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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긴글인데 조언 좀 부탁드려요...(형제자매관계)

날도 더운데 조회수 : 4,698
작성일 : 2021-07-16 09:25:28

  가감없이 객관적으로 써보려합니다.

  친정엄마가 앞셔서 병원에 오래 입원하셨고 그 과정에서

  남동생과 언니가 있지만 제가 전업이고해서 이것저것 많이 챙겨왔어요.

  제가 결혼을 젤 일찍하고 언니는 스타일이 예술가스타일이라 현실감부족해서

  그동안 제가 실질적 장녀로서 집안 대소사를 주도했고 남동생은 결혼했지만

  막내다 보니 이기적이고 철이 없어 그러려니 했는데...

  이번에 병원생활 하시는 친정 엄마가 영 뭘 못드시니 형제들 돌아가면서 엄마 간병을 했지만

  간병외에 병원일 처리 그리고 친정아버지 챙기기등 제가 많이하다보니 많이 싸이지만 

  속으로 다 삭혔어요.

   엄마를 요양병원으로 친정아버지가 옮기길 원하셔서 요양병원 알아보고 (이게 보통일 아니더라구요)

   그 와중에 코로나 검사를 하고 옮겨야하니 구급차 불러서 코로나 검사 선별진료소 가서 엄마 검사 시켜드리고

   퇴원해서 요양병원으로 옮기고 요양병원에서 필요한 물품 다 준비하고 그러면서 친정아버지

   챙겨드리다 보니 저도 모르게 울화통이 쌓이더라구요.

    일단 요양병원 들어가실때 엄마가 많이 우시더라구요. 그날 저랑 제 남편이랑 아버지랑 대동했는데

   이 과정에서 올케나 전화한통 없고 남동생은 사무적으로 보고받는 식이고 언니도 당연 전화없구요.

    요양병원에서 한명만 들어가 상담할수 있다해서 제가 들어가서 상담하니 의사가 엄마에대해서 요양병원에

   계시는 동안 큰 대학병원에서 진료도 계속 보라고 권하더라구요. 구급차 그때마다 부르라하구요. 가서 제가

  다 싸인하고 하는데 정말 왜 이모든걸 다 내가 해야하지.. 엄마를 위해서 하지만 울화통 더 쌓여서..또 간병인분은 필요한 물품있을때마다 저에게 전화하시면 제가 바로 갖다드려야하는 상황이구...

     아버지가 저에게 병원 예약하라고 하셔서 제가 남동생이나 언니를 시키라고 하니 개네들은 바쁘고 언니는

    일이 서투르니 저보고 하라니 순간 화가 나고 저를 도와줄 사람은 사실 올케밖에 없는데 올케는 말로만 네네하고

  실상 요양병원 들어갈때도 전화한통 제게 할수 있음에도 아이들 교육문제 물어볼때만 저에게 전화하는거 보면

  너무 얄밉더라구요. 올케에게 저도 모르게 전화해서 다른건 몰라도 요양병원 들어가실때 와봐야 하는거 아니냐 못오면 나한테 전화라도 해서 애쓴다라는 말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니냐했더니 저보고 아버님한테 전화했고 모든걸 형님한테 보고해야하냐며 되받아치더라구요. 그리고 그날 저녁 남동생이 장문의 카톡을 보내서 지금은 시대가 조선시대가 아니니 며느리한테 뭘 시킬 생각말고 효도는 셀프고 누나처럼 불평하는사람은 효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매형에게도 똑같은 훈계질을 해서 저희 둘다 멘붕이 왔는데 올케에게 정중히 사과했어요. 참고... 그담 날 답이 없더라구요. 제 사과에... 아버지에게 더이상 힘들고 못하겠다. 우리찾지 말라고 했더니 아버지가 많이 속상해하고... 올케에게그 말을 전해서 올케가 전화가 왔는데 똑같이 뭘 자기가 잘못햇느느지 모르겠다고 형님이 원하는게 뭐냐고... 남동생은 생색내고 불평한다고...

 제가 원하는건 애써줘서 고맙다는 진심어린 마음인데.... 제가 울화통이 터지고 억울해서 화가나네요.

  엄마도 곧 돌아가실지도 모르는데 형제들에게 넘 상처받고 언니는 물건너 불구경... 저랑 통화하기 싫어하는 이유는 장녀가 해야하는 일을 제가 하다보니 항상 긴장감이 있었어요. 언니는 할 형편이 안되니 자격지심이 많구요...

  지혜롭게 처신하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IP : 218.48.xxx.216
8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1.7.16 9:26 AM (223.62.xxx.126)

    님 부모를 왜 올케가 ...

  • 2. 흐미
    '21.7.16 9:29 AM (125.177.xxx.100)

    원글님 고생하시고 독박 쓰신 것은 알겠는데
    왜 불똥이 올케에게...ㅠㅠ

    올케는 남이잖아요
    동생에게 화를 냈어야
    그동안 고생한 거 한큐에 날려버시린 듯

  • 3. ㅇㅇ
    '21.7.16 9:31 AM (14.49.xxx.199)

    그 마음 알아주기 기대하지도 마세요
    그냥 내가 할수 있는 만큼만 하고 빠지시거나 아버지 알아서 하시라고 하세요
    더이상은 선 넘지말고 냅두세요
    엄마가 불쌍하지만 어쩌겠어요
    그래서 부모는 열자식을 돌봐도 열자식 한부모 못돌본다는 말이 나오는 거죠
    저도 경험 있어서 알아요
    막내 시누이는 맨날 울기만 하고
    큰 형님은 멀어서 못오고
    둘째 형님은 멘탈이 약하고
    항상 남편이 총대맸고 저는 남편이 안쓰러워 제가 할수 있는 일은 다했어요
    결국 저만 시어머님과 웬수 되었고 ㅎㅎ 젤 이뻐하는건 아직도 막내랍니다 ㅋㅋ
    저희는 뭐 받을 재산도 없고 저희가 제일 여유가 있어서 앞으로도 베풀수?? 있는 만큼은 베풀겠지먼 다른 형제들이 몰라줘도 감당할 만큼만 희생하기로 했어요

    그냥 딱 거기까지요

  • 4. ....
    '21.7.16 9:32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고생하셨어요.
    어느정도 언니랑 남동생에게 미루고, 눈감고 모르는 척 계세요. 님이 너무 잘하니, 당연한 듯 되고...엄마는 따로 찾아가 뵙고, 일 좀 나누세요. 요양병원 옮기는 것도 같이 상의하지.
    . ㅜㅜ

  • 5. 오리엔탈드레싱
    '21.7.16 9:32 AM (119.67.xxx.20)

