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의 경멸하는 차가운 눈빛 ㅜㅜ마상이에요

.. 조회수 : 3,973
작성일 : 2021-07-14 22:59:40
저희 고양이가 길냥이 출신인데 좀 잘생긴 애에요.
소두에 큰눈 이목구비 조화가 훌륭한…
제가 얼굴 보고 있음 저절로 마음이 사르르 하는데
암튼 제가 우리집 식구 중에 똥치우고
밥 주문하고 궂은건 다하죠
남편은 캔이나 따주니 애가 꺄꺄거리고
보면 좋아서 골골대는데
제가 쓰담하면 어떤땐 가만있는데
어떤땐 휙 무시하고 가버리거든요
가지말라고 잡았더니 그 눈빛이
완전 냉정하고 경멸하는 눈빛으로 절 보고 휙 가버려요ㅠㅠ
넘 상처네요 밥줄때만 좋아하고 흑흑
IP : 117.111.xxx.3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14 11:02 PM (112.214.xxx.223)

    ㅋㅋㅋ
    왜 그럴까요?

  • 2. ..
    '21.7.14 11:03 PM (117.111.xxx.37)

    잘생긴 애한테 매달리다가
    막 걔가 너 지긋지긋하다 이런 얼굴로
    가버리면 이런 기분일듯요…

  • 3. dd
    '21.7.14 11:10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ㅎㅎㅎ
    고양이는 안 키워봐서 모르겠고
    강아지 한 마리 키우는데 눈이 까맣고 촉촉하고 커다래서 정말 귀여워요
    이쁘기도 하고요
    데리고 나가면 이쁘다는 소리 엄청 들었어요
    객관적으로 이쁜 강아지인가봐요.
    근데 식구만 좋아하지 남에겐 절대 곁을 안 줘요

  • 4. 상상이 됨
    '21.7.14 11:16 PM (125.187.xxx.37)

    ㅎ ㅎ
    상처엔 빨간약을....ㅂ
    저희집 개는 오늘 새로 본 여자가 최애예요.
    저는 아예 찬밥이예요.
    근데 갈때는 안잡고 가거나 말거나 그래요

  • 5. 하하
    '21.7.14 11:19 PM (59.6.xxx.48)

    좀 예쁘게 꾸미고 쓰담쓰담해보세요

  • 6. ..
    '21.7.14 11:21 PM (117.111.xxx.37)

    지 좋을때는 들러붙어 자는데
    완전 자기멋대로죠…
    제가 소파에 누움 그 밑에서 자요
    아이방가서 숙제봐줌 어슬렁 따라오고요
    그래놓고 나만 매달리는것 마냥…

  • 7. 울집
    '21.7.14 11:21 PM (220.72.xxx.193)

    냥이들은
    맛있는 거 줄 때와
    넥카라 했을 때만 불쌍한 척 이쁜 눈이에요.
    평소엔 냉정 쌀쌀한 눈빛 발사가 기본.
    깊이 이해되는 내용입니다 ㅎㅎㅠㅠ

  • 8. ..
    '21.7.14 11:36 PM (117.111.xxx.37)

    맞아요 냉정 쌀쌀한 눈빛 ㅠ
    니똥은 누가 치우냐~~~~ㅠ

  • 9. ...
    '21.7.14 11:45 PM (112.214.xxx.223)

    한마리를 더 들이세요
    경쟁심 붙어서 잘할겁니다 ㅎㅎㅎ

  • 10. ....
    '21.7.14 11:52 PM (223.38.xxx.28)

    저도 사료주문,까까주문,화장실 청소하고 뮬그릇에 눈빛 발사하면 얼른 신선한 물 떠서 대령하고..
    털빗기는 남편한테만 허락하고 저한테는 궁디팡팡이나 하래요. 그것도 적절한 박자 맞춰서 해야지 아무 박자에나 맞춰서 두들기면 성의 없다고 하악질해요.
    저번엔 궁디팡팡하다가 좀 졸았다고 잠이 확 달아나게 해주더군요.

