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아하는작가와책들 얘기해봐요
제취향은 대략 감각적인느낌의 책들을 좋아해요
우선 소설책으로는 제가젊었을적엔 상실의시대ㅡ조개줍는아이들책을 좋아했어요
최근엔 에쿠니가오리소설이 술술읽히네요
지금은 프랑소와즈사강소설읽는데 괜찮네요
노안은왔지만 아침저녁 책을읽어볼려구요
82 인터넷 티비 에서 책속으로 시간을보내려합니다
이것만으로도 은근히 기분괜찮네요
1. 전
'21.7.14 11:52 PM (175.223.xxx.19)이슬아 작가요.
일간 이슬아 수필집과
심신단련
정말 너무 좋아해요.
어쩜 저렇게 글도 잘쓰고
멋있을까요.
난 저 나이때 ..어후...
앞으로가 더더더더 기대되는
이슬아작가.2. ....
'21.7.15 12:30 AM (106.102.xxx.173)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 백년의 고독.
몇 년 동안 그 분의 이름만 들어도 심장이 두근두근했어요.3. 고전과신작
'21.7.15 1:12 AM (222.106.xxx.155)고전을 다시 읽고 있어요. 시간이 많으니^^ 안나 카레니나, 페스트, 데미안. 그리고 90년생들 소설이요. 김초엽, 최은영, 김금희 같은. 김애란 작가도 이젠 옛날 작가가 되었어요~
4. ...
'21.7.15 4:22 AM (175.223.xxx.174) - 삭제된댓글저는 폴 오스터 너무 좋아했어요. 어릴 때 도화지 같은 상태일 때 어떤 책을 읽는가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전 말하자면 '성덕' 이 됐고 인생에 정말 강력한 영향을 끼쳤어요. 갑자기 다시 꺼내 읽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5. 원
'21.7.15 6:51 AM (59.27.xxx.107)하루키와 에쿠니 가오리를 좋아하신다면~~ 저랑 취향이 비슷하네요.
가즈오 이시구로의 남아있는 나날, 클라라와 태양 다 좋았구요.
심윤경 나의 아름다운 정원, 오래된 유산
정세랑 피프티 피플
엘리자베스 스트라우스의 올리브 카터리지6. …
'21.7.15 7:49 AM (106.101.xxx.93)오르한 파묵이요
내이름은 빨강으로 푹 빠졌는데, 다른책은 특유의 만연체 때문에 좀 힘들었어요
순수미술관 읽다가 주인공때문에 숨 막힐 뻔 했는데, 그런 걸 그렇게 잘 표현하다니 싶긴 했어요
가즈오 이시구로
sf를 sf가 아닌 척하고 쓰지만, 결국 인간 본성의 가장 깊은 곳을 저격하더라구요
문체는 내용과는 달리 어찌나 냉정하고 건조한지, 게다가 머릿속에 영화장면처럼 활동사진 돌아가듯 장면이 보이는 소설이라 너무 멋졌어요7. 보담
'21.7.15 8:12 AM (39.118.xxx.40)구병모- 위저드베이커리 아가미 파과 한스푼의시간...등등 작가가 쓴 책 전부. 조정래 선생님 한강 아리랑 태백산맥
8. 전
'21.7.15 8:42 AM (210.217.xxx.103)정세랑
김초엽
김금희
배명훈
천선란
장류진
가즈오 이시구로9. ㅇㅇ
'21.7.15 8:43 AM (223.62.xxx.49)김훈 작가 좋아합니다
그 짧지만 강한 문장들.. 그래서 더 마음에 와 닿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