    원글님 고생하시고 독박 쓰신 것은 알겠는데
    왜 불똥이 올케에게...ㅠㅠ

    올케는 남이잖아요 2222222222

    언니,동생에게 이야기하세요

  • 6. ...
    '21.7.16 9:32 AM (183.100.xxx.209) - 삭제된댓글

    직설적으로 얘기해야죠.
    남동생에게 세치혀만 놀리는 너를 조니 이제 너처럼 나도 세치혀로 효녀노릇해야겠다 하시고요.
    올케한테는 너한테가 아니라 니남편한테 화난 거다. 앞으로 휴가를 내더라도 니 남편이 효자노릇하라고 해라. 니 남편도 우리 부모님 자식이다.난 할만큼 했다.
    언니한테도 이제 너도 니 할 일을 해라. 못한다고 빼지마라. 나는 힘이 남아도는 줄 아냐.
    부모님한테는 언니랑 남동생한테 부탁해라. 이러다가 내가 병나겠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 7.
    '21.7.16 9:34 AM (119.194.xxx.181)

    병원에 보호자 전화번호로 아들전번 남기세요.. 마음 약한 사람이 다 떠 맡게되니 독하게 맘 먹고 연락 끊으세요.. 병원 가시게되면 무슨일이 있어도 순서대로 한번씩 가자 하시면 됩니다. 언니 사정 남동생 사정 다 들어주다보면 님만 독박 씁니다. 내 순서만 챙기시고 나머지는 죽이되든 밥이되든 신경쓰지마세요. 올케에게도 뭐라 하지 마시고요.. 남동생 차례가 되면 그 집에서 알아서 하라고 냅두세요. 남동생이 돈벌고 올케가 시간되면 올케가 하는거고 올케가 돈벌고 남동생이 시간되면 남동생이 하면 되는거고.. 절대 신경쓰지마세요….

  • 8. 참나
    '21.7.16 9:35 AM (203.251.xxx.221)

    올케는 집구석에서 뭐해요?
    남편이 직장 나가면
    집구석에서 노는 여자가 남편이 할 가족의 역할을 해야죠.
    다 들 미쳤나.

  • 9. ...
    '21.7.16 9:35 AM (14.45.xxx.221)

    언니나 남동생부부나 참 싸가지 없네요.
    남동생이 효도는 셀프라고 했으니까
    원글님이 하지 말아보세요. 남동생이 어떻게 나오나 보게요.
    저도 원글님과 같은 처지였는데 제가 다 하다 보니 나중엔 다들 당연히 그렇게 받아들이더라구요.
    근데 원글님이 마음이 약해서 엄마나 아빠를 외면할 수 없을것 같아요 ㅠ.ㅠ

  • 10. 보나마나
    '21.7.16 9:37 A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

    좋은답은 안 올라올거 같네요

    사고치신거죠 ㅎ
    동생에게 해야 할 소릴 왜 올케에게 하셨어요
    올케님은 공주십니다 어디 시누이가 노릇을 하셨어요
    생각없는 공주님은 그냥 재켜요 바라지도 말고...

    딸이둘이나 있는데 왜 언니는 예외인지도 의문이네요
    이댁은 언니도 공주이시네

    그러니 무수리 한명 님 당첨인거죠
    남동생한테 생색 안낼테니 이날은 니가좀 오거라 하구요
    언니도 불러내세요

    님혼자 독박쓰다 나중엔 더한 소리도 듣겠어요
    부모뒷일 봐준다고 누가 떡한개라도 더 주는것도 아닌데
    혼자 발동동 다 부질없는짓이더라고요

    님이 하다말면 왜 안하냐고 할거에요

  • 11. ..
    '21.7.16 9:37 A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장녀가 해야 하는 일도
    올케가 해야 하는 일도 아닙니다.
    원글님과 언니, 남동생
    자식 셋이 해야 하는 것이죠.
    언니나 남동생인 자식도 안하는 일을
    올케에게 전화해서 화풀이 한 셈.
    해주면 고마운 것이고 안하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생각하세요.
    언니와 남동생이 참 못됐네요.
    만나거나 카톡 메세지를 이용하셔서
    그동안 진행된 사항을 정리해서 보고하세요.
    최대한 감정 누르고 건조하게.
    앞으로는 그동안 해 온 날만큼 빠지겠다고 둘이 알아서
    순번 정해서 하라고 하세요.
    병원이나 간병인 관련 연락처 는 동생이나 언니로 바꾸시고
    님은 당분간 나서지 마세요.
    원글님이나 남편분이나 고생이 많으셨네요.
    믿는 구석이 있으니 님께 떠넘기고 나몰라라 하는 겁니다.

  • 12. ..
    '21.7.16 9:40 AM (222.109.xxx.88)

    남동생이 너무 괘씸한데요. 애쓰는 누나한테 못 챙겨서 미안하다고 하지는 못할망정.. 글 외에 남동생이 뭐 더 하는거가 있는건가요? 반응보면 너무 당당해서요. 이제 지쳤으니 분담해서 하자고 하세요. 이기적인 형제들 사이에서 님이 너무 고생하시네요. 형제 단톡방 만들어서 님이 이것저것 시키시던가요 ㅠㅠ 독박쓰지마세요. 억울해요
    가족 관계 힘들어요. 저도 그렇고 며느리 입장이 되면 아무래도 시부모나 신경쓰지 형님이나 다른 형제들까진 신경 못 쓰게되더라고요.

  • 13. 그냥
    '21.7.16 9:40 AM (223.39.xxx.69)

    그냥 차라리 외동이 낫겠네요

  • 14. ...
    '21.7.16 9:40 AM (122.36.xxx.161)

    저도 119님 생각과 같아요. 원글님은 가족들에게 화를 내시면 안됩니다. 화를 내지 마시고 요즘 집안에 복잡한 사정이 생겨서 친정일을 할 수가 없다고 빠져나오셔야 해요. 내가 너무 힘들어서 올케에게 화를 내게 되었다고 사과하시고 내 그릇이 이정도 밖에 안되니 다른 가족이 하라고 하셔야죠. 절대로 친정일에 나서지 마세요. 올케가 며느리라 못한다면 동생이 휴직하고 친정일에 따라다니고 올케가 회사에 다니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 같아요. 조선시대가 아니니 상속은 균등하게 받으셨죠?

  • 15. 또한
    '21.7.16 9:41 A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

    수고한다 애쓴다? 이것도 어쩌면 요즘말로 가스라이팅인가멍가 그거라서
    그런거 다 필요엄꼬 돌아가며 하자고 해요
    다른자식들 기회를 님이 왜 뺐나요

  • 16. sen
    '21.7.16 9:41 AM (49.167.xxx.205)

    고생이 많으시고 그 맘이 예쁘신데..
    위에 장녀가 해야 하는일을 대신한다고 하셨는데
    효도가 장남 장녀만의 일도 아니고..
    자식들이 돌아가면서 하는게 맞아요
    이번달에 내가 했으니 담달은 니가 그담 큰언니 ..
    순서정해서 하시고 독박 쓰지 마시고 누구의 일이다 라고 정하지 마세요 다 같은 자식입니다.

