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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한테 스마트폰 사주는 이유가 뭘까요?

열매사랑 조회수 : 3,553
작성일 : 2021-07-16 06:39:39
너무 어처구니 없는 질문일수도 있겠지만.
사주면 지옥문이 열린다고들 하는데 그걸 감수
하고도 사주시는 건가요?
초4, 중1 아직 핸드폰은 없지만 매번 고민중
이라 언제까지 버틸지 의문입니다.
중1 아들은 2g폰 넌지시 얘기 꺼내니 그건 좀
부끄러울거 같다고 하고 굳이 필요없다고 하는데
솔직히 갖고 싶을거예요. 다들 가지고 있으니.
사줄꺼면 스마트폰이 낫다는 얘긴데 곧 방학이기도
하고 알바다니는 엄마라 통제.관리가 전혀 안될거
같은데 매번 고민이네요.
IP : 106.101.xxx.14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학생엄마
    '21.7.16 6:44 AM (1.225.xxx.234) - 삭제된댓글

    처음이 중요한데요
    (너무 갖고 싶어 꿈에 나올 정도이고 아직 어릴때)

    중1 가을에 더이상은 안되겠다 생각이 들어
    첫 스마트폰 제가 쓰던 아이폰 중고 줬는데
    "반드시 밤11시 이후는 엄마한테 반납하고 취침"
    조건 내걸고 제일 싼 요금제로 개통해줬어요.

    이때 확실히 안하면 흐지부지 되고 반항하니
    제대로 잡고 만들어주세요. 딱 고3 수능날 아침까지로
    약속 받고 서약서 쓰고 진행(?) 했더니 잘 지켜졌어요 ㅋ

  • 2.
    '21.7.16 6:47 AM (118.217.xxx.15) - 삭제된댓글

    애들에게 물어보니 찐따감이라는데요
    1기 신도시 중2입니다
    지역이 어디신지 ᆢ
    요즘은 선생님도 밴드나 카톡으로 공지하고
    애들도 자율동아리나 연락 톡으로 해요
    하물며 자율동아리도 줌으로 하고 ᆢ
    다 스마트폰으로 해야 하는 건데 ᆢ

    공부를 너무 잘 하거나 인맥이 대단하거나
    특출난 것이 있거나 한것 아니면
    애들 사교에 문제도 있을것 같아요
    어머님도 스마트폰 없으세요?

    스마트폰 있어도 다 공부 하던데요
    공부 안 할놈은 없어도 안 해요

  • 3.
    '21.7.16 6:48 AM (118.217.xxx.15)

    애들에게 물어보니 찐따감이라는데요
    1기 신도시 중2입니다
    지역이 어디신지 ᆢ
    요즘은 선생님도 밴드나 카톡으로 공지하고
    애들도 자율동아리나 연락 톡으로 해요
    하물며 자율동아리도 줌으로 하고 ᆢ
    다 스마트폰으로 해야 하는 건데 ᆢ

    공부를 너무 잘 하거나 인맥이 대단하거나
    특출난 것이 있거나 한것 아니면
    애들 사교에 문제도 있을것 같아요
    어머님도 스마트폰 없으세요?

    스마트폰 있어도 다 공부 하던데요
    공부 안 할놈은 없어도 안 해요
    자식을 믿어 보세요

  • 4. ...
    '21.7.16 6:52 A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

    전 아직 아이가 어리지만 저희 조카들 예를 들어보면
    초등학교 때도 학교, 학원 공지가 밴드, 카톡으로 와요.
    선생님과 아이들이 단톡방도 있고요.
    단톡방에서 숙제, 학교공지 같은거 나오더라고요.
    그게 벌써 몇년전인데
    제가 그때 아니 애들 공지를 카톡으로 주면 스마트폰 쓰라는 얘긴가 싶긴 했었어요.
    그리고 중학생 되니 학교에 소모임 있잖아요. 그런 소통도 다 SNS로 해요.

