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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에서 신기한 여자를 봤어요

조회수 : 6,297
작성일 : 2021-07-16 12:31:45
제 옆자리 앉은 여자분인데
계속 뭐라고 대화를 하더라고요
가끔 헛웃음도 웃고
전 이어폰 끼고 전화하는줄 알았어요
내릴려고 일어나서 봤는데
이어폰이 귀에 없어요
근데 아직도 계속 누군가와 대화를 하듯이
IP : 221.147.xxx.2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16 12:33 PM (203.142.xxx.65)

    신기한 여자가 아니라 정신이 아픈 사람 같네요

  • 2. ㅎㅎ
    '21.7.16 12:33 PM (222.163.xxx.57)

    삼성 버즈는 콩알같아서 안보일 수도 있는데
    그것도 아니라면 ^^;;

  • 3. 오늘
    '21.7.16 12:34 PM (175.120.xxx.134)

    신기한 여자 시리즈 하는 날인가요?
    그런 내일은 신기한 남자 하는 걸로.

  • 4. ㅇㅇ
    '21.7.16 12:41 PM (223.62.xxx.61)

    퇴근길 건대입구역 안에 무릎꿇고 비나이다 비나이다 하는 여자분 있었는데...

  • 5. Pres
    '21.7.16 12:48 PM (1.235.xxx.12)

    프리젠테이션 연습하나보죠.
    온라인스쿨 선생님일수도 있고요.
    아는만큼만 보인다더니…

  • 6. ...
    '21.7.16 12:58 PM (223.38.xxx.245) - 삭제된댓글

    저 가끔 지하철에서 pt 연습하면서 출근했어요.
    제가 임직원 대상 교육을 많이 하는 부서인데,
    아침 일찍 강의가 많아서 지하철에서도 연습하면서 갔어요.
    저는 제 강의안을 다 외우고, 농담까지 연습해서 들어가는 스타일이라...
    아마 지하철 탄 사람들이 멀쩡하게 입은 미친 년이라고 했을 거예요.

  • 7. 이걸 왜
    '21.7.16 1:10 PM (59.6.xxx.198)

    매일 올리나요
    원글이는 왜죠?

  • 8. 한쪽만
    '21.7.16 1:21 PM (1.231.xxx.128)

    했을수도. 이어폰확인하느라 그 여자분을 이쪽저쪽 봤다면 원글님도 이상한분.

  • 9. 저는
    '21.7.16 2:49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재작년 이맘때 지하철역 근처 횡단보도에서
    신호 기다리는데 옆 여자분이 나무에 달린 매미와
    정겹게 대화를 하고 계셔서....
    슬그머니 멀리 떨어져 기다렸어요.
    그 여자분 행색도 깔끔하고 심지어 미인이던데
    상황이 좀 무섭더라구요..
    매미야 이랬어? 저랬어? 나도 ..블라블라....
    그래 그러자꾸나....
    막 이러는데 어찌나 황당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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