  • 17. ㅁㅁㅁ
    '21.7.16 9:41 AM (14.51.xxx.116) - 삭제된댓글

    제가 똑같은 입장이었고 지금은 다 돌아가신 상황이고요
    요양병원에 전화해서 연락처를 님 남동생 전번과 언니 전번으로 바꾸세요
    그게 최선입니다..
    왜냐...지금까지는 암것도 아니고요...요양병원 계시면 거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등등
    요양병원에 없는 진료과는 님이 계속 모시고 다녀야 하고 나중에 거동이 어려우면 휠체어까지 트렁크에 넣었다 뺐다 하면서 다녀야 하고 각종 약국들 다니면서 대기하면서 환자 챙기고요..길에다 뿌리는 비용 식사비에
    내 물리치료비용과 내 식구들 내팽겨쳐지기등등 미쳐 돌아버리고 형제가 원수가 됩니다
    또한 솔직히 간병인 간식도 챙겨야 할 날이 옵니다..현실이에요..그 이상 은근 요구 하는 사람도 있고요..그게 싫음 병원을 옮겨야 하는데 그게 더 힘들고 미칩니다..신고하라 하지만 그럴 정신도 없고요. 다 그런 건 아니지만 그런 간병인도 있어요. 간호사도 있구요..현실이라니까요..ㅠㅠㅠ
    전 우울증이 와서 아버지 모시고 병원 가다가 고속도로 터널 입구에 박아서 죽어버릴까 생각도 했지만 고3 아이 생각해서 참았어요.
    더 미치는 건 부모님 돌아가시면 은근 연락해오며 형제간 정 어쩌구 하며 친한척해요..애들이 결혼을 앞두고 있으니가....하하하
    연락처를 필히 바꾸시고 철저히 1/n 하시고 맘 굳게 먹으세요
    근데 이렇게 하면 님 아버지도 님 원망 하실 겁니다..웃기죠

  • 18. 원글님 고생이
    '21.7.16 9:42 AM (175.117.xxx.127)

    많으시네요~~ 저도 갑자기 엄마 아프시고 원글님처럼 그랬어요^ 장기전이니 형제들 모여서 정확하게 해야할 일을 정하심이~ 어느 누구도 원글님의 맘 잘 몰라요~ 부모는 편한 자식한테 고마운줄도 모르고 더 요구하죠. 다시 방향 정하시고 하세요. 원글님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요^^

  • 19. ㅎㅎ
    '21.7.16 9:43 A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외동이 낫겠어요222
    거의 이런 모습이더군요.
    부모 아프기 시작하면 누가했네 어쩌네 하며요.

  • 20. 그죠윗님?
    '21.7.16 9:43 A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

    때마침 좋은기회인거에요
    이참에 다들 동참시켜요 두말할거없이

  • 21. ...
    '21.7.16 9:43 AM (118.235.xxx.37)

    셋이 나눠할 일을 혼자 하고 있으니 홧병이 나죠.

    당분간은 일을 잘하거나 못하거나 남동생하고 언니 부르라 하세요.

    남동생도 웃기네요.

    생색 낸적 없는 효도 이제 나는 손 떼고 싶으니 이젠 네가 하라고 하세요.

    저도 님 처지 비슷한데 그나마 남편 형제가 나눠하고 있는데 원글님은 남동생이 참 싹수가 없네요.

  • 22. ...
    '21.7.16 9:45 AM (211.177.xxx.23) - 삭제된댓글

    1 올케가 아니고 남동생을 잡았어야하고요
    2 사과는 무르세요 매형한테까지 난리라니 지는 뭐했는데요?
    3 비교하지 마세요 결국 효도는 내가 부모에게 하고 싶은 만큼 하는 거더라고요. 외동이다 생각하세요

  • 23. 새옹
    '21.7.16 9:45 AM (220.72.xxx.229)

    올케가 아니라 남동생에게 이야기했어야죠
    며느리인 너가해야지 왜 내가 하고있어 그런 마음인거라 여기 댓글로 좋은 말 못 들어요
    남동생과 언니에게 뭐라 하여지 왜 올케한테 뭐라해요

  • 24. ...
    '21.7.16 9:45 AM (218.145.xxx.45)

    아버지, 언니, 남동생 모두 이기적이네요.

    제가 원하는건 애써줘서 고맙다는 진심어린 마음인데------>저들한테는 이거 없습니다. 앞으로도 기대하지 마세요. 진심어린 마음이 있는 사람이면, 저렇게 처신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원글님이 선택 하실 것은 2가지 길입니다.
    1. 지금처럼 원글님이 다 하시고, 그들에 대한 원망의 마음은 내려 놓는다.

    2.원망의 마음이 내려지지 않으면, 그냥 담백하게 모든 일 n/1만 한다. 분업을 할 것인지, 시기를 정해 n/1을 할 지는 가족 회의를 통해 결정하시고, 가족 회의가 되지 않을 경우, 원글님 나름대로 선을 정하시고, 할 일만 하시고, 나머지는 저들이 어떻게 하는지(설사 어머니께 해가 되는 결정을 할 지라도. 그건 어머니 복입니다.원글님 손을 떠난 일이니, 죄책감 갖지 마세요. 저들이 원글님에게 죄책감을 뒤집어 씌울 수도 있어도. 그래도 그들이 저지른 일이니, 당당하세요)관심 갖지 마세요. 관심을 가지면, 또 원글님이 다하고 있을 거예요.

    원글님과 원글님 가정을 생각해서, 냉정하게 생각해보시고, 1번, 2번 중에서 선택하세요. 저들은 원글님과 다른 사람들이예요. 기대하지 마세요.

  • 25. ㅎㅎ
    '21.7.16 9:46 A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외동이 낫겠어요222

    형제 있어도 하는 사람만 하니 더 갈등
    거의 이런 모습이더군요.

