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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프치시는분들, 동반자가 타수 줄이는거

구력3년 조회수 : 3,255
작성일 : 2021-07-16 15:41:48
골프팀이 여러개 있는데
그중 몇사람이 늘 타수를 줄여서 부릅니다
내기골프 당연 아니고(내기에 타수 줄이면 의 상할듯)
그냥 명랑골프이고 구력은 저랑 거의 비슷한 사람들인데

매번 더블이면 파
트리플이면 보기
포온인데 쓰리온이나 심지어 투온이라고 우김

그러고서 '나 올해안에 보기플레이어 가능하겠지?' 이런말까지
-아마 스코어 정확하게 적으면 120타 정도 될텐데
보기플레이어가 목표라니

골프팀 몇개중에
이런동반자가 섞여있어요
지적해 주고 싶지만
분위기 싸~해 질까봐 그냥 둡니다

근데 란딩도중 그런장면 목격할때 한번씩
확~ 울화가 ㅋㅋㅋ
요즘 날이 너무너무 뜨거운데다
제가 공이 잘 안맞으니 심적여유가 없는 상태라 그런지

골프치시는분들
이런경우
그냥 항상 너그럽게 넘어가 주시나요?


IP : 58.121.xxx.21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도
    '21.7.16 3:52 PM (182.216.xxx.172)

    너무 많이 쳐서
    본인도 자기가 몇타 쳤는지 몰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제타수 말할때
    캐디한테 저 몇타 쳤는지 물어보고 말했어요 ㅋㅋㅋ
    타수에 관심이 없어요 지금도 역시 관심 없구요
    근데 구력이 오래다 보니까
    저절로 보기플레이 정도 하고
    그러니까 스코어가 저절로 세어지더라구요 ㅎㅎㅎ

    남편이 늘
    자기타수도 못 세는 사람은 골프칠 자격없다 라고 놀리는데
    전 정말 타수가 절로 떠오를 수 밖에 없는
    보기플레이를 하기 전까진 몇타 쳤는지 신경도 안쓰였고
    동반자가 몇타 쳤는지도 몰라요 관심 없어요 ㅎㅎㅎ
    라운딩 끝나고도 스코어 받아온 기억도 없구요
    그냥 남편에게 끌려 나가서 운동 끝나면
    맛있는거 먹고 돌아오는 재미에 나갔어요

    근데 원글님 같은 분들이
    빨리 잘 치시게 되더라구요

  • 2. 먼저
    '21.7.16 3:52 PM (112.221.xxx.19)

    그 사람이 퍼팅하고 나면 더블이죠? 큰소리로 말씀하세요.
    캐디도 듣고 빼박하게.

  • 3. ...
    '21.7.16 3:54 PM (117.2.xxx.125)

    꼭 그런사람 있어요.
    여긴 동남아라 1인1캐디라 이젠 캐디보고 카운팅 하라고 해요

  • 4.
    '21.7.16 3:58 PM (36.39.xxx.147) - 삭제된댓글

    아놔 갑자기 제가 열이 확 오르네요
    도대체 본인 타수를 모르는 사람은 무슨 정신으로 골프를 치는지 정말 이해가 안돼요
    가끔씩 헷갈리면 캐디한테 물어보면 왠만하면 다 알고 있을텐데
    습관적으로 타수 틀리는 사람옆에 있으면 정말 빈정 상할때가 많은데지타수가 중요하냐 내타수가 중요하지 라는 맘으로 다스리는것도 정도지
    원글님 경우에는 한타도 아니고 두타면 이사람 의도적인 동반자를 핫바지로 보는거라고 생각해요

  • 5. 112님
    '21.7.16 4:03 PM (58.121.xxx.215)

    너무 웃겨요 정말 그렇게 해볼까요?

  • 6.
    '21.7.16 4:05 PM (223.39.xxx.60)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들한테는 적은돈으로 내기를 하세요
    큰돈 말고 10,000씩 내서 뽑기로 편먹고 홀당 천원씩 가져가는걸로요.
    오케이도 룰을 정해서 한클럽이든 퍼터 총길이든 그것만 정해져서 내기하는게 서로 상대방이 틀리면 얘기 하기도 좋고 따도 5,000원 잃어도 5,000원 이니깐 뽑기로 내기를 꼭 하세요
    스코어카드에 타수 적는건 지맘대로 알아서 해도 내기해야 정확한 타수가 나와요
    솔직히 골프 치는 사람들 자기꺼도 잘 모른다고 하지만 초보때나 그런거고 상대방 타수까지 짝 꿰어집니다

  • 7. 36.39님
    '21.7.16 4:08 PM (58.121.xxx.215)

    빈정상한다는말 딱!!이요
    제가 90중반 치는데
    홀당 1,2타씩 줄여서 입력하니
    나중에 보면 저랑 거의 비슷하게 끝나더라고요

    신경쓰지말고 내 샷에만 집중하자 생각해도
    포온을 쓰리온!
    더블을 파!!
    라고 부르는 순간 빈정이 확~

  • 8. ----
    '21.7.16 4:09 PM (106.245.xxx.150)

    특히 오케이 받은 퍼팅수를 빼먹는분들 많아요;;;;;;

  • 9. ,..
    '21.7.16 4:10 PM (223.62.xxx.50)

    며칠전에 라운딩 갔는데
    여자들끼리 매홀마다 천원내기 게임을 했었어요
    홀아웃 할때마다 자기 타수 부르면서 게임을 했는데요
    동반자 중에서
    스크린에서 120개 넘게 치는 분이 계신데
    그날 최종 스코어 110ㅠ
    그분이 매홀 자기 타수 부를때마다
    다들 진짜?? 이런 분위기이긴 했는데
    그냥 넘어가긴 했어요