  • 5. 요즘같은세상
    '21.7.16 6:56 AM (223.62.xxx.221) - 삭제된댓글

    그나마 핸폰이라도 없으면 불안해서요
    무슨수로 연락을 할까싶고요
    카톡이나 밴드가 너무 활발하고
    더구나 비대면 시대 원격수업에도 쓰이고요

    게임도 하긴 할테지만 정보의 바다이기도 하고요
    아이들이 참 착하네요
    나름 불편할텐데.....

  • 6. 저도
    '21.7.16 6:59 AM (121.165.xxx.112)

    남들이 가졌다고 나도 가져야한다는 생각은 거부감이 들어서
    제 아이 어린시절 누구나가 다 가지고 있던 닌텐도는
    간절하게 원해도 사주지 않았어요.
    그런데 스마트 폰은 좀 다르더라구요.
    요즘 애들은 모든 대화가 문자 아니면 카톡인지라
    친구들 사이에서 소통이 어려울수 있어요.
    제가 10년전에 했던 고민을
    요즘도 하는 엄마가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네요

  • 7. 열매사랑
    '21.7.16 7:02 AM (106.101.xxx.14)

    지금까지는 밴드.카톡.게임은 제 폰으로 다하고.
    온라인수업은 탭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직 공지사항.숙제는 단톡으로 한적은 없고
    문자등으로 보내오더라구요.
    여긴 경남 소도시입니다.

  • 8. 그야
    '21.7.16 7:10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사주면 관리 안되는 아이들이 90%고
    관리 잘 되는 아이들도 10%는 돼요.
    될 수 있음 안 사주는게 좋죠.

  • 9. 금요일
    '21.7.16 7:11 AM (59.26.xxx.88)

    그거 있다고 다 지옥문 열리는것도 아니고 자기 할일 하는애들은 다 알아서 할텐데 폰 자체가 없다니 너무 불편하겠네요. 요즘 친구나 학교 소통도 다 카톡 밴드로하는데.. 아이가 카톡이 없으니 어머니 문자로 오는거죠. 이미 단톡방 다 있겠죠.

  • 10. 그야
    '21.7.16 7:12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사주면 관리 안되는 아이들이 90%고
    스스로 관리 잘 되는 아이들도 10%는 돼요.
    될 수 있음 안 사주는게 좋죠.
    원글님 방식이 옳아요. 대치동에서도
    2G폰 많이 써요. 절대 찐따 아니고요.

  • 11. ...
    '21.7.16 7:13 AM (220.79.xxx.190) - 삭제된댓글

    요새같이 매일 학교가는것도 아니고 만나서 놀기도 힘든데
    그것도 못하게 하면 얼마나 답답할까 싶어요.
    하루 3시간만 하게 허락하는데 줌 수업이 너무 지루해서 그 시간에 아이들끼리 톡하다 2시간은 다 쓴데요 ㅜ

  • 12. 00
    '21.7.16 7:16 AM (112.150.xxx.159)

    대학갈때까지 안사줄 수 있음 버티시는데 아니면 지금 사주시고 아이도 엄마도 적응하시고 관리하시는데 나을텐데요. 늦게 가지면 더 집착하는 경우을 주위에서 많이 봤어요. 대부분 일찍 사줄걸하던데..
    중학교때 스마트폰 쓰고는 고등가서 진짜 공부할 시기에 2g폰으로 스스로 바꾸는 경우도 더러 있어요.

