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같이 가족들 흉 좀 봐요

.. 조회수 : 2,230
작성일 : 2021-07-16 18:03:08
좋은 글 아닌거 알지만 가족들 흉 좀 같이 봐요

서로 위안이 될 수도 있잖아요 ㅠㅠ



중딩 아들

학원 학교를 제 때 안 가요

이거는 매일 있는 일이다보니 매일 스트레스 받아요

자주 지각할랑말랑 아니면 늦어요

비싼 돈 주고 보내주는데 울화가 치밀어요 ㅠㅠ



대딩 딸

친구를 너무 좋아해서 코시국에 이번주에도 세번이나 친구 만나러 나갔어요 이 덥운 날씨에 씻고 나가는거 보면 대단합니다

코로나니 자중 좀 하라고 해도 안 듣네요 ㅜㅜ



남편

먹돌이라 피곤해요

저는 적게 먹고 심플하게 살고 싶은데 먹고 싶은거 너무 많아요 제가 보기에는 뻥 좀 치면 한 시간을 입을 가만히 안 두는거 같아요

퇴근길에 빵이나 김밥 먹고 집에 와서 밥 먹고 좀 있다 과일 먹고 또 간식 먹고 징해요ㅜㅜ
IP : 222.237.xxx.5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16 6:05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왜 그냥 단란한 가정 자랑 같죠?
    그정도면 딱히 뭐... 괜찮구만요

  • 2. Aa
    '21.7.16 6:10 PM (211.201.xxx.98)

    저도 남편이요.
    밥은 반공기만 먹고,
    지 입맛에 맞는 반찬 엄청 먹고,
    식후에 빵,떡,과자,초코렛,아이스크림.
    수박이나 배 참외같은 단 과일 찾으러
    십분에 한번씩 냉장고 열어요.
    과자가 없으면 애들방에 들어가봐요.
    아 식탐 넘나 싫어요.

  • 3. ㅎㅎ
    '21.7.16 6:16 PM (110.70.xxx.41)

    남자들도 식탐 많은 사람이 참 많네요

  • 4. ..
    '21.7.16 6:18 PM (222.237.xxx.57)

    식탐 많은거 안 그런 사람이 보기 힘들어요

    당뇨도 있는데 탄산음료도 너무 자주 마시고 튀긴 도넛 핫도그 좋아하고 과일도 가족 중 제일 많이 먹어요 없으면 자기가 택배로 시키고 사오기도 해요

  • 5. 저도
    '21.7.16 6:34 PM (223.62.xxx.85)

    속풀이 하고 싶어요.

    대딩 딸 밤에 깨고 낮에 자고 아무때나 일어나 밥 찾는 거 넘 미워요. 방은 돼지우리, 말 걸면 틱틱거리고 넘 무례하고 쌀쌀맞고 우리 모녀는 세 마디 이상 말 하다가 싸움난 적이 많아서 전 늘 딸 앞에선 긴장해요.

    대딩 아들 지 방 놔두고 답답하다고 거실 독차지.제가 무심코 소파에 앉기라도 하면 짜증내는 기운이 뒷통수로 밀려들어와요.

    세탁 청소 식사 분리수거 모든 가사노동은 당연하게 제 몫이고 , 손 까딱 안하는 성인자식이 이렇게 미울 줄은 , 이렇게 지겨울 줄은 저도 몰랐어요.

    남편이 가사노동 참여안하는 게 밉지않은 건 저에게 월급을 갖다주니까 그런건가봐요.제 노동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은 자식이라도 밉네요. 저도 언제까지 수용하고 인내할 지 자신이 없어요.