    근데 저렇게 매 홀마다 자기 타수 직접 부르면서 하다보니
    제대로 타수 계산한거 맞냐고
    서로서로 의심하고 그렇더라구요

    본인 타수에 정직하고 제대로 해야
    실력이 는다고들 얘기하는데
    꼭 그렇지도 않은것 같아요
    매번 정확하게 타수 계산하신다는 분들도
    6년 넘어도 아직도 깨백 못하신 분들이 수두룩하던데요^^

  • 10. 근데
    '21.7.16 4:11 PM (182.216.xxx.172)

    120개 이상 치는데
    그거 캐디도 못셀것 같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좀 잘치는 사람이랑 나가요

  • 11. 근데님
    '21.7.16 4:17 PM (58.121.xxx.215)

    제가 골프팀이 여러개 있는데
    저빼고 세사람이 싱글치는 팀도 있고
    저랑 비슷하게 구성된 팀도 있고 그래요
    싱글팀이랑 치면 그날란딩이 좀 부담스럽고
    아무래도 비슷한 사람들이 젤 재밌긴하죠

    타수줄이는팀은
    넷이서 다같이 회원권을 같이 사서
    팀을 못깨요 ㅋㅋㅋ
    걍 순간순간 부글부글 하며
    치러다닐수밖에 ㅋㅋㅋ

  • 12. ...
    '21.7.16 4:35 PM (114.200.xxx.117)

    아 왜그래..
    더블이잖아..
    티샷. 세컨, 써드, 벙커. 벙커. 어프로치. 퍼팅
    7개 쳤잖아.. 더블이지. 이렇게..ㅋㅋ
    확실하게 말해줘야죠.
    몰라서 헷갈려하는게 아니라면
    가르쳐주세요.

  • 13. 내기하세요
    '21.7.16 4:39 PM (39.7.xxx.31)

    가볍게 타당 천원짜리.
    후핸디 돌려주면 그리 빈정 상하지 않으면서 쫀쫀하니 재미있죠. 무엇보다 서로 타수를 카운팅 하게 되니까 타수 못 속입니다.

  • 14. ...
    '21.7.16 4:47 PM (114.200.xxx.117)

    너의 점수를 정확히 알고 있다는걸 가르쳐주세요.
    근데 더블을 어떻게 파라고 말하죠????
    혹시 계산방법을 모르는 분인가 ??

  • 15. 나만아니면
    '21.7.16 5:01 PM (125.247.xxx.231)

    무슨 기분인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본인은 알고 있을거예요
    만약 모른다면 정말 초보에 공 못치는
    분입니다.
    어느정도 구력되면 스코어
    모르려고 해도 모를수 없거든요~
    정확하게 하는 사람같은 경우
    다른사람 스코어 신경쓸 필요 있나요~
    스코어 화면조정해서 동반자 행복해하면
    좋은거라 생각합니다
    내기 할때 속인건 아니니까요~
    시합하러 나온거 아니니까 둥글둥글하게
    하는게 마음이편해요~^^

  • 16. 글쎄
    '21.7.16 5:01 PM (223.39.xxx.99) - 삭제된댓글

    친분이 있으신 사이 같은데 더블을 파!라고 하면 어? 자기 더블 아니야??? 해야죠.
    자기 혹시 타수 세는거 모르는거 아니지? 하고 한번은 슬쩍 짚고 넘어가세요.
    더블을 파라고 하는건....진짜 셀 줄 모르는거 아니에요??? ㅋㅋ

    저 위에 타수 안치고 치셨다는 분 계신데 저도 좀 천천히 라운딩 나가면서 시간가면 스코어 좋아지겠지 하는 편인데 자주 치는 동반자가 배운지 2년만에 90대 초반대로 확~줄여나가는걸 보니 은근 스트레스네요.
    투자도 많이하고 목표의식도 뚜렷한건데 스타일이 넘 달라서 내 스타일대로 가려니 아무 생각없어 보이기도 하고...ㅎㅎㅎ 그러네요.

  • 17. 글쎄
    '21.7.16 5:02 PM (223.39.xxx.99)

    친분이 있으신 사이 같은데 더블을 파!라고 하면 어? 자기 더블 아니야??? 해야죠.
    자기 혹시 타수 세는거 모르는거 아니지? 하고 한번은 슬쩍 짚고 넘어가세요.
    더블을 파라고 하는건....진짜 셀 줄 모르는거 아니에요??? ㅋㅋ

    저 위에 타수 안치고 치셨다는 분 계신데 저도 좀 천천히 라운딩 나가면서 시간가면 스코어 좋아지겠지 하는 편인데 자주 치는 동료가 배운지 2년만에 90대 초반대로 확~줄여나가는걸 보니 은근 스트레스네요.
    투자도 많이하고 목표의식도 뚜렷한건데 스타일이 넘 달라서 내 스타일대로 가려니 아무 생각없어 보이기도 하고...ㅎㅎㅎ 그러네요.

  • 18.
    '21.7.16 6:48 PM (106.101.xxx.173)

    캐디한테 정확히 알려달라고 따로 말씀을 하세요 그분이 파지? 하면 캐디가 보기요!라고 알려주게
    그런식으로 하면 같이 안치고 싶을듯

  • 19.
    '21.7.16 10:28 PM (1.225.xxx.75)

    골프는 동반자가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 20. ...
    '21.7.16 11:49 PM (106.101.xxx.193)

    요즘 tv 마다 골프 붐이라
    골프에 관심가네요

  • 21. wizzy
    '21.7.17 5:39 AM (109.151.xxx.115)

    이게 은근히 빈정상하고요 아무리 내게임하자고 맘먹어도
    신경쓰여요 아마추어라도 룰은 지키고 플레이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 팀 오래갈수 있어요 넘 심하지 않게 지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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