  • 13. 그야
    '21.7.16 7:17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사주면 관리 안되는 아이들이 90%고
    스스로 관리 잘 되는 아이들도 10%는 돼요.
    될 수 있음 안 사주는게 좋죠.
    원글님 방식이 옳아요. 대치동에서도
    2G폰 많이 써요. 초중고 다요.
    스마트폰 안 쓴다고 찐따라 그러는 건
    쉬는 시간에 공부하고 화장 안한댜그 찐따라는 거랑 같아요.
    저는 중1에 스마트 폰 사줬는데 2G로 바꾸려다
    애가 불편해서 못 쓰겠다 그래서 5년동안 안바꿔주고 있어요.
    스마트폰이 스마트하지 않게 만들어버렸어요.
    대신 에어팟 프로는 있어요. 노이즈 캔슬링 해놓고 공부해서요.

  • 14.
    '21.7.16 7:22 AM (112.158.xxx.105)

    도곡동에서 3학년짜리 키우고 사립초에서 5학년짜리 아이 키우는데 두 곳 모두 2g폰 쓰는 경우 거의 못 봤는데요....저학년 때 키즈폰 쓰는 애들은 많은데 저학년 때도 대부분 부모 예전에 쓰던 스마트폰 공기계 쓰는 경우도 많았구요
    대신 저학년 아이는 저랑 연락할 때만 쓰고 하교하거나 주말일 땐 못 쓰고 5학년 아이는 카톡은 하고요
    공부는 둘 다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안 사주는 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부모가 사주는 것까지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세요기

  • 15. ㅇㅇ
    '21.7.16 7:28 AM (58.123.xxx.125)

    요즘같은 세상에 아이와 연락할 매개가 없다면 불안하지 않으세요? 저는 아이 초등 1학년되어 학교다니자마자 바로 사줬어요 요즘 위치추적 잘되어서 네비게이션처럼 동선 다 나오기때문에 혹시라도 폰 안가져간 날은 제가 너무 불안해요

  • 16. 동의해요
    '21.7.16 7:28 AM (125.177.xxx.160)

    그런데 환경이 중요해요. 저도 계속 안사줬는데, 선생님들이 (특히 비대면 수업 시작하면서) 모든 연락 등을 톡을 통해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아이도 작년(초6)에 처음으로 스마트폰 사줬어요. 그런데 워낙에 어릴때부터 폰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줘서 그런지 사용한지 1년 넘었지만 지킬건 지켜요. 딱 연락 용도로만 사용하고 일체 게임 깔지도 않고 잘때는 당연히 반납해요. 통제 가능해서(아직까지는) 다행이지만 주변에 통제 안되는 아이들 많아요. 통제안될 아이같으면 안사주는게 정답은 맞는것 같아요.

  • 17. ㄱㄱ
    '21.7.16 7:31 AM (125.177.xxx.232)

    서울이고 중고등 아이 있는데,
    처음 스마트폰이 필요했던게 큰애 초6때 동영상 찍어 제출하는 수행 평가 였어요. 그 이후 중1때 영재학급에서 스마트판을 이용한 수업이 있었고요,
    그걸 보자니 없어선 안되겠다 싶어서 어쩔수 없이 사줬어요.
    근데 제일 나쁜거요. 효도폰이라고 불리는 폴더형 스마트 폰이요.
    그것도 카톡되고 인터넷 되고 다 되는데 용량만 작은 거라...

    처음엔 폰이 후지니 어쩌니.. 하더니, 중2에 물어보니 웃긴게 반에 자기처럼 엄청 후진 폰 쓰는 애가 서너명 더 있고 한명은 아예 2G쓰는데, 공통점은 다들 성적이 좋다고 하더이다.
    이 점이 학년 올라갈수록 심화되고요.
    지금 고딩 되고 나니, 보통 애들은 다들 최신형 스마트폰 쓰는것이 맞는데, 내신 3등급까지 모아놓은 특별반이 있는데 거기 가면 다들 자기랑 비슷한 폰 들고 있어서 위화감이 전혀 없다고...ㅎㅎ

  • 18. 열매사랑
    '21.7.16 7:33 AM (49.173.xxx.87)

    제 폰 거의 사용하지만 통제 안될거 같아요.
    지금도 이런데 폰 사주면 더 안될거 같아서요.
    제가 집에도 없고 하니 아마 종일 폰만 할듯
    해요. 그런 상황을 알고도 사줘야 해야할까?
    하는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폰 사주신 분들에게 의도치 않게 기분나쁘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 19. 중딩맘
    '21.7.16 7:38 AM (222.103.xxx.217)

    중1은 필요해요. 온라인 수업 과제, 급하게 선생님이 반톡으로 뭔가를 공지할때 등.
    저도 초딩까지 2g폰 사줬던 엄마예요.

