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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이 분양에 당첨되어 입주하는데

궁금이 조회수 : 7,658
작성일 : 2021-07-16 19:56:06
아는 동생이 결혼후 전세로만 10년 이상 지내다가 40중반에 좋은 곳에 당첨되어 다음달에 입주를 하게 되었어요. 저희집에 놀러온다기에 선물을 뭐할까 고민하다가 필요한거 사라고 봉투에 성의껏 담아서 줬는데요. 봉투를 받을 때도 너무 감격스러워 하고 집에 거의 도착해서 전화를 했더라고요. 사실 진심으로 축하해 준 사람은 저뿐이라고 다들 시기 질투하고 그랬다고 하네요. 진심으로 축하해줄 사람은 부모님 밖에 없는 걸까요.
IP : 110.12.xxx.3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산
    '21.7.16 7:59 PM (61.254.xxx.151)

    남잘되는꼴은 못보는 세상입니다 ~~~형제끼리도 그럴수있어요

  • 2. ...
    '21.7.16 8:03 PM (58.148.xxx.122)

    82에 보면
    부모도 집 못 사게 하고 방해하는 부모 많던데요.
    다른 자식 편애하는 부모는 특히 그렇고요

  • 3. ..
    '21.7.16 8:05 PM (58.79.xxx.33)

    자식 공부 축하하는 사람 거의 없어요.

  • 4. 궁금이
    '21.7.16 8:06 PM (110.12.xxx.31)

    저도 부럽긴 했는데 시기 질투의 마음도 그럴 수 있겠죠.

  • 5.
    '21.7.16 8:07 PM (175.197.xxx.81)

    원글님 참 좋은 사람~

  • 6. 궁금이
    '21.7.16 8:10 PM (110.12.xxx.31)

    저도 얼마전에 이사했는데 그 동생이 선물을 주더라고요.

  • 7. 궁금이
    '21.7.16 8:13 PM (110.12.xxx.31)

    저희 동서도 저 이사하고 집들이때 와서 띠꺼운 표정으로 와서 둘러 보는데 기분이 안 좋긴 하더라고요.

  • 8. ...
    '21.7.16 8:17 PM (222.236.xxx.104)

    82쿡 여기만 봐도 그런 댓글들 많잖아요 ... 원글님이 진짜 좋은사람 같아요 ... 남들한테는 기대도 안하게 되는 부분인것 같아요... 진짜 전화까지 할정도면 그분 입장에서도 진짜 고마웠나봐요

  • 9. 궁금이
    '21.7.16 8:21 PM (110.12.xxx.31)

    저도 좋은 사람은 아닌데 부끄럽네요. 그 동생이 여행 갔다오면 항상 작은거라도 사다주고 했어요.

  • 10. ...
    '21.7.16 8:21 PM (121.125.xxx.56)

    맞아요
    저도 청약 당첨 되있는데 부모님빼고 아무한테도 이야기 안했어요

  • 11.
    '21.7.16 8:21 PM (219.240.xxx.26)

    저는 축하는 안해줘도 시기질투는 안하거든요. 누구든집사면좋죠. 시기질투한다는 말이 더 안 믿겨요.

  • 12. 궁금이
    '21.7.16 8:22 PM (110.12.xxx.31)

    저는 그냥 경조사에 부조하는 식으로 너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서 준건데요.

  • 13. 상대편이
    '21.7.16 8:46 PM (223.38.xxx.152)

    아무생각없는데 생각만큼 덜 축하해줬다고 어머 쟤 시기하나봐,질투하나봐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저는 말도없고 표현이 그닥인데 오해샀었을수도 있겠단 생각드네요

  • 14. ...
    '21.7.16 9:08 PM (58.148.xxx.36)

    인간들이 그렇게 질투가 많아요

    우리나라 특징이기도 하구요

  • 15. 예전에
    '21.7.16 9:33 PM (58.120.xxx.107)

    82에 서울사는 지인과 연락하고 싶지 않다고 멀어 진다고
    그 이유가 지인 집값이 집값 자기집과 비교해서 넘사벽으로 올라서
    놀라운건 여기에 나도 그렇다고 줄줄이 달린 댓글들 이었어요.

    그 지인들이 타이밍 놓쳐서 집 못사고 전세난민 되어서 외각으로 외각으로 쫏겨나서 살며 고생하고 있다면
    그 원글은 좋았을까 도대체 뭘 원하나 싶었어요,

  • 16. 우리나라가
    '21.7.16 9:54 PM (125.182.xxx.27)

    선진국이,될수없는이유가
    남잘되는꼴을 못봐서라고 하더라구요
    시기질투가 유독 강한민족같아요

  • 17. 어이쿠
    '21.7.16 11:37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
    다른 여러나라 사람들이랑 1년만 일상 속에서 교류하면 표현의 강도나 빈도면에서 인간 본성은 아주 또옥 같다는 걸 아시게 될 거예요.

  • 18. 궁금이
    '21.7.17 12:48 AM (110.12.xxx.31)

    그런가요.. 다른나라도 똑같군요.

  • 19.
    '21.7.17 10:44 AM (14.38.xxx.227) - 삭제된댓글

    시모도 큰아들네가 큰집으로 이사가니
    투덜되던데요 쓸데없이 크다고요
    ㅡㅡㅡ크지도 않아요 본인이 작은데서 사니 그렇지
    그 전에 작은집으로 갈때는 작다는 말 못하게 하고요

  • 20. ㅇㅇ
    '21.8.12 1:25 AM (39.7.xxx.170)

    저도 작년에 어렵게 집 샀는데
    별로 안친한 사람들은 말로라도 축하한다 하던데
    젤 친한 친구들이 시기질투를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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