  • 11. ..
    '21.7.14 11:55 PM (117.111.xxx.37)

    저희애는 궁디팡팡을 기겁하고 싫어해요ㅠ
    다들 좋아하는거 같은데 우리냥이는 휙 도망가버리더라구요 델리컷한데가 있어요

  • 12. ㅎㅎ
    '21.7.15 6:17 AM (180.68.xxx.158)

    감히 하녀주제에~
    그 눈빛 맞죠?
    걔눈에는 뚱치우고,밥 주는 하녀 맞아요.
    한 10년 같이 살더니,
    하녀 귀한줄을 알더러구요.
    지금도 머리맡에서 쩍벌하고 궁디디밀고 쳐잠하시네요. ㅡㅡ

  • 13. ..
    '21.7.15 7:52 AM (117.111.xxx.37)

    감히 하녀 주제에ㅜㅜㅜ
    그 눈빛 맞아요. ㅜㅜㅜㅜ

  • 14. ...
    '21.7.15 9:28 AM (210.113.xxx.95)

    누가 마상 뜻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방송자막에도 나오던데 모르겠어요

  • 15.
    '21.7.15 9:39 AM (175.192.xxx.185)

    마상은, 마음의 상처 줄임말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8957 김종인 "윤선대위서 허수아비 노릇 못해".. .. 7 문화일보마저.. 2021/11/12 1,064
1268956 퍼옴) 몇달 후 대한민국 - 국짐당 집권예상 30 나옹 2021/11/12 1,718
1268955 식물 키우시는 분들 10 추미 2021/11/12 2,260
1268954 노년의 재혼 극과 극 46 ㆍㆍㆍ 2021/11/12 24,101
1268953 근데 애낳으라고 하는 분들은 노예인생 이런거 신경 안쓰시는거죠?.. 29 2021/11/12 4,302
1268952 김연아 팬카페 피버스케이팅 찾으신분..여기로.. 2 어제 2021/11/12 1,549
1268951 구급차 속 아내 손잡은 이재명 24 이재명 2021/11/12 4,600
1268950 서울 서남권 치과 추천해주세요 3 초꼬 2021/11/12 676
1268949 디자인만 봤을 때 로렉스가 까르띠에보다 더 생명력이 있다고 생각.. 10 디자인 2021/11/12 2,652
1268948 일본 젊은이들이 최근 한글을 15 ㅇㅇ 2021/11/12 3,076
1268947 재취업으로 돈 번 이야기.. (약간의 기부도..) 7 .. 2021/11/12 1,866
1268946 60대이신 분들께 궁금해요.. 10 ... 2021/11/12 2,180
1268945 윤석열, 지지율·설화·사고 삼중고..당내 '불안감' 고조 9 내용무 2021/11/12 1,289
1268944 국짐당이 정권 잡았을때 어땠는지 다 잊으셨나요 83 보아 2021/11/12 1,467
1268943 이재명, 지지율·설화·사고 삼중고..당내 '불안감' 고조 51 ㅇㅇㅇ 2021/11/12 1,326
1268942 유시민X이재명 드디어 만난다 33 유시민X이재.. 2021/11/12 1,942
1268941 컵라면과 잘 어울리는 (김밥말고) 메뉴는 뭘까요? 9 ㅇㅇ 2021/11/12 2,450
1268940 소액 해외송금 2 .... 2021/11/12 693
1268939 홍준표의 청년 플랫폼 잘 될것 같으세요? 2 홍준표 2021/11/12 653
1268938 앞으로 비혼이 많아질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죠 27 ,,, 2021/11/12 8,098
1268937 (자식->부모) 매달 100만원씩 생활비 이체할경우 차용증.. 7 부모자식 2021/11/12 3,572
1268936 미국대사를 대하는 자세 이재명 vs 윤석열.jpg 15 .... 2021/11/12 1,490
1268935 여야 지지율 격차 급감..컨벤션 효과는 순간? 5 .. 2021/11/12 754
1268934 그들이 원하는 세상 3 ㅇㅇ 2021/11/12 608
1268933 너를 닮은 사람, 재미있나요? 12 2021/11/12 3,124