  • 26. ㄷㄷㄷ1234
    '21.7.16 9:47 AM (59.11.xxx.103)

    왜올케에게 분노의화살을 돌리나요 심지어 친딸인 장녀도 암것도안하는데 차라리 언니에게 그랬다면 이해나되네요

  • 27.
    '21.7.16 9:47 AM (180.70.xxx.42)

    그거좋네요.
    한달 혹은 몇달로 나눠서 감당하기

  • 28. ㅇㅇ
    '21.7.16 9:49 AM (49.171.xxx.3)

    원글님 심정 이해해요.
    저도 해봐서.
    근데 올케에게 말하지마세요
    남동생이 저렇게 나오는건
    피붙이인 남동생도 누나한테 미안한거 없고
    아버지 돌볼생각 없다는건데
    남인 올케가 무슨 그런 맘이 들겠어요?
    씨알도 안먹히죠 ㅜㅜ
    그냥 원글님 할수 있는 만큼만 하고
    나머지는 아버지 돈으로 사람을 사서하든
    아버지가 하든 하게 하세요.

    또 실상은 요양병원 넣으셨으면 이제
    그래도 크게 힘든일 없으실거예요
    다들 안힘들려고 보내는게 요양병원인데요

    그리고 원글님이 포인트를 좀 잘못짚은건
    엄마 요양병원 가시는데 어찌 자식 며늘이
    전화한통 와보지도 않냐 하심 모르는데
    나 고생했다고 전화 한통 안하냐
    이건 생색내기같이 들릴수밖에 없고
    결국 싸움나요

  • 29. 삼남매
    '21.7.16 9:53 AM (115.11.xxx.165) - 삭제된댓글

    삼남매 단톡방을 만드시고,
    부모님일은 삼남매끼리 거기서 이야기하세요.

    올케는 남동생하고만 가족이예요.

  • 30. ㆍㆍ
    '21.7.16 9:54 AM (223.62.xxx.95)

    조선시대도 아니고 자식도 아닌 올케한테 난리에요? 이해불가네요. 남동생한테 항의를 했어야죠.
    사위 며느리는 빼고 자식들끼리 한달씩 돌아가며 하세요.

  • 31.
    '21.7.16 9:54 AM (116.122.xxx.50)

    친정아버님 연세가 어찌되시나요?
    아버님이 아직 건강하고 연세가 60~70대라면
    주보호자가 아버님이고, 최대한 아버님이 하시고 자식들은 아버님이 다 못하는 부분을 써포트하는 식으로 진행해야죠.
    하루 이틀에 끝날 일도 아닌데 원글님이 감당할 수 있는만큼만 하세요.
    마음 약한 자식이 효도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효심이던 내 마음이 약해서던 앞장서서 모든 일 떠안고 있다면 그것도 운명인거고, 어쩔 수 없이 억지로 하는 거라서 더이상은 못하겠다 싶으면 발빼세요. 형제들 하는꼴보니 돌아가며 도움 줄 사람들도 아닌듯 싶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를 도와야겠다, 나라도 해야지 어쩌겠나 싶으면 하시구요...주변을 원망해봐야 엄마만 불쌍해집니다...ㅠㅠ

  • 32. ..
    '21.7.16 9:56 AM (211.208.xxx.123) - 삭제된댓글

    올캐가 님 부모랑 뭔 상고나이라고 남동생이나 언니한테는 전화도 못하면서 올캐한테 전화하는건 ㅂㅅ 같네요

  • 33. ..
    '21.7.16 9:56 AM (14.47.xxx.152)

    부부가 나이들면
    특히 남편은 아내가 아프면
    슬그머니 자식들에게 돌봄을 미루더라구요.

    그럴거면
    자신들간에 분란 안나게 교통정리를 잘 해주시던가..

    친정아버님도 만만한 자식 독박 쓰우면서..
    고마운줄 모르고

    어려운 자식 편애하네요
    ㅡ.ㅡ

    원글님은 원글님 원가족들의 부당함에 화를 내셔야지.

    올케는 제일 나중에나 탓했어야 했어요.

    그 올케는 재기 남편하는 거 보고 따라할 수 밖에 없는데..

    어머니. 자식인 남동생이 그리 소극적이니..

    자식도 아닌 자기가 더 나서서 뭔가 할 생각을 안하죠

    그리고 그 언니라는 분은 예술가기질이라고

    애당초 제외하고 올케한테 터뜨린 건

    원글님 실수입니다. 피를 나눈 형제들끼리도

    부모 생각이 그리 다른데..

    피도 안섞인 올케한테 뭘 바라요?

    큰 거 안바라고 작은 성의. 고맙다는 소리. 정도라고

    하시겠지만...형제끼리도 안하는 거 올케가 굳이

    감사의 말..관심 표현 안하는 남편도 안해서 그래요.

    원글님은 올케가 아니라 그 싸가지 없는 남동생한테

    뭐라 했어야 했는데..가끔 보면 남자라고 동생인데도

    어려워서 그 부인인 올케를 다그치더라구요

    그 동안 고생했는데..번지수 잘못 찾은 분풀이에

    억울한 소리 들어서 많이 속상하겠어요.

    효도라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부담이 넘쳐

    누군가를 원망할 정도로 하는 게 아닌것 같더라구요.

    못 미덥고..일을 못해도..언니 동생에게도

    그들 몫의 호도를 하게 하세요..친정 아버님한테도

    다 같은 자식이라고 혼자 힘들다..말씀 하시고..

  • 34. 남동생
    '21.7.16 9:57 AM (221.146.xxx.37)

    싸가지네요.
    조선시대가 아니라고요?
    조선시대라서 장남도 장녀도 아닌 원글님이 이러고 다녔단 겁니까?
    올케 잡기전에 남동생부터 잡으세요.

  • 35. ...
    '21.7.16 9:58 AM (211.208.xxx.123) - 삭제된댓글

    님 부모 님이 애쓰는게 당연한거지 올캐가 뭔상관이에요? 남동생 언니한테는 전화도 못하면서 비겁하고 희한하네요

  • 36. ..
    '21.7.16 9:59 AM (223.54.xxx.199) - 삭제된댓글

    애써줘서 고맙다는 진심어린 마음..
    이게 뭐가 중요해요. 그런거 바라지말고 그냥 모든걸 3등분해요.

  • 37.
    '21.7.16 10:00 AM (222.109.xxx.88)

    분담하세요. 각자 알아서 하게 나누세요. 쉽지 않겠지만 의사전달도 차분하게 하시고요. 동생 몫은 동생바쁘면 올케가 대신 하는거고요. 다른 사람들 사정 봐주지마세요.

