9끼를 차립니다.밥먹는 시간 식성 다달라서 부엌에서 나올일이 없어요.
확 가출할까....8. ㅣ어디로가야하나
'21.7.16 10:14 PM (124.49.xxx.61)각자 먹고치우라고 할까봐요. 빨래도 청소도 각자 자기영역 하기
자기옷빨아널고 개고
암튼 밥차리기가 가장 도살장 ㅠ9. 쉬엄쉬엄
'21.7.16 10:37 PM (175.208.xxx.235)요새 밀키트도 잘 나오고, 배민, 요기요 배달도 잘되고, 라면도 먹이고.
밥만 주면, 아이들은 각자방에 들어기고 전 거실 소파에서 딩굴딩굴~~
집안일은 쉬엄쉬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