  • 20. 잘안보는
    '21.7.16 7:48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부모 쓰던 오래된 거 주세요.
    게임이 잘 안되고 다운도 잘 안되고 잘 튕기고 톡 사진 문서보기 같은 기본기능만 되어서 애가 잘 안봐요.

  • 21. 잘안보는
    '21.7.16 7:49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부모 쓰던 오래된 거 주세요.
    게임이 잘 안되고 다운도 잘 안되고 잘 튕기고 톡 사진 문서보기 같은 기본기능만 되어서 애가 잘 안봐요. 친구와 하루 두시간 톡이라니 시간이 그렇게 되나요.

  • 22. ..
    '21.7.16 7:56 AM (114.207.xxx.109)

    중1에 사양낮은거 사줬고 밤 9시반에 반납해요 애들도 필요하죠 우리도 수다떨듯이

  • 23. 애들은
    '21.7.16 8:02 AM (106.102.xxx.8) - 삭제된댓글

    친구들이 지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굉장히 큰부분을 차지해요.
    뭐 어른도 그렇지만
    찌질이 취급 받고 싶겠어요?
    그럼 부모도 싫어지고 사이도 멀어지고

  • 24. ...
    '21.7.16 8:10 AM (183.100.xxx.209)

    스마트폰 없다고 찌질이 되고 소통에 문제 되지 않아요. 저도 늦게 사줬거든요. 사주고 통제가 안되어 아주 힘든 1년 보냈구요.
    통제가 될만하면 사주시고 아니면 더 늦게 사줘도 된다고 봐요.

  • 25. ...
    '21.7.16 8:14 AM (118.235.xxx.37)

    밤에 핸드폰 반납하고 시험기간에도 거의 반납해요.

    되도록 컴 사용 권장하고 게임 시간 제한해요.

    핸드폰 안쓴다고 공부 잘하고 쓴다고 못하지 않아요.

  • 26. ----
    '21.7.16 8:15 AM (121.133.xxx.99)

    중학생인데 스맛폰도 없고 2g폰 쓴다거나..아예 폰이 없다는 분들..
    자녀가 학교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알아보세요.
    아이들과 소통이 거의 안되는거죠..
    그걸 부모는 전혀 모를테고..아이도 뭐가 뭔지 모르고 살다가..시간 지나면서 본인이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는거죠. 물론 전교 일등이라면 다른 케이스이구요.
    찌질이로 취급받을 거라 생각되네요.
    동네에 그렇게 엄격한 엄마가 있었는데,,딸은 센스있어서 폰이 없으면 안된다는거 알지만
    아들들은 어릴때 엄마가 너무 잡아서..없이 지냈는데 고등학교 가서 적응을 못하더라구요..
    친구들과 소통이 안되니..전혀 안되니

  • 27. ....
    '21.7.16 8:40 AM (122.32.xxx.31)

    친구들이랑은 뭘로 연락하나요? 톡으로 자기들이 알아서
    약속잡고 만나던데....

  • 28. ㅡㅡ
    '21.7.16 8:43 AM (182.210.xxx.91)

    일단 2g 폴더폰 사주세요. 알뜰요금제 하시고. 폴더폰이 대중적이지 않아서인지..싼건 없고 기계값은 20만원 전후에요.
    이걸로 버텨보고.. 안되면 스마트폰으로 넘어가야지요.
    서울대 애들 유튜브에서 인터뷰 한거 보니까.. 처음부터 2g폰이었던 아이, 고등 들어가면서 2g로 바꿨던 아이가 대부분이었어요.