  • 38. 세미버전
    '21.7.16 10:01 AM (49.172.xxx.88)

    저는 몇년전에 이미 원글님처럼 모든 감정 다 느꼈어요.
    결론은 내색하면 지금까지 공? 다 없어지지요. 커면서 제일 차별받고 자랐지만 너무 안타까워서 전업인 제가 나섰더니 모두 불구경....
    가까운 거리인데 요양원 들여다보지도 않아 가끔 통화한 걸로 생색만 내고...
    이제 제가 알아서 모두와 거리두고 지내요. 이제 연로해지셔서 병원과 가까워질 수 밖에 없는데 제가 그 정도 그릇이 안됨을 잘알기에요.
    케어에 무덤덤한 자식이 또 부보걱정은 절절하게 표현해요. 가식적인 거 보기 싫어서 얼굴보기도 불편해요.
    아마 말하면 네가 원해서 했지 누가 너더러 하라고 했어? 그럴거면 하지마! 라고 할 거 같아요

  • 39. 상상
    '21.7.16 10:01 AM (211.248.xxx.147)

    원래 맘약한사람이 몰빵하는거에요. 엄마돌아가시면 또 재산받으려고 올케나 남동생이 아버지에게 그렇게 살갑게 굴어서 털어먹고 또 님네차지 됩니다. 올케한테 말씀하신건 잘못한거고 남동생과 언니와 상의했어야하는 문제이고 집에 어려운일이 있다고 일을 잠시 나가시던지 해서 님이 할수없는 상황이 되면 아버지가 하시던 형지가 돈을 모아서 하시던 나눠서 하게 될겁니다.

  • 40. ...
    '21.7.16 10:01 AM (211.208.xxx.123)

    님 부모 님이 애쓰는게 당연한거지 남동생 언니한테는 취급도 못받으면서 쌩뚱맞게 올케한테 애쓴다는 말은 왜 듣고 싶은거에요? 참 행동이 비겁하고 희한하네요

  • 41. 연락끊으세요.
    '21.7.16 10:02 AM (119.202.xxx.98) - 삭제된댓글

    이러다 엄마 돌아가실텐데 생각하면 지금껏 해오던 것처럼 끌려가게 됩니다.
    고맙단 말 한마디면 된다,이런 헛소리도 하지 마시구요.
    지들이 고생을 안해봤는데 고맙단 생각이 들겠습니까?

    가족단톡을 하던지해서
    핑계를 대든,솔직히 얘기하든( 지금껏 충분히 해왔다)
    엄마 일에 당분간 손 완전히 끊으시길.

    전화도 받지마시고 연락 아예 끊으세요.
    그러지않는한 다시 원위치입니다.

  • 42. ...
    '21.7.16 10:03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남동생이 싸가지가 없네요.

    지금이 조선시대는 아니지만, 21세기가 딸이 다 하는 시대도 아니잖아요?

    3명이 부모부양 역할 분담하자고 하세요.
    언니, 남동생이 싫다고 하면, 님도 빠져버리세요.

    계속 해 봤자..............힘 빼고, 돈 쓰고,
    결국 돌아오는 말은 생색낸다는 소리 밖에 더 있나요?

  • 43. ...
    '21.7.16 10:05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올케한테 서운하다고 말한 건......추측컨대 올케가 전업이라 시간 여유가 있어서가 아닐까 싶네요.

    어찌됐건, 요즘 세상은 남동생한테 직접 얘기하는게 최선 입니다.

  • 44. 상상
    '21.7.16 10:05 AM (211.248.xxx.147)

    그리고 남편이 아프면 자식들생각해서 아내 간병하지만 반다의 경우 손놓고 편한자식 시키거나 바람나는 경우도 많아요. 그냥 님은 이제 할만큼 했다 생각하시고 손떼세요. 제가 엄마간병 그렇게 하고 식구들에게 질렸는데 다들 유산만 받아막고 아빠돈 털어먹고 또 모른척...ㅎㅎ이제 저희도 할만큼만 하기로 손놓앗습니다. 수고햇다 고맙다 그런말들 입발린말로 얼마든지 하지만 나중에 니가 할만해서 한거아니냐..그들 마음의 베이스는 이겁니다. 모른척하니 편하다 이런거요. 하고도 대접도 인정도 못받으니 고맙다는 말 듣지마시고 세가정이 공평하게 하시던지 안되면 상황만들어 손떼세요. 고맙다는 말 할 사람들이면 진작에 나눠서 합니다

  • 45. 번지수가
    '21.7.16 10:06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틀렸네요.
    울화통 나는 건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형제들 카톡방 만들어서 엄마관련 의논하세요.
    그동안 수고한 거 올케한테 화풀이 한 걸로 다 날아가겠네요.

  • 46. ㅎㅎ
    '21.7.16 10:06 A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형제 있어도

    부모 아프기시작할때랑 재산 문제로
    결국 다 이리 시끄럽고
    좋게 끝난집 거의 없을 지경.

    특히 부모가 자식 차별 한 집들

    진짜 답없더라고요

  • 47. ㅁㅁㅁ
    '21.7.16 10:07 AM (14.51.xxx.116) - 삭제된댓글

    공? 그런거 인정 받아 뭐하나요?
    그런거 인정 받기위해 내 감정 참았다가 우둘증 심하게 오고 내 허리 다치고 환자 부축하다 관절도 병이오고 결국 현재 내 식구들만 더 힘들어져요
    여태까지 한 부문 생색 내셔야 해요 하고 싶은 말 하고 힘들다 죽겠다 너희는 뭐 하냐 징징대야 그나마 일거리 나눌 생각 해요,,

  • 48. 저도
    '21.7.16 10:08 AM (124.111.xxx.108)

    원글님과 같은 경험했어요.
    요양병원 보내드리는 일이 보통 힘든 일이 아니예요.
    환자 챙겨야지 서류 사인해야지 근데 이 정도는 일도 아니고 아프다고 하면 그때마다 사설응급차불러서 병원 다녀와야해요.
    그게 하루로 끝나지도 않아요.
    어쩐대요. 그 일 서로 분담하지 않으면 진짜 화병날 일입니다.
    돈은 누가 부담하기로 했는지요.
    죽는 날까지 다 신경써야하는 일 투성입니다.
    힘내시고 또 다른 방법도 강구해보세요

  • 49. 상상
    '21.7.16 10:08 AM (211.248.xxx.147)

    저도 119님 생각과 같아요. 원글님은 가족들에게 화를 내시면 안됩니다. 화를 내지 마시고 요즘 집안에 복잡한 사정이 생겨서 친정일을 할 수가 없다고 빠져나오셔야 해요. 내가 너무 힘들어서 올케에게 화를 내게 되었다고 사과하시고 내 그릇이 이정도 밖에 안되니 다른 가족이 하라고 하셔야죠. 절대로 친정일에 나서지 마세요. 올케가 며느리라 못한다면 동생이 휴직하고 친정일에 따라다니고 올케가 회사에 다니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 같아요. 조선시대가 아니니 상속은 균등하게 받으셨죠?-22222

  • 50. 시누이가
    '21.7.16 10:08 AM (116.40.xxx.49)

    만나면 한번씩 섭섭하다하면서 한소리합니다. 솔직히 시어머니한테 애정도없고 원망만많은데 자기부모챙기면서 어찌나생색을내는지..집도 물려받았구만.. 원가족한테 섭섭하다 힘들다하시고 시누이노릇은하지마시길.. 서로 상처받습니다.

