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같이 가족들 흉 좀 봐요
서로 위안이 될 수도 있잖아요 ㅠㅠ
중딩 아들
학원 학교를 제 때 안 가요
이거는 매일 있는 일이다보니 매일 스트레스 받아요
자주 지각할랑말랑 아니면 늦어요
비싼 돈 주고 보내주는데 울화가 치밀어요 ㅠㅠ
대딩 딸
친구를 너무 좋아해서 코시국에 이번주에도 세번이나 친구 만나러 나갔어요 이 덥운 날씨에 씻고 나가는거 보면 대단합니다
코로나니 자중 좀 하라고 해도 안 듣네요 ㅜㅜ
남편
먹돌이라 피곤해요
저는 적게 먹고 심플하게 살고 싶은데 먹고 싶은거 너무 많아요 제가 보기에는 뻥 좀 치면 한 시간을 입을 가만히 안 두는거 같아요
퇴근길에 빵이나 김밥 먹고 집에 와서 밥 먹고 좀 있다 과일 먹고 또 간식 먹고 징해요ㅜㅜ
1. .....
'21.7.16 6:05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왜 그냥 단란한 가정 자랑 같죠?
그정도면 딱히 뭐... 괜찮구만요2. Aa
'21.7.16 6:10 PM (211.201.xxx.98)저도 남편이요.
밥은 반공기만 먹고,
지 입맛에 맞는 반찬 엄청 먹고,
식후에 빵,떡,과자,초코렛,아이스크림.
수박이나 배 참외같은 단 과일 찾으러
십분에 한번씩 냉장고 열어요.
과자가 없으면 애들방에 들어가봐요.
아 식탐 넘나 싫어요.3. ㅎㅎ
'21.7.16 6:16 PM (110.70.xxx.41)남자들도 식탐 많은 사람이 참 많네요
4. ..
'21.7.16 6:18 PM (222.237.xxx.57)식탐 많은거 안 그런 사람이 보기 힘들어요
당뇨도 있는데 탄산음료도 너무 자주 마시고 튀긴 도넛 핫도그 좋아하고 과일도 가족 중 제일 많이 먹어요 없으면 자기가 택배로 시키고 사오기도 해요5. 저도
'21.7.16 6:34 PM (223.62.xxx.85)속풀이 하고 싶어요.
대딩 딸 밤에 깨고 낮에 자고 아무때나 일어나 밥 찾는 거 넘 미워요. 방은 돼지우리, 말 걸면 틱틱거리고 넘 무례하고 쌀쌀맞고 우리 모녀는 세 마디 이상 말 하다가 싸움난 적이 많아서 전 늘 딸 앞에선 긴장해요.
대딩 아들 지 방 놔두고 답답하다고 거실 독차지.제가 무심코 소파에 앉기라도 하면 짜증내는 기운이 뒷통수로 밀려들어와요.
세탁 청소 식사 분리수거 모든 가사노동은 당연하게 제 몫이고 , 손 까딱 안하는 성인자식이 이렇게 미울 줄은 , 이렇게 지겨울 줄은 저도 몰랐어요.
남편이 가사노동 참여안하는 게 밉지않은 건 저에게 월급을 갖다주니까 그런건가봐요.제 노동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은 자식이라도 밉네요. 저도 언제까지 수용하고 인내할 지 자신이 없어요.6. 그래도
'21.7.16 6:35 P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먹는거로 아이들과 싸우진 않죠?
사오라고 시키지도 않고
저희집은 누가 애인지 모를지경이에요 ㅠ7. ^^
'21.7.16 6:36 PM (223.33.xxx.44)아~~울남편 그넘의 식탐ᆢ그말했다가 이혼할뻔했슈
평생 안먹고 살은것처럼 어찌나 먹돌인지 먹는것 디게 밝히고 밉쌍임ᆢ으휴ㅠ8. ..
'21.7.16 6:38 PM (222.237.xxx.57)울 딸도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요
글구 딸이 집밥을 싫어해요 안 먹어요 바깥음식만 거의 먹어요 집에서는 빵 시리얼 과자 이런거 먹고 나가서 주로 먹고 배달시키는건 먹구요
살도 쪄서 더 신경쓰여요 날씬은 아니고 보통이라도 되면 좋겠는데 좀 쪘어요9. 바다
'21.7.16 6:52 PM (125.137.xxx.103)남편 갱년기되니 잔소리 너무 심해요
그리고 제가 조금만 아프다는 소리 해도 쌩까요
어우 진짜10. 영통
'21.7.16 7:41 PM (106.101.xxx.253)흉 뜻이 그게 아닌데...내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