  • 29. ...
    '21.7.16 8:44 AM (183.100.xxx.209)

    스마트폰이 없다고 디지털 세상과 단절되어 사는 건 아닙니다. 노트북을 쓰는 시간도 있고, 공폰을 허락하에 쓸 수도 있고, 그 기기를 이용해서 카톡도 하고 정보도 얻어요.
    스마트폰을 비롯해서 기기를 엄마가 적당히 관리할 수 있는가가 관건이겠네요.

  • 30. 이유는
    '21.7.16 8:49 A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1. 안전 : 각종 사건사고 많은 사회라 세상을 못 믿음. 특히 세월호겪고난 후 스마트폰 바로 사줌. 스맛폰이라도 있어야 학폭등 포함, 주위 사건 사고 증거라도 찍을수 있음.

    2. 소통 : 스맛폰없인 가통전달, 단톡등 포함 학교생활 불가능. 원격수업 시대엔 더더욱 필수. 신현상인지 뭔지 모르지만 시험기간엔 친구들이랑 새벽에 그룹톡열고 같이 공부 함.

    3. 시대의 변화 : '포노사피엔스' 읽어보고 기성세대의 고정관념으로 안 살아본 미래 시대를 살수 없다 판단. 어차피 자식은 평생 통제불가능하니 차라리 스맛폰있는 아이랑 함께 잘 사는 법을 찾는 게 나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랑 친밀한 관계가 우선.

  • 31. 온라인
    '21.7.16 8:50 AM (222.103.xxx.217)

    위에 서울대 애들 2g 댓글요~
    지금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하는 상황과 비교 하면 안돼요.
    갑자기 담임교사가 반톡연락 후 답장요구 등
    온라인 교육체계에서 환경이 변화된거죠~

    집에서도 자기전에 안방에 휴대폰 넣게 해요.
    통제하세요.

  • 32. ..
    '21.7.16 8:50 A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아이들 세대는
    우리와 전혀 다른 새로운 세대.
    저도 고민 끝에 어쩔 수 없이 중1에 스마트폰 해줬는데
    농담으로 사춘기가 없어졌다 말합니다
    너무 하고 싶은데 말을 못하고 있는 것.
    진작 해 줘도 됐겠다 싶어요
    그리 큰 마찰은 없고 본인도 사용량 조절하려 합니다
    나중에 공부때문에 다시 폴더폰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도
    잘 받아들이더군요

  • 33. 원글님이옳아요.
    '21.7.16 8:56 AM (223.62.xxx.161) - 삭제된댓글

    솔직히 자기들 편하자고 핸드폰 쥐어주는거죠. 저도 버티다 버티다 공부폰 통화만 되는걸루 해줬는데 인터넷이 안되는게 불편하지만 선생님이 배려해줬어요. 조만간 스마트폰으로 사주긴 해야할듯해요. 한반에 한명 정도만 핸드폰이 없더군요. 엄마들 대단하다 싶지만 하루종일 게임하고 안좋은거 보고 현실은 그럽니다. 현질하고 심각해요. 울며 겨자 먹기로 사주는거죠. 전 끝까지 버티은 부모님들 대단하고 선생님들도 다시 보는것 같아요. 학교에서 단체방 왜 만들고 카톡을 쓰는지 문자 공지 해줬음 해요.

