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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딩아들이 자꾸 생활속 꿀팁을줘요

ㅎㅎ 조회수 : 21,142
작성일 : 2021-07-16 08:56:15
맞벌이라 초등 형제가 할머니 집에서 지내면서 아침 방송을 많이 봐요
제가 모르는 트로트 가수가 나오면 형 저 사람 얼마전에 아침마당에 나온 그 사람 아니야? 이러고
틈틈이 저에게 생활 속 꿀팁도 시전하는데
예를 들면 이런 거예요
제가 무늬만 다이어터인데
하루는 형제가 약간 상기된 얼굴로 집에 와서는
엄마 OOO유산균을 드셔보세요 이래요 그게 뭔데? 하니 모닝와이드에 나왔다며 그거 먹으면 살이 빠진대요
응 그거 다 광고야~
아휴 엄마, 의사가 직접 나와서 설명한건데 그럴리가 있겠어요?
그래서 PPL의 세계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을 해주었죠
시OO 가루도 자꾸 얘기하던데 그것도 다 PPL이라고 알려줬어요 (게다가 이미 먹어봄--;)
어느 날은 택배로 온 신발이 조금 작은듯 해서 고민하고 있는데
신발은 저녁에 신어보면 발이 부은 상태이니 아침에 다시 신어봐야 알수있대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봤답니다 ㅎㅎ
집에만 있는 건 안됐지만 하는 짓이 너무 귀.. 귀여워요
IP : 211.192.xxx.155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7.16 8:58 AM (175.207.xxx.116)

    혹시 오은영 박사가 애들하고 짜고 방송 출연하는 거라고
    얘기했던 그 아들인가요? ㅎㅎ

  • 2. 햇살가득한뜰
    '21.7.16 8:59 AM (223.39.xxx.38)

    너무 귀엽고 똑똑하네요
    티비의 장점을 잘 활용하네요.^^

  • 3. ㅇㅇ
    '21.7.16 9:00 AM (5.149.xxx.222)

    너무 귀엽네요 ㅎㅎㅎ

  • 4. ㅎㅎ
    '21.7.16 9:00 AM (49.172.xxx.92)

    저도 인생을 tv로 배웠어요

    귀여운 아드님들 잘 크시길 기도해요

  • 5. 뽀샤시
    '21.7.16 9:00 AM (110.70.xxx.112) - 삭제된댓글

    엄마에게 이런 고급 생활밀착형 정보를 알려줘야지~하면서
    열심히 듣고 설명해주는 아들들
    너무 귀엽네요.
    역시 남의 집 귀요미 아들내미들 이야기는 참 흐뭇.

  • 6. ....
    '21.7.16 9:00 AM (125.178.xxx.184)

    글로만 읽어도 귀엽네요 ㅎㅎㅎ 아이 입장에서는 엄마랑 소통하는거네요

  • 7. 귀여운아들
    '21.7.16 9:02 AM (119.193.xxx.34) - 삭제된댓글

    엄마에게 말해주려고 기억하고 기다린 그 마음이 너무 이쁘네요

  • 8. 아구 이뻐라
    '21.7.16 9:03 AM (112.150.xxx.31)

    아드님이 참 다정다감하네요
    엄마에게 좋은거 알려주고싶어서
    엉덩이 토닥토닥 해주셨죠?

  • 9. 6789
    '21.7.16 9:04 AM (183.97.xxx.220) - 삭제된댓글

    아우~~진짜 귀여워서 댓글 안달 수가 없네요. 존댓말도 하고.

  • 10. ..
    '21.7.16 9:06 AM (218.39.xxx.153)

    귀엽네요
    근데 엄마의 리엑션이 너무 성의없는건 아닙니꽈

  • 11. ...
    '21.7.16 9:07 AM (118.37.xxx.38)

    조금 있으면 척척박사들 될 듯...ㅎㅎㅎ

  • 12. 같은 상황에서도
    '21.7.16 9:15 AM (211.186.xxx.68) - 삭제된댓글

    아침방송보고 이것저것 카톡으로 정보 공유라고 알려주는
    친정, 시어머니 등 노인들은 한심해보이고
    아이들이 조잘조잘 하는것은 엉뚱하고 귀엽다하고 ㅎㅎ

  • 13. 진짜
    '21.7.16 9:16 AM (223.62.xxx.94) - 삭제된댓글

    남자아이들 너무 귀여워요. 진지하게 엉뚱한 이야기하면 귀여워 미쳐요.

