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관이 자꾸 터져서.. 고쳐준다는데,, 어찌해야할지..

에효.. 조회수 : 2,380
작성일 : 2021-07-15 18:05:46

오래된 아파트라,, 이사온지 일년 반 정도되가는데 벌써 배관이 3번이나 터졌어요. ㅜ.ㅜ

그 전 세입자랑 현재 집 주인이 이문제로 엄청 시끄러웠고 동네도 유명했었나보더라구요..

처음 저희집 들어올때 전 잘 몰랐었는데 암튼 자꾸 문제가 생기는 집이긴해요..


너무나도 반복되다보니 이번에 배관을 싹 고쳐주겠다고

10일가량 집을 빼줄수있냐고 하세요.

거실짐 방 두개 짐을 다 빼야 하는데,, 알아서 하신다고 하는데 좀 걱정도 되고..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갈곳도 마땅치 않구요..

시골 부모님 집들은 인터넷이 안되서 온라인 수업이 어렵거든요...


배관수리해주러 오신분이 장판 사이사이 습기가 많아 빨리 하는게 좋다고 하시는데,

집주인이 저희만 오케이하면 바로 시작하고 싶으신 모양이예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앞으로 갱신권까지 쓰면 2년 6개월 더 살아야 하구요..

만일 하게되면,,

나가서 사는 비용이야 우리가 낼수있지만,

공사하고 나서의 청소비용... 과 공사기간의 관리비?는 집주인에게 청구해도 되는걸까요?

제가 어린아이들데리고 대청소 할 자신이 없어요... ㅜ.ㅜ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제가 뭐 빠트린건 없는지,, 조언좀부탁드려요..

이따 저녁에 만나서 이야기하자는데 무슨 이야기를 하자는 건지...

사진을 찍어서 보여달라시네요..


뭘 챙겨야 할까요?



IP : 211.243.xxx.19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배관공사
    '21.7.15 6:12 PM (121.154.xxx.40)

    그거 장난 아니예요
    이사하는것과 같아요
    공사기간도 문제지만 살림살이 정리가 장난 아닌데
    공사기간동안 살곳 마련해달라 하세요

  • 2.
    '21.7.15 6:16 PM (211.58.xxx.176) - 삭제된댓글

    그냥 이사 간다고 하세요.

  • 3. .....
    '21.7.15 6:17 PM (124.49.xxx.193)

    울 윗집과 같은 경우시네요.
    보통 이런 경우 집주인이 이사비와 공사기간동안 지낼 곳 기타 비용 다 대셔야 해요.

  • 4. 원글
    '21.7.15 6:21 PM (211.243.xxx.195)

    너무 쎄게 말씀드리면 안해주신다고 할까봐요..
    그럼 계속 저희도 불편하니 ㅜ
    그리 큰 공사일까요?

  • 5.
    '21.7.15 6:21 PM (121.131.xxx.21) - 삭제된댓글

    먼지가 엄청 나서 짐 다빼고 공사해야 하는데요. 이사 나갔다 다시 들어온다고 생각 하셔야 해요. 그리고 바닥 공사하면 완전히 마르고 장판 깔아야 나중에 곰팡이 안펴요. 더더욱 아이가 어리다니 시간이 오래 걸려도 꼭 바닥 마르고 들어가야해요. 그리고 나가 지내는 비용을 왜 세입자가 부담하세요? 주인이 당연히 해주어야 해요.

  • 6. 원글
    '21.7.15 6:24 PM (211.243.xxx.195)

    어쩌죠? 그럼 그냥 살아야할까요?

  • 7. 원글
    '21.7.15 6:24 PM (211.243.xxx.195)

    공사하시는분들이 짐 다 빼주고 알아서 해주신다는데... 어째야할지 ㅜ

  • 8. ....
    '21.7.15 6:25 PM (124.49.xxx.193)

    배관이 자꾸 터지면 공사 안할 수가 없어요.
    전 이사오자마자 윗집 배관 터져서 아래인 우리집에 누수가 되어 고생고생 말도 못했어요.
    집주인도 공사를 하긴해야하는데 돈나가는 거 아까우니
    세입자에게 부담지우려는 모양인데 타협 잘 보시길요.

  • 9. 원글
    '21.7.15 6:27 PM (211.243.xxx.195)

    저희는 1층이라 밑에층이 없어 피해가는 세대는 없어 다행이긴한데..

  • 10. ....
    '21.7.15 6:29 PM (124.49.xxx.193)

    배관이 새면 난방비 많이 나오지 않나요?
    주인이 비용 부담을 다 한다면 좀 불편해도 공사에 협조하시고
    아님 계약일 채우고 나가시는 방법 밖에는...

  • 11. .....
    '21.7.15 6:32 PM (110.11.xxx.8) - 삭제된댓글

    지나가다 답답해서리....ㅜㅜ 우선 원글님 집주인이 나쁜 사람이예요.

    원글님이 단기로 에어비앤비라도 빌리는 비용은 전부 집주인이 부담하는 겁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원글님이 이사비용 받고 이사를 가는 겁니다. 그런데 집주인이 돈 못 빼준다 하겠죠.

    정식으로 하자면 모든 짐 다 빼고 빈 집 만들어서 바닥 다 깨고 새로 깔고 한참 말려야 되는건데,

    원글님 짐은 이방으로 옮겼다가 저방으로 옮겼다가 하겠다는 겁니다. 살림 망가질 확률도 높고,

    돈 아끼느라 공사도 제대로 될런지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지금 이 상태로는 못살아요. 어느날, 아랫집 홍수 나서 원글님이 옴팡 다 뒤집어 쓸겁니다.

