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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고민하고 있습니다.

퇴직연금 조회수 : 2,275
작성일 : 2021-07-15 09:36:45

이제 정년이 얼마남지않아

21년 07월 20일경에 퇴직연금을 시중금융권으로 빼서

DC형으로 관리해야합니다.

이제부터 잘 운영하여 노후자금으로 사용해야하는데

어떻게해야 잘 운영할지 고민이네요.

70%는 적극적으로 운영해도 된다고하여

미래에셋증권 ETF로 해 볼까하는데

걱정이 앞서네요.

30%는 안정형으로 해야한다고하는데

채권으로 투자해야하는지

더 좋은 상품이 있는지 열공하고 있는데

가입하신 분들 어떤식으로

운영하는지 또 어떤 리스크가 있는지

알고 싶네요.

IP : 112.187.xxx.1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15 9:41 AM (223.39.xxx.158)

    저희 회사 3년 DC 결과보면
    안정형으로는 채권형이 누적 수익률이 제일 나았어요

    주식형 넣은 사람보다는 은행 이자만 받은 사람이 더 나았고요

    2년 마이너스 13하다가 21년 중반 이후 플러스 30 주식형도 있고요

    진짜 케바케더라구요

  • 2. 채권에
    '21.7.15 9:45 AM (182.212.xxx.185)

    직접 투자 할 필요없이 미래에셋 etf 중 채권형 사시면 됩니다. 적정 채권형 비율이 안되면 알아서 경고가 뜹니다.

  • 3. 원글
    '21.7.15 9:49 AM (112.187.xxx.13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적정 채권형 비율이 있군요.
    케바케군요. 그래서 선택이 참 중요하네요.

  • 4. ...
    '21.7.15 9:54 AM (112.220.xxx.98)

    저희는 10년전부터 퇴직연금 DC형으로 가입중인데
    운용상품을 펀드30% 정기예금70% 한 직원들
    안전하게 정기예금100%로 직원들 수익률 비교해보면
    펀드30% 투자한 직원분들 수익률이 훨 높아요...ㅋ
    용기있는자만이 돈을 버는듯 -_-

  • 5. 책추천
    '21.7.15 10:00 AM (182.212.xxx.185)

    마법의 연금 굴리기 읽어보시보요, 저는 일억이라치면 70프로 주식형에서 섹터별로 수익률 보고 골고루 담고 30프로 채권형에 나눠 담아요. 주기적으로 사고팔면서 종목조정 리밸런싱도 합니다.

  • 6. TDF
    '21.7.15 10:56 AM (121.190.xxx.152)

    잘모르면 그냥 TDF에 넣어두는게 가장 좋습니다.
    뒤에 붙은 숫자가 높을수록 공격형이라서 주식편입 비율이 올라갑니다.
    주식시장 상승세면 더 빠르게 오르고 하락세일때도 손실 위험은 커지지만 국내외 워낙 많이 분산을 해놓았기 때문에 손실을 볼 가능성은 거의 없어요.

    단, 여러 어떤 것이 가장 좋은 자산배분을 해놓았는지, 같은 자산운용사라고 할지라도 어떻게 해놓은 것이 중장기적으로 가장 유리한 것인지는 며느리도 모르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에는 각 회사별 2-3개 상품씩 선택해서 한 2-30개 정도로 극도로 분산해 놓습니다.

    저같은 경우 퇴직연금계좌 (IRP) 운용한지 3년밖에 안되었고 주로 ETF에 투자하기 때문에 안전자산 30% 비율로만 TDF를 10개정도 유지하고 있는데 올해 성과를 보면 10% 이상에서 5% 정도 골고루 분산되어 있습니다. 수익율 좋은 것에 더 투자하기도 하고 제일 나쁜 것에 추가하기도 하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결국은 잘 나갑니다.

    투자에 대해 잘 모르시고 그냥 시장 평균만 하고 싶으시면 2-30개 정도 분산투자 해놓으세요.

    참, TDF Target Date Fund 라는 의미입니다. 즉, 은퇴시기(Target Date)에 가까이 올수록 극단적인 손실회피형 자산으로 자동으로 옮겨가기 때문에 노후자금으로 맡겨놓기에 딱 좋습니다.

    특별히 의미는 없지만 저는 메리츠, 신한, 삼성, KB, 키움,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출시한 2040에서 2050까지 상품을 선택하였습니다.

  • 7. TDF
    '21.7.15 11:04 AM (121.190.xxx.152)

    참고로 TDF 상품은 시기별 주식형자산과 채권형 자산의 비율만 재조정할 뿐
    포트폴리오내 투자 상품의 구성은 잘 변경하지 않습니다.
    그냥 오토 파일럿 스타일의 투자입니다.

    그래서 보통 투자에서 말하는 리밸런싱 (즉, 투자 종목간 투자 비중을 조절하는 행위) 을 하지 않고
    글라이드패스(glide path) 방식으로 조절을 합니다.
    즉, 은퇴시기가 2050년으로 많이 남아 있으면 공격적으로 주식형 비중을 높게
    은퇴시기가 2025년으로 매우 가까이 와 있으면 절대 손실을 볼 수 없는 만기가 짧은 채권형 비중을 높이는 방식으로.... 대신 기대수익률은 낮아지겠지요.

    이런 기본 개념만 이해하시고 제가 말한대로 극도의 분산을 해놓으시면 매우 안정적으로 장기간 운용하실 수 있을거에요. 나중에 퇴직연금계좌에서 1년에 1200만까지만 인출하시면 연금소득세가 3.5%(?)로 가장 낮습니다. 퇴직금을 일시 수령해서 퇴직연금계좌에 넣으면 퇴직소득세가 나중에 연금소득세로 아주 낮게 이연되지만, 만일 일반계좌로 수령하시면 퇴직금 액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5억 이상일 경우 최대 40% 이상의 퇴직소득세를 일시불로 내야 합니다. 절대로 그렇게 하지 마시고 퇴직연금계좌로 수령하시고 제가 말씀드린대로 TDF에 분산 투자 해놓으시고 해마다 필요한 액수만큼 뽑아서 쓰세요.

  • 8. TDF
    '21.7.15 11:10 AM (121.190.xxx.152)

    참고로 대부분의 TDF 상품들은 안정형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위험형으로 적극적 운용이 가능한 상품으로는 맥쿼리인프라 또는 부동산 리츠 상품을 선택하시면 5% 이상의 기대수익률이 가능하시구요 나머지 30%는 제가 말씀드린대로 2-30개정도의 극도로 분산된 TDF에 넣어 놓으시면 평균이상의 투자를 해놓으신 것.

    요즘 리츠상품들 전부 많이 올랐기 때문에 가장 오르지 않은 제이알글로벌리츠 괜찮습니다. 제일 오르지 못한 이유가 있는데 그냥 시간의 문제일뿐 별거 아닙니다. 자세히 설명드리려면 글이 너무 길어져서... ㅎㅎ 맥쿼리인프라도 장기적 안정적 수익을 내기에 아주 좋습니다. 두개 섞어 놓으시거나 이것 저것 잘 모르시겠으면 ETF 중에 부동산 인프라 펀드 같은 것을 선택하셔도 되구요.

  • 9. 원글
    '21.7.15 1:59 PM (112.187.xxx.131)

    121.190님 TDF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ETF만 생각하고 TDF는 생각 못 했는데
    TDF도 상품가입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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