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때문에 좋은거 하나....입원중인데요~

입원 조회수 : 3,895
작성일 : 2021-07-15 22:15:37
엄마가 병원에 입원하셨는데요
딱 보호자 1명만 지정하고 다른 면회객들 전면 통제하고
그래서 그런지 너무 쾌적해요..
2인실인데 보호자 지정 한명이라 다른 손님 없어서 조용하고
그나마 보호자도 오래 있을 필요 없어서 잠시 있다가 가니 더없이 편히 환자들이 쉴수 있어 좋네요
그리고 이런 상황이라 입원했다고 누가 왔네 누군 안왔네 서운해 할 필요 없고
서로가 부담 없는 이런 문화 참 좋네요..
그냥 병원 전체가 조용해요..
지금껏 입원하면 1인실 못쓸때 옆자리 손님 줄줄이 오고
음식 사다 먹고 시끄럽고 해서 힘들었는데 말이에요
IP : 180.230.xxx.18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7.15 10:18 PM (124.50.xxx.202)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이제 코로나가 좋아지더라도 병원간병문화 및 병문안문화가
    지금처럼 유지되기를 바랍니다
    어머니 쾌차하세요~

  • 2. ...
    '21.7.15 10:18 PM (118.37.xxx.38)

    저도 그건 참 좋아요.

  • 3. 그런데
    '21.7.15 10:20 PM (49.161.xxx.218)

    나쁜점은요
    중증환자들 병원에계시면서 가족들 만나보지도 못하고
    외롭게돌아가세요
    코로나때 돌아가시는분들 안됐어요

  • 4. 불편
    '21.7.15 10:25 PM (121.174.xxx.114)

    구순넘은 노모 지난 1월에 보름간 입원했었는데 형편상 다인실 사용할 수 밖에 없었는데 보호자 일체 들어갈 수가 없어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네요

  • 5.
    '21.7.15 10:28 PM (1.227.xxx.189)

    저두요 얼마전에 지역병원에 입원했었는데 보호자 한명만 들어올수있어서 병원이 진짜 조용하고 쾌적하더라구요
    그전에는 시장같았는데
    지금은 조용하니 환자가 쉬기 딱인것같았어요

  • 6. ㅡㅡㅡㅡ
    '21.7.15 10:2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동감이에요.
    저도 몇주전에 간병하면서 똑같이 느꼈어요.
    코로나 끝나도 계속 유지했으면 좋겠어요.

  • 7. 123456
    '21.7.15 10:35 PM (210.178.xxx.44)

    최근에 수술받고 일주일 정도 입원했는데요..
    간호병동이라 보호자도 입원때, 수술전후, 퇴원때 각 10분씩만 병실에 들어올 수 있더라고요.
    저도 좋았어요.

  • 8. 갠적
    '21.7.15 11:18 PM (116.34.xxx.201)

    장점이 더 많죠.
    예전에 입원했을때 다인실밖에 자리 없고....
    사람들 매일 우르르 들어와서 찬송가 부르고 기도라고 너무 힘들었던 기억.

  • 9. ㅇㅇ
    '21.7.15 11:33 PM (223.38.xxx.195)

    중증환자들은 너무 힘들어요
    말기암 아버지 입원했는데 면회도 안되니 점점 정신이 오락가락 외로워 하셔서 너무 힘들었네요 호스피스도 알아보는데 면회가 안된대요 ㅠㅠ

  • 10. 저도
    '21.7.16 5:20 PM (27.167.xxx.114)

    넘 좋으네요 5인실 입원하셨는데, 세상 조용하고 깨끗하고 좋으네요
    예전에는 복작복작 ㆍ간병인들 모여서 밥먹고 문병온 사람들 수시로 드나들고 손님사온 먹을거 돌리고 얻어먹으면 미안해서 또 돌리고
    문병문화 없어졌음.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4776 고1, 중1 어떻게 공부 재정비해야할까요?! 4 ㅠㅜ 2021/11/01 1,165
1264775 코스코 세일했던 쇼파형 흙침대 2 흙침대 2021/11/01 1,877
1264774 가장 수치스러운 기억이요 25 저에게 2021/11/01 7,481
1264773 속쌍이었는데 3겹쌍꺼풀되었어요 1 2021/11/01 1,349
1264772 오래된 점집 이야기 10 2021/11/01 4,458
1264771 겨울 결혼식 2시vs 3시반 언제가 좋을까요?^^ 5 질문 2021/11/01 1,697
1264770 부모가 부자인데 자식한테 돈을 안주면 그것도 화를 일으키나봐요 .. 21 2021/11/01 7,422
1264769 너를 닮은 ...질문 있어요 15 sksmss.. 2021/11/01 3,067
1264768 박그네 윤석렬 안철수 3인방 토론 3 토론 2021/11/01 716
1264767 이재명 흠집 좀 있지만 지지할 수밖에 없네요 51 ㅇㅇ 2021/11/01 2,309
1264766 강아지 혼자8시간 있어야되는데 24 ㅇㅇ 2021/11/01 5,544
1264765 헐 벌써 11월... 2 ㅇㅇ 2021/11/01 1,469
1264764 구경이 이야기가 없네요? 22 ... 2021/11/01 5,555
1264763 난방텐트 암막이면.. 좋을까요? 2 .. 2021/11/01 1,024
1264762 턱깎으면 후회할까요? 14 ㅇㅇ 2021/11/01 4,171
1264761 (펑예) 헛똑똑이라 사람이 싫어져요 15 ... 2021/11/01 2,804
1264760 국짐 대선 후보를 뽑으면 안되는 이유 26 기득권멸망 2021/10/31 1,195
1264759 양육비 국가가 먼저 책임 찬성 20 이재명 2021/10/31 1,251
1264758 주변에 수입 가장 높은사람 얼마 버나요?? 25 .. 2021/10/31 5,218
1264757 윤석열 지지한 박사모는 짝퉁이래요. 5 ㅋㅋㅋ 2021/10/31 1,061
1264756 낼 외출복 뭐 입으실거예요? 2 .. 2021/10/31 2,305
1264755 갑상선검사 하러 갈때 신지로이드... 13 갸우뚱 2021/10/31 1,943
1264754 진심은 시간지나면 전해지나요? 7 대대 2021/10/31 1,309
1264753 민주당 이상민) "성남 백현동, 어떻게 건축허가가 난거.. 14 에라이.. 2021/10/31 1,487
1264752 아버지가 미우니까 엄마도 싫어요 5 O 2021/10/31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