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집 고양이 아픈 건 아니겠죠?
더워서 그런 걸까요?
느릿느릿 가다가 그냥 픽 누워요.
앞발과 뒷발이 디귿자가 되게 누워서
고개만 들고 쳐다봐요.
제가 보기에 쓰러지는 건 아닌데,
식빵굽지도 않고 바닥에 철퍼덕 누우니
기운이 없어 그런가 걱정되네요.
오메가3도 안먹고 츄르만 좋아해서
(황태, 닭가슴살, 연어를 삶아서 줘도 안먹네요 ㅜ)
어떻게 몸보신을 시켜야할지 고민됩니다.
이제 겨우 태어난지 9개월인데
아직 팔팔할 나이 아닌가요? ㅜ
님들댁 고양이도 여름에는 좀 지쳐보이나요?
1. ...
'21.7.15 12:32 AM (112.214.xxx.223)바닥에 철퍼덕은 더워서 그런거더라구요
2. 스테파넷
'21.7.15 12:34 AM (125.252.xxx.28)에어콘 시원하게 틀어주면 잘 놀고 더우면 활동량이 많이 줄어요
3. 아 그렇다면
'21.7.15 12:34 AM (180.71.xxx.43)그렇다면 다행이에요.
코숏이라 밀어줄 털도 없는데
에어컨이라도 살살 틀어야겠어요.4. ....
'21.7.15 12:37 AM (122.37.xxx.166)넓은 돌판?이나 타일같은거라도 주워다 깔아주시면 거기가 좀 시원해서 누워있을거예요.
여름엔 막 현관 돌바닥에 붙어있고 그래요.5. ㅇㅇ
'21.7.15 12:38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9개월이면 더워서 그런 듯.ㅎㅎㅎ
6. ...
'21.7.15 12:39 AM (112.214.xxx.223)추가로
더우면 장판에 등짝대고 철퍼덕 눕고
에어컨 시원하게 틀어놓으면
또 춥다고
쇼파구석에 얼굴 박고 자요 ㅋ
어찌나 온몸으로 표현하는지 ㅋㅋㅋ7. 고양이
'21.7.15 12:43 AM (180.71.xxx.43)고양이 얘기는 어떤 얘기든 너무 좋네요 ㅎㅎ
다른집 냐옹이들도 너무 이뻐요.
더워서 그런지 품에 안겨 있는 시간이 짧아져서 아쉬워요.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8. ..
'21.7.15 12:45 AM (222.237.xxx.88)설마 이제껏 에어컨을 안켜고 지내신거 아니죠?
사람은 더워도 에어컨을 안켜고 참아지지만
견공과 묘공을 위해 에어컨을 켜야 한답니다.
체구가 작아 데미지가 크대요.9. 에어컨은
'21.7.15 12:51 AM (180.71.xxx.43)에어컨은 며칠 전부터 틀고 있어요.
아이도 집에 있으니 혼자 있을 때보다는 더 많이 틀긴 하네요.
체온이 사람보다 높아서 더위에 강할 거라 생각했는데
체구가 작아 더위가 위험하기도 하겠네요.
담주부터는 더 더워진다는데
길냥이들도 큰 일이네요..10. 아마도
'21.7.15 12:59 AM (110.70.xxx.57)더워서 그래요
11. ㅡㅡ
'21.7.15 1:20 AM (14.55.xxx.232) - 삭제된댓글그런데, 고양이들이 원래 걸어가다가
털썩 하고 눕지 않나요. 옆으로 눕고요.
저희는 요즘들어 큰대자로 누워요.
보면 거의 벌러덩 하고 있네요. 딩굴딩굴.
더워서 그런가 싶지만, 한층 게을러졌네요. 놀자고 징징대면서도 지는 누워서 놀고, 저만 이리저리 흔들고 땀나요.12. ㅠ
'21.7.15 1:48 AM (121.165.xxx.96)너무더워요 털에 땀도 배출 안되는데 전 강쥐 때문에라도 에어컨틀때있어요. 너무 불쌍해서
13. 더워서?
'21.7.15 3:56 AM (113.83.xxx.245) - 삭제된댓글저희 거실과 방 4대 에어컨을 24시간 켜고 사는데 저희냥이도 그렇게 누워요. 잘 뛰어놀고 잘 걷다가 쓰러지듯 옆으로 누워서 기지개도 켜고 뒹굴뒹굴도 하고 그래요.
14. ㅋㅋㅋ
'21.7.15 5:58 AM (180.68.xxx.158)갸들이 원래 그래요.
맥락없이
이상한 장소에서 철푸덕,식빵,대자로 뻗기...
그럴때는 걍 뱃살이나 한번 쓰윽~
하고 지나가심...
쳐맞습니다.
깨물깨물이나...15. 고양이가그러면
'21.7.15 6:09 A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아 여름이구나 하시면 돼요
16. 고미
'21.7.15 6:31 AM (115.139.xxx.23) - 삭제된댓글10살 이상 고냥이 셋 키워요. 관절아프면 가다말고 옆으로 픽 누워요.
17. 우리집
'21.7.15 7:46 AM (125.188.xxx.227)냥남매도 맨바닥에 누워서
지내십니다
더워서 그런듯요18. 울냥이
'21.7.15 7:48 AM (122.32.xxx.163)아침에 제 침대보고 깜놀했어요
완전 늘어져서 사람처럼 누워 자더라구요
긴장감도 없고 만져도
눈도 안 뜨고 주무시대요
덥구나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