  • 34. 우리집
    '21.7.16 9:06 AM (112.164.xxx.21) - 삭제된댓글

    남편이 그랬어요
    애들이 스마트시대를 살 애들인데 없는게 말이되야,
    중독된다고 안사준면 나중엔 언제까지 안 사줄꺼냐,
    결론은 빠질놈은 빠진다는거지요
    그래서 일찍사줘고 별로 안 빠졌어요
    나중에 가질수록 더 빠질수 있는거 생각하세요
    얼마나 가지고 싶은거 가졌나요
    늘 옆에 있던거랑, 간절히 원하는거 가진거랑,
    선택은 부모입니다,
    그리고 아이들 역량도 각각 이고요

  • 35. 요즘세상엔
    '21.7.16 9:18 AM (116.40.xxx.49)

    스마트폰은 필수죠. 친구들사이에서 이상한애취급받을듯.. 중학생이면 필요합니다. 우리가 공부하던 세상하고는 달라요. 아이와 사용시간이나 관리에 대해 얘기하고 사주세요.

  • 36. ..
    '21.7.16 9:19 AM (211.184.xxx.190)

    학교생활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있어야해요.
    지금 중3인데
    중1부터 수업시간에 필요로한적도 있고.
    아침에 걷었던거 과학시간에 다시 나눠줘서 퀴즈앱
    깔게 한 후, 단체로 폰 보며 과학퀴즈 풀었다는데
    폰 없는 친구, 서넛은 친구꺼 보면서..;불편.

    지금 모든 비상연락 및 공지는 카톡으로.
    친구들과도 카톡으로..
    그냥 sns에 글이나 사진 올리지만 말라고 했어요.

  • 37. ㅇㅇ
    '21.7.16 9:33 AM (118.235.xxx.176)

    초등아이 뒀는데요.저학년
    저희아이 담임이 폰 안 해주는 부모가 맞다..이런식으로 말했다대요.

  • 38. 찌질이
    '21.7.16 10:44 AM (106.102.xxx.118) - 삭제된댓글

    부모도 이상한 사람으로 인식됨

  • 39. ....
    '21.7.16 10:52 AM (175.116.xxx.96)

    초등 저학년은 안 사주는게 맞다고 보고요. 중학생 부터는 솔직히 학교 생활 때문이라도 없으면 상당히 불편하더라구요. 더구나 비대면 수업 계속 하는 상황에서 선생님공지부터 숙제 제출 까지 자기 폰이 없으면 힘들어요.
    그리고, 친구랑 연락해서 같이 게임도 하고 이런 저런 얘기도 해야 하는데, 전화가 없으면 아무래도 아이가 소외될수 있는 환경에 놓일수도 있지요.
    공부에 방해가 안된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그래도 스마트 세대를 살아가는 상황에 언제까지 통제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냥...알면서도 사줄수 밖에는 없어요.
    대신 어느 정도 규정은 정해 놔야 겠지요. 사용 시간 통제라든지, 밤에는 두고 자야 한다든지 하는 정도요.
    저도 버티다가 중학교 입학하고 사줬는데, 뭐 폰 붙들고 있는 꼴 보면 속 뒤집어 지지만 그렇다고 언제까지 안사줄수도 없는 노릇이라 규제하면서 지켜 보고 있어요.

  • 40. 온라인
    '21.7.16 11:17 AM (222.103.xxx.217)

    중학생부터 온라인 수업과 담임의 카톡 답 요구하는 연락 많아서 필수예요.
    코로나로 시작 된
    온 라인 교육 환경의 변화를 무시하면 안 돼요.

  • 41.
    '21.7.16 11:20 AM (125.191.xxx.148)

    각자 아이성향도 다르고 부모의 교육관도 다르니 알아서 하는건데
    본인아이 스마트폰 쓴다고 다른 부모를 찌질하다고 게시판에서
    대놓고 표현하다니 참 예의없는 부모가 있네요.
    본인 아이가 스마트폰에 빠져있으니 그렇지 않은 아이들
    공격하고싶으신건지