  • 51. 번지수가
    '21.7.16 10:08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그리고 효도도 할만큼만 하세요.
    다 자기 마음 내어 하는 것이지, 다른 형제들한테 왜 니 마음은 나와 다르냐.. 아무리 뭐라해봐야
    들어먹지 않아요.
    감정 싹 빼고, 의무는 3등분 하자고 하세요.

  • 52. ..
    '21.7.16 10:14 AM (211.208.xxx.123)

    올케는 님부모가 당장 내일 돌아가신다해도 그냥 갈때되서 갔구나 하는 남이에요
    님이 혼자하는것도 딸이니 하는거고 할만하니 하는구나 생각하지 애쓴다는 생각은 님부모 형제도 안하잖아요

  • 53. rosa7090
    '21.7.16 10:14 AM (116.126.xxx.28)

    남동생이 싸가지가 없다에 1표..
    글구 언니 동생이랑 마음 나눌 필요 없네요

  • 54. .....
    '21.7.16 10:14 AM (218.235.xxx.250)

    남동생.언니. 단톡으로 불러서
    얘기하세요
    전화도 하지마시구

    아버지한테는 이미 얘기했고
    효도는 셀프고 조선시대 아닌거 충고 잘 들었고

    나는 셀프 효도 지금까지 다했으니
    이번엔 니들. 둘이 알아서 챙겨라
    요양병원. 보호자 연락처도 니들 번호로 바꿀거고
    아버지 살펴보는것도 니둘이 하고
    니들도 셀프효도 할때 되지 않았냐
    난 내 식구 제대로 못챙기고
    내 남편 대동해서 병원 다니고 아버지 살피고
    할만큼했으니 이제 손 놓을란다.
    연락하지 말아라.

  • 55. ㅇㅇ
    '21.7.16 10:18 AM (175.207.xxx.116)

    원글님이 야무지고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자식들이 할 일을 잘 배분해서 나눠주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이건 남동생 니가 하고
    (니가 회사 일로 못하겠으면 휴가를 내든
    올케를 시키든 사람을 사서 하든
    그건 니가 알아서 하고)
    이번 일은 언니가 처리해.

    일 배분 잘

  • 56. 빙고
    '21.7.16 10:18 AM (121.133.xxx.109)

    원글님 절대로 친정일에 나서지 마세요.
    올케가 며느리라 못한다면 동생이 휴직하고
    친정일에 따라 다니고 올케가 회사에 다니는 것도 괜찮은 방법같아요.조선시대가 아니니 상속은 균등하게 받으셨죠.3333

  • 57. ㅇㅇ
    '21.7.16 10:18 AM (175.207.xxx.116)

    사람들에게 일 배분 잘 하는 것도
    능력이긴 하더라구요

  • 58. 이제
    '21.7.16 10:18 AM (180.68.xxx.100)

    다음은 남동생 언니 차례이니
    아버지랑 병원에서 연락 오는 일 둘이 상의해서 차례 저아서 하라고 하세요.
    다 똑같은 자식인데. 원글님은 좀 쉬어야 겠다고 단톡에 분명히 이야기 하세요.
    이래서 다들 알바라도 해서 몸이 어디 매여 있어야지
    잡안 내 단독 봉사자가 되어버린다니까요.

    호구노릇 하고 욕 먹고.
    올케에게 화살이 간 것은 님이 잘못했어요.
    형제자매간 일입니다.
    남동생이 직장 다니느라 못하면 올케가 하겠죠.

  • 59. 남동생
    '21.7.16 10:21 AM (121.182.xxx.81)

    부부 인간 아니네요.
    남자가 일하느라 시간 못내면 부인이 대신 할 수도 있지
    뭐가 효도는 셀픈가요?
    부부는 경제 공동체이긴 하지만 효도 에서만은 셀픈가요?
    아버지도 다른 자식들한테도 일을 분담시켜야지 잘못하셨고,
    또 원글님은 언니는 세상물정 모른다며 관대하고
    총체적 난국입니다.

  • 60. ....
    '21.7.16 10:22 AM (112.145.xxx.70)

    언니랑 동생한테 ㅈ랄을 해야지

    왜 올캐한테 그러십니까,

    고생은 고생대로 다 하고
    욕은 욕대로 먹고....


    잘못하셨네요.

  • 61. 물고 물리는
    '21.7.16 10:22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관계지요.
    아버지도 쉽고 만만한 둘째딸을 부리는 것이고
    원글님도 어려운 언니 말고 쉽고 만만한 올케한테 화풀이 한거잖아요.
    집집마다 비슷해요.
    쉽고 만만하고 시간 있는 사람이 늘 희생하고, 당하고, 분통 터져하고.. 그렇죠.

  • 62. ....
    '21.7.16 10:23 AM (211.208.xxx.123)

    남동생부부가 인간이 아니면. 장녀이고 자기부모면서 일이 서툴다고 안하는 언니는 인간이하 가축인가요?

  • 63. 그렇게
    '21.7.16 10:24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딸 좋다 하면서 예술가 성향은 대체 어떤 성향이길래
    그렇게 자기 엄마 일에 나몰라라 하나요.
    원글님 스토리 갈등 중에 전면 등장하지 않은 사람은 언니 뿐이네요.

  • 64. ...
    '21.7.16 10:26 AM (172.56.xxx.204)

    님도 님이지만
    남편분은 웬 봉변이래요?
    처남한테 그런 소리를 듣고...
    자기 와이프에게 한소리 했다고
    꼭지가 돌아서 정신줄을 놨나봅니다.
    문제 키우지 않은거 보면
    남편분이 성품이 좋으시네요.

  • 65. ..
    '21.7.16 10:28 AM (211.208.xxx.123)

    한계넘치게 혼자서 다하지말고 손떼야죠
    님 부모 형제조차도 님 말 귓등으로도 안 듣는데 올케한테 헛소리만 안해도 꼴이 우습지는 않을거에요

  • 66. ㅇㅇ
    '21.7.16 10:29 AM (124.50.xxx.153)

    집안대소사는 하던사람이 계속 하게되고 안하면 욕먹어요
    지금까지 혼자해온게 잘못인데
    모두 모여회의를 하세요
    지금부터 나눠요
    혼자 못한다고하세요
    지금 나누지않으면 아버지일까지 혼다하게 될겁니다

  • 67. 번지수를
    '21.7.16 10:34 AM (121.190.xxx.146)

    님 동생이랑 언니한테 전화해서 할 소리를 왜 올케에게 해서 이 사단을...
    동생말대로 그럴거면 하지마세요. 자기 부모일을 남의 딸이 안한다고 소리하면 좋아할 남의 딸 없어요.

