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출근준비하는데 시간을 너무 써요ㅠㅠ

... 조회수 : 3,666
작성일 : 2021-07-15 17:35:07
오늘도 6시 일어나서
양치하고, 물마시고
샤워하고 머리감고
해독주스 데워먹고
아침밥 챙겨먹고
머리말리고, 화장하고 옷입고 나오는데
2시간40분을 허비했네요 ㅠㅠㅠㅠ

저렇게 일찍 일어나도 8시 40분에 집을 나서니 우울하게 나섰어요.
아침에 무슨 시간 잡아먹는 귀신이 붙었는지

어제는 7시에 일어나서 후다닥 한다고 했는데 9시 출발 ㅠㅠ
그래서 오늘은 일찍 나가려고 한시간이나 일찍 일어났는데 8시40분 출발 ㅠㅠ

미혼이라 혼자 살아요. 누구 챙겨줘서 시간 가는거 아니고요
옷 신경쓰느라 거울앞에서 오래있는거 아니고 그냥 티셔츠에 바지입고 나가요
근데 어디에 시간도둑이 있는건지

참, 자취라 음식을 다 냉장해서
물도 렌지, 해독주스도 렌지, 밥도 렌지, 국도 렌지에 돌려요
그래서 상차리는데 20분은 더 걸리겠네요. 여기서 시간이 좀 걸리겠구나
거기다 설거지까지 하고 나오니
시간이 뭉텅뭉텅 갑니다.

아침 출근시간 재빠르게 준비하고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정말 우울증 걸리겠어요
일찍 일어나 준비하는데 막상 나서는 시간은 저리 늦어지니 너무 시간이 아까워요ㅠㅠ

보통 6시 일어나 씻고 밥먹고 가면 7시에는 출발하겠지 하고 행동하는데
8시 반이 되어있으니ㅜㅜㅜㅜ
IP : 121.165.xxx.16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1.7.15 5:39 PM (211.36.xxx.114)

    전자렌지 출력이 약한가봐요?
    1000w 짜리는 1분 30초면 밥 한 그릇 데워 지거든요
    아님 작은 편수 냄비에 국을 담고, 그 위에 냉장고 밥 뽀개서 넣어 바로 끓여 버리세요

  • 2.
    '21.7.15 5:40 PM (121.67.xxx.227)

    제 아침루틴을 적어볼게요

    6:00 알람듣고 깸, 다시 잠
    6:30 일어남, 전날 씻어놓은 쌀 압력솥에 안침
    밥 될때까지 점심 도시락이랑 낮에 둘째아이가 먹을 반찬 접시에 세팅하고 남편 먹을 생식 우유에 타놓음
    큰아이 먹을 간단한 아침 (빵 우유 스프 등) 챙겨주고 나는 물마시고 과일이나 요거트먹음
    대충 밥이 다 되고나면 7:10-15분
    이때 세수하고 화장을 하고 옷을 입어요.
    옷 다 입고나면 7:40-45
    늦어도 8시에는 집에서 나옵니다.

    이게 되려면
    전날 샤워 및 머리감기
    쌀 씻어놓기 해야해요.

  • 3.
    '21.7.15 5:43 PM (121.67.xxx.227)


    큰애 둘째 다 성인.. 둘째는 늦게 일어나서 점심반찬만 챙겨줘요. 알아서 일어나서 공부하러 가거든요.

  • 4. 루틴을 분단위로
    '21.7.15 5:49 PM (59.8.xxx.147) - 삭제된댓글

    짜보세요
    미리 물 데워서 욕실에 가지고 들어가시고
    양치,물마시기,샤워, 머리감기 20분안에 끝내세요
    10분간 머리 말리면서 주스, 밥, 국 전자렌지 돌리세요
    20분동안 천천히 식사하고 10분 설거지하면 딱 1시간 걸리겠네요
    그 다음 화장하고 옷 입고 20분안에 끝내시구요

  • 5. 님체력이ㄷㄷ
    '21.7.15 5:53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난 저질체력이라 잠한숨 더 자려 아침 안먹어요 전날 샤워했으니 아침은 세수 양치만 하고 옷 입고 얼굴 파데 하나로 끝 40분 안으로 마무리
    옷은 1주일간 입을거 행거에 쪼르륵 걸어놔 바로 입을 수 입게

  • 6. ...
    '21.7.15 5:55 PM (121.165.xxx.164)

    오, 맞아요, 렌지 출력이 낮을거에요, 자취한다고 산거라 고급은 아니거든요, 3분 데워도 미지근하면 다시 데우러 가고, 요즘 특히 그러네요. 렌지도 좋은게 좋은거군요. 지금 알았어요!

    와 식구들 챙겨주면서도 저리 빨리 끝내시는군요. 밥까지 하는데
    전날 샤워 머리감기 할까요? 그것만 안해도 30분은 단축하겠네요!

    루틴을 분단위로
    양치 물마시기 샤워 샴푸20분
    10분간 드라이에 밥국 데우기
    20분 식사에 10분 설거지- 오 1시간이네요
    화장 옷은 15분이면 가능하니 1시간 넘게 절약이네요!!