  • 42. 볼펜
    '21.7.16 11:20 AM (14.38.xxx.102) - 삭제된댓글

    우리아이 2g폰만 쓰다가 이제 중2인데요.
    스마트폰없으면 애들사이에 교류 말씀 하시는데
    알아서 문자로 연락만 잘하던데요?
    스마트폰없다고 찐따취급한다고요?
    그건 케바케인것같아요.
    저도 버티다 이번에 시험 두번다 잘보면 사주기로 약속햇어서
    스마트폰으로 바꾸긴했어요.
    설마 진짜 잘볼까 하는 맘이 있어서 덜컥 약속했는데
    진짜잘봤어요.
    저도버티다 사준 이유가 학교수업시간에 자꾸 스마트폰이용해서 자료찾고 그게 수행평가준비이고
    그시간마다 멍하니있거나 다른거하고 그랬다고해요.

  • 43. ㄷㄷㄷ
    '21.7.16 11:38 AM (221.142.xxx.108)

    중1이요??????
    그럼 안사주는 이유는 뭘까요??
    저는 초1인데 올초에 동네에서 납치미수 있었다고...
    그 즈음에 키즈폰 사줬어요 맞벌이 하는 집은 애들 이미 다 가지고 있더라고요

  • 44.
    '21.7.16 12:21 PM (39.7.xxx.212)

    알아서 연락 잘하더라는건 부모님 생각이고
    아이 입장에서는 절실한데
    부모에게 얘기해봤자 씨알도 안먹히고
    다행히 시험 잘보면 사준다니 절실한 마음으로 공부했나 봄

    울 영감 완전 늙은이도 아니고 환갑 언저리
    그런데 문자도 못하고 카톡도 못해요.
    그렇게 가르쳐 준다해도 관심없어 싫다 했구요.
    재직중에는 비서가 처리해줬는데
    퇴직하고나니 대신해주는 비서가 없어서
    친구들이 문자나 카톡보내면 즉답못하고 전화하니
    친구들이 엄청나게 구박했는지
    다늙어서 애들이랑 저한테 구박받으며 배우는 중..

    늙으나 젊으나 남들 다하는건 어느정도는 따라가야해요

  • 45. 여윽시
    '21.7.16 8:01 PM (39.7.xxx.32) - 삭제된댓글

    스마트 폰 안 쓰는 찌질이 전교 1등 가족 여기 있습니다.
    필요할 땐 제 탭과 컴으로 씁니다. 애들이 담임 선생님이 만든 톡방외에 톡방을 또 파서 카톡 너무 울려대고 시끄럽다고 아이가 오히려 싫어하더라고요. 고등학생인데도 전자기기 가정교육이 엉망이라고...
    요즘 애들이 스마트폰없음 이거 못하고 저거 못할까요. 코딩도 하는데요

  • 46. 여윽시
    '21.7.16 8:02 PM (39.7.xxx.32) - 삭제된댓글

    스마트 폰 안 쓰는 찌질이 전교 1등 가족 여기 있습니다.
    필요할 땐 제 아이패드와 컴으로 씁니다. 애들이 담임 선생님이 만든 톡방외에 톡방을 또 파서 카톡 너무 울려대고 시끄럽다고 아이가 오히려 싫어하더라고요. 고등학생인데도 전자기기 가정교육이 엉망이라고...
    요즘 애들이 스마트폰없음 이거 못하고 저거 못할까요. 코딩도 하는데요

  • 47. 여윿
    '21.7.16 8:05 PM (39.7.xxx.32) - 삭제된댓글

    스마트 폰 안 쓰는 찌질이 전교 1등 가족 여기 있습니다.
    필요할 땐 제 아이패드와 컴으로 씁니다. 애들이 담임 선생님이 만든 톡방외에 톡방을 또 파서 카톡 너무 울려대고 시끄럽다고 아이가 오히려 싫어하더라고요. 고등학생인데도 전자기기 가정교육이 엉망이라고...제 패드라 저도 다 봅니다. 학원에 있음 그냥 제가 문자넣어줘요.
    요즘 애들이 스마트폰없음 이거 못하고 저거 못할까요. 코딩도 하는데요

