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너무 더워서 온도를 더 내려야 하나? 온도를 보니 2도.
혹시 냉동실을 열어보니 물방울이 생길락말락 하고 어떤건 녹아서 물이 흥건.
앗차 싶어 냉장고문을 얼른 닫고 밑바닥을 보니 물이 고여있음.
그때가 9시 20분경.
LG4도어 스페이스 어쩌고 하는 모델.
서비스 센터에 전화하니 불이나서 연결이 안됨.
그후로 30여분가량 전화기 붙잡고 씨름하다
챗봇인가로 예약하라고 해서 일단 챗봇예약 시작.
날짜달력이 나오는데 가능한게 20일 이후,,,,,,
눈이 침침한가? 도대체 오늘은 몇일이었나???
정신차리고 보니 가장 빠른게 다음주 화요일.
일단 예약하고 다시 전화기씨름.
한참만에 겨우 연결되니
챗봇예약과 같을 수 밖에 없다고,
울었다.
살려달라고.
한참 대기....
그리고 하루 빠른 월요일 가능하단다.
그래도 혹시나 중간에 예약이 펑크나면 연락달라고
빌면서 전화 끊음.
7년된 냉장고.
냉장고 고장나서 죽지는 않는 안전한 곳에 사는데.....
어디선가 폭염에 수십명 사망했다는 기사도 읽었는데.
군말없이 아저씨 올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