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부족한 부분은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저 나름으론 많이 들어주고 (말도 부탁도)
지나친 것은 끊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리 사춘기라지만
당연한 것조차 왜왜거립니다.
중2예요.
물론 힘들어서 내버려둔 것도 있지만요...
큰아이말로는 엄마가 자꾸 봐주니까 그렇다는데
그건 큰아이가 작은아이와 정반대라서 이해 못해서 그런 말하는 거구요.
차라리 작은아이와 제가 비슷한데
저와 세대 차이는 당연하니 그걸 감안하더라도
도무지 말이 안통하고 고집부리니 죽겠습니다.
저보다 기가 세긴 해요.
하지만 아직 아이라서이기도 하고
유약한 면이 있어서 (자신감이 없어서 저렇게 엇나가나 싶어요)
몰아부치기도 안쓰럽네요.
타고난 성정은 변하지 않더라도
생활면으로는 점점 능숙해져야하는 거 아닌가요...
중3 가면 나아지려나 싶다가도
지금 손놓고 있으면 안되지 않나 싶어서
여기에 푸념이라도 해봅니다.
지혜롭게 자녀와의 관계를 맺으신 분들..
조언 좀 주셔요.
자녀와의 관계가 아이에 따라 달라지는 건
두 아이가 너무 달라 절절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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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부족한 부분은 어떻게
방법 조회수 : 1,135
작성일 : 2021-07-16 01:55:10
IP : 180.229.xxx.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7.16 1:57 A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글이 너무 막연해요.
부족한 부분이 어떤 부분인가요?
언제나 진리이지만 중2 아이는 내 아이가 아니라 옆집 아이처럼 관망해야 합니다.
쟤는 왜 저러냐. 시간 낭비네. ㅉㅉ 끝.
이걸 뜯어고치겠다고 개입하는 순간 아이와의 관계까지 망치는 거죠.
먼 산 불구경하는 느낌으로 봐야 합니다.
부모한테 필요이상으로 대들거나 욕하거나 덤비거나 담배 피우고 술 마시고 애 때리고 무분별하게 성관계하고 자해하는 거 아니죠? 그러면 그냥 어휴. 저집 부모 참 깝깝하겠다 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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