  • 48. 여윽시
    '21.7.16 8:05 PM (39.7.xxx.32) - 삭제된댓글

    스마트 폰 안 쓰는 찌질이 전교 1등 가족 여기 있습니다.
    필요할 땐 제 아이패드와 컴으로 씁니다. 애들이 담임 선생님이 만든 톡방외에 톡방을 또 파서 카톡 너무 울려대고 시끄럽다고 아이가 오히려 싫어하더라고요. 고등학생인데도 전자기기 가정교육이 엉망이라고...낮이고 밤이고 새벽이고 아무 때나 톡넣고...제 패드라 저도 다 봅니다. 학원에 있음 그냥 제가 문자넣어줘요.
    요즘 애들이 스마트폰없음 이거 못하고 저거 못할까요. 코딩도 하는데요

  • 49. 여윽시
    '21.7.16 8:07 PM (39.7.xxx.32) - 삭제된댓글

    스마트 폰 안 쓰는 찌질이 전교 1등 가족 여기 있습니다. 화장, 게임, 이성교제 안하니 잘 나가는 애들한테는 찐따감이네요.
    필요할 땐 제 아이패드와 컴으로 씁니다. 애들이 담임 선생님이 만든 톡방외에 톡방을 또 파서 카톡 너무 울려대고 시끄럽다고 아이가 오히려 싫어하더라고요. 고등학생인데도 전자기기 가정교육이 엉망이라고...낮이고 밤이고 새벽이고 아무 때나 톡넣고...제 패드라 저도 다 봅니다. 학원에 있음 그냥 제가 문자넣어줘요.
    요즘 애들이 스마트폰없음 이거 못하고 저거 못할까요. 코딩도 하는데요.

  • 50. 여윽시
    '21.7.16 8:11 PM (39.7.xxx.32) - 삭제된댓글

    스마트 폰 안 쓰는 찌질이 전교 1등 가족 여기 있습니다. 화장, 게임, 이성교제 안하니 잘 나가는 애들한테는 찐따감이네요.
    필요할 땐 제 아이패드와 컴으로 씁니다. 애들이 담임 선생님이 만든 톡방외에 톡방을 또 파서 카톡 너무 울려대고 시끄럽다고 아이가 오히려 싫어하더라고요. 고등학생인데도 전자기기 가정교육이 엉망이라고...낮이고 밤이고 새벽이고 아무 때나 톡넣고...제 패드라 저도 다 봅니다. 학원에 있음 그냥 제가 문자넣어줘요.
    요즘 애들이 스마트폰없음 이거 못하고 저거 못할까요. 코딩도 하는데요. 아이는 초등 때 친하던 친구들 5명과 아직도 너무 친해요.

  • 51. 솔직히
    '21.7.16 8:24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스마트 폰 안 쓰는 찌질이 전교 1등 가족 여기 있습니다. 화장, 게임, 이성교제 안하니 잘 나가는 애들한테는 찐따감이네요.
    필요할 땐 제 아이패드와 컴으로 씁니다. 애들이 담임 선생님이 만든 톡방외에 톡방을 또 파서 카톡 너무 울려대고 시끄럽다고 아이가 오히려 싫어하더라고요. 낮이고 밤이고 새벽이고 아무 때나 톡넣고...제 패드라 저도 다 봅니다. 학원에 있음 그냥 제가 문자넣어줘요.
    요즘 애들이 스마트폰없음 이거 못하고 저거 못할까요. 코딩도 하는데요. 아이는 초등 때 친하던 친구들 5명과 아직도 너무 친해요. 학원도 엄청 겹치고요.

  • 52. 적어도 중학생은
    '21.7.17 10:07 AM (1.250.xxx.155)

    있어야 될 거 같은데. 우리가 스마트폰 없이 생활이 되나요? 애들도 당연히 갖고 살아가야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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