  • 7. ....
    '21.7.15 5:55 PM (175.223.xxx.197)

    8시 40분, 9시에 나가는거면 이미 지각 아닌가요?
    샤워를 전날 저녁에 해두셔야죠
    입을 옷도 미리 꺼내놓고 다려놓고요
    밥 국도 냉동 아니고 냉장이면 금방 데워지는데...
    늦는다 싶으면 설거지도 포기해야죠
    그냥 행동이 밍기적 대거나 세월아 네월아 느린거 아닌지

  • 8. 샤워
    '21.7.15 5:56 PM (220.122.xxx.196) - 삭제된댓글

    샤워는 저녁에도 하고 아침에 일어나서도 또 하는 건가요? 꼭 필요하지 않다면 저녁 샤워만 하고 아침에는 세수 정도하면 되지 않을까.. 사실 샤워하는 시간 자체는 15분 정도 밖에 안 걸리는데 몸 닦고 뭐 좀 바르고 머리 말리고 하는 시간이 까지 합치면 거의 한 시간 잡아 먹습니다 제 경우엔..

  • 9. ...
    '21.7.15 5:57 PM (121.165.xxx.164)

    체력이 저질체력이에요.
    그래서 맨날 늦잠자고 지각하다가 더는 안되겠어서 맘먹고 일찍일어나자 한거고요
    막상 일찍 일어나도 늦게 나가니 한숨나는거죠
    오히려 늦잠잘땐 밥 거르고 후다닥 나서니 30분만에 나섰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전날 샴푸샤워를 해야겠어요

  • 10. ...
    '21.7.15 6:01 PM (121.165.xxx.164)

    출근이 930이라 지각은 아니에요
    근데 밍기적대는건 있어요 원체
    그리고 일찍 일어나니 여유있게다 싶어 더 여유부리는 것 같아요
    그러니 시간은 안기다려주고 2시간 반이 훌쩍 ㅜㅜ

    그러게요, 시간도둑을 잡았네요!
    샴푸 샤워가 거의 40분 잡아먹는거 같아요
    오늘도 6시에 들어가서 거의 6시45분에 나왔거든요 ㅠㅠ
    그리고 전자렌지가 또 시간걸리고
    물, 해독주스, 밥, 국 이걸 각각 데우니 이것만15분은 걸리겠어요
    물론 그사이에 화장하고 한다고 하지만

    샴푸샤워랑 식사준비시간을 절약하면 시간을 아낄 수 있겠어요!

  • 11. ㅇㅇㅇ
    '21.7.15 6:01 PM (39.7.xxx.100) - 삭제된댓글

    양치
    샤워 머리말리기
    다따로따로하시네요
    아침 일어나서 샤워양치 다하시고
    나와서 렌지 돌려놓고
    머리말리세요
    얼추말리고 화장하고
    아침드시고요
    해독주스.밥중에선택
    밥ㅡ큰접시에조금씩덜어 드시고
    설거지는 접시ㅣ.물겁 만하고
    해독주스는 팀블러담아 출근해서 드시던가

  • 12. ...
    '21.7.15 6:09 PM (121.165.xxx.164)

    그러게요. 일을 몰아서 한꺼번에 해야겠네요
    자잘하게 나눠서 하니 낭비되는 시간이 많네요

  • 13. 세상에
    '21.7.15 6:11 PM (1.238.xxx.39)

    샴푸 40분요??
    탕목욕도 하겠어요.
    설마 내내 물 틀어 놓고 샴푸 하시는것은 아니죠??
    그렇게 샴푸 시간이 길면 머리 자르는것도 방법.
    어차피 길다고 다 예쁘진 않아요.
    시간 잡아먹으며 꾸물거리는 애 키우다보니
    꾸물대는 사람 답답해 미치겠음

  • 14. ...
    '21.7.15 6:13 PM (121.165.xxx.164)

    샴푸샤워하고 머리말리고 하는데 50분은 쓰는거 같아요, 적다보니 알겠네요
    머리말리면 또 머리카락 떨어진거 청소하느라 5분 쓰고

    꾸물거리지 않고 싶어요
    빨리 하는것 같아요 시간이 저리 지나버린거면 꾸물거리는거 맞죠?

    물 줄줄 아니에요. 적당히 아끼면서 씻어요 ㅎㅎ

  • 15. ㅇㅇㅇ
    '21.7.15 6:1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일을모아서 해야죠
    부엌ㅡ해독주스 식사
    욕실ㅡ샤워 양치
    방ㅡ화장 .머리말리기
    글보니 이리갔다저리갔다

  • 16. ...
    '21.7.15 6:21 PM (121.165.xxx.164)

    맞아요ㅠㅠ 이리갔다 저리갔다에요
    아침에 여유부리고 있었네요ㅠㅠ

  • 17. 아침
    '21.7.15 7:00 PM (58.140.xxx.197)

    아침 간단히 먹고(씨리얼,요거트,스프,오트밀)
    샤워 전날하기요

  • 18. ㅇㅇ
    '21.7.15 7:13 PM (223.38.xxx.209)

    저는 40분 정도 걸려요
    20분 씻고 10분 화장, 10분 간단히 먹고
    바로 나갑니다
    성격이 좀 급해요 원래

  • 19. ...
    '21.7.15 7:17 PM (121.165.xxx.164)

    샤워 전날이 정말 큰 요인인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시네요

    40분 꿈의 시간이네요
    20분 10분 10분 딱 좋네요!