  • 68. 근데요
    '21.7.16 10:36 AM (223.62.xxx.229)

    울 남편이 원글님 입장이거든요
    전 혼자 다 하지말고 다른 형제에게도 책임감 들게 좀 나눠라 하는데 본인은 내가 한게 뭐있다고 이래요 ㅜ
    본인 못하면 제게 넘기지 다른 형제에게 안시키고요 전 그래서 혼자 감당 못하면 난 안하겠다.
    형제에게 할당하고 형제가 못하면 그 배우자가 하게 해라 한 상태예요
    남편이 도맡아 해도 형제들 영혼없이 수고 이런정도지 그 배우자인 사위,며느리 아무도 전화안합니다
    물론 내 공로 알아달라 왜 전화안하냐 이런 말 일체 안하고요

  • 69. 저희집안이랑똑같
    '21.7.16 10:36 AM (1.225.xxx.38)

    요양병원에 가족 대표 전화번호 바꾸고 약간 해소 되었습니다.
    확실히 물리적으로 통화를 안하니까 걸러지더라고요.

    저희도 장녀가 예술가 스타일이고
    밑에 동생은 개 싸가지 입니다.

    올케한테 서운한거 보니, 올케랑 평소에 엄마얘기말고도 친하게 지내셨었던게 아닌가 싶어요 (아이들 교육 얘기나 이런저런 사적 통화도 한것 보니) 그러니 사정 모르는 것도 아닐텐데 계속 모르쇠하니까 속상하지요.

    대표번호 1순위 남동생 2순위 언니로 바꾸고 (혹은 그 반대)
    그들도 전화받아보면 금방 각 나옵니다.

  • 70. sad
    '21.7.16 10:36 AM (223.38.xxx.226)

    애는..한명만 낳는게 가장 좋죠.
    한명만 있으면 이런일도 안생기고
    당연 자기일이라는 사명감이 있고
    나만하네. 너는안하네 이런다툼도 안생기죠.
    엄마랑 딸 둘뿐이고 그러니 형제지간 다툼도 시기도 없고
    서로 돈독하고 좋죠.
    그러니 제발 한명만 낳으세요.

  • 71.
    '21.7.16 10:38 AM (175.223.xxx.19)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이 무리수 두었다고봐요

    혼자 열심히 챙겨놓고 안한다고 불평하는거 본인
    욕심이예요

    우리 시가도 우리가 모이자고 안하면 다 그냥 넘어가요
    모이자고하면 지갑 두고 빈손으로 해맑게옵니다
    25년째그 지랄들이길래 몇번 투정하다 남편에게
    진심으로 친동생들 아니냐고 물었어요?
    친동생맞대요
    어느 세계이든 모이자고 말뗀 사람이 돈내는거래요
    둘다 공기업 교사예요 사회생활도 멀쩡하게해요

    우리 시부모 외손주들 15년이상 몸바쳐서 봐줘서
    시누들은 수십억대부자예요
    시부모는 재산1도 안늘고 그대로 어렵게 살구요

    원글님 언니나 동생은 지금 왜 혼나는지 이해조차도
    못하고 있을거예요
    본인이 딱 그꼴 당해봐야 알거예요

  • 72. 자식이
    '21.7.16 10:44 AM (223.38.xxx.19) - 삭제된댓글

    여럿 있어도
    만만한 자식만 부리는 부모가 제일 문제 같아요
    어려운 일 닥쳤을 때 착착 손발 맞고 합심 되는 집 보면
    부모가 편애없이 잘 키운 집이에요
    아버지도 이상한 게 장녀더러 걔가 뭘 알아..
    평생 자식 그리 키웠으니 늙으막에 맘고생 하는 겁니다
    원글님도 인정 욕구가 지나쳐서 일을 키운 것이구요
    한다리 건너 올케한테 수고한다 소리 듣는게 뭐 대수라고요
    힘들게 살지 마세요

  • 73. ditto
    '21.7.16 10:45 AM (220.122.xxx.196) - 삭제된댓글

    아버지 언니 남동생 원글님 중에서 사실 어머니 일에 제일 주도적이어야 할 사람은 아버지죠 아버지가 한정치산자가 아닌 이상 본인ㅇㅣㄹ을 왜 자식에게.. 만약 아버지 나이가 80 90에 사림판단이 잘 안되신다 그러면 이제 자식들이 의논해야죠 그중 제일 속 답답하고 서ㅇ질 급한 사람이 일 도맡게 되고.. 올케는..원글에서 올케는 그냥 분풀이 대상으로 밖에 안 보이네요.. 저는 우리 올케 전화 번호도 몰라요.. 남동생이랑 의논해야죠

  • 74. 혹시
    '21.7.16 10:48 AM (223.62.xxx.222) - 삭제된댓글

    엄마가 원글님만 이뻐하고
    원글님하고만
    정보공유하신 건 아닌가요?
    보통 형제여럿이면 첫째만 정보를 독점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자기만 알고 자기가 다 처리하시는 건 아니신지..

  • 75. ***
    '21.7.16 11:16 AM (110.70.xxx.140) - 삭제된댓글

    제가 원글님처럼 엄마간병했는데 손목 어깨 다 나갔어요병원비 물품비 장례비까지 독박쓰다시피하고 지금은 친정을 내마음속에서 지우려고 노력중이예요
    전화하는거 기대하지마시고요 지금까지 한일 못하겠다고 하세요 그리고 다른 형제들이 대안을 제시할때까지 가만히 계세요

  • 76. 거의
    '21.7.16 11:24 AM (1.238.xxx.169)

    원래 자식많아도 하는자식만해요 만고불변의 진리예요
    나머지들은 이핑계저핑계로 다빠져나가요 돈번다고 빠져나가고ㅡ그럼 일때려치고 니가 월급줄거냐?ㅡ아프다고 빠져나가고ㅡ자기지금 몸안좋아서 십분도못서있는다 나쓰러지면 나까지 니가 간병할거냐ㅡ등등의 끝없는핑계
    답은 솔직히 모르겠어요 맘약한자식만 희생하더라구요

  • 77.
    '21.7.16 12:39 PM (61.74.xxx.64)

    집집마다 간병 문제로 고민이 많더라구요..
    지금껏 열심히 뒷바라지 하셨으니 꼭 큰 복 받으실 거예요. 형제 간 공평한 처사가 골칫거리인데 지혜로운 댓글들 감사히 참고할게요. 너무 혼자 애 쓰시다 심신 지치지 않기를...