  • 6. 그래도
    '21.7.16 6:35 P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

    먹는거로 아이들과 싸우진 않죠?
    사오라고 시키지도 않고
    저희집은 누가 애인지 모를지경이에요 ㅠ

  • 7. ^^
    '21.7.16 6:36 PM (223.33.xxx.44)

    아~~울남편 그넘의 식탐ᆢ그말했다가 이혼할뻔했슈

    평생 안먹고 살은것처럼 어찌나 먹돌인지 먹는것 디게 밝히고 밉쌍임ᆢ으휴ㅠ

  • 8. ..
    '21.7.16 6:38 PM (222.237.xxx.57)

    울 딸도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요
    글구 딸이 집밥을 싫어해요 안 먹어요 바깥음식만 거의 먹어요 집에서는 빵 시리얼 과자 이런거 먹고 나가서 주로 먹고 배달시키는건 먹구요
    살도 쪄서 더 신경쓰여요 날씬은 아니고 보통이라도 되면 좋겠는데 좀 쪘어요

  • 9. 바다
    '21.7.16 6:52 PM (125.137.xxx.103)

    남편 갱년기되니 잔소리 너무 심해요
    그리고 제가 조금만 아프다는 소리 해도 쌩까요
    어우 진짜

  • 10. 영통
    '21.7.16 7:41 PM (106.101.xxx.253)

    흉 뜻이 그게 아닌데...내용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9116 앞에선 '시민 감시단'..뒤로는 '출장 성매매' 알선 2 ㅇㅇㅇ 2021/11/12 865
1269115 윤석열은 종전선언 반대하고 한일 과거사 정리하자 13 윤석열이 되.. 2021/11/12 849
1269114 알릴레오 이재명후보가 나온것을 보면서 71 ..... 2021/11/12 2,907
1269113 거침없이 하이킥 다큐 4 속상 2021/11/12 2,200
1269112 우째야 할까요? 1 2021/11/12 1,135
1269111 대구도 울산도 부산도 난리나서 8 노노 2021/11/12 1,899
1269110 지방살이 진천 vs 원주 살기 어떤가요? 7 2년후 2021/11/12 2,718
1269109 매력적인 남자는 술을 마시고 술 안마시는남자는 매력이 없다 17 ㅇㅇ 2021/11/12 5,439
1269108 어제 모 코로나 드라이빙스루 검사장에 있었던일 7 ..... 2021/11/12 2,510
1269107 둘 중에 남편으로 한명을 고르라면 18 서너 2021/11/12 3,559
1269106 펌 인터넷은 모든걸 알고 있다 신기 2021/11/12 1,246
1269105 내일배움카드 교육질문이요? 3 2021/11/12 1,979
1269104 윤석열 "文 종전선언 반대..잘못된 시그널 줄수 있어&.. 10 평화오고 전.. 2021/11/12 1,195
1269103 박근혜가 정권교체 60프로 탄생한 대통령 2 남자 박근혜.. 2021/11/12 753
1269102 이재명, 미국 의원 면전서…"한일합방은 미국 탓&quo.. 43 민주당, 판.. 2021/11/12 1,798
1269101 저번에 신호위반으로 장내기능 떨어진 사람이에요 4 .... 2021/11/12 1,565
1269100 오늘 울산중앙시장간 이재명 울산이 난리났네요 ㅋㅋ 10 2311 2021/11/12 1,625
1269099 영화 듄. 그냥 봐도 재미있을까요?? 9 ??? 2021/11/12 2,442
1269098 미국FBI놈들 조심하세요. 14 놈노 2021/11/12 2,639
1269097 사위후보가 전과자면 어떠실거에요? 15 .... 2021/11/12 2,709
1269096 네일후 손톱자라면 네일샵가서 제거하세요? 6 2021/11/12 2,873
1269095 집 매매 해보신 분들 좀 봐주세요 3 매매 2021/11/12 2,152
1269094 약사님 계시면 약질문드립니다 4 .. 2021/11/12 1,497
1269093 박세리가 생각하는 무한리필 식당 5 ㅇㅇ 2021/11/12 4,371
1269092 중학생 백신.. 컨디션 괜찮은가요? 6 ㅇㅇ 2021/11/12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