  • 14. 우왕
    '21.7.16 9:17 AM (211.216.xxx.43) - 삭제된댓글

    로그안을 부르는 귀여움으네요
    에고 귀여워라

    비스하던 울 딸 이젠 수험생
    그때가 너무 그립네요

  • 15. 우왕
    '21.7.16 9:18 AM (211.216.xxx.43)

    로그인을 부르는 귀여움이네요
    에고 귀여워라

    비슷하던 울 딸 이젠 수험생
    그때가 너무 그립네요

  • 16.
    '21.7.16 9:20 AM (218.155.xxx.211) - 삭제된댓글

    아고.. 기여워라. 궁딩이 팡팡

  • 17. ㅉㅉ
    '21.7.16 9:24 AM (175.118.xxx.35)

    211.186님 그 차이를 몰라서??
    이런분이 며늘한테 좋은아내가 갖추어야할 글귀 같은거 보내시는구나..
    아아~~ 늙으면 애된다는 의미에선 같은상황 맞네요 ㅉㅉ

  • 18. 211.186님
    '21.7.16 9:26 AM (211.36.xxx.158)

    그걸 또 어른들과 비교하나요?
    다큰 어른과 아이들은 세상경험이 틀려요.
    똑같은 내용이라도 아이들은 순수한거죠 아직 세상경험이 없으니. 근데 6~70년 산 사람이 그러면 그것도 순진하고 순수하다고 할 수없죠. 그나이에 아직도 그러면 어리석은거지 귀여운게 아니랍니다.

  • 19. 과일시러요
    '21.7.16 9:27 AM (39.7.xxx.46)

    귀여워라
    기가막힌 정보네~~ 하고 받아주는 센스를!

  • 20. 211 님
    '21.7.16 9:28 AM (112.150.xxx.31)

    순수하게 정보제공과
    의도가 있는 정보제공은 다릅니다

  • 21. ---
    '21.7.16 9:30 AM (121.133.xxx.99)

    어머나 원글님 복받으셨네요.. 저렇게 귀엽고 다정한 아들이 둘씩이나..
    너무 귀여워요.
    호기심 많고 성격도 좋아보여요.
    --------
    211.186님
    주변에서 사람들이 싫어할듯..맥락 파악안되고 엉뚱한 소리 해댈듯.ㅋㅋㅋㅋㅋㅋ

  • 22. 귀엽네요
    '21.7.16 9:33 AM (118.235.xxx.192)

    상식넘치는 아이들이되겠네요ㅎ

  • 23. ㄹㄹ
    '21.7.16 9:35 AM (211.206.xxx.52)

    초딩들이 이래서 너무 좋아요
    우리애들도 그렇게 세상 모든일에 반짝반짝 호기심 천국인 시절이 있었지요
    너무 시큰둥 그러지 마세요 애 김빠지게

  • 24. 아 귀여워
    '21.7.16 9:40 AM (221.146.xxx.37)

    너무 이뻐요. 같이 보는 할머니가 좋으시겠어요^^

  • 25.
    '21.7.16 9:41 AM (180.224.xxx.210)

    진짜 귀여워요.

    요즘 아침마당을 누가 보나 했는데...
    아침마당에서 아드님한테 상줘야 합니다. ㅎㅎ

    아들아, 부디 사춘기 수월하게 밝고 맑게 자라거라...

  • 26. ...
    '21.7.16 9:42 AM (222.236.xxx.104)

    ㅋㅋㅋㅋㅋㅋ 귀엽네요 ..ㅋㅋㅋㅋ

  • 27. 가만
    '21.7.16 9:44 AM (211.184.xxx.190)

    ㅋㅋㅋ너무 귀엽네요.
    엄마미소 흐뭇ㅋㅋㅋ

  • 28. ㅎㅎ
    '21.7.16 9:44 AM (221.146.xxx.37)

    존대말도 꼬박꼬박 너무 예쁘게 하공...
    우리 애도 저럴 때가 있었는데...