  • 78. ...
    '21.7.16 1:30 PM (114.200.xxx.58)

    지혜로운 처신이요??
    여기서 지혜로운 처신이 뭐가 있을까요??
    제 3자인 제가 보기에는, 지금까지처럼 원글님이 계속 해나가시고 주변 형제들에게서 따뜻한 말도 기대하지 않는 것이 제일 지혜로워 보이는데요

    지혜로운 처신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들어요
    각자 자기 입장만 있을 뿐이죠 뭐

    원글님은 친정엄마의 일이니까, 장녀든 차녀든 상관없이 원글님이 하고 싶은 만큼,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다른 사람에게 욕을 듣든 말든, 공치사를 듣든 말든 관계없다는 마음으로요

    그리고 원글님의 남편분은 원글님이 보호하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남동생이 매형에게까지 그런 문자를 보냈다는 것에 대해서는 원글님이 남편분의 마음을 헤아려서 남동생에게 대차게 혼내시구요

    앞으로는 힘쓰는 일 등 남자가 필요한 일에는 원글님의 남편분을 배제시키고, 원글님이 친정아버지와 남동생을 직접 참여시키세요
    그 때 올케가 뭐라고 대들거든 한 마디 또 대차게 날려주시구요

    또 여자가 나서야 하는 일들에는 원글님이 언니까지 하나하나 참여시키세요

    요양병원이든, 요양원이든 노인들이 들어가시면 결국은 죽어서 나오는 곳이라고 어른들이 생각하시더라구요
    간병이 너무 힘들다는 것은 이해되는데,
    제가 보기에는 친정엄마가 제일 안됐네요

    남편도 있고, 성인된 1남 2녀의 자식도 멀쩡히 있는데
    자식들이 벌써부터 이러고 있는 것을 보면
    아마 자식을 3명 낳은 것이 몹시 후회될것 같아요

  • 79. ....
    '21.7.16 1:34 PM (211.178.xxx.171)

    우리집 싸가지는 저녁에 퇴근하면서 딱15초 통화하는 걸로
    친정집 살림 도맡아 하는 나와 동격입니다.
    울 엄마 판단이 흐려 저녁마다 전화하는 막내아들이나 하루종일 밥 두세끼 차려주는 둘째딸이나 다 효자 효녀랍니다.
    각자 자기 몫이 있으니 알아서 효도하라는 언니한테도 서운하구요.(언니는 외국 살아 퇴근 후 카톡 통화 합니다)

    개싸가지한테 부모님 돌아가셔도 연락 안 할 예정이구요.
    지가 알아서 찾아오든지 말든지..
    그놈은 분기에 한 번 손님처럼 왔다 갑니다.

    일단 요양병원에 모셨으니 연락처 바꾸고 알아서 효도하게 두세요.

  • 80. ㅇㅇ
    '21.7.16 2:08 PM (14.41.xxx.27)

    원글님 고생 많으시네요
    올케는 참 반응이 밉네요
    앞으론 원글님도 할일 생길때 3등분 해서 형제끼리 나누세요
    혼자한들 누가 알아주나요
    아버지도 원글님이 일을 빠릿하게 하니 자꾸 의지하시나본데 하나씩 언니와 동생에게 토스하세요
    하다보면 못할거 없습니다

    전 제가 장녀지만 동생과 제부가 친정부모님 근처에 살아 많은 부분 의지를 하는데 저도 원글님 글 읽으며 반성해요
    장거리에 해외살이 하다보니 동생네에 의지를 했어요
    물론 금전적인건 거의 제가 하지만 돈을 떠나 참 힘든 일이겠어요
    더위에 기운내시고 하나씩 덜어보세요

  • 81. ,,,
    '21.7.16 2:34 PM (121.167.xxx.120)

    어머니 빼고 다 모여서 가족 회의 하시고
    부모님 돌보는것을 혼자서 못하겠다고 하세요.
    세 자식이 돌아 가면서 한달씩 하자고 하세요.
    원글님은 이번달에 하시고 순번을 정해서 다음달엔 언니 그 다음엔 남동생
    하는 식으로 하세요.
    자기가 당번 아닐때는 손을 떼세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당번 하는 사람이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물론 원글님이 하는 만큼 완벽하지 않고 어설프지만 그렇게 하세요.
    원글님도 혼자 동동거리다간 힘에 부쳐 몸에 병이 와요.

  • 82. 힘내세요
    '21.7.16 3:05 PM (211.117.xxx.152) - 삭제된댓글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근데 섭섭함을 토로할 사람은 올케가 아니라 언니와 남동생이죠
    아버지 아직 정정하시면 아버지에게 넘기시고 나머지 자녀와 분담하겠다고 하세요

    장기전인데 벌써부터 이러면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
    부모에 대한 정이 깊어서 억울함없이 할수있다면 모를까 그런 거 아니잖아요
    어차피 생색낸다 말 들은 이상 앞으로 어떤 고생을 하더라도 고마워도 안할 겁니다

    카프카의 변신 아시죠?
    내가 없으면 안될 것 같아도 어차피 어떻게든 다 살아집니다
    적당히 내려놓고 사세요

  • 83. 그런데
    '21.7.16 6:13 PM (124.54.xxx.228)

    왜 장녀가 해야되나요? 장녀가 해야되는 일은 없어요. 그냥 똑같은 자식이에요. 셋이 똑같이 나누고 누가 해야되는 일인데 대신한다 이런마음 버리시는 게 나을것 같아요. 거기서부터 지옥이 시작. 자식들도 그럴진대 올케는 무슨 죈가요.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 84. wii
    '21.7.16 6:34 PM (175.194.xxx.135) - 삭제된댓글

    저라면 하는 일 리스트를 다 적을 것 같아요. 자잘하게요. 그리고 그걸 간병인이나 병원대행 보낼 때 비용도 뽑을 것 같고요. 생각보다 일이 자잘하게 많다. 하고 나서 생색내지 말라는 건데, 나 혼자 하면 불만 쌓인다.
    여태까지 이 정도 일을 나 혼자 다 했다. 이제부터 둘이 번갈아서 6개월 책임져라. 한달씩 번갈아 하든. 일주일씩 하든, 호출 건당 하든 그건 너희 형편대로 나눠라. 아버지 관련 일도 그렇게 해라. 너희들이 감당해 보고 그 후에 셋이 어떻게 나눌지 다시 결정하자. 못 하고 누군가 대행을 쓰면 비용이 이 정도 든다. 안 하고 싶거든 그때마다 비용을 감당하든지 알아서 해라. 너희들끼리 정하고 나면 나는 그대로 따르겠다.
    뭐 이 정도로 얘기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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