  • 12. ....
    '21.7.15 6:34 PM (110.11.xxx.8)

    지나가다 답답해서리....ㅜㅜ 우선 원글님 집주인이 나쁜 사람이예요.

    원글님이 단기로 에어비앤비라도 빌리는 비용은 전부 집주인이 부담하는 겁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원글님이 이사비용 받고 이사를 가는 겁니다. 그런데 집주인이 돈 못 빼준다 하겠죠.

    정식으로 하자면 모든 짐 다 빼고 빈 집 만들어서 바닥 다 깨고 새로 깔고 한참 말려야 되는건데,

    원글님 짐은 이방으로 옮겼다가 저방으로 옮겼다가 하겠다는 겁니다. 살림 망가질 확률도 높고,

    돈 아끼느라 공사도 제대로 될런지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윗님 말대로 그냥 두면 나중엔 난방도 제대로 안되요.

  • 13. ..
    '21.7.15 6:39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이사 나간다
    짐보관한다
    이사들어온다
    이사비 2배 들고 짐 망가져요. 각오.

    공사기간 어디서든 살아야한다.
    비용, 불편 발생. 이것도 각오.

    발생비용, 불편함 위로금 모두 청구해야.
    발생비용이라도 최소한 꼭.

    살면서, 치우면서, 안 돼요.
    청소비는 무슨. 애들 델고요.

    1주건, 2주건 이사나가고
    공사하고
    이사 들어오는 겁니다.

  • 14. 그거 대공사예요
    '21.7.15 6:39 PM (39.117.xxx.41)

    베란다 확장만 해도 난리굿인데.. 절대 살면서 못합니다
    장판 다 들고 콘크리트 깨부셔서 배관 들어내고 교체하는 거예요 벽지는 무사하겠어요? 먼지 난리굿인데..

  • 15. ...
    '21.7.15 6:44 PM (220.75.xxx.108)

    그 정도면 님이 이사 들어오기 전에 공사 마치고 님네를 들였어야 하는데 주인이 참..

  • 16. ....
    '21.7.15 6:59 PM (222.99.xxx.169)

    원래 계약기간이 언제까지인가요? 많이 남은게 아니라면 그냥 그때까지 살다가 이사나가세요. 배관 제대로 공사하지않으면 또 자꾸 터질거고 그렇다고 공사를 하자니 원글님네가 너무 힘들죠

  • 17. 바닥
    '21.7.15 7:05 PM (223.38.xxx.238)

    ㅅ멘트 다 깨부시는 공사에요.

  • 18. 원글
    '21.7.15 7:08 PM (211.243.xxx.195)

    내년 1월이 만기인데 여기 금액이 너무 올라서 이사도 못가요 ㅜ ㅜ
    답은 공사뿐인데 경험이 없다보니 우왕좌왕입니다 ㅜ ㅜ

  • 19. ㅇㅇ
    '21.7.15 7:56 PM (125.176.xxx.57) - 삭제된댓글

    아오
    집주인 증말 못됐네요
    진즉에 좀 고쳐주지
    이렇게 불편을 끼치다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6959 오늘 코인 쏟아진 거 4 ... 2021/12/04 5,300
1276958 그알 허경영 나오는거보니 5 ... 2021/12/04 4,361
1276957 중2 아들이 학교생활 (학폭관련) 10 학부모 2021/12/04 3,117
1276956 여자노인 샴푸와 컨디셔너 추천부탁드려요 6 sss 2021/12/04 2,148
1276955 문재인 정권 참 큰일했다 32 ... 2021/12/04 3,513
1276954 저희는 윤석렬 나오면 바로 꺼요 21 동탁 2021/12/04 1,508
1276953 어지럼증이 심하세요 9 ..... 2021/12/04 2,365
1276952 옷소매 세자빈은 없나요 30 ㄹㄹ 2021/12/04 12,936
1276951 노견때문에 맘이 아파요. 20 ᆢᆢ 2021/12/04 4,131
1276950 김장 언제 김냉 넣을까요. 4 초보 2021/12/04 2,543
1276949 이재명집 가난하지 않았다고 우기지 좀 마세요 70 ... 2021/12/04 3,868
1276948 전월세 주는 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7 ㅇㅇ 2021/12/04 1,639
1276947 싱글 카톡방 가입하고 싶어요 1 ㅇㅇ 2021/12/04 1,109
1276946 (스포)붉은 끝동, 시작할때 둘이 키스했어요?? 13 ... 2021/12/04 5,035
1276945 넷플 왓차, 중세시대 다룬 영화 추천 좀 해주세요 3 .. 2021/12/04 2,108
1276944 지금 ebs에서 메디슨카운티의다리 하네요 9 .... 2021/12/04 2,030
1276943 사춘기아이가 학원샘한테 혼났어요 12 ㅁㅁ 2021/12/04 5,148
1276942 시어머니 자랑 6 지나다 2021/12/04 3,785
1276941 배우자말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셨던 분들 28 ,, 2021/12/04 10,763
1276940 아야진해변 가는데 맛집 추천해주세요 1 부탁드려요 .. 2021/12/04 1,084
1276939 그러고보니 미숙이라는 이름 흔했잖아요 10 ... 2021/12/04 3,033
1276938 부부의세계 보다가 쇼윈도 보니 너무 유치하고 진부하네요. 4 진부햐 2021/12/04 4,352
1276937 요즘 아이들 양치 잘 해요 1 ㅇㅇ 2021/12/04 1,480
1276936 [실시간] 윤석열 일가 비리 의혹 170개!!! 18 july 2021/12/04 1,152
1276935 전여옥, 윤석열·이준석 울산담판에 "윤석열 백기투항&q.. 5 웃기고있네 2021/12/04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