  • 29. 흐믓
    '21.7.16 9:57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똑똑 똘똘에 자상 요즘말로 서윗함까지
    다 갖춘 훈훈한 아들이네요

  • 30.
    '21.7.16 10:07 AM (106.101.xxx.190)

    아유…너무귀여워요. 사랑스런 아들 ㅎ ㅎ

  • 31. ...
    '21.7.16 1:31 PM (121.165.xxx.164)

    이 귀여움을 어찌할까요 꽉 안아주고싶네요
    얼마나 진지하게 말하겠어요 그 어린아이가 ㅎㅎ

  • 32. 꿀팁
    '21.7.16 2:30 PM (121.162.xxx.174)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티비는 안 믿지만 아드님은 믿어볼랍니다

  • 33. ㅋㅋㅋ
    '21.7.16 6:10 PM (94.202.xxx.104)

    아휴 넘 귀여워요~~~~

  • 34. 초딩아들
    '21.7.16 6:31 PM (61.254.xxx.115)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네요 좋으시겠습니다~^^

  • 35. 귀엽
    '21.7.16 7:15 PM (117.111.xxx.188)

    진로를 교직으로도 생각해보는 것도 괜찮겠어요
    자기가 아는 것을 공유하고 알려주려는 성향인거 같아요
    암튼 귀엽~

  • 36. ----
    '21.7.16 7:17 PM (114.204.xxx.52)

    상상만해도 귀여워서 엄마미소가 ㅎㅎㅎㅎ 좋으시겠어용 부럽~~

  • 37. 원글이
    '21.7.16 7:42 PM (211.212.xxx.47)

    어머나 좋은 말씀들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눈에야 너무 예쁜 아이들이지만 다른 분들도 이리 귀엽게 봐주시니 기분이 너무 좋네요 덩실덩실~
    남편도 댓글 좀 보라고 링크를 보냈는데 '꼭 우리애들 같네' 하고 답이 왔네요ㅋㅋ
    아니 우리 애들이라고 ㅋㅋ

  • 38. 맑음
    '21.7.16 8:07 PM (1.225.xxx.231)

    넘 귀엽고,이쁜 모습이네요
    엄마를 마니 사랑하고 있어요
    잘 성장하기를~~~~~

  • 39. ㅋㅋㅋㅋ
    '21.7.16 9:14 PM (121.125.xxx.191)

    원글님 남편이 더 웃겨요 ㅋㅋㅋㅋ

  • 40.
    '21.7.16 9:45 PM (14.34.xxx.78)

    초등 형제가 아침마당 얘기하는 게 웃겨요.
    넘 귀여워요. ^^

  • 41. 아웃겨
    '21.7.16 10:08 PM (218.55.xxx.252)

    아니 우리애들이라고!!

    세상을 티비로 배우는 아들과 답답이 남편

    웃겨요

  • 42. 아웃겨
    '21.7.16 10:10 PM (218.55.xxx.252)

    저희아들은 세상을유투브로 배워요
    뭐 말만하면 자기가 다 아는거라고 자기말부터 들으래요

  • 43. 하하
    '21.7.16 10:41 PM (223.39.xxx.45)

    저~기 윗님 말씀대로
    남의 집 귀요미 아들래미들 얘기는 정말 흐뭇하군요^^

  • 44. dd
    '21.7.16 11:23 PM (116.121.xxx.193)

    너무 귀여워요

  • 45. 원글이
    '21.7.16 11:48 PM (211.212.xxx.47)

    자기 전에 첫째에게 이것 좀 보라며 슬쩍 폰을 내밀었더니 키득키득 거리며 '나랑 ㅇㅇ(동생)이랑 똑같네?' 하네요
    미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46. 별헤는밤
    '21.7.17 12:03 AM (59.13.xxx.227)

    아놔….
    내가 저 위 고무장갑 글에도
    귀찮아서 참다 참다 로그인 안했는데…
    원글님 원글에도 참았는데…
    원글님 댓글 두개에…
    저 지금 울어요 ㅋㅋㅋㅋㅋㅋ
    그 집 패밀리 너무 사랑스러워요
    ㅋㅋㅋㅋㅋ

  • 47. 그러게..
    '21.7.17 2:12 AM (188.149.xxx.254)

    남편 반응애 빵ㅋㅋㅋㅋ

  • 48. ....
    '21.7.17 3:47 AM (106.102.xxx.13) - 삭제된댓글

    너무 귀엽네요 ㅋㅋ울엄마는 딸래미 델고았으면서 넷플릭스 영화를 보신다능 아침마당보라해야겠어로ㅣ요

  • 49. ....
    '21.7.17 3:48 AM (106.102.xxx.13)

    너무 귀엽네요 ㅋㅋ울엄마는 딸래미 델고있으면서 넷플릭스 영화를 보신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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