  • 20. 식사
    '21.7.15 7:19 PM (222.106.xxx.155)

    물,해독주스,밥과 국을 다 드신다고요? 그냥 해독주스만 드시던가, 밥만 간단히 먹고 저녁 때 주스를 드시던가. 양치하고 뭐 먹고 또 양치하는 것도 시간 잡아먹고요

  • 21. 후다닥
    '21.7.15 7:29 PM (114.205.xxx.135) - 삭제된댓글

    저는 샤워 10분 걸려요. 샴푸.헹굼.트리트먼트.비누칠.폼클렌징.
    머리는 잘 닦고 밥 준비.먹을동안 머리가 좀 말라요.
    양치하고 드라이어로 조금 더 말리기.
    샤워하고 머리말리기가 관건일듯

  • 22. ...
    '21.7.15 7:35 PM (121.165.xxx.164)

    ㅋㅋㅋ 그러게요, 아침에 과해보일 수 있네요 ㅎㅎ
    그래도 건강챙기려고 노력중이라서요
    그러고보니 샤워에 샴푸에 이것저것 챙겨먹고 시간이 안들수가 없네요 할거 다하고 ㅋㅋ

    샤워10분 후다닥
    이런 분들 제일 부러워요
    어쩜 그리 후다닥 처리하시는지

  • 23. ㅇㅇ
    '21.7.16 1:03 AM (218.156.xxx.121)

    집에서 8시 40분에 출발해도 되는 거면 저는 8시까지 잘 것 같아요 ㅎㅎ
    아침에 너무나 많은 일을 그것도 오래 하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0157 겨울만 되면 얼굴이 당겨서 미칠것같아요 28 건조 2021/11/16 2,398
1270156 마트에서 살수있는 1회용드립커피 있나요? 1 까페 라떼 2021/11/16 646
1270155 잘생긴 아빠와 똑똑한 엄마가 아이 낳으면 아이가 높은 확률로 18 .... 2021/11/16 5,121
1270154 위중증 495명, 500명 육박하며 또 최다치…신규확진 2천12.. 5 hos 2021/11/16 853
1270153 관훈토론보니 기레기랑 여기 알바랑 수준이 똑같아요. 17 ... 2021/11/16 541
1270152 보수 기독교는 윤석열의 샤머니즘에 대해 왜 가만히 있나요? 15 ... 2021/11/16 863
1270151 10시 대안뉴스 ㅡ 골방라이브팀이 다시 뭉쳤다 3 같이봅시다 .. 2021/11/16 330
1270150 후보들의 범죄에도 무너진 감각 12 참 대선이 .. 2021/11/16 639
1270149 분양권 거래 여쭤봅니다. 1 123 2021/11/16 805
1270148 이재명 대통령 후보 오늘 일정 22 ... 2021/11/16 743
1270147 또 신자유주의 할려는 모양이죠? 41 ... 2021/11/16 941
1270146 경상도 분들의 생각은? 18 의외 2021/11/16 1,404
1270145 건강검진하고 왔어요 8 공단검진 2021/11/16 1,767
1270144 외출할때 아이들 밥이나 간식 뭐해놓고 나가세요? 3 3938 2021/11/16 1,391
1270143 국세청 팀장은 몇급인가요? 2 ㅇㅇ 2021/11/16 1,575
1270142 중3 아이 앞으로 체험학습 쭉 내도 상관없겠죠? 2 흠흠 2021/11/16 1,436
1270141 수면 양말 애용 하시는분들 6 제가 2021/11/16 1,494
1270140 온라인 사업 시작하고 싶은데, 정부 창업 지원 받을 수 있는지 .. 곧50 2021/11/16 596
1270139 신기방기 -_- 3 ... 2021/11/16 678
1270138 요즘은 ^^안쓰고 ㅎㅎ를 많이 쓰나요 19 .. 2021/11/16 2,904
1270137 '윤석열 직접조사' 나선 공수처.. 한명숙 사건 서면 진술 요청.. 11 공수처 힘내.. 2021/11/16 627
1270136 김혜경 낙상 기사 보고 놀라운 점이요 38 2021/11/16 3,683
1270135 [단독] "박영수 친척 100억은 대장동 입막음용&q.. 6 ㅇㅇ 2021/11/16 879
1270134 아파트 전등 고장난 거 관리사무소에서 고쳐줄까요? 20 ... 2021/11/16 3,056
1270133 깨워도안일어나는 6학년 아들 놔두고 나왔어요 22 여행이 2021/11/16 4,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