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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공부 가르쳐줄때 아빠가 그래도 한과목은 도움되지 않나요?

아놔 조회수 : 1,414
작성일 : 2021-07-16 10:46:03
저흰..... 아빠가 초3 경시문제부터 손을 놓더니 지금 중1 심화인데 제가 아파서 좀 봐달래도 아예 못풀고 영어는 토플부터는 하나도 몰라서 애가 됐어 그냥 나 혼자 할게요 해요. 저는 원래 영어는 좀 하고 수학은 가르치다보니 실력이 늘어서 잘 풀어요. 그러다보니 다 저랑만 하는데 ㅜㅜ 다른집들 보니 아빠가 한과목은 맡던데... 다 엄마랑 하기도 하나요?
IP : 182.214.xxx.3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는
    '21.7.16 10:49 AM (175.117.xxx.202)

    수학.
    물론 다 학원다니지만 풀다 모르는문제는 아빠가 도와줘요.
    아빠가 공대아빠라 수학이 도움되니 어찌나 다행인지ㅠ 저는 수포자라서요.

  • 2. ....
    '21.7.16 10:53 AM (175.116.xxx.96)

    저희는 엄마나 아빠나 성질이 급해서 애 가르치다가 사이 나빠질것 같아서 학원 보내고 과외 시킵니다.
    저희 부부같은 성격은 엄마,아빠는 사랑만 주고 공부는 아웃소싱 하라는 선배의 말이 정답이었어요 ㅠㅠ

  • 3. ㅇㅇ
    '21.7.16 10:56 AM (218.50.xxx.141)

    아빠는 오히려 방해만 됨.
    책에 있는거 말고 쓸데없는 TMI까지 알려줘서 퇴출됨.
    할수 있으면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엄마가 하는게 좋아요.
    사춘기오면 학원보내고요

  • 4. 저희집은
    '21.7.16 10:59 AM (211.227.xxx.165)

    아빠가 공부전혀 도움 안됐어요
    학원보내거나 동영상 수업하면되죠

    입시때 남편이 분석해서 둘다 문닫고 보냈어요

  • 5. 아놔
    '21.7.16 11:07 AM (182.214.xxx.38)

    다 학원 보내는데 집에서도 설명이 필요할때요...

  • 6. 에구
    '21.7.16 11:12 AM (211.48.xxx.170)

    수학 잘하는데도 애들이 물어보면 자기 식으로 풀어주니
    오히려 분란만 생겨요.
    애들 교육 과정에 맞게 풀이해 줘야 하는데 일회성으로 가르치려니 애가 어디까지 배우고 뭘 모르는지를 몰라요.

  • 7. ...
    '21.7.16 11:15 AM (220.75.xxx.108)

    아이 중딩땐지 초등땐지 헷갈리는데 딸이 처음으로 수학문제들고 가서 아빠한테 물어봤는데 한참을 들여다보더니 땡땡아 이게 무슨 말이냐? 해서 ㅋㅋ 온식구 다 빵 터지고 그 후로 안 물어봐요. 서술형문제였던 거 같아요.
    애아빠 서울대 의대 나옴.

  • 8. ...
    '21.7.16 11:16 AM (125.177.xxx.82)

    저희 남편은 영어요. 영어는 애들 진짜 잘 가르치고 영작, 문법, 회화까지 완벽하게 가르쳐줘요.

  • 9. 나는나
    '21.7.16 11:19 AM (39.118.xxx.220)

    둘다 이공계출신이고 심지어 아빠는 과고에 sky 인데 전혀 관여 안해요. 나 혼자 죽겠어요. ㅜㅜ

  • 10. 도움이 ㅠㅠ
    '21.7.16 12:27 PM (111.102.xxx.225) - 삭제된댓글

    아이 공부 가르쳐주다 공부안하니까 소리 높아지고
    그거 남편이 보기 싫다고 저기가 친히 가르쳐주시겠다고
    남편은 응 이거 이렇게 해서 이렇게 되는거야 응 알지?
    아들은 알아 응 이해했어
    화기애애하게 꽁부 끝나고
    옆에서 보는데도 불안 불안하더니 그 시험 폭망하고
    너 어떻게 된거냐니까 아들말이 몰라 그땐 안거 같아서 안다고 했어
    어쨌든 그 이후로 “아빠 불신” 절대로 공부 가르쳐달라고 인합니다

  • 11. ^^
    '21.7.16 12:44 PM (211.36.xxx.70)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정말 고마운 일 중 하나가 아이들 공부 봐주는 겁니다.
    고3이랑 고1 영어, 수학, 생물, 화학 다 가능해요
    자랑이라면 자랑인게 학력고사때 1개 틀렸다는고 그게 국어라서 국어는 봐줄수 없다고
    첫째아이 중학교때부터 수학을 봐주다보니 실력정석은 기본이고 현우* 강의도 함께 들어요
    게다가 화학 중화반응은 물론, 생물 유전파트까지 완벽하게
    오죽하면 다시 수능보라고 할정도

  • 12. 저흰
    '21.7.16 1:44 PM (220.117.xxx.158)

    지금은 학원다니는 초등 고학년인데 일차로 영,수 문과출신 제가 봐주고 수학 제선에서 안되는 어려운 심화나 기초 이상의 중학 수학은 공대출신 남편한테 넘겨요..영어도 당분간은 제 선에서 웬만하면 커버될것 같은데 나중엔 저보다 문법 더 강한 남편한테 넘길려구요

  • 13. 수학
    '21.7.17 11:00 AM (211.248.xxx.147)

    아빠가 수학천재 공대생인데...아빠기준과 철학으로 수학을 가르치니 애들이 더 힘들어해요.ㅎㅎ 고등부턴 손놧고 애들이 수학이 젤 싫어하는과목이예엽.근데 본인이 좋아해서 매해 수학수능문제 풀어요. 그 부서들이 다 그래서 가끔 아들 수학 어려운 문제들 카톡으로 올려서 누가 빨리푸나 이런거해요. 이해못할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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